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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한채영 "구자성과 파격 멜로신, 발연기 도왔다"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격한다. 내달 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구자성은 데뷔작인 드라마 ‘미스티’ 촬영 당시 김남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구자성은 ”첫 드라마라서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화내는 신이 잘 안 풀렸었다. 다시 하고 싶다는 말을 못 하고 있었는데 김남주 선배가 제 눈빛을 읽고 감독님께 대신 말해주셔서 재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동 가득한 일화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한채영은 구자성과의 파격적인 멜로 신 촬영을 위해 '발 연기'를 도와줬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녀는 "키스신 촬영 당시, 격정적으로 보이기 위한 발의 움직임을 따로 촬영했었다. 근데 자성이가 발을 공손히 모으고만 있길래 역동적인 '발 연기'를 도와주게 됐다"며 직접 격정적인 발 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지이수는 모델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이수는 ”학창 시절 키가 제일 커서 학교 앞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기도 했다. 스무 살이 되고 나서 모델을 안 해보면 후회할 것 같아 무작정 모델 회사에 전화해 집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냈다. 이후 연락이 와서 바로 서울 패션 위크 무대로 데뷔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