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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왼, 수해 복구 위해 1억 기부한 쌈디 저격? “이미지만 챙겨”

래퍼 오왼이 수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나선 동료 래퍼를 공개 저격했다. 9일 오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해 이웃만 돕지 말고 힙합 신에 있는 동생들이나 도와”라며 장문의 글을 연달아 남겼다. 오왼은 “세금 덜 내려고 겸사겸사 기부하는 거지 않냐. 왜 신을 키우면서 큰 형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데 연예인 이미지만 가져가는 건데”라며 “형들은 편하고 쉽고 좋겠다만 여기는 세 시간 자고 남은 시간 세 시간 녹음하면서 나머지 페이로 지출하는 곳인 거 잘 알지 않느냐”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오왼은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알면서 될 때까지 맨땅 헤딩하고 있는, 지금의 본인을 만들어준 둥지와 새싹들은 어쩜 이리 관심이 없는 건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어떻게 된 게 딱 보이는 이미지만 챙기는 건데. 동생들 치고 올라올까 무서워? 랩으로는 안 되겠고 밥그릇 뺏길까 봐 무서워? 연예인 이미지 굳히기 잘하고 있잖아. 랩은 그만 내버려 둬. 아무도 댁들 래퍼로 안 보잖아”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오왼이 전날 태풍 힌남노 수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이먼 도미닉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오왼은 엠넷 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020년 대마초 흡연이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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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 “‘제네시스3’ 고통에 대한 앨범, 종교색 부담 없다”[일문일답]

재즈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다비가 돌아왔다. 재즈와 힙합, 팝적인 요소를 섞은 트렌디한 음반 ‘제네시스3’(GENEZIS3)를 가지고. 빅 나티, 오왼, 홀랜드 등 동료 뮤지션들이 지원사격했다. ‘제네시스3’ 발매일인 3일을 앞두고 다비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다비는 고통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고 종교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뀐 현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비에겐 이제 성공과 실패의 기준도,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도 달라졌다. -‘제네시스3’는 어떤 앨범인가. “창세기 3장에 관련된 앨범이다. 약 3년 간에 걸쳐 완성했다. 흑암과 혼돈, 공허가 담겨 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앨범을 만드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아티스트로서 공연하고 싶다는 욕구가 꽤 있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나가고 이제 인생이 좀 풀리나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하나도 못 했다. 그때 좌절감을 크게 느꼈다. 그 시기에 하나님을 제대로 다시 만났고, 그다음부터 계속 하나님 생각을 했다. 그러고 나서 발견한 게 ‘계획이란 게 정말 쓸데없다’는 것이었다. 계획을 버리고 되어지는대로 살자는 마음을 먹었다. 이 앨범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지난 시간 느낀 좌절감이 정말 컸나 보다. “컸다. 이 세상을 떠나려고 했을 정도다. 거기까지 갔기 때문에 사람의 말이나 위로, 성공 같은 다른 요소들은 나를 살릴 수 없었다. 100% 하나님 말씀으로 살았다. 내 인생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 내가 가진 욕심은 큰데 그걸 뒷받침해줄 수 있는 힘은 없다는 자각. 그런 것들이 다 힘들었다.” -그런 시기를 거치면서 성공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을 것 같은데. “조금 달라졌다. 전에는 더 많은 대중이 나를 아는 것,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는 게 중요하게 느껴졌다.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앨범을 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 이렇게 인터뷰하는 이 자리도 감사하다.” -타이틀 곡 ‘플라잉’은 어떻게 정했나. “원래는 ‘그놈의 돈’이나 ‘후 앰 아이’(Who am I)를 타이틀로 하려고 했다. ‘후 앰 아이’는 개인적으로 내가 이번 앨범에서 제일 표현하고 싶은 곡이다. ‘그놈의 돈’은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줬을 때 가장 타이틀 같다고 했던 노래다. 그런데 빅 나티가 ‘플라잉’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플라잉’의 경우 젊은 리스너들이 ‘이거 너무 좋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침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피처링으로 도와줬으니 ‘플라잉’을 타이틀 곡으로 하자 싶었다. 해외에서는 ‘후 앰 아이’나 ‘아이’(I)를 주력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빅 나티 피처링은 어떻게 성사됐나. “그분이 ‘쇼 미 더 머니’에 나온 걸 봤다. 나이가 어린데도 재즈를 좋아하고 재즈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것 같더라. 그 후에 인스타그램으로 처음 연락을 했고, 이후에 번호를 물었다. 인사만 하고 지내다 이번 ‘플라잉’이 너무 재즈 느낌이라 피처링이 가능할지 물어봤다. 빅 나티가 ‘원래는 너무 바빠서 피처링은 안 하려고 했는데 이런 곡이라면 빠질 수가 없겠다’면서 도와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빅 나티 외에도 피처링진 면면이 화려한데. “홀랜드는 전에 내게 곡 의뢰를 해서 인연이 됐다. 본의 아니게 내가 먼저 도움받는 입장이 됐다. 장지수(꽈뚜룹)는 사석에서 만났다. 랩을 너무 잘하더라. 그때는 지금처럼 랩 잘하는 게 알려졌을 때가 아니라 잘하는 걸 알곤 바로 미리 받아놨다. 오왼은 사석에서 친해졌다. 그때는 내가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을 때라 만들었던 비트를 들려줬는데, 한 곡을 고르더니 30분 만에 가사를 썼다. 그거 그대로 나오게 된 게 이번 앨범의 1번 트랙 ‘다비즈 룸’(DAVII'S ROOM)이다.” -이번 앨범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다 나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다. 노래 속 내용이 다 내 안에 있던 것들이다. 성경에 따르면 말세에 고통의 때가 이르는데,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게 된다고 하더라. 그 말씀이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던 힘이다. ‘나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세상. 정말 말세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종교적인 색이 많이 드러나는 앨범인데 그것에 대한 부담은 없나. “고민을 하긴 했는데 현장에서 느끼게 된 건 사람들이 노래를 들을 때 가사부터 잘 듣지 않더라. 음악이 좋으면 그냥 듣는다는 걸 알게 됐다. 사실 나는 기독교를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신앙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게 기독교는 생명과 평안이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욕설이 있다거나 죽이네 마네 하는 노래들을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듣지 않나. 그런데 ‘예수님은 널 살릴 수 있는 분이야’, ‘네 안에는 생명과 평안이 있어’라고 하면 거부감을 느낀다. 그런 걸 보면서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한 놈이 실존한다는 확신이 든다.” -리스너들이 ‘제네시스3’를 어떻게 들었으면 하나. “듣고 질문을 던졌으면 좋겠다. ‘이게 뭐지’라고 생각해도 괜찮다. 나는 이번 앨범에서 그저 어둠만을 밝혀놨기 때문에 듣고 ‘어쩌라는 거지’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런 질문들이 이어지다 보면, 예비된 자가 맞다면 하나님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하게 해주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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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 오왼-던밀스, 겉바속촉 래퍼들의 말할 수 없는 비밀

힙합계 센캐(센 캐릭터)로 유명한 래퍼 오왼과 던밀스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의 매력을 새로 쓴다. 오늘(3일) 오후 4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EMERGENCY'(이하 '이머전시') 7화에는 오왼과 던밀스가 출연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는다. 먼저 래퍼 루피의 소개로 Dr. 양 멘탈케어센터를 찾은 오왼은 '트러블메이커'란 수식어에 대해 고민을 토로하던 중 지난해 SNS를 타고 불거진 'BLM 사건'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더불어 관련 이슈에 대한 자신만의 남다른 음악관과 자존감을 선보인다. 다음으로는 묵직한 포스의 던밀스가 등장해 의료진을 긴장시키던 것도 잠시, 소파를 뒤로한 채 애견 방석에 앉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경직된 분위기를 녹인다. 더불어 그가 Dr. 양 멘탈케어센터 오픈 전 면접을 봤던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긴다. 또 그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이유로 '겉바속촉'인 성격을 꼽으며 과거와 달라진 면면을 설명하던 중 넉살을 향해 뜻밖의 고마움을 표한다. 이에 양동근이 던밀스에게 '착한아이 콤플렉스'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해 자세한 사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SF9 주호의 거처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왼과 던밀스의 비밀부터 SF9 주호의 새로운 거처까지 공개될 '이머전시'는 과열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 시트콤 장르 속 힙합계 인물들이 고정 크루로 분하는 'Dr. 양 멘탈케어센터'라는 병원을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들을 다루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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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대마 흡연' 나플라, 1심 선고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된 래퍼 나플라(최니콜라스석배, 29)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재판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나플라는 2019년과 2020년 잇달아 대마초를 흡연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는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선고 전에 또다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며 "위법성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는 공인이기 때문에 더 엄중한 책임이 있다"며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가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 2년을 함께 선고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나플라는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하다 한 차례 적발된 적 있다. 이후 2020년 7월 기소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선고가 있기 전인 6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동료 래퍼 루피, 블루, 오왼 등과 함께 대마초를 다시 흡연해 같은 해 9월 경찰에 적발됐다. 나플라는 두 번째 대마초가 적발된 후인 2020년 10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다.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플라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한 후 최종 우승자가 돼 대중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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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마약 파문 4개월 만에 컴백

래퍼 블루(BLOO)가 마약 사건 4개월 만에 새 싱글 앨범 ‘Drama’를 발매한다. 블루는 4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글 앨범 ‘Drama’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Drama’는 지난 더블 싱글 앨범 ‘Hey, Go smile’에 이어 NERD(너드)와 Cribs(크립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블루 또한 직접 편곡에 참여했다. 이에 소속사 언컷포인트는 “오늘 오후 6시 블루의 싱글 앨범 ‘Dram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층 더 깊어진 블루만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블루를는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등과 함께 201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사실이 지난해 10월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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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오늘(23일) 신곡 '하양' 발매···헤이즈 피처링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가 귀호강 음색을 예고한다. 유라가 23일 선공개 싱글 '하양 (Feat. 헤이즈)'을 발매한다. '하양'은 12월 아침에 일어나 하얀 눈으로 뒤덮인 온 세상을 바라보며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과 같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잊고 지내던 동심과 보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는 감상과 함께 힘들고 괴로운 것을 하얀 눈 속에 담아 녹여버리자는 유라만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피처링은 물론 유라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코러스에는 유라, 헤이즈와 함께 존박이 힘을 보태며 연말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곡을 예고한다. 유라는 선공개 싱글 '하양'이 포함된 새 EP 앨범을 내년 초 발매할 예정이다.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아 올해 CJ 문화재단 TUNE UP(튠업) 21기에 선정, 기념 공연 '제이클레프X유라'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라가 새롭게 선보일 앨범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유라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s), 레트로 소울(Retro Soul),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기리보이, 웨이체드, 그루비룸, 릴러말즈, 카더가든, 오왼, 코스믹보이 등 실력파 가수들과의 작업은 물론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열띤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라의 새 싱글 '하양'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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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나플라, 대마 흡연 반성…그루블린 측 "전속계약 파기않기로" [전문]

레이블 그루블린 측이 래퍼 나플라의 영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22일 그루블린은 "지난 2020년 7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타 나플라와 인연이 닿아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하기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같은 달, 원 소속사인 메킷레인과 그루블린은 적법한 절차를 위함과 양사간의 오해를 없애고자 만남을 가졌다"면서 전속계약 진행 시작을 알렸다. 회사에 따르면 8월에 계약서가 오갔고 프로필 및 새 앨범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10월 메킷레인레코즈 소속 나플라, 루피, 영웨스트, 오왼, 블루가 지난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영웨스트는 재판에 넘겨졌고, 네 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루블린은 이 보도 이후 나플라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면서 "그의 진심어린 다짐 속에서 2020년 8월 아티스트 나플라와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것으로 어려운 최종 결정을 하게됐다. 이제는 그루블린 아티스트 나플라로서 예전에 그가 모두에게 주었던 상처를 잊지 않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임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그루블린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나플라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정신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루블린은 빅스 멤버 라비가 론칭한 레이블로, 그루브(GROOVE)와 고블린(GOBLIN)의 합성어다. '동양의 멋진 무리'를 의미한다. 라비가 직접 로고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래퍼 콜드베이와 실력파 보컬 시도가 있다. 새로 영입한 나플라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다음은 나플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플라입니다.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주셨던 팬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반드시 정신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고개숙여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더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그루블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 다사다난 했던 2020년도 어느덧 12월이 되어 2021년을 맞이하기 앞서 있습니다. 먼저, 올해도 어김없이 그루블린을 아껴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타 나플라와 인연이 닿아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하기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같은 달, 원 소속사인 메킷레인과 그루블린은 적법한 절차를 위함과 양사간의 오해를 없애고자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만한 협의점을 찾았고 이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 8월, 그루블린과 아티스트 나플라는 이적에 관련된 계약서를 작성한 후 아티스트의 프로필 사진 촬영과 새 앨범 제작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2020년 10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트 나플라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루블린은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 많은 고민과 아티스와의 긴 대화, 소통 및 그의 진심어린 다짐 속에서 2020년 8월 아티스트 나플라와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것으로 어려운 최종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현 시각, 이제는 그루블린 아티스트 나플라로서, 예전에 그가 모두에게 주었던 상처를 잊지 않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임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그루블린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루블린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모두 다가올 2021년 새해에는 잠시나마 미루어두었던 행복과 즐거움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부디 웃는 날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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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혐의' 영웨스트, "활동 중단+메킷레인도 탈퇴" [전문]

대마 혐의를 받는 래퍼 영웨스트가 활동을 중단한다. 영웨스트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크루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들이 대마 혐의로 적발된 것을 사과했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영웨스트,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등 5명은 지난해 8월에서 9월사이 소속사 작업실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이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중이며 오는 11월 6일 1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나플라, 루피 등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웨스트는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면서 "이후로 저는 메킷레인에서 탈퇴, 활동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앞서 마약 적발이 뒤늦게 밝혀지자 "멤버 전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이었던 오왼은 통편집당하고 하차했다. 다음은 영웨스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영웨스트입니다. 제가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습니다.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이후로 저는 메킷레인에서 탈퇴, 활동 중단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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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 흡연 관련 오류 수정 "오왼, 영웨스트 소변검사 양성"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마 흡연과 관련 냈던 입장 중 일부 잘못 알린 부분을 바로잡았다.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래퍼 나플라, 루피와 이들과 같은 소속사인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이 지난해 9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소변 검사 결과와 관련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지만, 20일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다시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습니다. 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입장을 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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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적발' 오왼, '쇼미더머니9' 하차 "출연분 모두 편집" [공식]

Mnet '쇼미더머니9' 측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래퍼 오왼 오바도즈(본명 김현우)의 하차를 결정, 출연분은 통편집하기로 결졍했다. '쇼미더머니9' 측은 20일 "오왼오바도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확정됐다. 출연했던 1회분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며, 2회부터도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중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메킷레인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 "메킷레인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 지난 16일 방송에서 5수 끝에 1차 예선에 합격해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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