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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한채영, 거침없는 솔직입담 매력포텐

배우 한채영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채영이 활기 넘치는 면부터 솔직한 입담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채영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구자성, 지이수와 함께 등장해 패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인형 미모를 넘어선 의외의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언니쓰 인연으로 김숙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감칠맛을 더한 일화까지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먼저 장난을 치고, 디테일한 연기 도움까지 준다고 밝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답을 아는 문제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반면, 패널들이 맞혀보겠다는 말에는 순간 답을 뺏긴 듯한 얼굴로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 신혼 시절 달콤살벌한 에피소드와 과거 언니쓰를 본 아들이 자신을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면서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렇듯 한채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화려하고 시크한 매력 대신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해피 에너지를 전했다. 여기에 빛나는 비주얼만큼이나 따뜻하고 솔직한 입담은 옥탑방을 웃음과 훈훈함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한채영 주연의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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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한채영 "구자성과 파격 멜로신, 발연기 도왔다"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격한다. 내달 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구자성은 데뷔작인 드라마 ‘미스티’ 촬영 당시 김남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구자성은 ”첫 드라마라서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화내는 신이 잘 안 풀렸었다. 다시 하고 싶다는 말을 못 하고 있었는데 김남주 선배가 제 눈빛을 읽고 감독님께 대신 말해주셔서 재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동 가득한 일화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한채영은 구자성과의 파격적인 멜로 신 촬영을 위해 '발 연기'를 도와줬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녀는 "키스신 촬영 당시, 격정적으로 보이기 위한 발의 움직임을 따로 촬영했었다. 근데 자성이가 발을 공손히 모으고만 있길래 역동적인 '발 연기'를 도와주게 됐다"며 직접 격정적인 발 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지이수는 모델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이수는 ”학창 시절 키가 제일 커서 학교 앞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기도 했다. 스무 살이 되고 나서 모델을 안 해보면 후회할 것 같아 무작정 모델 회사에 전화해 집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냈다. 이후 연락이 와서 바로 서울 패션 위크 무대로 데뷔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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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김원희, 원조 바비요정 매력으로 옥탑방 접수

‘원조 바비인형’ 김원희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옥탑방을 물들인다.27일 방송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원조 바비인형’ 김원희가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한다.게스트 키워드 ‘바비인형’을 확인한 문제아들은 배우 한채영의 등장을 확신하며 한껏 기대한다. 이에 ‘진짜 게스트’ 김원희는 뒷걸음으로 옥탑방에 등장하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다.‘원조 바비인형’으로 통하는 김원희 역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퀴즈를 풀던 중 김원희는 스스로 “나는 글래머다” “목이 길다” 등의 셀프 몸매 칭찬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면모를 뽐낸다.다이어트와 관련된 토크가 이어지자 김원희의 절친 김용만은 “맞다. 원희가 살이 많이 빠졌다”며 김원희의 다이어트 소식을 전한다. 김숙이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김원희는 “탄수화물 다이어트”라며 자신만의 살 빼는 비결을 공개한다.김원희가 밝힌 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밀가루’ ‘쌀’ 등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먹지 않는 방법인데 이 방법으로 단기간에 3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무게보다는 부피가 많이 줄었다”며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추천한다.이때 야식으로 떡볶이, 튀김이 등장하자 정형돈은 “누나 힘들겠다”라며 걱정한다. 김원희는 “괜찮아”라며 오늘만은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쉬겠다고 대답한다. 음식이 앞에 놓이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다짜고짜 집어먹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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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두번 울리는…곰팡이 핀 월세방 ‘충격’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가는 이사시즌이다. 지방 학생들이 내려가면서 빈 방이 많이 나와서다. 그러나 월세방을 구하는 대학생들은 울상이다. 비싼 월세도 부담이지만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월세방 때문이다. 손바닥 만한 크기에 낮에도 햇빛이 들지 않고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은 예사다. 하지만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은 대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쓰레기장 같은 월세방에 들어가고 있다. 대학생들 ‘돼지우리 월세방’에 울분 서울 소재 대학가에서 방을 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한 번에 현금으로 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대학생들은 주로 보증금 500만원대에 월세 40만원대의 집을 찾는다. 500만원도 한 학기 등록금과 맞먹는 액수지만 사람이 살만한 집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방 같지 않은 방이 더 많기 때문이다.이 가격대의 방들은 대부분 좁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원룸은 혼자 쓰는 옥탑방을 3등분했다. 침대와 책상을 놓으면 사람이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다. 샤워장과 같이 쓰는 화장실은 여자 성인 한 명이 누운 정도의 크기로 그야말로 코딱지만하다. 이 지역의 '분리형 원룸'이라고 하는 곳은 한 사람이 살아야 할 공간을 억지로 나눈 것에 불과하다. 화양동 인근 월세방을 둘러 본 대학생 김모(21)씨는 “돼지우리 같다”고 말했다.좁고 숨막히고 곰팡이까지 월세를 받기 위해 억지로 만든 기형적인 원룸도 많다. 마포구 염리동의 한 원룸은 주택과 벽돌담의 작은 틈을 활용해 슬레이트로 방을 만들었다. 이화여대 근처에 방을 구하고 있는 한채영(25)씨는 "방을 구경하기 위해 문을 열자마자 가득찬 열기 때문에 숨이 막혔다. 환기가 잘 안 돼 악취도 심하게 났다"며 손사래를 쳤다. 성북구 안암동의 한 월세방은 집 밖에 있는 창고를 개조했다. 이곳에서 몇 개월 살았다는 서모(25)씨는 "화장실을 가려면 밖으로 나와 본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야 한다. 그러다 보니 샤워 후나 새벽에 화장실에 다녀올 때는 누가 방에 들어와 있을까봐 무서웠다"고 말했다. 장마철이나 겨울에 곰팡이와 사투를 펼쳐야 하는 월세방도 즐비하다. 최근 ID 'tj****'이라는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에 '전 입주자가 곰팡이가 없다고 해서 들어갔지만 곰팡이가 생겼다. 이번에 비가 오면서 이틀에 한 번 벽을 청소했다. 천창에도 피고 진심으로 못살겠다. 계약파기하고 보증금받고 나갈 수 있나요'라고 하소연했다. 곰팡이가 끊이지 않는 월세방은 곰팡이가 핀 벽을 닦아내지 않고 도배를 새로 하는 경우가 많다. 채광과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원룸에는 새 벽지를 뚫고 곰팡이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대학가 원룸에서 수 개월째 곰팡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김모(27)씨는 "곰팡이 냄새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벽지를 뜯어내야 하는데 집주인은 나 몰라라 한다"고 말했다.'이보다 싼 집 없다' 몰상식한 집주인들이렇게 형편없는 월세방을 내놓으면서 집주인들은 당당하다. '다른 데 둘러봐도 이렇게 싼 집은 구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월세방을 구하고 있는 임모(21)씨는 "대학가 원룸들이 값에 비해 너무 엉망이다. 이런 집을 학생들에게 살라고 내놓는 주인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신촌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학생단체 '민달팽이 유니온'의 활동가 이연상(23)씨는 "공급이 고정된 상태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쓰레기 원룸'도 비싸게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일부 집주인의 월세 담합 등 비양심적인 태도도 한 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싼값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거나 대학교에서 기숙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07.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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