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44건
해외축구

‘튀르키예 메시’ 귈러, 호날두·루니와 어깨 나란히

튀르키예 축구대표팀의 기대주 아르다 귈러(19·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아직 10대인 그는 과거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해 이목을 끌었다.귈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 선발 출격, 약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팀은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알 아흘리)의 멀티 골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2-1로 제압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날 튀르키예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와 만나 전반 1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귈러의 왼발 코너킥을 오스트리아 수비진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공을 데미랄이 밀어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일격을 맞은 오스트리아는 곧바로 연이은 슈팅으로 튀르키예를 압박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튀르키예는 역습으로 응수하긴 했으나, 대부분의 시간은 오스트리아 공격으로 이어졌다. 첫 득점에 관여한 귈러는 전반 중반 기습적인 하프라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다소 밀린 튀르키예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건 역시 귈러의 발끝이었다. 그는 후반 14분 정확한 코너킥을 올려 다시 한번 데미랄의 헤더를 이끌었다. 튀르키예가 2번의 유효슈팅만으로 2골을 완성한 순간이었다.오스트리아는 같은 코너킥 공격으로 추격 골을 넣었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는 못했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귈러는 패스 성공률 81%(25회 성공)·슈팅 1개·어시스트 1개·키 패스 2회·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7회 등을 기록했다. 귈러의 키 패스가 모두 득점으로 전환된 셈이다. 귈러는 유로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팀토크는 “이날 1도움을 추가한 귈러는 유로 대회에서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한 역사상 세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라고 조명했다. 그보다 앞서 10대의 나이에 이 기록에 성공한 건 2004년 호날두와 루니뿐이다. 호날두는 2골 1도움, 루니는 4골 1도움을 올리며 유럽 최고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 기억이 있다.귈러는 조별리그에서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 호날두의 기록을 넘어 유로 본선 데뷔전에서 득점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남긴 바 있다.튀르키예는 2008년(4강) 이후 처음으로 유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네덜란드다.김우중 기자 2024.07.03 10:29
해외축구

스페인-독일, 포르투갈-프랑스 등 유로2024 8강 대진 확정

이제 단 이제 단 8개 팀만 살아남았다.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16강전이 차례로 열린 가운데, 단판 토너먼트에서 생존한 8개 팀이 유럽 정상의 자리에 한 걸음씩 더 다가섰다. 8강전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가장 눈길이 쏠리는 대진은 단연 무적함대 스페인과 개최국 독일의 맞대결이다. 스페인은 앞서 조별리그 B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조지아와의 16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독일도 조별리그 A조를 1위로 통과한 팀이다. 16강전에서는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스페인이 8위, 독일은 16위다.두 팀은 오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유로 2024 8강전의 서막을 올린다. 스페인이 대회 8강에 오른 건 지난 2020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독일은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같은 날 오전 4시 독일 함부르크에선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또 다른 빅매치를 펼친다. 포르투갈은 앞서 조별리그 F조를 1위(2승 1패·승점 6)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승부차기 끝에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장전 페널티킥 실축 후 눈물을 흘렸다가,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승부차기 3연속 선방으로 승리한 경기였다.우승 후보로 꼽히고도 조별리그에서 주춤했던 프랑스도 기어코 8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D조를 2위(1승 2무)로 통과했다. 3경기에서 단 2골을 넣는 데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16강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FIFA 랭킹은 프랑스가 2위로 6위 포르투갈에 앞선다. 포르투갈과 프랑스 모두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8강이다. 2016년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대진이기도 하다. 반대편 8강 대진에선 잉글랜드와 스위스,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차례로 격돌한다.잉글랜드는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2무에 그치고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를 제외하고 덴마크, 슬로베니아(이상 3무) 세르비아(2무 1패) 등 다른 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단 1승만 거두고 조 1위에 오르는 행운이 따랐다. 지난 16강전에선 슬로바키아를 2-1로 꺾고 2020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상대는 스위스다. 독일에 이어 조별리그 A조를 2위(1승 2무)로 통과한 스위스는 16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는 대이변 속에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의 8강 진출은 지난 2020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FIFA 랭킹은 잉글랜드가 5위, 스위스는 19위로 격차가 크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7일 오전 1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유로2024 마지막 4강 진출 티켓은 네덜란드와 튀르키예전 승리팀의 몫이 된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D조에서 3위(1승 1무 1패)에 머무른 뒤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 돌아가는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16강전에서는 루마니아를 3-0으로 완파하고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8강 진출은 2008년 대회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튀르키예는 조별리그 F조를 2위(2승 1패)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완파하고 8강행 막차를 탔다. 튀르키예 역시 유로 8강에 오른 건 2008년 4강 돌풍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FIFA 랭킹은 네덜란드가 7위, 튀르키예가 42위다. 네덜란드는 8강 진출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3위로 통과한 팀이고, 튀르키예는 8강 진출팀들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낮다.김명석 기자 2024.07.03 08:30
해외축구

‘유효슈팅 2개→2골’ 튀르키예, 16년 만에 유로 8강 진출…DF 데미랄 멀티 골

튀르키예 축구대표팀이 16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알 아흘리)이 멀티 골을 쏘아 올리며 오스트리아의 돌풍을 잠재웠다.튀르키예는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1로 이겼다.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두 팀이었는데, 먼저 일격을 날린 건 튀르키예였다. 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데미랄이 넘어지며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일격을 맞은 오스트리아는 곧바로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라이프치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5분에는 오스트리아가 코너킥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바움가르트너의 발에 재대로 맞지 않았다. 이후 조별리그서 맹활약한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역시 연거푸 슈팅을 시도하며 튀르키예 골문을 노렸다. 튀르키예는 오스트리아의 기세에 밀렸다.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의 기습적인 하프라인 슈팅도 골문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튀르키예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오스트리아의 공격이 더 돋보였다.공교롭게도 후반에서도 키워드는 코너킥이었다. 먼저 후반 14분 귈러의 코너킥을, 데미랄이 머리로 정확하게 연결해 멀티 골을 완성했다. 바로 7분 뒤엔 오스트리아가 코너킥 공격에서 스테판 포슈(볼로냐)가 떨어준 공을 마히엘 그레고리치(프라이부르크)가 마무리하며 일단 1골 추격했다. 오스트리아는 이후 연거푸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해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튀르키예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추가시간이 꽉 찬 4분 바움 가르트너의 회심의 헤더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마지막 오스트리아의 코너킥 공격은 불발됐다. 결국 튀르키예가 16년 만에 유로 본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튀르키예는 단 3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중 데미랄의 유효슈팅 2개가 모두 골로 연결됐다.튀르키예는 프랑스·네덜란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의 돌풍을 잠재웠다. 다음 상대는 네덜란드다. 김우중 기자 2024.07.03 08:01
PGA

"상승세" 임성재, PGA투어 선정 존디어 클래식 '우승후보 1순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PGA 투어는 2일 오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71·7289야드)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 파워 랭킹을 발표, 임성재을 파워랭킹 1위에 언급하면서 그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PGA 투어는 임성재에 대해 "그는 올해 세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무관에 그쳤지만, 4월 마스터스 이후 출전한 대회의 성적이 좋다. 최근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고, 평균 15개의 그린 적중률(83%)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임성재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마스터스 이후 7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만 네 차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4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 올해 존디어 클래식에는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 '디펜딩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출전한다. 자신의 PGA 투어 첫 우승을 19세 때인 이 대회에 달성한 스피스는 2015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슈트라카는 파워랭킹 2위에 오르며 임성재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외에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한다. 강성훈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윤승재 기자 2024.07.02 08:49
PGA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파워 랭킹 1위는 임성재…“4월 이후 성적 우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파워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2024년 존디어 클래식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PGA 투어는 임성재를 전체 1위로 선정했다.PGA 투어는 “임성재는 4월 마스터스 이후 대회 성적이 좋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선 그린 적중렬이 평균 83% 이상이었다”라고 호평했다.임성재는 PGA 투어가 언급한 4월 마스터스 이후 7개 대회에서 톱10에 4번이나 진입했다. 한편 존디어 클래식은 오는 4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71·7289야드)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선 우승 2차례를 경험한 조던 스피스(미국) ‘디펜딩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출격한다.한국 선수로는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7.02 07:42
스포츠일반

올림픽 확정→월드컵 나선 서채현, 대회 동메달까지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 직후 출전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채현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36점을 기록, 전체 3위에 올랐다.서채현은 지난달 헝가리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시리즈(OQS)에서 1·2차 대회 종합 4위를 차지하며 본선 티켓을 따냈다. 그는 귀국 대신 오스트리아로 향해 곧바로 월드컵을 소화하며 경기력 점검에 나섰다.서채현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7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이어 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8명이 참가한 결승전에서는 36점을 기록하며 완등한 안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 모리 아이(일본)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가른브렛은 IFSC 월드컵 리드 부문 랭킹 1위, 모리는 4위의 실력자다. 2위의 서채현은 여전한 경쟁력을 선보였다.서채현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따낸 직후에 온 대회인 만큼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이 기운을 잘 유지해 올림픽에서도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라고 전했다.서채현은 이번 주 귀국 뒤 올림픽을 대비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7.01 15:39
해외축구

유로 2024로 스포츠토토 고배당 노려볼까...1일부터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일 오후 2시부터 유로 2024 16강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0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80회차’에서 유로 2024 16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프랑스-벨기에(7~10번) 포르투갈-슬로베니아(11~114번) 루마니아-네델란드(85~88번) 오스트리아-튀르키예(97~100번)전이다. 유로 2024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일 오전 9시 현재 유로 2024의 8강 대진은 절반만 완성됐다. 이탈리아를 2-0으로 격파한 스위스와 함께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와 같은 강력한 우승 후보국들이 8강에 올랐다.8강 대진에서는 스페인이 독일과 만나고,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나머지 팀들 간의 경기에서는 프랑스, 포르투갈, 네델란드 등의 우세를 높게 점쳐볼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판도를 살펴볼 때, 매 경기 치열한 승부들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팬들이라면,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발매 개시 이후 공지되는 배당률을 살펴보고, 신중한 승부 예측을 해보거나, 다른 경기들과 조합을 통해 배당률을 높여 프로토 승부식에 임해보는 것도 유로 2024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 예측이 쉽지 않은 초심자라면, 우승국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의 배당률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은 지난달 3일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최초 발매 개시 후 24개국을 선택할 수 있었던 초반과 달리 현재는 12개국으로 선택지가 줄었다. 현재 12개국의 배당률 중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국가는 잉글랜드이며, 반대로 가장 낮은 국가는 슬로베니아다. 12개 국가들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잉글랜드(3.40), 독일(3.90), 스페인(4.50), 프랑스(6.60), 포르투갈(6.30) 네델란드(8.10) 스위스(11.00) 오스트리아(16.00) 벨기에(27.00) 튀르키예(45.00) 루마니아(140.00) 슬로베니아(360.00)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가 토너먼트를 거듭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프로토 승부식과 기록식의 배당률을 살펴보며 전략적으로 스포츠토토를 구매한다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유로 2024 관람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2024 16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7.01 13:19
해외축구

‘호날두 침묵에 굴욕 평점까지’ 포르투갈, 피파랭킹 74위 조지아에 0-2 굴욕 완패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조지아에 완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결과를 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포르투갈이 6위, 조지아는 74위로 무려 69계단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당한 완패였다.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조지아에 0-2로 완패했다.전반 2분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한 포르투갈은 후반 12분 기오르기 마카우타제에게 페널티킥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무너졌다.포르투갈은 이날 68%의 볼 점유율 속 슈팅 수에서도 무려 23-7로 압도적인 경기를 치르고도 끝내 단 한 골을 만들지 못한 채 0-2로 완패했다.포르투갈 최전방에 포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유일한 유효슈팅은 전반 16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찬 장거리 프리킥이 유일했다.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66분 간 패스를 시도한 횟수 자체가 11회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7개만 성공시키는 등 아쉬운 경기력에 그쳤다. 폿몹 평점은 5.8점,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5.6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굴욕 평점까지 피하지 못했다.그나마 포르투갈은 이날 패배에도 승점 6(2승 1패)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체코를 꺾은 튀르키예가 조 2위(승점 6), 포르투갈을 잡은 조지아가 승점 4(1승 1무 1패)로 3위로 16강에 올랐다.유로 2024 16강 대진은 오는 30일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독일-덴마크, 잉글랜드-슬로바키아, 스페인-조지아, 프랑스-벨기에, 포르투갈-슬로베니아,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 순으로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06.27 08:48
해외축구

‘음바페 vs KDB’ 프랑스·벨기에, 유로 16강부터 만났다…무난한 대진표 완성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27일(한국시간) 유로 2024 모든 조의 조별리그 경기가 끝났다. 6개 조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올랐다.16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빅매치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이다.프랑스와 벨기에 모두 조별리그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1승 2무를 거둔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에 밀려 D조 2위, 루마니아에 밀린 벨기에 역시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에 시선이 모인다. 조별리그 첫판에서 코뼈가 골절된 음바페는 마스크를 쓰고 이번 대회를 강행하고 있다.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마스크를 쓰고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도 조별리그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골 맛을 보는 등 토너먼트 기대감을 키웠다.두 팀의 대결은 내달 2일 오전 1시에 열린다.16강 대진은 대체로 무난하게 짜였다. 스페인과 조지아, 독일과 덴마크,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이번 대회 16강 첫 경기는 오는 30일 오전 1시에 열리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대결이다.8강부터는 본격적으로 빅매치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력 순으로 다음 단계 진출팀이 가려지면, 이탈이아와 잉글랜드, 프랑스와 포르투갈, 독일과 스페인 등이 8강에서 만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6.27 08:13
해외축구

‘졸전의 연속’ 잉글랜드 사령탑 향해 이물질 투척까지…“지루하고 끔찍한 경기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난받았다. 특히 팬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향해 이물질을 던지며 큰 야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잉글랜드는 1차전서 세르비아를 제압한 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조별리그 여정을 마쳤다. 조 1위(승점 5)로 대회 16강에 올랐다.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4개였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등 주전을 모두 내세웠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3경기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전반전 20분 사카의 선제골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40분 문전 속 케인의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향했다.후반에도 막바지까지 결정적인 찬스는 없었다. 추가시간 콜 팔머(첼시)의 슈팅마저 허무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진한 경기력 탓에 팬들은 졸음을 쏟았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2경기 연속으로 팬들의 분노를 샀다”라고 짚었다.결국 팬들의 비난은 사령탑에 향한다. 매체는 “팬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해 빈 맥주잔을 던지고, 야유를 퍼부었다. 이들이 감독에게 손가락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소개했다.이어 한 팬은 매체를 통해 “잉글랜드는 겁에 질려 보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부진한 경기력에도, 잉글랜드는 조 1위를 차지해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프랑스·스페인·독일·포르투갈 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라인에선 이탈리아·스위스·오스트리아만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의 16강전은 오는 7월 1일에 열린다. 김우중 기자 2024.06.26 16: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