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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 10대들의 이야기 ‘얼리어잡터’…장성규 “전 재산을 기부” 시청률 공약 [종합]

자신의 꿈을 위해 일찍부터 직업을 찾아 ‘갓생’을 사는 ‘얼리어잡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10일 오전 KBS1 예능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안지민 PD와 MC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우주소녀 다영이 참석했다.‘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 정보를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4를 방영하며 입시보다는 취업과 창업을 선택한 10대들의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담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즌5에서도 역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개척하며 성장 중인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황광희는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꿈을 위해 스스로를 개척하는, 흔히 말해 ‘갓생’을 살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취업 트렌드와 정보까지 드린다. 또한 MZ 감성도 놓치지 않아”고 소개했다.이어 지난 시즌에 MC를 맡은 소감에 대해 “나는 이 프로그램에 딱 맞는 사람이다. 개척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내 얼굴을 개척했다. 또 제가 아이돌 출신이긴 하지만 MC를 하기 위해 도전도 했다”며 프로그램과 자신의 공통점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성규도 “나는 돌잡이 때부터 마이크를 잡았다”며 거들었다. 장성규는 이번 시즌을 진행하며 인상깊었던 순간에 대해 “어린 나이에도 독립적으로 자기의 하루하루 개척해 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희 아이들도 그런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며 “나는 어렸을 때 그러지 못했다. 별명이 마마보이였을 정도로 엄마를 의지했는데, 이 친구들을 보면서 부모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친구들 아닌가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장성규는 프로그램 시청률 목표를 25%로 제시했다. 그는 “‘눈물의 여왕’ 시청률을 넘고 싶다. 시청률 25%를 넘기면 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MC로 발탁 소감에 대해 “저는 ’얼리어잡터‘에 딱 맞는 사람이다.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고, 조나단 역시 “나는 KBS가 키운 ’얼리어잡터‘다. 많은 활동할 수 있게 시작을 열어준 것이 ‘인간극장’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제작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5에서도 보석같은 ‘얼리어잡터’를 만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안지민 PD는 “또 보여줄 학교가 있을까 싶었는데, 전국에 직업계 고등학교가 579개가 있다. 그리고 갈 때마다 이런 학교가 있나 놀게 된다. 보석 같은 아이들이 어떤 곳이든 있더라”며 “이번 시즌에서도 멋있는 학교, 배울만한 아이들을 찾아서 전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안 PD는 학생 선발 기준에 대해 “학교가 먼저 선정되면 관계자들을 만나고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추천을 받는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또 요즘 시기에 가장 민감한 학교 폭력 이슈가 있을까봐 철저하게 거르기 위해 학교 측, 친구들과 크로스 체크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다. 안 PD는 “대학가는 게 성공한 인생인 것처럼 느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자신의 길을 가는 아이들이 있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전달하고 싶었다”며 “가능성과 어른들이라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보이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런 친구들을 섭외했다”고 전했다.한편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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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광희 “‘갓생’ 개척하는 친구들 멋져…나는 내 얼굴 개척”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광희가 자신의 얼굴을 개척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10일 오전 KBS1 예능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우주소녀 다영과 연출을 맡은 안지민 PD가 참석했다.‘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 정보를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광희는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꿈을 위해 스스로를 개척하는, 흔히 말해 갓생을 살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취업 트렌드와 정보까지 드린다. 또한 MZ 감성도 놓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이어 “나는 이 프로그램에 딱 맞는 사람이다. 개척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나도 내 얼굴을 개척했다. 또 제가 아이돌 출신이긴 하지만 MC를 하기 위해 도전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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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장성규 “별명 마마보이일 정도로 母에 의지…독립적인 아이들 인상적”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장성규가 어린시절 마마보이였다고 고백했다.10일 오전 KBS1 예능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우주소녀 다영, 연출을 맡은 안지민 PD가 참석했다.‘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 정보를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장성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인상 깊었던 건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것 보다도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라는 말을 들었다. 독립적으로 키우면 행복은 알아서 찾아갈 거라는 것이다. 이번에 어린 나이에도 독립적으로 자기의 하루하루 개척해 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희 아이들도 그런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장성규는 “나는 어렸을 때 그러지 못했다. 별명이 마마보이였을 정도로 엄마를 의지했는데, 이 친구들을 보면서 부모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친구들 아닌가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1:00
영화

‘범죄도시’ 개봉 17일째 900만 돌파…‘트리플 천만’ 바짝 [IS차트]

‘범죄도시4’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을 향해 질주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10일 오전 7시 30분 누적 관객수 900만 721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7일째로 ‘범죄도시’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이며 개봉 24일째 ‘파묘’의 기록까지 깨며 2024년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이로써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 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범죄도시’ 시리즈 최단 기간 900만 관객 돌파에 ‘범죄도시4’의 주역 마동석, 김무열을 비롯한 배우진도 영상으로 감사를 전했다.해외 관객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북미,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이전 시리즈들의 최종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을 예고한다.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24년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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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회차 전성기’ 세븐틴, 천재들이 노력하면 일어나는 일 [줌인]

노력하는 천재를 이길 상대가 있을까. 그룹 세븐틴이 데뷔한 지 9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발매하는 앨범마다 ‘갓 데뷔하는 신인’을 보는 것 마냥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를 발매했다. 베스트 앨범은 가수가 그동안 발매한 앨범 중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곡들을 모아서 만든 앨범을 뜻한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지금의 세븐틴을 있게 만든 ‘아낀다’, ‘아주 나이스’, ‘만세’, ‘예쁘다’ 등 역대 타이틀 곡 28곡이 담겼다. 세븐틴 멤버들은 최근 ‘17 이즈 라이트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베스트 앨범은 지금까지 세븐틴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세븐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 데뷔해 9년간 쉴 틈 없이 달려온 세븐틴이 인생 제2막 열겠다고 선전포고한 셈이다. 이들의 포부는 타이틀 곡 ‘마에스트로’에 고스란히 담겼다. ‘마에스트로’는 두 가지의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지휘자와 어떠한 분야에서 실력이 뛰어난 명인. ‘마에스트로’ 작사·작곡에 참여한 우지는 ‘마에스트로’ 사전적 의미를 이용해 지휘자 콘셉트를 잡고 프로듀싱했다. 그렇게 ‘마에스트로’가 된 세븐틴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며 그들만의 세계를 주도하겠다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출한다. 또한 베스트 앨범인 만큼 ‘아낀다’, ‘아주 나이스’, ‘손오공’ 등 히트곡 7개의 소스들을 조금씩 녹여서 익숙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후반부에는 ‘리듬을 바꿨다 이렇게’라는 가사와 함께 곡 분위기가 반전되며 퍼포먼스 강자답게 칼각안무가 쏟아진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노래와 안무 덕에 외신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CNBC는 ‘마에스트로’에 대해 “세븐틴이 지난 9년간 보여준 다재다능함이 담겼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AP통신은 “‘마에스트로’는 매력적인 EDM 훅이 들어간 경쾌한 R&B 장르의 노래”라면서 “세븐틴의 과거 사운드와 지금의 성향을 잘 응축했다”고 설명했다. 한 편의 SF영화 같은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우지가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는데, AI와 같은 신기술로 가득한 세상 속 음악인으로서의 고뇌를 녹였다. 실제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모션 캡처 촬영과 같이 여러 첨단 기술을 활용해 퀄리티를 높였다. 9일 기준 ‘마에스트로’ 조회수는 4154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앨범 판매량은 말 그대로 ‘역대급’이다. 발매 첫날인 지난달 29일 220만 장 이상이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초동 판매랑(발매 직후 1주일 간 판매량)이 296만 장을 넘어서면서 역대 K팝 베스트 앨범 최고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썼다. 음원 파워도 강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마에스트로’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 각 91위, 40위로 첫 진입한 것은 물론, 한국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머물러있다. 세븐틴의 멈출 줄 모르는 인기는 또 다른 문제를 낳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 길거리에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포토 카드나 팬 사인회, 이벤트 응모를 위해 앨범을 대량으로 사고 버리는 일명 ‘앨범깡’의 수단으로 전략해 버린 것이다.또한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디럭스 버전의 앨범 가격 책정을 두고 잡음이 일기도 했다. 해당 앨범은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판매가가 20만 4900원, 할인가 17만 800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가격이 높다는 불만이 일자 이날 오후 소속사 측에서 “가격 오류”였다면서 판매가가 8만 5000원, 할인가는 6만 9500원으로 정정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세븐틴의 9년간 서사를 마무리하고 변곡점이 될 ‘마에스트로’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앨범깡 및 가격 오류 등 세븐틴의 제2막에 걸림돌이 될 만한 문제들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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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기획①] QWER, 왜 이렇게 잘 나가는 거죠? 비결 3가지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됐는데 이 정도 성과라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걸밴드 QWER을 두고 나오는 평가다.지난달 21일 발매한 QWER 미니 1집 타이틀 곡 ‘고민중독’은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처럼 이름이 걸려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4위, 벅스 일간 차트에서 4위, 지니 일간 차트에서 5위다.‘고민중독’은 발매 직후에는 주요 음원 차트 진입에 실패했으나,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5세대 대표 그룹 아일릿, 투어스 그리고 음원킹이라 불리는 지코, 아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데뷔 초 ‘음지의 아이돌’이란 별명까지 있던 QWER이 대중적인 밴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보컬 시연의 매력 밴드에서 보컬은 팀의 정체성과 같다. 보컬이 어떤 음색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밴드 색깔도 달라진다.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최근 발매한 ‘고민중독’까지 J록 스타일을 추구해 왔다. J록은 속도감 있는 음악에 따라 부르기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QWER 역시 청량한 멜로디에 대부분 한국어 가사로 이지 리스닝을 추구한다. 특히 보컬 시연의 시원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이 노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연은 진성 최고음이 3옥타브 솔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소화할 수 있는 곡 스펙트럼이 넓다. 무대 매너도 좋다. 시연은 2021년 8월 일본 AKB48 자매 그룹 NMB48 멤버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QWER 중 유일하게 재데뷔한 멤버다.그 경험 덕분인지 무대 위에 보이는 제스처와 표정이 매우 자연스럽다. 탄탄한 보컬 실력에 무대 매너까지 좋으니 음원 못지않게 라이브 무대도 인기다. 유튜브에 공개된 QWER 라이브 관련 영상은 공개만 됐다하면 평균 조회수 50만 회는 거뜬히 넘긴다. 위문공연, 대학교 버스킹 등 QWER은 다양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보컬 시연 때문에 QWER 입덕했다”는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온라인상 화제성이 음원 파워로 이동한 셈이다.◇ 서브컬처의 좋은 예 QWER은 서브컬처 상승세를 잘 활용했다. 과거 서브컬처라 하면 소위 하위장르로 여겨졌지만, 최근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히려 대중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열풍이다. ‘최애의 아이’의 인기는 OST를 부른 일본 밴드 요아소비가 국내 콘서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정도였다. QWER 데뷔 과정은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통해 공개됐는데, 콘셉트 자체를 ‘최애의 아이’에서 가져왔다. 프로젝트 걸그룹 형식으로 멤버들이 한명씩 영입됐고, QWER 데뷔곡 ‘디스코드’ 역시 요아소비의 ‘아이도루’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 탄탄한 팬층 QWER같은 프로젝트 그룹은 일반 방송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특이점이 있다면 QWER멤버들은 데뷔전 유튜브 크리에이터, DJ 등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거다. 인기도 상당했다. 쵸단과 마젠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각각 69.5만 명, 51만 명이다. 히나 역시 유튜브에서 ‘냥뇽녕냥’이란 이름으로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세사람 모두 영상만 올렸다 하면 상당한 조회수를 자랑한다. QWER 멤버들은 기존 팬층이 두터운 데다, QWER을 제작한 김계란 역시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라 팬 유입이 비교적 원활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QWER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걸밴드다. 이 자체 만으로도 수요층이 있을 텐데, 서브컬처 상승세와 맞물리면서 두각을 봤다. 특히 발매한 노래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청량한 멜로디라 QWER의 호성적은 예견된 일”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0 05:45
e스포츠(게임)

넷마블, 신작 MMORPG '레이븐2' 29일 출시

넷마블은 오는 29일 신작 MMORPG ‘레이븐2’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선보일 계획으로 준비한 신작 삼총사(‘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중에 마지막 출격 작품이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MMORPG로 제작 중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 등이 특징이다. 사전등록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레이븐2’ 공식 포럼을 오픈하고,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일정 등 출시 관련 상세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레이븐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1편도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다루지 못한 상세 내용으로 구성된 영상에는 주한진 디렉터, 신동찬 아트디렉터가 출연해 ‘레이븐2’의 세계관과 클래스, 특무대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레이븐2’ 정식 출시 전까지 앱 마켓,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9 15:47
연예일반

베몬, 대중 여론 뒤집은 라이브 실력... “그래 이게 YG였지”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화력이 심상치 않다. 갓 데뷔한 신인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찢더니, 데뷔곡 ‘쉬시’(SHEESH)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상위권에 올라왔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4월 1일 ‘쉬시’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한소절만 들어도 YG스러운 비트에 블랙핑크 후배다운 퍼포먼스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뚜렷한 개성이 없다는 혹평도 나왔으나, 베이비몬스터는 무대로 실력을 입증했다.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군무,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깔끔한 동선. 왜 이들이 ‘베이비몬스터’여야만 했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보는 재미가 있으니 음악 방송만 출연했다 하면 조회수 500만 회는 거뜬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대중의 반응이 좋자 이례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지난달 25, 28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새롭게 편곡된 밴드 사운드의 ‘쉬시’를 선보인 것. 여기에 보란 듯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각자 핸드마이크를 들고 ‘우리 라이브 자신 있어요’를 온몸으로 증명했다.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에서도 지난 11일 밴드 라이브를 공개했는데 8일 기준 조회수는 1000만 회를 육박한다. 누리꾼들은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듣기 좋은 아이돌은 처음 본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상에서 베이비몬스터의 화력은 음원 성적으로 이어졌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쉬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멜론 음원 실시간 차트 ‘톱100’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곡 발매후 약 한달만이다. 8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톱100’에선 9위까지 뛰어올랐다. 신인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차트로 통하는 터라 더욱 의미가 있다.빌보드도 뚫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쉬시’로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21위, 4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9일 첫 진입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이 같은 호성적은 YG에도 멤버들에게도 2배의 기쁨일 터다. 프리데뷔부터 정식데뷔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프리 데뷔곡 ‘드림’을 시작으로 그해 11월 ‘배러 업’에 이어 올해 초 ‘스턱 인 더 미들’까지 총 3곡을 연달아 발표했다. 사실상 데뷔보다는 컴백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베이비몬스터였지만, YG는 아현의 합류를 ‘정식 데뷔’로 규정했다. 올라운더 멤버 아현을 YG가 극진히 아끼는 데다 앞서 발매한 곡들이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것도 영향이 있었을 터다. 좋지 않은 여론 속 야심 차게 뚜껑을 연 ‘쉬시’였지만, 이마저도 초반에는 진부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베이비몬스터는 오로지 ‘실력’으로 대중의 인식을 뒤집었다. 실력이 곧 베이비몬스터의 개성이었고, 다소 유치하게 느껴지던 그룹명에도 무게가 실렸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의 행보가 앞으로 K팝 신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하 평론가는 “최근 K팝신에서 비주얼적인 것보다도 실력이 큰 화두로 작용하고 있다”며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초반에는 YG 네임벨류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결국 실력이 좋아 대중이 먼저 알아본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이돌 그룹에게 실력은 당연한 1순위가 됐고, 대중 역시 이를 원한다. 앞으로는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까지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9 05:33
해외축구

레알 VS 뮌헨, UCL 4강 2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57회차 게임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5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산티아고 베르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마드리드(홈)-바이에른뮌헨(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7회차가 8일 오후 1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57회차 중 레알마드리드(홈)-바이에른뮌헨(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68번) ▲핸디캡(69번) ▲언더오버(70번)의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게임은 8일 밤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뮌헨의 홈에서 열린 1차전은 2-2로 양 팀이 승부를 보지 못했다. 이제 2차전 승자는 대망의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도르트문트와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해외 축구 팬들은 김민재와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나는 ‘코리안 더비’를 한 번쯤 그려보았을지도 모르지만, 도르트문트가 결승 진출을 확정 짓게 되면서 이는 무산됐다. 문제는 김민재 역시 1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점이다. 시즌 내내 분데스리가에서는 인상적인 모습들을 수 차례 보여준 김민재는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경기력이 매우 저조했다. 1차전에서 내준 2골에 모두 관련이 있었던 김민재는 현재 방출설이 나오고 있고, 2차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원경 경기를 치러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부담이 커졌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센터백 듀오를 구성하고,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레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은 변화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빅이어)를 가장 많이 들어올린 팀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홈 경기라는 이점까지 가지고 있다. 1차전에서도 뛰어난 움직임과 함께 득점까지 터뜨린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이번에도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레알 마드리드의 근소한 우위를 점칠 수 있지만, 양 팀이 지난 1차전에서 동등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외나무 다리’ 매치인 만큼, 양 팀의 선발 및 후보 선수, 상대전적, 전술 등을 모두 고려한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챔피언스리그 4강 토너먼트 2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며, “토토팬들이 양 팀의 전력과 프로토 게임의 배당률을 고려해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중 한 가지 유형을 현명하게 선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57회차 중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마드리드(홈)-바이에른뮌헨(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08 14:15
프로축구

“이월된 1등 적중금만 약 9억”…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 8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약 9억여원이 29회차로 이월된다고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6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에서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따라 9억 251만 원이 다음 회차인 29회차로 이월된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건/1억 851만 5,250원), 3등(25건/434만 610원), 4등(339건/64만 21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366건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는 오는 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다양한 결과 펼쳐지며 참가자들 난항…1등 적중금 9억여원 이월된 29회차 오는 8일부터 참여 가능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에서는 다른 회차에 비해 적중자 수가 다소 적었으며, 1등적중도 나오지 않았다.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6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가 각각 4건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두 차례의 이월로 인해 이번 주 발매를 개시하는 29회차는 1등 적중금액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24회차에서는 2번의 이월로 1등 적중금이 약 25억까지 상승한 사례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에서는 다양한 경기 결과가 고르게 발생하며, 참가자들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약 9억여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29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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