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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이정용·배제성 등 총 14명 상무 최종 합격···항저우 AG 차출 변수

프로야구 선수 14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지원에 합격했다. 구창모(NC 다이노스)와 이정용(LG 트윈스) 배제성(KT 위즈)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도 대거 합격 통보를 받았다. 국군체육부대는 1일 상무에 지원한 야구 선수 총 14명의 최종 합격을 확정,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구창모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구창모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1997년생 프로 9년 차인 구창모는 와일드카드 발탁을 노린다.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총 24명을 선발한다. 이 중 21명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로 구성된다.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총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구창모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되거나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상무에 입대해야 한다. 구창모는 지난해 12월 NC와 6년 최대 125억원에서 7년 최대 132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에서 군 복무와 관련한 조항을 넣기도 했다. 입대하면 군 복무기간만큼 계약기간이 연장되는 구조다.NC의 토종 에스를 맡고 있는 구창모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28를 기록하고 있다. 구창모 외에도 와일드카드 발탁을 노리는 선수로는 이정용과 배제성이 있다. 대졸 5년 차 이정용은 재도전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정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상무 입대를 노렸으나 최종 발표를 앞두고 취소했다. 새롭게 부임한 염경엽 LG 감독의 제안으로 한 시즌을 더 뛰면서 아시안게임 출전에 도전하기로 했다. 지난해 22홀드를 올린 이정용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2승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 2015년 입단한 1996년생 배제성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김영규와 조민석, 오장한, 오태양, 박성재(이상 NC), 허윤동과 조민성(이상 삼성 라이온즈), 윤산흠과 박정현(이상 한화 이글스) 김선우와 한승연(KIA 타이거즈) 등이 1일 국군체육부대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이들 14명은 병역 혜택 등을 받지 못하거나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오는 12월 입대할 예정이다.NC가 6명으로 합격자가 가장 많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는 합격자가 없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6.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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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이정용 등 14명 상무야구단 합격, AG 병역 혜택 없으면 올겨울 입대

국군체육부대가 1일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투수 구창모와 LG 트윈스 이정용 등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는 투수 7명, 타자 7명이다. 이 중 NC 다이노스가 가장 많은 합격자 6명을 배출했다. 투수 구창모와 김영규, 조민석이 상무에 합격했고, 외야수 오장한과 내야수 오태양, 포수 박성재도 시즌 후 상무에 입대한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투수 허윤동과 내야수 조민성 두 명의 상무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화 이글스도 투수 윤산흠과 내야수 박정현 2명이 상무에 입대하고, KIA 타이거즈도 포수 김선우와 외야수 한승연 두 명이 합격했다.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과 KT 위즈 투수 배제성도 시즌 후 상무에 입대한다. 이정용은 지난해 상무에 지원했으나, 구단과 상의 끝에 지원을 취소하고 올해 다시 지원서를 내 합격했다. KT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는 배제성도 상무의 부름을 받았다. 이들은 병역 혜택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오는 12월 상무에 입대한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발탁돼 금메달을 딴다면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구창모와 이정용은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 와일드카드 후보에 포함돼 있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는 합격자가 없다. 키움 히어로즈는 상무 지원 선수가 없었다.윤승재 기자 2023.06.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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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원] OPS 1.300에서 이탈한 김성욱, 빠르면 16일 복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성욱(30·NC 다이노스)이 빠르면 오는 16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강인권 NC 감독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김성욱의 상태를 전했다. 김성욱은 햄스트링 문제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수나 팀으로나 타이밍이 아쉬웠다. 개막 후 4경기 타율 0.467(15타수 7안타)를 기록,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출루율(0.500)과 장타율(0.800)을 합한 OPS가 1.300에 이를 정도였다.강인권 감독은 "회복이 거의 다 돼 가고 있다. 지금 기술 훈련을 들어가서 배팅(타격)까지 소화할 수 있다"며 "주루랑 수비를 조금 더 체크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순조롭게 재활 치료가 진행되면 주말 3연전 복귀가 유력하다. 강 감독은 "금요일에 퓨처스리그(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경기를 소화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요일(인천 SSG 랜더스전)에 콜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NC는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 같은 외야수인 김성욱까지 부상 중이어서 외야 활용 자원이 줄어들었다. 일단 백업 외야수 한석현을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선발 중견수로 내세운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오장한을 비롯한 대체 자원으로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이날 NC는 전날과 비교했을 때 8번과 9번 타순만 바꿨다. 4연승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박민우(지명타자)와 박세혁(포수)이 테이블 세터를 맡고 박건우(우익수) 손아섭(좌익수) 박석민(3루수)이 중심 타선에 포진했다. 하위 타순은 오영수(!루수) 김주원(유격수) 한석현(중견수) 서호철(2루수) 순으로 짰다. 선발 투수는 프로 3년 차 이용준이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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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득점 10위' 키움, 실책 1위가 더 심각한 문제

지난 시즌(2022)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는 개막 첫 주(1~9일) 5패(3승)를 당하며 7위에 그쳤다.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연전은 모두 잡았지만, 이어진 LG 트윈스·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선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내줬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부상으로 타율 0.208에 그쳤다. 8경기 총 득점은 19점에 불과했다. 팀 타율(0.229)과 홈런(1개)은 9위다. 에이스 안우진은 2번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의 공격력은 나아질 수 있다. 부진했던 이정후는 8일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치며 반등했고, 김혜성·이용규·에디슨 러셀 등 주축 타자들도 2할 9푼에서 3할 초반대 타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문제는 수비력이다. 키움 야수진은 8경기에서 실책 11개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김태진·송성문·김혜성·이지영이 각각 2개, 이정후·신준우·김건희도 1개씩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1일)부터 기본을 망각한 플레이가 나왔다. 2-1로 앞선 8회 초 공격에서 투수 원종현이 한화 노시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는데, 좌익수 김태진이 공을 뒤로 흘리고 말았다. 커버에 들어간 중견수 이정후도 타자 주자가 2루에서 멈출 것으로 예단하고 여유를 부리며 중계 플레이를 하다가,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원종현은 이어진 이명기와의 승부에서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평범한 송구를 포수 이지영이 놓치며 노시환의 득점을 허용했다. 2022년 개막 첫 주(8경기) 키움의 실책은 6개였다. 1군 경험이 적은 내야수 김주형 혼자 3개를 기록했다. 전반기 기록(61개)도 10개 구단 중 5번째로 적었다. 수비가 나쁜 팀이 아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수비 기본기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등판했던 4일 LG전, 9일 NC전에서만 실책 5개를 범했다. 9일 NC전 4회 말 수비에서 이정후가 범한 포수 실책은 NC 1루 주자 오장한의 득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실책이 실점으로 직결되지 않아도 투수의 투구 수 증가를 초래했다. 팀 사기 저하도 당연했다.키움은 올 시즌 5강 후보로 꼽힌다. 투·타 최고 선수로 성장한 안우진과 이정후 덕분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강점이었던 타선과 수비 짜임새는 흐트러졌다. 키움은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실책 1개를 더 범했다. 여전히 득점(23점)은 10위, 실책(12개)은 1위였다. 안희수 기자 2023.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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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구창모·이정용 포함' 49인 서류합격자 발표

NC 다이노스 에이스 구창모(26)와 LG 트윈스 필승조 이정용(27)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서류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상무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2차 운동선수 체력측정자 야구 종목에서 서류전형에 합격한 4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상무는 앞서 지난달 말 서류를 받았고, 서류전형에서 통과한 이들은 오는 17일 국군체육무대에서 체력 측정을 받게 된다.일반적으로 1군 주축 선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구창모와 이정용이다. 구창모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던 NC의 1선발 에이스다. 지난 2020년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N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2022년에도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정상급 투구를 펼쳤다.구창모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이 유력하다. 건강만 하다면 대표팀 마운드에 가장 필요한 전력이다. 다만 수상을 담보할 수 없고, 9월까지는 변수도 많아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구창모 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이정용이다. 이정용은 통산 평균자책점이 3.28에 불과할 정도로 LG 불펜진의 한 축으로 견실한 투구를 이어온 오른손 필승조다. 지난 2년 동안 홀드 수도 37개에 이른다. 그는 앞서 지난해 상무 1차 서류 전형에서 통과한 뒤 12월 1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렸으나 도중 지원을 철회했다. 2023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LG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정용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고, LG는 6승 2패로 2위를 질주 중이다.KT 위즈에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10승을 포함해 통산 32승 36패를 기록한 오른손 투수 배제성의 이름도 눈에 띈다.리빌딩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대거 1군에 올랐던 한화도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필승조 역할을 맡았던 윤산흠, 신인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입단했던 박준영, 2021년 선발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김기중 등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한편 아마추어에서는 경남대 출신 이웅건이 서류전형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프로 구단에서는 키움이 유일하게 서류전형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국군체육부대 구단별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SSG : 강매성 김건이 김도현 김준영 박상후 윤태현 이기순 조강희 최유빈 (총 9명)NC : 구창모 김영규 김준상 박성재 서준교 오장한 오태양 조민석 조현진 (총 9명)KIA : 강병우 김선우 김세일 김용완 김재현 김찬민 한승연 황동하 (총 8명)LG : 김성우 김주완 양진혁 엄태경 이정용 조원태 (총 6명)삼성 : 김서준 김영웅 신정환 조민성 허윤동 (총 5명)한화 : 김규연 김기중 박정현 박준영 윤산흠 (총 5명)KT : 권성준 문상준 배제성 (총 3명)롯데 : 김서진 김세민 (총 2명)두산 : 신민철 (총 1명)키움 : 없음아마추어: 이웅건 (총 1명)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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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애리조나] '첫 실전' 이강철 감독 "강백호 홈런, 크게 생각"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 경기를 8-2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소집된 대표팀은 16일 자체 훈련에 이어 첫 연습 경기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는 양측 협의에 따라 9이닝이 아닌 7이닝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대표팀은 한 투수에게 1이닝을 맡기는 방식으로 마운드를 운영했고 계획된 이닝 투구 수(20~25구)를 채우지 못하면 아웃 카운트 상관없이 타자를 더 상대하게 했다.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 오지환(유격수) 최정(3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나성범(우익수) 강백호(1루수) 이지영(포수) 김혜성(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대표팀의 첫 번째 스파링 파트너가 된 NC는 한석현(좌익수) 김성욱(중견수) 도태훈(3루수) 오영수(1루수) 윤형준(지명타자) 김주원(유격수) 서호철(2루수) 오장한(우익수) 안중열(포수) 순이었다. 박민우와 박세혁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지고 1.5군급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대표팀은 2회 1사 1루에서 강백호의 투런 홈런, 3회 선두타자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3-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4,7회 활발하게 타선이 돌아가며 8점을 뽑아냈다. 강백호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책임졌고 마운드도 비교적 매끄럽게 운영됐다. 다만 5회 등판한 정우영이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비자책)으로 부진한 게 옥의 티였다. 야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연속 피안타로 실점했다.-경기 총평은."투수는 조금 날씨가 그래서 우리 생각보다 덜 올라왔고 야수는 정말 생각보다 너무 많이 만들어온 거 같다.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다."-오늘 경기 타순이 기본 뼈대인가."에드먼하고 (김)하성이를 앞에 쓸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최)정이가 뒤로 갈 수 있더라. 그게 좀 고민된다. 지금 정이랑 (김)현수가 잘 올라와서 고민을 다시 해봐야 할 거 같다."-강백호는 하위 타선으로 생각하는 건가."지금 최정·김현수·이정후가 있어서 상위 (타선을) 치기는 조금…컨디션 좋으면 또 갈 수 있으니까 가봐야 할 거 같다."-오늘 포수로 이지영이 선발 출전했는데."시차 때문에 (양)의지가 좀 힘드니까. 먼저 지영이가 5이닝을 간다고 하는데 5이닝은 너무 많아서 의지하고 나눴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데 혹사하면 안 된다.(웃음) 지영이는 워낙 콘택트를 잘하고 스타일이 좋아서 유용하게 쓸 거 같다." -강백호는 소속팀 캠프부터 계속 보고 있는데 어떤가."몸 상태가 나쁘지 않고 좋다. 오늘 홈런이 도움될 거 같다. 본인이 올 시즌을 시작하는데 반전이 될 수 있고 크게 생각하고 있다.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봐야 한다. 마지막 안타도 좋았다."-정우영이 조금 흔들렸는데."불펜에선 좋았다고 하더라. 공기 계속 밀려서 빠진 거 같다."-공인구 적응 문제인가."아직 얘길 안 해봤는데 (김)광현이는 체인지업이 빠지고 직구(포심 패스트볼)가 컷(컷 패스트볼)처럼 휜다고 하더라. 적응을 해야 할 거 같다. 투수는 가장 민감한 게 공이니까 변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투수를 해봤지만 어쩔 수 없다."-코너 내야 조합이 관건인데."일본 언론에서도 그렇게 말한다는데 하성이하고 에드먼의 수비는 솔직히 안 빠지지 않나. 백업인 (오)지환이와 (김)혜성이도 좋다. 내야진은 괜찮은 거 같다."-오늘 투수 파트에서 체크한 부분은."구위 쪽을 많이 봤다. 어제 말했던 것처럼 야수가 실수하면 (정)우영이 같은 경우는 바꾸지도 못하고 이렇게 된다는 거다. (실책으로 투구 수가 늘면) 그다음에는 못 쓴다. 수비수들이 진짜 잘해줘야 한다. 정리할 때는 정리해야 하는 데 그게 크다. 좋은 선수 못 쓰면 머리가 아프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쪽으로 가자고 얘길 했다. 첫 경기를 했으니까 다음 경기를 봐야 한다."-연습 경기에서 리스크를 알아가는 게 중요한데."자기 혼자 삼진 잡으려고 하는 것보다 빨리빨리 끝내는 게 낫다. 중요한 역할로 들어갔을 때는 그렇지만 두 타자를 (빨리) 잡아놓고 시작해야 된다. 어떻게 보면 (마운드에 등판한 투수가 의무적으로) 세 타자를 상대해야 하니까 참 머리 아프다. 선발도 잘 써야 할 거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까 피칭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2.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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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애리조나] '강백호 홈런·정우영 흔들' 대표팀, NC 8-2 격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 경기를 8-2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소집된 대표팀은 16일 자체 훈련에 이어 첫 연습 경기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는 양측 협의에 따라 9이닝이 아닌 7이닝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대표팀은 한 투수에게 1이닝을 맡기는 방식으로 마운드를 운영했고 계획된 이닝 투구 수(20~25구)를 채우지 못하면 아웃 카운트 상관없이 타자를 더 상대하게 했다.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 오지환(유격수) 최정(3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나성범(우익수) 강백호(1루수) 이지영(포수) 김혜성(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대표팀의 첫 번째 스파링 파트너가 된 NC는 한석현(좌익수) 김성욱(중견수) 도태훈(3루수) 오영수(1루수) 윤형준(지명타자) 김주원(유격수) 서호철(2루수) 오장한(우익수) 안중열(포수) 순이었다. 박민우와 박세혁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지고 1.5군급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대표팀은 2회 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출루한 뒤 1사 후 강백호가 NC 두 번째 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온 최정이 좌월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후 상대 우익수 실책과 폭투를 묶어 무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나성범의 적시타로 4-0. 4회 말에는 안타 4개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5-0에서 박병호가 2루수 앞에서 타구가 불규칙적으로 튀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대타 박건우가 중견수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7점째를 책임졌다. NC는 5회 초 첫 득점 했다. 1사 1루에서 서호철이 대표팀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정우영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책임졌다. 후속 천재환의 우전 안타와 안중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한석현의 1루 땅볼로 2-7로 추격했다. 대표팀은 7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박해민이 적시타로 8번째 득점을 책임졌다.대표팀은 계획대로 마운드를 운영했다. 첫 번째 투수로 나선 김광현이 피안타 2개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영수와 윤형준을 각각 범타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고영표가 다섯 타자 상대로 헛스윙 삼진 2개 포함 무실점했다. 고영표는 빠르게 아웃 카운트 3개를 채운 뒤 투구 수가 적어 두 타자를 더 상대했다. 3회에는 정철원이 다섯 타자를 피안타 1개로 막아냈고 4회 등판한 원태인은 여섯 타자를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다. 대표팀 투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지 않은 건 5회 등판한 정우영이었다. 1사 후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세 타자 연속(2루타→안타→몸에 맞는 공) 출루로 2실점한 게 옥의 티였다. 이의리(6회)와 고우석(7회)은 실점 없이 첫 등판을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KIA 타이거즈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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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미계약 FA…NC도, 선수도 '난감'

말 그대로 감감무소식이다. 올 시즌 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권희동(32)과 이명기(35)의 미계약 상태가 길어지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 난감해졌다. NC에서는 올겨울 팀 내 7명의 선수가 FA 선언을 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최다이자 리그 전체 FA(21명)의 33.3%에 이른다. 이 중 지난 15일 잔류 계약을 마친 이재학까지 5명의 거취가 결정됐다. 하지만 FA 시장이 열린 지 40일 넘도록 권희동과 이명기는 미계약 신분이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프로야구 FA 시장은 양의지(두산 베어스) 채은성(한화 이글스)을 비롯한 대어급 선수들의 행선지가 결정된 뒤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급기야 'FA 시장 철수'를 선언하는 구단까지 나오면서 미계약 선수들의 입지가 더 좁아졌다. 27일 기준 프로야구 미계약 FA는 총 6명이다. NC로선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NC는 권희동과 이명기가 FA를 선언한 뒤 곧바로 외야 뎁스(선수층)를 보강했다. 두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지난달 19일 퓨처스(2군)리그 FA 한석현을 영입했고 지난 9일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제이슨 마틴과 계약했다.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김성욱, 올 시즌 2군 홈런왕에 오른 오장한까지 백업 자원도 갖췄다. 베테랑 박건우와 손아섭이 건재한 NC는 외야 한 자리를 놓고 3~4명의 선수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단 안팎에선 "두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으면 한석현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 NC는 두 선수가 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 하지만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건 조심스러워한다. 잔류하더라도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어려운 탓이다. 권희동과 이명기 모두 베테랑인 만큼 외야가 약한 팀으로 이적,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최근 NC 고위 관계자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사트·계약 후 이적)를 포함해 협조할 생각"이라며 "적극적으로 선수들의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두 선수에 대한 타 구단 영입 문의가 없다. 길을 터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선수를 둘러싼 상황이 여의치 않다. 당황스러운 건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권희동은 1군 통산 홈런이 81개. 2017년에는 19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방역 지침 위반 징계 탓에 최근 두 시즌 성적이 크게 떨어졌지만, 오른손 대타 자원으로 쓰임새가 있다. 이명기는 1군 통산 1019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타율이 0.3067로 역대 18위(3000타석 기준).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양의지(0.3071)에 소폭 뒤진 11위다. 리드오프로 공격 활로를 뚫어내 2017년 KIA 타이거즈, 2020년 NC의 한국시리즈(KS) 우승에 힘을 보탰다. FA 등급도 각각 B(권희동)와 C(이명기)여서 A 등급보다 보상 부담이 크지 않다. 하지만 FA 시장의 냉랭한 분위기가 상상 이상이다. 선수들은 모두 개인 훈련하면서 오퍼를 기다릴 계획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구단마다 2022년 업무를 공식적으로 마친 상황이어서 계약을 하더라도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28 14:30
프로야구

[IS 포커스] KBO리그에 '질롱 코리아' 바람이 분다

KBO리그에 '질롱 코리아' 바람이 분다. 질롱 코리아는 호주 빅토리아주(州) 질롱을 연고로 하는 KBO리그 연합팀이다. 2018년 10월 창단해 올겨울 호주 프로야구리그(ABL)에서 통산 세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KBO리그 7개 구단이 선수를 파견,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질롱 코리아의 홍보를 담당하는 임동훈 해피라이징 본부장은 "(이전과 비교하면) 구단들의 참여가 많아졌다"고 반겼다. 처음에는 '무관심'에 가까웠다. 2018~2019시즌 질롱 코리아의 엔트리는 독립리그 선수와 은퇴 선수 위주였다. 성과를 보여준 게 없으니 KBO리그 구단들이 선수 파견을 꺼렸다. 하지만 2019~2020시즌 몇몇 구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프로야구 안팎의 시선이 달라졌다. 홍창기·이재원(이상 LG 트윈스) 임지열·전병우(이상 키움 히어로즈) 고승민·강로한(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이 질롱 코리아 2기 멤버. 코로나19 탓에 두 시즌을 건너뛴 질롱 코리아는 명실상부 '진짜' KBO리그 연합팀으로 2022~2023 ABL 일정을 치르는 중이다. 12월과 1월은 프로야구 비활동기간이다. 구단이 선수 훈련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 고연봉 선수들은 이 기간 해외로 훈련을 떠나기도 하지만, 저연봉 선수들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개인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질롱 코리아가 좋은 대안이다. 구단과 선수 모두 만족도가 높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해외에서 외국 선수와 경기를 하다 보면 감각이 올라올 수 있다. 올해는 1군 경험이 부족한 선수 위주로 보냈다.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2021년 1차 지명 유망주 장재영이 ABL 6경기를 뛰고 지난 21일 입국했다. 질롱 코리아에 처음 선수를 파견한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다녀온 다른 팀 선수나 코칭스태프로부터 육성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선수들이 복귀한 뒤 대화를 해봐야 구체적으로 알겠지만, 경기 영상을 봤을 때 투수들의 구속이나 구위가 향상했다는 느낌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NC는 질롱 코리아 3기에 선수 4명(김태현·오장한·하준수·서호철)을 보냈다. 여기에 구단 자체 코치 연수 프로그램을 거쳐 정식 코치로 선임된 손정욱(투수) 윤수강(배터리) 코치와 조대현 트레이닝 코치도 호주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ABL의 수준은 생각보다 높다. 질롱 코리아 1기 성적은 7승 33패(승률 0.175)로 4개 팀이 속한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최하위였다. 2기 때도 11승 29패(0.275)로 디비전 꼴찌. 올 시즌에도 29일(한국시간) 기준으로 8승 14패에 머물고 있다. 임동훈 본부장은 "ABL 각 팀에 호주 출신 선수는 7~10명 정도다. 나머지 10~15명은 미국 마이너리그나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지바 롯데 마린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등에서 온 선수들"이라며 "(올 시즌 고교리그 이영민 타격상을 받은) 김민석(롯데)은 생전 처음 보는 공이 날아온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3라운드를 지나면서 콘택트를 하고 홈런도 쳤다. 소속팀에 돌아가면 2군 투수들의 공은 쉬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질롱 코리아는 1, 2기 구단 운영 비용 일체를 해피라이징 측에서 부담했다. 3기는 선수 숙박과 항공료 일부를 (선수들이 속한 KBO리그) 구단으로부터 지원받았다. 방송 중계권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만으로 질롱 코리아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임동훈 본부장은 "매년 디킨대학교 기숙사를 선수단 숙소로 사용했다.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그 빈자리를 썼는데 코로나 이슈 문제로 이번에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며 "질롱에는 마땅한 선수단 숙소가 없어서 차로 40~50분 거리에 있는 멜버른에서 5성급 호텔를 사용하고 있다. 호주 달러도 많이 올라 부득이하게 (KBO리그) 구단에 관련 이야기(지원)를 했다. 대신 기타 부대 비용은 해피라이징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롱 코리아는 투수보다 야수 비중이 크다. 겨울 훈련에 따른 부상을 우려해 구단마다 야수 위주로 선수를 파견한다. 선수단의 균형이 깨지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성적이 좋지 않으면 스폰서십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질롱 코리아가 유지되면) 일종의 겨울 교육리그라고 생각해서 선수를 계속 파견할 생각이다. 젊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는 건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28 06:00
프로야구

미계약 FA 권희동·이명기…NC "적극적으로 길 열어주겠다"

NC 다이노스가 미계약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권희동(32)과 이명기(35)의 길을 터줄 계획이다. NC는 올겨울 팀내 7명의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했다. 지난 15일 2+1년, 최대 9억원에 잔류한 투수 이재학까지 5명의 거취가 확정, NC 출신 미계약 FA는 권희동과 이명기만 남게 됐다. 두 선수 모두 NC로부터 재계약 오퍼를 받지 못했고 타 구단 관심도 많지 않아 내년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물음표다. NC 구단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사트·계약 후 이적)를 포함해 협조할 생각"이라며 "적극적으로 선수들의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NC는 권희동과 이명기의 FA 이적에 대비해 지난달 19일 퓨처스(2군)리그 FA 한석현을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도 전문 외야수 제이슨 마틴으로 확정, 뎁스(선수층)를 강화했다. 베테랑 손아섭·박건우가 건재하고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김성욱, 올 시즌 2군 홈런왕 오장한까지 호시탐탐 출전 기회를 노린다. 외야수가 부족하지 않은 팀 사정상 NC는 FA 잔류 협상에 소극적이다. 최근에는 공인대리인을 통해 "다른 팀을 알아봐도 괜찮다"는 의사를 권희동과 이명기에게 전달했다. 두 선수가 NC에 남을 가능성이 아예 배제된 건 아니지만, 우선순위에선 밀렸다. NC가 계약을 주저하는 건 팀에 잔류하더라도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어려운 탓이다. 더 많은 경기를 뛰려면 외야 뎁스가 약한 팀을 찾아 이적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변수는 '보상'이다. FA 선수들은 이적에 따른 보상이 필수적이다. A 등급 FA를 영입하면 원소속팀에 보호 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 연봉의 200%를 보상해야 한다. 현금만 원할 경우 전년 연봉의 300%. B 등급은 보호 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 100% 혹은 현금 보상만 하면 전년 연봉의 200%를 건네야 한다. C 등급은 전년 연봉의 150% 보상만 하면 된다. 권희동과 이명기의 FA 등급은 각각 B와 C다. 선수와 현금 보상이 필요한 권희동은 사트가 아니면 사실상 이적이 불가능하다. 현금 보상만 적용되는 이명기는 사트마저 쉽지 않다. 선수 보상이 없는 C등급인 만큼 이적에 따른 보상액(하위 지명권 트레이드)을 줄여주거나 하는 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NC는 영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면 모든 가능성을 테이블에 올려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시 한반 강조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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