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22건
뮤직

존박, 11년 만의 정규 컴백에 열혈 홍보…옥외 전광판 광고까지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존박이 도심 속 전광판 영상으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존박의 정규앨범 ‘PSST!’ 홍보를 위한 전광판 옥외광고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부산(서면) 본점 전광판에서 상영된다.앞서 지난 5일부터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는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존박의 신곡 홍보를 위한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이목을 모았다. 서울 잠실과 부산 서면에서는 롯데백화점 전광판을 통해 타이틀곡 ‘꿈처럼’의 뮤직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존박의 새 앨범 ‘PSST!’는 2013년 발매한 ‘이너 차일드’ 이후 11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재즈와 소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팝 사운드로 채워져 있으며, 따뜻한 소리의 질감과 편안한 톤의 사운드를 사용했다. 오랜 시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존박의 바램과 오랫동안 쌓아둔 음악적 고백이 담겼다.타이틀곡 ‘꿈처럼’은 다채로운 연주와 빈티지한 무드의 사운드, 그 위로 얹어진 동료 뮤지션 곽진언의 따뜻한 한글 가사가 조화로운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존박과 ‘미스터리 수사단’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온 배우 혜리가 깜짝 출연해 몰입도를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7 09:22
예능

기안84, 임직원 박수 받는 CEO됐다 (‘기안이쎄오’)

‘기안이쎄오’가 기안84의 첫 출근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되는 ENA,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기안이쎄오(기안이CEO)’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이다.사장 경력 6년에 빛나는 기안84가 저마다의 고민을 품은 CEO들을 만나 기발한 ‘기안적 사고’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렘과 긴장이 느껴지는 출근길부터 ‘기쎄오’의 첫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이 모아진다.단정한 슈트핏을 뽐내며 회사로 향하던 기안84는 출근길에 마주한 자신의 옥외광고에 “잘 컸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회사 입구를 찾아 헤매다 출근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허당미를 발산했다는 전언이다.열정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중인 기안84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기안84의 브리핑이 끝난 후, 모든 임직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는 후문. 과연 ‘기쎄오’가 제안한 고민 해결책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더불어 현장을 둘러보는 중인 기안84의 진지한 얼굴은 ‘기쎄오’가 되어 첫 출근한 그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앞서 ‘기안이쎄오’는 ‘나 혼자 산다’를 함께 했던 황지영 PD와 기안84의 재회로 화제가 됐다. 기안84는 “황지영 PD님이 기획안을 주셨는데 흥미로운 이야기 같아 함께하게 됐다”며 “해결사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것 같고, CEO분들이 본인만의 시각으로 사업체를 이끌어오셨을 텐데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의견을 드리려고 한다. 제 의견 중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각오를 덧붙였다.매회 ‘기쎄오’의 여정을 함께할 게스트가 일일 직원으로 등장하는 만큼 채용하고 싶은 일일 직원 인재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상황에 따라 전략을 바꾸듯이 기업마다 관련 분야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기안84는 “왜냐하면 저는 평생 그림만 그리고 살아서 모르는 영역이 많다. 사적으로 아는 영역이 있어도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 다양한 분들이 오시면 어떨까 싶다”고 해 어떤 게스트들이 찾아올지 호기심을 유발한다.더불어 첫 촬영에서는 생각보다 소탈했던 CEO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드라마나 미디어에서 회장님이나 사장님의 이미지에 MSG를 많이 친 게 아닌가 싶다. 사실은 버스 타면 계시는 평범한 아저씨들 같은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그게 조금 놀라웠고 신기했다”고 언급, 과연 그가 만날 CEO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기안84의 첫 행선지가 궁금해진다.‘기안이쎄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0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31 16:26
산업

점포 밖으로 나오는 백화점 그 이유는

주요 백화점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신사업에 발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본업 외에 광고, 점포 밖 F&B(식음료) 매장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선보이는 본점의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명동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으로 선정된 이후 시작됐다. 신세계는 그간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임시로 외벽을 공사해 선보이던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롯데백화점도 유통 계열사들의 매장 내 전광판, 온라인 검색창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통 계열사의 광고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롯데가 가진 소비자 행동 분석 등을 통해 여러 채널에 효과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다.실제 RMN 사업은 아마존과 월마트 등 해외 유통업체들이 앞서 뛰어든 사업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0조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백화점들은 점포 밖 F&B(식음료) 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음료 제조 전문업체인 퓨어플러스를 인수해 본격적인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 포천에 F&B 공장을 설립하여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갤러리아는 지난해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획득하고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갤러리아백화점에 들어가는 대신 강남대로와 더현대서울에 매장을 열었다. 현재 5호점에서 7년 내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첫 점포를 열기로 했다.롯데백화점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를 들여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열었다. 청담 매장은 월평균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백화점들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는 백화점만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지난해 신세계의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줄었고, 현대는 3562억원으로 6% 감소했다. 롯데백화점만 국내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4984억원으로 2% 증가했다. 코로나발 보복소비가 잦아들면서 백화점의 핵심 상품군인 명품·패션 판매가 부진한 것이 이유다.백화점 내부가 아닌 외부에 F&B 매장을 개설하는 것을 두고 '새로운 상권을 시험하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점포 하나를 세우는데,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 “F&B 매장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자사 백화점이 진출하지 않은 신사업과 상권을 테스트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9 07:00
영화

[29th BIFF] 집주인 바뀌었나…넷플릭스가 장악한 부산영화제 [중간결산②]

이쯤 되면 공생을 넘어서 주객전도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올해 영화제는 ‘넷플릭스의 축제’라는 평가가 들리고 있다.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서 개막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상영했다. BIFF가 개막작으로 극장 영화가 아닌 OTT 작품을 선정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넷플릭스가 부산영화제에 얼굴을 처음 비친 지 3년 만이다.◇폐막식 날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개막작 선정…홍보 수단 전락 우려‘전,란’의 개막작 선정은 지난달 발표 직후부터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빈축을 샀다. 영화제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특히 ‘전,란’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11일) 당일 정식 공개를 앞둔 작품으로, BIFF가 넷플릭스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까지 일었다. 실제 해외 영화제에서도 이렇게 공개 시점이 밭은 OTT 영화를 초청하는 경우는 없었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넷플릭스 영화 ‘로마’ 역시 베니스영화제 이후 3개월 뒤에 넷플릭스에서 정식 공개됐다. 이와 관련, 박도신 BIFF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에 선정 기준을 뒀다”는 말만 반복하며 “‘전,란’은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좋은 영화이자 완성도도 높은 작품이다. 그래서 꼭 개막작으로 관객에게 소개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외 구체적인 선정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비껴갔다.불행인지 다행인지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전,란’은 현재까지 공개된 BIFF의 초청작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막식 다음 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 토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영화를 먼저 접한 언론과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정식 공개를 앞두고 화제성과 입소문을 챙기는 데 성공한 셈이자, 일각의 우려대로 BIFF가 넷플릭스의 홍보 수단으로 제대로 쓰인 셈이다.넷플릭스 입장에서야 잃을 게 없다.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는 “‘전,란’이 개막작으로 공개돼 저희는 너무너무 기뻤다. 이번 BIFF에서 ‘전,란’을 공개하고 다양한 관객을 만난 건 (넷플릭스에) 너무 좋은 자양분이었다”고 돌아보며 “이 경험을 염두에 두고 학습해서 더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 그래서 내년 BIFF에서 또 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까지 다졌다.BIFF는 이번에 개막작 외에도 3편의 넷플릭스 작품을 더 초청했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와 일본 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대만 작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이다. ‘온 스크린’ 섹션 초청작들로, 전체 초청작(7편) 중 넷플릭스 지분이 가장 높다. ◇기회 잡은 넷플릭스, 영화 팬들부터 관계자까지 포섭넷플릭스는 물 들어온 김에 부지런히 노를 젓고 있다. 일례로 영화제 기간 BIFF 메인 스테이지인 영화의전당 맞은편 건물과 해운대 한 복판에 대형 옥외광고를 내걸어 자사 초청작을 홍보 중이다. 또 곳곳에 넷플릭스의 상징인 빨간색 ‘N’ 조형물을 설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22년부터 영화의전당 인근 카페에서 운영해 온 ‘넷플릭스 사랑방’ 역시 변함없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넷플릭스가 선보였던 작품과 선보일 작품들의 포스터를 전시 중이며, 스티커 등을 제작해 신규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사랑방 한켠에는 넷플릭스 전용 포토부스를 마련해 MZ 영화인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넷플릭스는 또 그간 대형 영화 투자배급사들이 열어왔던, 이른바 ‘부산의 밤’ 행사를 영화제 대목인 개막 사흘째 저녁에 개최했다. 4일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에는 언론 및 영화계 관계자, 넷플릭스 임직원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작품들의 연출자 연상호, 변성현, 김병우 감독 등이 대거 참석했다. 넷플릭스는 이 자리에서 자사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영화 시장 내 파이를 확대해 가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전했다.이어 6일에는 BIFF 부대행사 일환인 포럼을 진행했다. 넷플릭스가 BIFF와 협업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크리에이터들과 넷플릭스 아태지역 콘텐츠팀, 프로덕션팀이 참석, 3시간 동안 넷플릭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BIFF 포럼에 참여한 투자배급사는 CJ ENM 외 넷플릭스가 유일하다.이처럼 매년 커지고 있는 부산영화제 속 넷플릭스의 영향력에 대해 BIFF 측은 여전히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른 상생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영화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화계 관계자는 “해마다 영화계에서 넷플릭스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넷플릭스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러다 영화제 근간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영화 생태계에도 적신호가 켜질까 걱정”이라며 “대중성, 화제성이 아닌 영화제의 본질을 다시 돌아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7 06:00
경제일반

상반기 롯데웰푸드 빼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려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국내 매출(315억원)을 앞섰다. 반기 기준으로 빼빼로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2023년 빼빼로는 해외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액은 약 540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약 80%가 넘어서는 성장세다. 현재 빼빼로는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크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음악, 문화, 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빼빼로데이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1983년 첫 출시된 롯데웰푸드 ‘빼빼로’ 브랜드는 전 연령층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긴 막대 과자에 초콜릿이 묻혀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과자다. 출시 당시 독창적인 모양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출시부터 2023년까지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빼빼로데이는 1990년대 중반 경남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날로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학생들 사이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 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K기념일로 자리 잡았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 펴져 나가고 있다.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재발탁하며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1월 11일이 한국의 달콤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키 비주얼(Key visual)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대상 국가도 지난해 13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려 싱가폴,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독자 4,24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를 포함한 11명의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모집한다. 발탁된 리포터들은 한국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지난해에도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중심가에 뉴진스를 앞세운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또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가 뉴욕, 로스앤젤레스 주요 명소를 거치며 운영됐고 한인 슈퍼마켓으로 유명한 H-MART를 포함한 70여개 매장에서 빼빼로 전용 매대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올해 1월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와 제로 제품군을 입점시켰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북미지역 코스트코 입점 확대 등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로 참가해 빼빼로를 알리기도 했다.또한 롯데웰푸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빼빼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찌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젊은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찌민 10군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에서는 빼빼로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필리핀에서도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업계 최초로 필리핀 최대 유통채널인 S&R과 판매활성화 MOU를 체결한 것에 이어 총 25개의 점포에서 빼빼로 광고판을 게재하고 빼빼로 제품 시식,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필리핀 시내 대형 쇼핑몰인 트라이노마 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빼빼로데이를 현지인들에게 적극 알렸다.롯데웰푸드는 향후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동남아, 북미 등에 수출 확대, 해외 생산 라인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지난 1월에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하여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K-POP, K-FOOD와 함께 해외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 같다”며 “빼빼로데이 문화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6:38
스타

“BTS는 7명” 해외 아미들, 슈가 공개 응원 나섰다 [왓IS]

해외 아미(팬덤명)들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슈가를 공개 지지하고있다.28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현수막과 택시 정류장에는 슈가를 지지는 현수막과 옥외광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광고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아미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고에는 “BTS는 7명이야” “BTS는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고 항상 아미가 옆을 지킬 것” 등 영어로 적힌 문구가 담겨있었다.또 “아침은 다시 올 거야”, “다 괜찮아 질 거야” 등 슈가를 응원하는 내용의 전광판이 담긴 트럭도 보냈다. 필리핀 국민가수 레아 솔롱가도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흑백의 슈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윤기, 항성 너 뒤에 있을게”라고 공개 응원을 한 바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인근에서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슈가는 사고 발생 17일 만인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가량의 조사를 끝마쳤다. 이후 2차 자필 사과문을 통해 “모두 제 잘못이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7:04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한국프로축구연맹,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 진행

국민 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과 연계하여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일상에 아무런 제재없이 파고드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진행하게 된 것이다. ■ K리그 포항스틸러스 소속 안재준 선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메신저로 출연…청소년들에게 위험성을 경고하고 불법스포츠도박 대신 스스로의 소중한 미래를 지키자는 메시지 전달스포츠토토코리아가 8월 26일(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캠페인 영상 속에서는 청소년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그때마다 K리그 안재준 선수가 등장하여 청소년들에게 불법스포츠도박 접근 금지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너희의 미래는 소중하며 너만의 진정한 가치를 꽃 피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된다. 약 45초 분량의 해당 캠페인 영상은 청소년들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손쉽게 접근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청소년들 스스로도 자신의 미래와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스포츠토토, K리그와 협의를 통해 경기가 개최되는 구단별 전광판에 공익캠페인 영상 방영, 옥외광고 및 SNS채널 활용하여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에 적극적으로 활동 이번 K리그와 연계한 캠페인은 더 많은 시민들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에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기획됐다. K리그 측은 얼마 전 언론을 통해 올해 경기장 방문 관중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토토는 K리그의 인기를 활용하여 K리그 측과 협력해 축구 경기가 개최되는 구단별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 캠페인 영상을 방영하고 이를 통해 축구팬들(특히 경기장을 찾은 청소년 관람객 대상)에게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목적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와 별도로 스포츠토토는 언론 홍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옥외광고판을 활용하여 캠페인 영상을 방영하고 공식 SNS채널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스포츠토토 영업 현장에서도 다양한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판매점 부착용 공익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여 전 판매점에 부착시켜 판매점 내방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각인시키고 지역별 책임자를 통해 꾸준히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는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공익캠페인 활동을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불법스포츠도박을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영상은 스포츠토토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8.27 15:23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금감원,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에 3년간 100억원 투입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및 치유 사업에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회 공헌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감원·사감위·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참여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에이치 펄스에서 열린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금감원은 불법 도박이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 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역시 "향후 3년간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예방 교육, 온·오프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e스포츠 선수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을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e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상혁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불법 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는 의지다.하나금융그룹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를 공동 제작·배포하고 버스킹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캠페인 및 행사를 운영한다.청소년 도박 예방 실천 학교 선정 및 운영,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 연계 사업 등도 추진한다.또 전문 상담기관을 활용해 청소년 도박 문제 상담을 뒷받침하고,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옥외광고, 영업점 객장 TV 송출 등으로 대국민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1 17:01
IT

올림픽 독무대서 빛난 갤럭시 폴더블, 이제 극한 다이어트 돌입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폴더블폰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이른바 '빅토리 셀피'가 지속 노출되면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시선은 이제 '넥스트 폴더블폰'을 향하고 있다. '극한의 다이어트'가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가볍고 슬림한 몸매를 앞세워 도발하는 중국 브랜드의 추격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다.올림픽 영광의 순간 꿰찬 갤Z플립6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에서 폴더블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 타이틀을 등에 업고 대회 현장 곳곳에 '갤럭시Z 플립·폴드6'(이하 갤Z플립·폴드6)를 배치한 덕이다.특히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을 갤럭시 폴더블폰에 담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하지만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대회 자원봉사자가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기쁨을 간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올림픽 최초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에서 선수들은 제품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커버 디스플레이를 보며 촬영하는 장면을 연출했다.10m 혼성 공기소총에서 대한민국의 값진 첫 메달을 따낸 박하준과 금지현도 시상대에 올라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자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브라질의 하이사 레알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1만7000여 명의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다.금메달을 연상케 하는 색상에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명품 루이비통으로 잘 알려진 LVMH그룹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와 디자인 협업을 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가 올림픽 개막에 맞춰 갤럭시 체험존과 옥외광고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쳤더니 애플 마니아들로 가득한 프랑스 소비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1월 조사에서 상위 판매 모델 5개 중 4개가 '아이폰15' 시리즈였던 곳이 프랑스다.키워드 검색 추이를 알 수 있는 구글 트렌드를 보면 프랑스의 갤Z플립6 관심도는 올림픽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19일 27점에서 20일 60점으로 치솟더니 개막 시점인 27일에 정점(100점)을 찍었다.삼성전자가 지난 4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올림픽 홍보 영상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심상치 않은 중국 폴더블폰의 도발이처럼 마케팅 독무대인 파리 올림픽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지만 삼성전자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폴더블폰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갤럭시Z 시리즈도 해내지 못한 디자인 혁신을 중국 제조사들이 속속 이뤄내고 있어서다.화웨이는 다음 달 5일 플립 폴더블폰 신제품 '노바 플립'의 출시를 알렸는데, 펼쳤을 때 두께가 6.88㎜에 불과한 것으로 추측된다. 갤Z플립6(6.9㎜)와 비슷해 보이지만 접었을 때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화면 폴드 제품도 중국이 10㎜ 장벽을 깨며 신기록을 썼다.이달 중순 아너는 '매직 V3'를 공개했는데, 접었을 때 두께가 갤Z폴드6(12.1㎜)보다 훨씬 얇은 9.2㎜다. 이런 수치를 앞세워 삼성전자를 일찍이 넘어섰다는 다소 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조지 자오 아너 CEO(최고경영자)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작년 7월 내놓은 전작 '매직 V2'(두께 9.9㎜)와 이달 베일을 벗은 갤Z폴드6를 대형 스크린에 띄워 노골적으로 비교하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삼성전자보다 12개월 앞서있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중국 브랜드들이 기술력을 밑바탕에 깐 노이즈 마케팅에 나서면서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견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장인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 역시 개발팀에 기존 바 타입 수준으로 폴더블폰의 두께를 얇게 설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4' 시리즈 중 가장 무거운 울트라 모델의 두께는 8.6㎜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다행히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리더 입지를 당분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예상 점유율을 50.4%로 예측했다. 화웨이(30.8%)와 모토로라(6.2%), 아너(3.9%) 등이 뒤를 이었다.트렌드포스는 "2023~2024년 다양한 브랜드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삼성전자는 현재 50%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폴더블폰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이고 주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하고 나섰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1 07:00
IT

LGU+, 서울 버스 쉘터서 AI 체험형 옥외광고 론칭

LG유플러스는 고객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스마트폰 배경화면를 생성할 수 있는 AI 체험형 옥외광고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알리고 있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고객 여정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익시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 없이 100%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제작한 TV 광고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제작할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광고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서울 버스 쉘터 18곳에 설치된 옥외광고에는 미래 도시를 정의하는 문구와 함께 AI 프롬프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돼 있다.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웹사이트에 진입한 뒤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프롬프트로 채워넣으면, 프롬프트에 맞는 미래 도시 이미지로 배경화면을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를 적용했다.고객은 사이버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로맨틱 판타지, 매지컬 판타지, 애니메이션, 레트로, 시티팝 등 7가지 프롬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배경화면 이미지는 다운로드해 배경화면으로 쓰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를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2O 옥외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09: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