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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곽튜브X이장우, 웃음+감성+먹방 삼박자 여행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과 여행 파트너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이 각각 모리셔스 바다, 사하라 사막, 이집트 나일강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했다.지난 3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7회에서는 ‘곽빠원’과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의 3라운드 여정,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빠니보틀과 정재형은 황금 열쇠 혜택으로 모리셔스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바닷가 마을의 아늑한 가정집, 인자한 미소를 가진 호스트 부부, 아름답게 가꿔진 공용 정원과 수영장은 홈스테이만의 감성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드디어 호스트 추천 ‘몬 초이지 퍼블릭 비치’에서 모리셔스 도착 이틀만에 바다 입수에 성공했다.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물친자들’(물에 미친 자) 다운 물놀이를 즐기며 서핑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는 호스트가 직접 준비한 가정식을 함께하며 따뜻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정재형은 “이렇게 환대받은 경험이 낯설고 신기하다”라며 현지인의 일상 속에 녹아드는 특별한 경험에 감사함을 전했다.다음 날, ‘파리지앵’ 정재형과 함께하는 프렌치 미식회가 열렸다.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모리셔스에서 정재형은 유창한 불어 실력은 물론, 프렌치 레스토랑 코스 설명도 척척 해주는 센스를 뽐내, 빠니보틀과 스튜디오 MC들의 “섹시하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모리셔스 랜드마크 수상 폭포였다. 수상 비행기로 날아올라 공중에서만 볼 수 있는, 에메랄드 바다 깊은 곳으로 폭포가 떨어지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마법 같은 풍경이었다. 웬만한 바다로는 놀라지 않는 빠니보틀도 감동에 젖었고, 입 다무는 법을 잊은 듯한 정재형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눈물까지 훔쳤다. 그렇게 모리셔스가 ‘천국’임을 인증한 두 사람 덕분에 시청자들 역시 진한 여운을 함께 만끽했다.원지와 차주영은 이집트의 심장, 나일강을 따라 1박 2일 간 이동하는 크루즈에 올랐다. 식사는 물론 티타임까지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에 쾌적한 객실까지 만족하던 두 사람 앞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작은 배를 탄 정체불명의 현지인들이 크루즈 위로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 것. 사실 이들은 나일강의 명물인 이집트식 방문 판매 상인들로, 이들과 밀당하는 색다른 재미가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이어 나일강 선셋 노을과 밤하늘에 쏟아진 별로 인해 낭만 치사량에 도달했고, 차주영은 “나 지금 울컥한다”며 감성에 한껏 빠져들었다.다음 날 마차를 타고 에드푸 신전을 방문한 원지와 차주영. 무려 180년간 건축했다는 고대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신전의 웅장한 자태에 감탄을 연발했다. 크루즈로 돌아온 뒤, 매점에서 발견한 K-라면을 선원들의 도움으로 조리해 나일강을 배경으로 특별한 한 끼를 즐겼다. 여정의 마지막 날, 아스완에 도착한 원지와 차주영은 ‘온 김에’ 현지 시장 투어에도 나섰다. 차주영의 흥정 실력에 큰 영향을 받은 원지는 스스로 과감하게 가격을 깎고, 원하는 가격이 아닐 때는 똑 부러지게 가게를 나서는 등 흥정 성장사를 썼다. 이어 한 상인의 제안으로 깜짝 클레오파트라 메이크오버에 도전, 폭소를 자아냈다.쉴 새 없는 먹방으로 “이집트 간 거 맞냐?”라는 핀잔(?)까지 들은 곽튜브와 이장우는 드디어 완전히 다른 이집트 찐 여행을 이어갔다. 곽튜브가 선택한 목적지는 오아시스 도시 시와. 소금 호수, 이집트 전통 가옥인 흙집에서의 숙박, 사하라 사막 등 이장우의 위시리스트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 쩝쩝 박사 이장우는 짐을 풀자마자 현지 양갈비 식당에 입장, 논문 보듯 메뉴판을 정독하며 이집트식 양갈비를 흡입해 군침을 유발했다. 파트너의 취향을 완벽히 맞춘 '준빈스플랜'이었다.이튿날, 두 사람은 속이 뻥 뚫리는 오아시스를 내달려 비현실적인 색감의 에메랄드빛 소금호수에 입수했다. “이 물이 당신을 날게 해줄 것”이라는 툭툭 기사의 말대로, 수영을 못하는 곽튜브도 95% 높은 염도로 인해 가볍게 물에 떠오르는 진기한 풍경이 만들어졌다. 그 와중에도 이장우는 짜디짠 소금물에서 감칠맛을 찾아내는 신공을 발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 사하라로 향했다. 광활한 사막과 경사도가 무려 75도인 가파른 모래 언덕을 엄청난 스피드로 내달리는 오프로더 드라이브에 아찔한 비명을 내지르던 두 사람을 기다린 건 바로 사막의 노을. 땅콩과 대추야자가 더해진 티타임을 즐기며 노을의 극락을 즐긴 이장우는 “감성 미쳤다! 너무 좋아”라며 소리까지 내질렀고, 곽튜브와 함께 이집트 찐 감성 여행을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빠니보틀과 정재형, 원지와 차주영, 곽튜브와 이장우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지구마불 테마파크 푸드 페스타’가 준비돼 있었던 것. “홍콩과 마카오로 이동해서 푸드페스타를 즐겨보세요”라는 김태호 PD의 설명과 함께, 미식 요정을 만난 빠니보틀, 미슐랭 정복에 나선 원지와 차주영, 그리고 드디어 물 만난 듯 잔뜩 신이 난 곽튜브와 이장우의 모습이 벌써부터 침샘 돋는 기대를 폭발시켰다.‘지구마불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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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에 타스만까지...뜨거워지는 픽업 시장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을 선보인 데 이어 지프도 올 상반기 내 신차 투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주춤한 시장1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신규 등록 대수는 1만3954대로 전년 대비 2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이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큰 하락세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2019년 4만2825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2020년 3만8929대, 2021년 3만902대, 2022년 2만9685대, 2023년에는 1만8199대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시장에서 픽업이 외면받는 이유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대체 모델들이 늘어난 데다 이렇다 할 신차가 없었다는 점 등이 꼽힌다.현재는 국내 픽업 시장은 사실상 KGM 독주 체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KGM의 대표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1만2779대가 판매돼, 전체 픽업 시장의 91.5%를 차지했다.몰려오는 K픽업올해는 기아와 KGM 등이 토종 픽업을 잇따라 출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지난 13일 브랜드 최초의 픽업 ‘타스만’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8.6km/ℓ이다. 최대 견인 능력은 3.5톤으로,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변경하는 토우 모드도 적용됐다.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 특화 모델 X-Pro 5240만으로 책정됐다. ‘토종 픽업의 왕’으로 불리는 렉스턴 스포츠&칸(2952만~3699만원) 보다는 더 높은 수준이다.기아 관계자는 “레저용차(RV) 시장을 선도해 온 기아가 선보이는 정통 픽업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KGM은 1990년대 국내 SUV 시장을 주름잡았던 ‘무쏘’를 재소환했다.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인 무쏘를 공식 출범하고, 첫 전기 픽업 모델인 ‘무쏘 EV’를 공개했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브랜드 ‘무쏘’의 유산을 계승한 픽업 브랜드다. 무쏘는 코뿔소를 뜻하는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한 이름으로, 강인함과 당당함을 상징한다. 무쏘 브랜드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픽업 모델의 통합 브랜드로 운영된다. KGM은 무쏘 브랜드를 통해 픽업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를 더해 국내 픽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첫 모델로 공개된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 차량의 실용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 인증에 따르면 무쏘 EV는 80.7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EP)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01㎞를 확보했다.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435㎞, 357㎞며 저온의 경우 357㎞다. 가격은 4800만~505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3962만원)로 형성된다. 공식 출시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KGM은 무쏘 EV를 시작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라인업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KGM 측은“고객의 일상과 레저를 모두 만족시키며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성능 수입 픽업도 '눈길'수입 픽업트럭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프는 오는 4월에 ‘뉴 글래디에이터’를 출시한다. 글래디에이터는 경쟁 모델 중에서도 최정상급 픽업트럭이다. 출시를 앞둔 뉴 글래디에이터는 새로운 세븐 슬롯 그릴과 더욱 정제된 디자인에 새로운 기술과 안정 장치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프는 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픽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지프 뉴 글래디에이터의 출시로 수입 픽업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쉐보레 ‘콜로라도’를 필두로, GMC의 ‘시에나 드날리’, 포드의 ‘포드 레인저’ 등이 판매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도로 사정을 고려하면 픽업트럭 구매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넉넉한 적재량과 오프로드에 강점이 있음에도 다른 모델에 비해 신차 출시가 활발하지 않아 그동안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경쟁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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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 오프로드 전용 파크 오픈

인제스피디움이 차봇모터스와 협업한 오프로드 파크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오프로드 파쿠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했다.29일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오프로드 파쿠르'는 오프로드 차량 주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8일 영국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오프로드 파쿠르는 약 4만2970㎡(약 1만3000평) 규모의 부지에 워터 해저드, 사면 코스, 시소, 통나무 트랩 및 경사로 등 총 11개 오프로드 장애물로 코스가 구성됐다. 오프로드 주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체계적이고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오프로드 파쿠르는 기업 임대일과 정기 휴무일 외에는 SUV 소유 고객이라면 본인 차량으로 코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SUV가 없는 고객과 본인 차량이 아닌 새로운 SUV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해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도 배치 운영된다.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정통 오프로더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와 협력해 오프로드 파쿠르를 개장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이오네스 그레나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SUV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로 많은 분들이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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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승기] 진창도 언덕길도 거뜬…'지프 캠프 2024' 가보니

"어... 어... 우와~. 이걸 넘어가네."지프의 대표 오프로더 '랭글러'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장애물을 넘어가는 모습에 한 '지프 캠프 2024' 참가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지프 캠프는 오프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행사다. 매년 미국, 유럽,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지프 브랜드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지프 캠프 20주년을 맞아 지난 11~20일까지 약 380팀, 약 1500여 명의 지프 가족을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으로 초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오직 지프 차량을 가진 고객들만 대상으로 하지만, 참가자는 폭주했다. 참가 사이트 오픈 4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개인의 취향, 성향에 따라 일정부터 숙소, 참여 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행사는 당일(무박), 1박 2일, 2박 3일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숙소도 펜션, 카라반, 글램핑, 캠핑 사이트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기자는 지난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지프 캠프 2024를 찾았다. 지프 캠프의 백미는 평소 접해보기 힘든 오프로드 코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데 있다.올해의 주요 코스는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만들어진 장애물을 넘는 '웨이브 파크'와 미공개 자연의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마일드·와일드 트레일 코스' 등 세 가지로 마련됐다.먼저 망상 해변 일대에 만들어진 웨이브 파크를 지프 '그랜드체로키 4Xe'로 체험했다. 코스는 통나무와 바위, 자갈, 진흙 등을 이용해 지프 차량의 한계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극한의 오프로드로 구성돼 있었다.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범프 구간과 웨이브 코스를 지나며 지프 차체의 견고함과 탁월한 트랙션 컨트롤 능력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경사각 코스의 경우 HDC(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을 통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아찔한 기울기의 내리막 코스를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일반 시승 행사가 빠르고 민첩하게 달리는 것이 주된 테마였다면 지프 캠프는 보다 안전하고 견고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 테마다. 이를 위해 각 코스에 자리한 인스트럭터의 안내에 따라, 조심스럽게 조작하며 각종 장애물을 극복했다. 참고로 그랜드체로키의 차량 폭과 길이가 무척 길기 때문에 내심 웨이브 파크의 주행이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너무나 능숙히, 그리고 쾌적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며 ‘역시 지프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날 행사를 통해 기자와 함께 그랜드체로키를 처음 접한 이거현(40) 씨는 "보기엔 불가능해 보였는데, 실제 차량이 난코스를 통과하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코스는 '와일드 트레일'. 지프 랭글러를 끌고 지난 2019년 대형 산불로 소실된 봉화대산 일대의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코스였다. 이를 통해 실제 험로를 지프 차량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주파하는지 충분히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웨이브 파크의 내리막 경사로 코스에서 경험한 HDC가 실제 험로 주파 시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올해 지프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먼저 메인 라운지에는 '지프 프렌즈(Jeep Friends)' 자격으로 참여한 각 분야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프 고유의 프로그램인 지프 덕 커스텀 이스터 에그 찾기, 뮤직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음악 콘서트, 맥주& 와인 존, 동해시와 함께 진행하는 야간 프로그램 '동해 별누리 천문대 방문' 프로그램 등 온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반려동물을 위한 별도의 플레이 존도 마련돼 있었다. 각종 장애물, 구조물 등을 오가며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다채로운 고객들의 취향’을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시선을 끌었다.두 명의 자녀와 참석한 오병문 씨는 “이번 지프 캠프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뮤직 콘서트, 별누리 천문대 방문 등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동반한 가족과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2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프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지프 캠프 2024’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모험과 자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전국 지프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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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분변경 'G450 d' 출시…"주행·편의기능 개선"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오프로더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450 d'(이하 G450 d)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부분변경 모델은 G클래스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주행 성능과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G450 d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15㎾의 출력 및 200Nm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6기통 디젤 엔진과 결합돼 이전보다 37마력(ps) 향상된 최대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편의 기능도 향상됐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는 새롭게 디자인돼 지평선, 위치, 고도 등 오프로드 주행과 관련한 차량 기능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벤츠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G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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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참가…토레스 튜닝카 전시

KG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2023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8일~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인 ‘토레스 EVX Pure Passion’을 비롯해 ‘토레스 JANUS’ ‘토레스 AZIT’ ‘토레스 BI-Fuel PILGRIM’ 등 다양한 콘셉트의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올 하반기 출시되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토레스 Pure Passion은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로 다른 EV(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프로드 감성과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한 정통 SUV의 스타일로 연출했다.험로 주행을 위해 차체를 높이고, All Terrain 17인치휠 타이어를 장착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와 더불어 V2L(Vehicle-to-Load)을 이용한 각종 전자제품의 활용성과 함께 루프탑 텐트를 설치해 국내 유일의 일렉트릭 레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토레스 JANUS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강인함에 포인트를 더한 외관에 반해 넓은 실내 공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의 양면성을 표현한 튜닝 모델이다. 익스테리어는 보디업과 All Terrain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여 강인함을 더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해 써치 라이트와 루프 플랫 캐리어도 장착했다.토레스 AZIT는 2열 탑승 공간을 밴(VAN) 형태의 튜닝 모델로 대용량 적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단순히 화물용 차량 이미지가 아닌 차량 그 차제로 멋있는 오프로더 SUV 느낌을 주기 위해 차체를 높이고 All Terrain 타이어를 장착했다. 컬러풀한 그래피티 드로잉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과 용도성, 경제성 등을 원하는 MZ 세대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토레스 BI-Fuel PILGRIOM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튜닝 모델로 순례자란 뜻의 필그림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의 장점을 네이밍에 담아 표현했다. 기본적인 오프로드 튜닝과 함께 장거리 순례자 이미지 전달을 위해 루프 플랫 캐리어와 여행용 박스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토레스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토레스 EVX 사전 계약고객 대상으로 오토살롱위크 입장권(동반1인 포함) 증정한다. 또 사전고객 전용 VIP 라운지 운영, 할리스 커피차 이용 쿠폰, 토레스 아웃도어 SNS 공유 이벤트, 픽업스타일 미니카(선착순)를 증정한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오토살롱위크 참가를 통해 토레스 브랜드의 개성 강한 특징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차박 및 캠핑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그와 관련된 튜닝이 다양해 짐에 따라 퍼포먼스 튜닝에 맞서 KG모빌리티만의 영역 구축 및 튜닝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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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 차봇모터스와 '오프로드 파크' 만든다

인제스피디움과 영국의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가 오프로드 차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인제스피디움은 지난 13일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차봇모터스와 인제스피디움 부지 내에 추진 중인 ‘오프로드 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양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인제스피디움은 '오프로드 파크 부지 조성' '오프로드 파크 운영 시스템 제공' '오프로드 파크 운영 및 협력사 행사 지원'을, 차봇모터스는 '오프로드 파크 조성 투자' '행사 추진 및 홍보' '그레나디어 체험 캠프 활용'을 각각 담당하게 됐다.이를 위해서 인제스피디움은 단지 내 1만3천평 규모의 부지를 오프로드 파크로 활용하기 위한 용도변경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프로드 파크에는 터널, 경사로, 계단, 사막, 도강 코스 등 다양한 모듈을 난이도 별로 조성한 후 내년에는 고난이도 구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인제군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인근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를 연계한 투어 상품을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오프로드 파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해 일반 고객들이 자신의 SUV 차량은 물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까지 다양한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경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라며 "오프로드 파크와 연계해 운영 예정인 오프로드 투어 역시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기며 강원도 인제군의 수려한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어 함께한 가족·지인과의 잊지 못할 매력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16 14:07
자동차

차봇모터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 실시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판매 모델은 지난 3월 ‘국내 미디어 공개 행사’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3.0리터 디젤 엔진의 5인승 스테이션 왜건이다.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차봇모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 후, 회원가입을 마치고 예약금(500만원)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서울 성수동 소재 전시장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과 서비스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서비스센터’는 현재 신축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8월 4일 공식 오픈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부터 일반 수리,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샵(Full Shop)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을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공개 행사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더불어 8월 4일부터 서울 성수동 공식 전시장&서비스 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6 14:27
자동차

[IS 인터뷰] “자동차 디자이너 꿈 더 커졌다” KG모빌리티 공모전 대상 수상팀 제스퍼

"공모전 마감을 앞두고 팀원 모두 밤 새가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대상을 받아 정말 기뻐요."26일 KG모빌리티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제스퍼'(JASPER) 팀의 이창현(24·계명대)·이정원(24·계명대) 씨는 하나같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와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67개의 팀이 참가했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제스퍼 팀은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다만 이날 시상식은 이창현·이정원 씨만 참여했다. 이창준(26·영남대)·손예담(24·대구대) 씨는 학교 시험 일정과 겹쳐 함께 하지 못했다.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은 KG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꾸고 처음으로 개최한 디자인 대회다. 상금만 총 3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유일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기도 하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토대로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고 말했다.대회 참가자들은 차량의 내·외관은 물론 편리한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등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 바탕으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 작품을 만들어냈다. 제스퍼 팀은 단단한 껍질로 몸을 감싸고 창과 같은 큰 턱으로 무장한 '갑충류의 제왕',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윌콕스'(WILCOX)라는 작품을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팀장인 이창현 씨는 "단단한 껍질로 몸을 감싼 장수풍뎅이를 연상케하는 윌콕스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자연을 탐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강력한 오프로더를 표방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디자인 또한 함께 진화한다는 점을 이용해 KG모빌리티의 미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공모전 심사를 맡은 이강 KG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윌콕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KG모빌리티의 방향성인 '오프로더' 다운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며 "특히 별도의 보조 배터리를 장착한 점 등은 향후 KG모빌리티 디자이너들이 신차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영감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각자의 대학에서 산업디자인과 2~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 4명은 이창현 씨 주도로 모이게 됐다. 이창현 씨는 "평소에 디자인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지인들 중 자기만의 색이 뚜렸하고 감각적인 이들을 중심으로 직접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재학 중인 학교는 달랐지만, 서로 역할을 분담해 수업이 끝난 오후 늦은 시간부터 밤늦게까지 작업에 열중했다. 이정원 씨는 "어떻게 하면 디자인이 잘 나올지 진짜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거리에서 본 사소한 디자인들까지 열심히 참고했다"고 말했다.물론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 이창현 씨는 "각자 학교생활이 있어 모두 모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며 "채팅으로 소통하며 작업을 분담해야 했다. 그래도 디자인적으로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작품 제출을 앞두고 힘든 순간도 있었다. 이정원 씨는 "아무래도 다같이 모여 작업하지 못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마음이 급해졌었다"며 "마감을 앞둔 일주일 동안은 작업 컴퓨터가 꺼질 새가 없었다. 서로 돌아가며 쪽잠을 자고, 깨워가며 작업을 이어갔다"고 했다. 특히 주말에는 동이 틀 무렵까지 제작 작업에 몰두했을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했다고 한다.이처럼 네 사람은 작업을 서로 잘 배분했고, 고생한 보람은 대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인 이창현 씨는 "평소 바퀴 달린 모든 제품을 디자인하고 싶어 해 학교에서 별명이 '휠맨'일 정도"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이 더 커졌다. 상금을 작업용 컴퓨터 업그레이드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했다.이정원 씨 역시 "가전, 가구 등 제품 디자이너가 꿈이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자동차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디자인 공부와 더불어 해외 유학도 다녀올 생각"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KG모빌리티가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사명을 바꾸는 등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을 선보여 현대차·기아에 버금가는 국산 토종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8 07:00
자동차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KG모빌리티가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캠핑 문화 붐업을 위해 개최한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이 참가업체들의 수준 높은 경쟁과 관람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렸다. 비즈니스 튜닝 업체와 커스터마이징 개인 참가자 그리고 캠핑 및 차량용품 업체 등이 사전 심사를 거쳐 총 25개의 업체와 개인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에 다양한 개성을 연출한 수준 높은 드레싱업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성을 극대화한 튜닝 제품을 선보이며 튜닝과 캠핑 등 아웃도어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행사 마지막 날인 5일 비즈니스 튜닝과 커스터마이징 튜닝 2개 분야로 나누어 행사에 참가한 기자단 및 일반 관람객, 온라인 투표 등으로 진행된 ‘우수 튜닝카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튜닝 분야는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스컬가드가 대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아웃도어 캠퍼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진텍코리아가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를 활용해 다양한 모터홈 콘셉트의 캠핑카를 전시한 오토캠프가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개인 커스터마이징 튜닝 분야에서는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박찬영 씨가 대상(상금 300만원)의 영광을, 정통 오프로더에 바디에 데크와 루프탑을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게끔 튜닝한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배현수 씨가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데크를 하나 더 이어 붙여 캠핑카로써 용도성을 극대화한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김재석 씨가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하며 튜닝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특장 법인 KG S&C와 KG모빌리티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튜닝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평가와 상품화를 전제로 종합 평가해 ‘튜닝 파트너사’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프리모’ 및 ‘로드트립’ ‘오토캠프’ ‘동부’ 등이다. 튜닝 파트너사들은 향후 KG모빌리티 튜닝 우선 상품화 검토 및 지원, KG 모빌리티 SNS 홍보 및 KG모빌리티 대리점 전시, 상품화 차량의 서울오토살롱 출품 지원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아울러 지난달 KG모빌리티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특장 법인 KG S&C는 커스터마이징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KG 모빌리티에서 생산한 차량을 개조해 특장차 판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G S&C는 KG 모빌리티만의 차별화를 강점으로 튜닝카 개발은 물론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튜닝 산업은 이번 행사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가 이제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자기표현을 위한 ‘일상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KG모빌리티는 KG S&C와 함께 2030년 10조5000억원 규모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한국의 튜닝시장과 캠핑 문화의 저변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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