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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의 쇼!터뷰' 제작진, "트와이스 편, 때밀이 오역 죄송해" 사과글 올려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제시의 쇼!터뷰' 제작진이 트와이스(TWICE) 인터뷰 자막 오역에 대해 사과글을 올렸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제시의 쇼!터뷰 팀 입니다"라고 시작한느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서 제작진 측은 "어제 업로드된 트와이스 편에서 제시가 언급했던 때밀이는 한국의 고유문화로서 세신(cleansing)을 뜻하는 말"이라면서 "이 부분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cleansing'이 아닌 'dirt'로 오역이 되어서, 일부 팬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문화적 차이에 대해 충분한 설명 없이 자막을 업로드하면서 생긴 오해와 번역 상의 오역으로 인하여 제시와 트와이스에게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게 점을 제작진 입장에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체크하지 않고 업로드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특히 제작진은 "제시와 트와이스 모두 'cleansing' 이상의 의미로 언급했던 것은 아니며, 나아가 출연진들은 상대방 및 시청자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릴 수 있는 언어의 사용 및 의도가 없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제작진 측은 "번역 및 자막 제작의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충분했던 것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더 주의해 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영상에서 수정하고 있는 중이다. 영상을 보는 데 불편과 실망감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드리는 제시의 쇼!터뷰가 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지난 17일 '쇼!터뷰' 채널에는 트와이스 컴백 기념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제시와 트와이스 멤버들은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간단한 게임 등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인터뷰 도중,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제 피부가 그렇게 하얀 편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이에 제시는 "나 한번 때 밀었는데 진짜 많이 뽀애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부분에서 '때밀이'를 영어 자막으로 번역할 때 오역이 생겨 논란이 일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Alcohol-Free'를 발매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0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