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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WEEK] 웨이브, 케이트 윈슬렛 주연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독점 공개
웨이브(wavve)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Mare of Easttown)을 국내 최초 독점 공개한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펜실베니아의 작은 타운을 배경으로 한 HBO의 범죄 서스펜스 드라마다. 중년 형사 ‘메어’가 살인사건 해결에 나서며 드러나는 이스트타운의 비밀이 극의 중심을 이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작은 마을에 숨겨진 갈등과 비밀이 드러날 때마다 마을 전체가 들썩이는 이야기들이 흥미를 자극한다. 강력계 형사 메어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을 비롯해 에반 피터스, 줄리안 니콜슨, 가이 피어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은 연기를 위해 모든 보정을 거부해 화제가 됐다. 아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채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메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자 이 같은 선택을 했다. 이는 기존 범죄 수사물 주인공이 보여온 완벽함 대신,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공개 직후 HBO맥스 최다 시청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로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제73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케이트 윈슬렛), 남우조연상(에반 피터스), 여우조연상 (줄리안 니콜슨),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휘어잡은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