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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박찬욱 감독 ‘동조자’로 에미상 노미네이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의 작품 ‘동조자’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17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 채널에서 방영된 ‘동조자’로 미니시리즈(Limited·Anthology Series·Movie)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로,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담은 7부작 시리즈다. 박찬욱 감독이 1~3회 연출자 겸 공동 쇼러너(총괄 책임자)로서 ‘동조자’ 전반을 진두지휘했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CIA 요원, 교수, 국회의원, 영화감독 1인 4역을 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경쟁할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펠로 트래블러스’ 조너선 베일리, ‘베이비 레인디어’ 톰 굿먼-힐, ‘트루 디텍티브: 나이트 컨트리’ 존 호크스, ‘파고’ 러몬 모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조자’는 남우조연상 외 작품상, 감독상 등 다른 부문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한편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힌다. 국내 수상자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주역들이 있다. ‘오징어게임’은 앞선 제74회 에미상에서 연출상(황동혁 감독),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 게스트상(이유미), 미술상, 특수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올해 제76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기준)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8 16:31
영화

‘오징어게임’ 시즌2·3 순차 공개?…넷플릭스 입장은 [왓IS]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 후속편의 공개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최근 후속 시리즈 촬영을 마쳤고 시즌2와 시즌3가 순차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촬영 종료를 기념해 지난 11일~12일 경기도 가평군으로 종영 파티를 다녀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의 시즌2와 시즌3는 각각 6~7개의 에피소드로 기획됐다. 해당 매체는 시즌2와 시즌3가 사실상 같은 기간에 촬영을 마쳤고, ‘더 글로리’와 같은 형식으로 짧은 간격을 두고 공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지난해에도 한차례 제기된 바 있는 내용으로 당시 넷플릭스 측은 “현재는 시즌2에 매진 중이고 동시 제작은 아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번 보도에도 넷플릭스는 “시즌2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라며 말을 아꼈다.한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방증하듯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즌2와 관련해 사실 확인 불가능한 각종 스포일러가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는 에피소드에 등장할 게임의 종류나 ‘영희 로봇 남친 철수’ 같은 내용도 있다.주연 배우 이정재는 지난달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오징어게임 시즌2’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겨울에 공개가 된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시즌1보다 시나리오가 더 재밌다”고 말했다.지난 2월 16일 진행된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도 “‘오징어게임2’가 시즌1을 넘어서길 바라고 있다. 시즌2가 어메이징하다. 대본이 너무 좋고 새로운 게임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오징어게임’은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각본·제작을 맡았으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다시 한번 출연한다. 이에 더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최승현(탑), 오달수, 조유리 등 폭넓은 층의 배우진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16:17
연예일반

이정재 “‘오징어게임2’, 올겨울 공개…전편보다 훨씬 재밌어”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 영상에 출연, 내달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 소개와 함께 또 다른 신작 ‘오징어게임 시즌2’를 언급했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2’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겨울에 공개가 된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시즌1보다 시나리오가 더 재밌다”고 단언했다.이어 “(스포일러 상) 아직 말씀드릴 순 없지만 시즌1보다 시나리오가 더 재미있어서 읽으면서 너무 놀랐다. 황동혁 감독님이 진짜 천재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굉장히 난도가 높고 인물들 설정에 있어서 감정이 훨씬 깊어져서 촬영이 쉽지 않지만, 잘 찍어나가고 있다”며 “스토리는 연장선이며 같은 캐릭터”라고 밝혔다.이정재는 또 시즌1보다 더 잘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지난 2021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이 출연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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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어메이징! 핀처 리메이크는 루머” 넷플릭스 CEO가 밝힌 루머와 기대 [종합]

“‘오징어게임2’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오징어게임2’에 대한 기대와 함께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16일 서울시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출장차 한국을 방문한 테드 서랜도스 CEO가 참석했다.테드 서랜도스 CEO는 “여기에 와서 너무 기쁘다”며 “기자들이 스토리텔링이나 콘텐츠에 보여주는 관심이 굉장히 높다. 그 점이 고무적이다. 여러분이 보내주는 피드백이나 의견 등이 우리가 좋은 쇼를 만들고, 그 쇼가 전 세계에 울림을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2023년에는 ‘길복순’, ‘더 글로리’ 등이 전 세계에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에는 ‘피지컬: 100’, ‘스위트홈’, ‘오징어게임’ 등이 다음 시즌으로 돌아온다”며 “여기에 있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오징어게임2’ 세트장에 다녀온 걸로 아는데, 나는 아직 못 가봤다. 그래서 그곳에 가는 게 많이 기대된다. 거기에서 황동혁 감독이 재현하는 세계관이나 게임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테드 서랜도스 CEO는 “지난해 가장 재미있게 본 한국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피지컬: 100’”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로는 ‘오징어게임2’를 꼽았다. 테드 서랜도스 CEO는 “‘오징어게임2’가 시즌1을 넘어서길 바라고 있다. 시즌2가 어메이징하다. 대본이 너무 좋고 새로운 게임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그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미국판 ‘오징어게임’을 제작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저스트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해외판 ‘오징어 게임’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코리아 퍼스트”라고 말했다.한편 테드 서랜도스 CEO의 공식 방한은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 동안 그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지난 2021년 인수한 자회사 스캔라인 VFX(시각특수효과) 사무실을 방문한다.넷플릭스는 최근 ‘2024년 한국 및 글로벌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오징어게임2’를 비롯해 ‘더 에이트 쇼’, ‘스위트홈3’, ‘경성크리처2’, ‘닭강정’, ‘기생수: 더 그레이’, ‘피지컬: 100 시즌2’ 등이 포함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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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올해 공개 유력… 이정재·이병헌·공유 귀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안에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24일(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데드라인 등은 넷플릭스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투자 서한에서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오징어게임2’, ‘브리저튼3’ 등을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징어게임’은 팬데믹이었던 지난 2021년 9월 공개, 이후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K콘텐츠의 절정으로 우뚝 섰다. 공개 28일 만에 전 세계에서 16억 5000만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이 작품에 출연한 이정재는 에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오징어게임2’에는 전 시즌에 출연했던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이 다시 등장한다. 전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황동혁 PD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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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옛 동료’ 리오 퍼디난드 “‘오징어게임’ 뒤에서 청소하는 역도 OK” 연기자 전향?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옛 동료 리오 퍼디난드가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리오 퍼디난드는 스튜디오 X+U와 슛포러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맨인유럽’에 출연, ‘오징어게임’에 대한 관심을 표한다.리오 퍼디난드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뒤에서 청소하는 역이어도 상관없다”며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과연 K컬처에 빠진 축구 스타들의 연기자 전향(?)이 성사될지 기대를 모은다.‘맨인유럽’은 ‘후배 바보’ 박지성과 ‘그냥 바보’ 파트리스 에브라 콤비의 종횡무진 활약을 담는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박지성과 에브라는 커피차 서포트로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현 코리안리거들을 찾아가고 있다. ‘해버지’ 박지성은 바리스타로 변신, 코리안리거들과 함께 뛰는 해외 축구 스타들에게도 직접 제조한 커피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박지성표 커피에 선수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성은 본격적으로 후배 챙기기에 나선다. 박지성이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주제 사에게 “희찬이 어떠냐”고 묻자 주제 사는 “내가 잘 돌봐주고 있다”라며 황희찬을 끌어안는다. 또 김민재가 속한 FC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는 “민재는 골을 더 넣어야 한다. 맞다! 민재 수비수지!”라며 ‘독일식 유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이어진 영상에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황희찬, FC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FC 미트윌란의 조규성, 셀틱 FC의 3인방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등 코리안리거들의 심각한 얼굴이 등장한다. 선배 박지성에게 후배들은 고민을 털어놓고 박지성은 “한 명의 선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노력하지 말자”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다. 에브라 또한 “모든 건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경주”라며 선배 선수다운 조언을 더한다. 후배 사랑이 넘치는 박지성, 에브라의 ‘선배 모먼트’‘는 본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맨인유럽’은 내년 1월 10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8 10:43
연예일반

이병헌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진짜 천재, 타고난 이야기꾼”[인터뷰③]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이병헌은 1일 오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대해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황동혁 감독은 진짜 천재”라고 이야기했다.이병헌은 “사실 ‘오징어게임’은 시즌2를 생각 안 하고 만들어진 작품 아니냐”며 “시즌1을 찍은 뒤에 감독님이 자기는 절대로 다시 시리즈를 안 할 거라고 했다. 치아가 몇 개나 빠졌다고 하더라”고 귀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그런데 작품이 너무 잘되니까 2를 하게 된 거다. 치아가 더 많으신가 보다”고 농담을 한 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느낌이다.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병헌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일 개봉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1 14:02
연예일반

‘오징어게임’ 시즌 2·3 동시제작 소문에 넷플릭스 “시즌2에 매진 중” [공식]

넷플릭스의 최고 히트작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3이 동시에 제작된다는 소문에 넷플릭스가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16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오징어게임’ 제작진은 시즌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점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연예 매체 오센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 2, 3이 총 13편으로 동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징어게임’ 연출과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시즌 2, 3 모두 연출을 맡고 시즌2는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성기훈 역의 이정재에 더해 프론트맨으로 이병헌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부작 드라마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이후 46일 동안 넷플릭스 시청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한편, 이병헌은 앞서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로 돌아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정재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 ‘코리아 엑스포’에서 “‘오징어 게임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8:36
드라마

외신이 추측한 ‘오징어게임2’는? “이병헌 중심의 어두운 서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를 향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주요 스토리를 예상해 보도했다. 매체는 시즌1에서 얼굴이 공개된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어두운 서사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시즌 1 말미 프론트맨은 잠입한 경찰 황준호(위하준 분)의 형 황인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황인호는 ‘오징어 게임’의 최종 우승자였으나 게임의 창시자인 오일남(오영수 분)의 오른팔이 돼, 진행요원을 이끄는 책임을 맡았다. 시즌2에서 이와 관련해 황인호의 전사는 물론 진행요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추측했다.황동혁 감독의 과거 인터뷰에 특히 주목했다. 황동혁은 앞서 포브스와 인터뷰를 통해 황인호와 경찰 집단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시즌 1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의 복수도 예상했다. 스크린랜트는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성기훈이 미국행 비행기에서 등을 돌리고, 오징어 게임에 맞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딩을 맞았다”며 “시즌 2에서는 가면을 쓴 진행요원의 정체와 성격 등 게임의 내부 구조에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기훈이 그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공개 28일 만에 16억 5천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킴과 동시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21:43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국회에서 해외 저작권료 수여 소감 발표

영상저작자의 정당한 보상권을 보장하는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내 문화예술계를 총망라하는 24개 창작자 단체들이 국회로 모인다.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오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상저작자의 정당한 보상! 저작권법 개정안 지지 선언회’가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언회는 국민의힘 성일종, 황보승희,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공동주최한다.지난해 성일종, 유정주 의원이 각각 같은 취지로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영상저작자가 저작재산권을 양도했다 하더라도 영상물 최종공급자로부터 이용 수익에 따른 보상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세계적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작가, 감독들은 저작자로서 작품 이용에 따른 수익을 분배 받을 권리가 없어 해외에 쌓여가는 한국 창작자들의 저작권료를 국내로 들여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 이에 따라 저작권법 개정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DGK 측은 지난해 8월 법안 발의와 함께 개최된 ‘천만영화 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 토론회에 이어 지난 12월달에는 황보승희 의원실 주최로 ‘K콘텐츠시대 저작권법상 감독 등 보상권 관련 토론회’가 열리는 등 공론화 및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상임위에서는 아직 법안 심사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영화·영상업계 내 창작자 단체는 물론 인접 분야 창작자 단체들까지 합심해 저작권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게 됐다고 이번 선언회의 배경을 설명했다.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창작자 단체들의 개정안 지지 선언 발표 외에도 스페인, 아르헨티나로부터 송금된 한국 영화, 드라마 감독들의 저작권료 수여식이 함께 개최된다.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해외 40여 개국에서 선행되고 있는 ‘정당한 보상’은 베른협약에 명시된 내국인 대우 원칙에 의해 해당 국가 내에서 이용되는 작품의 국적에 관계없이 저작자의 보상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 한국 감독들도 해당 국가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를 수령할 권리가 있지만, 저작권료의 국외 송금은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호대표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 즉 한국에서도 상대국 저작자의 저작권료를 수집하여 송금할 수 있어야만 상대국에서도 송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스페인의 저작권 관리단체 DAMA(Derechos de Autor de Medios Audiovisuales)와 아르헨티나의 DAC(Directores Argentinos Cinematográficos)으로부터 선제적 송금이 이뤄진 것은 국내 저작권법 개정 운동에 대한 양 단체의 지지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송금을 통해 저작권료를 수령하게 된 대상자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포함한 영화·드라마 감독 5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황동혁(영상 참석), ‘기억의 밤’의 장항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 등이 선언회에 참석, 대표로 저작권료 수령 소감을 밝히고 저작권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영화감독 뿐 아니라 ‘킹덤’의 김은희 작가 등도 참석하여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에 힘을 보탠다. 또한 DGK 공동대표인 윤제균 감독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표인 양윤호 감독,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정주 의원, 황보승희 의원 등 다수의 국회 의원들과 DAC, DAMA 등 해외 저작권관리단체 대표들이 축사를 통해 본 개정안 통과 지지 및 개정안의 의미를 밝힌다.지지 선언에 참여하는 창작자 단체는 현재까지 영화·영상 관련 DGK,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독립PD협회,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방송스태프협회, 한국독립영화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 18개 단체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웹툰작가노동조합,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문화예술노동연대, 문화연대 등 인접 분야 창작자 단체 및 문화사회단체 6개 단체를 합한 24개 단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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