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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요즘 고민은. "'더 게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선배님들처럼 안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전역하고 나서부터는 머릿속이 대부분 연기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연기 외 관심사는. "건강이다. 자취를 하다 보니 먹는 것에 있어서 좀 더 맛있게 건강하게 먹고 싶다. 유튜브 요리 채널을 보면서 따라 하고 있다. 몸에 좋다는 음식 궁합도 찾아서 반찬을 만든다. 주로 집밥을 만들어서 먹는다. 레시피 보면서 내 입맛에 맞게끔 변형하는 것도 재밌다" -시간이 나면 주로 무엇을 하나. "친구들이랑 뷰 좋고 예쁜 카페에 가서 수다하는 걸 좋아한다. 수다를 하거나 볼링을 치거나 탁구를 친다. 술은 잘 못 마신다. 소주 2잔만 먹어도 귀소 본능이 꿈틀거린다. 버티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친구들을 데리고 반 강제적으로 카페에 간다.(웃음)" -특이한 버릇이 있나. "잘 때마다 일기를 쓴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가끔 건너뛰기도 하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이 하루를 정리해보라고 권해서 타인의 의지로 작성하기 시작했다가 이젠 습관이 됐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이제 막 시작하는 배우다 보니 한 번씩 다 도전해보고 싶다. 다 도전해서 나한테 맞는 게 어떤 것인지 알아가고 싶다." -실제 성격은. "봉수라는 캐릭터만큼 유머러스하지는 않은 것 같다. 평소에 조심성이 많은 편이라 봉수보다 좀 더 차분하고 섬세한 편이다. 나와 달랐기 때문에 봉수의 삶이 재밌었다." -롤모델이 있다면. "대학교 입시 작품을 짤 때 조승우 선배님이 했던 한 작품의 장면을 특기로 가져갔다. 영상을 많이 보고 작품 분석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롤모델이 됐다. 정말 존경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작품마다 달라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들이 작품을 봤을 때 '배우 이승우다'가 아니라 배역 이름으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유럽 여행을 가보고 싶고 스노클링이나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고 싶다. 배역으로는 학생 역할이나 부잣집 막내 역할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면 할 수 없는 역할일 것 같다." -이승우가 바라는 30대의 모습은. "지금과 별다를 게 없을 것 같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해서 배역을 열심히 욕심 내는 배우일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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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소속사 선배들의 조언이나 반응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소)지섭 선배님은 '내 뒤에 테리우스' 할 때도 모니터링하면서 연기를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연기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더 게임' 할 땐 찾아뵙지 못했는데 회사 관계자를 통해 연기적인 조언을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반응은. "일단 부모님 두 분 모두 좋아했다. 어머니는 '내 뒤에 테리우스' 때보다 많이 나오니까 좋아했다. 아버지는 힘을 좀 빼고 연기하는 것 같다고, 그 전보다 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해줬다. 친구들은 비중이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연희 선배님과 함께 하는 것 자체에 부러워하더라."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이다. 배우에 대한 꿈을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나. "중학교 때였는데 드라마 '히트'(2007)라는 작품을 보고 배우란 직업에 대해 생각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 진로 결정을 하는데 그때 봤던 드라마가 생각났고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익산과 서울을 오간 것인가. "서울에 오니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고 새로웠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고 재밌었기 때문에 익산과 서울을 오가는 길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방학 때는 고시원이나 이모 집에서 잠깐 살았고 평상시엔 학교 수업 끝나고 버스 타고 올라가서 수업 듣고 막차 타고 내려오고 그랬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반대가 심했는데 설득해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버지한테 '아직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도전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아빠가 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후회할 것 같다'고 하니 한번 해보라고 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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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더 게임' 종영 소감은. "시원섭섭하다. 마지막 촬영하는 날도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마지막 방송을 보니 끝난 게 실감이 나더라. 오디션 준비 과정까지 하면 7~8개월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종영한 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코로나19 때문에 어딜 가지 못해서 집에서 운동하고 그간 촬영하느라 못 만났던 친구들과 동네 카페에서 수다하거나 집에서 만나곤 했다." -자취를 하고 있나. "군생활했던 것을 빼면 자취 5년 차다. 자취 노하우도 있고 그렇다.(웃음) 고향은 익산이다. 드라마 끝나고 아직 가진 못했다."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나. "일단 배우 이승우한테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이승우한테는 소중한 인연을 맺은 고마운 작품이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현장 가는 것 자체가 즐겁고 재밌었다." -전작보다 역할이 커져 부담됐겠다. "'더 게임' 오디션 볼 때부터 봉수 캐릭터를 두고 봤다.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설렘이 컸다." -어떻게 준비했나. "평소 연습 일지를 쓴다. 인물의 세계관이나 습관 등 어떨까 생각하고 그걸 연습실에서 카메라 두고 찍으면서 오디션을 준비했다. 연기할 때도 마찬가지다. 봉수에 대해 분석하면서 준비했다." -옥택연, 이연희와의 호흡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낯설고 어색하다 보니 동선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택연이 형이 동선과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밥 먹고 차 마실 때도 힘든 게 뭐냐고 물어봐준 자상한 선배다. 현장 분위기가 처음엔 낯설지 않나. 연희 누나는 그럴 때 먼저 다가와 편안하게 대해주고 연기적인 조언도 많이 해줬다. 큰누나처럼 잘 챙겨줬다." -중앙서 강력 1팀 분위기는 어땠나. "되게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더 게임' 시작하기 전에 강력팀 전체가 경찰서 견학을 갔다. 사격 자세나 대처하는 법 등에 대해 배우고 촬영에 들어갔다. 전부터 같이 모여서 공부하다 보니 더 친해졌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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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이승우 "소중한 인연 맺어 행복했다" 종영소감

배우 이승우가 '더 게임'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극 중 이승우는 강력 1팀 막내 형사 고봉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승우는 "'더 게임' 팀과 지난 6개월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끝을 맞이하다니 아직은 실감이 잘 안 난다. 배우로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종영을 아쉬워했다. 별명 '탄산수'에 어울리는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던 이승우.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 매력적인 캐릭터, 훈훈한 비주얼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옥택연(김태평 역), 이연희(서준영 역), 박지일(남우현 역), 최재웅(한동우 역), 신성민(윤강재 역) 등 다양한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승우는 "마지막까지 현장을 잘 이끌어 주신 감독님, 좋은 대본으로 연기할 수 있게 글을 써주신 작가님, 추운 겨울을 뜨겁게 만들어 주신 스태프분들, 좋은 현장을 만들어 주신 선배님 등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 같아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추억했다. 끝으로 배우로서 각오도 남겼다. "마지막까지 '더 게임'과 함께 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테니 배우 이승우,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 제공 2020.03.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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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 "제대 후 첫 작품, 많이 배웠다…태평 행복하길"

배우 옥택연이 따뜻한 종영 인사를 남겼다.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12일 막을 내렸다. 극 중 옥택연은 죽음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옥택연은 "촬영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났다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김태평으로 살았던 6개월의 시간 동안 평상시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새롭게 느꼈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고 추억했다. '더 게임'은 옥택연에게 남다른 의미였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안방극장 3년 만의 복귀였다. 게다가 옥택연이 연기한 태평 캐릭터는 눈을 보면 죽음의 순간을 보는 인물. 겉모습은 밝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있는 인물이었다. 태평의 복합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리기 위해 옥택연은 지난 6개월 동안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태평 캐릭터를 만들기에 집중했다. "군대 다녀온 후 복귀작이라 그런지 긴장도 많이 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더 게임'에 대한 소회를 밝힌 옥택연은 "늘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여러분들 덕분에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태평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더 게임' 시작과 끝을 함께 해 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극 중 임주환(도경)과의 팽팽한 대립과 이연희(준영)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태평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정과 눈빛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온 옥택연은 "'더 게임'은 끝이 나지만, 늘 죽음을 보면서 힘들어 했던 태평이가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다시 안 올 현재,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했으면 한다"고 태평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옥택연은 "지금까지 '더 게임'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배우 옥택연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옥택연은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 제공 2020.03.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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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토스토리]대세 연기돌, '외장하드에서 찾은 옛날 옛적에'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강세다. 八方美人(팔방미인),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이들을 칭하는 표현으로 딱 어울리는 단어다. 무대 밖에서도 남다른 연기력으로 배우라는 또 다른 영역까지 휩쓸고 있는 그들. 아이돌이다.MBC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의 옥택연과 OCN ‘본대로 말하라’의 최수영을 비롯, 권나라, 이화겸, 안희연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고, 곧 JTBC ‘쌍갑포차’와 MBC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육성재와 이진혁이 출연해 선배들의 뒤를 잇는다.배우로서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이들이지만, 무대위에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아이돌이었다.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겨하는 그들의 멋진 과거의 모습들을 일간스포츠 창고 깊숙한 곳, 먼지 쌓여가던 외장하드 속에서 찾아 공개한다.-최수영(소녀시대)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발로 뛰는 형사 차수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의 비주얼 멤버였다-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안무틀린사람찾기.jpg-데뷔 2년만에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차지한다-옥택연(2PM)10여 편이 넘는 작품으로 가수보다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잘 어울리는 옥택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그 흔한 흑역사가 없는걸로 유명하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으로 이연희와 찰떡 호흡으로 자랑하며 케미 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데뷔 첫 인터뷰였던 것이다. 떨리는 마음을 손을 모아 표현했다.-짐승돌로 활약할 당시다 -권나라, 이화겸(헬로비너스)비주얼 여신의 연기자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권나라였다. tvN ‘나의 아저씨’, KBS2 ‘닥터 프리즈너’, JTBC ‘이태원 클라쓰’까지 드라마 성공은 물론 연기력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영화과 출신답게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드라마 ‘간택’에서 영악하고 여우 같은 규수 ‘김송이’ 역을 맡아 캐릭터 특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며 시청률 견인에 이바지했다.-데뷔 인터뷰, 신인 특유의 상큼 깜찍함이 돋보인다-현재와 이질감 1도 없는 과거의 나라다-간택의 김송이는 이때 싹을 틔웠나보다-안희연(EXID)웹드라마 ‘엑스엑스’에서 윤나나라는 이름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나나와 자신이 많이 닮아 있다’고 말한만큼 세밀한 감정 표현 등 극중 캐릭터의 정서적인 부분에 관한 연기가 놀라울만큼 좋았다.-호피를 좋아했던 나나-아.. 여기없네?-최근의 하니-육성재(BTOB)tvN '도깨비'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JTBC '쌍갑포차'에서 한강배 역을 맡았다. 몸이 닿은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로 괴로워하는 캐릭터로 육성재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팬 찾는 육잘또-언제나 비투비의 센터사진=일간스포츠 DB, MBC, tvN, OCN, TV조선 캡쳐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3.13/ 2020.03.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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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더게임' 옥택연♥이연희 해피엔딩…임주환 후회의 눈물

'더 게임' 옥택연이 이연희의 죽음을 바꿨다. 두 사람은 사랑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임주환은 그간 자신이 저지른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종영된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는 옥택연(김태평)이 임주환(조현우)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차례 봤던 임주환의 죽음을 바꾼 것. 강력1팀도 무사했고 납치됐던 이연희(서준영)의 위치까지 찾아내 구출했다. 하지만 이미 이연희는 의식을 잃은 상황. 그 사이 옥택연과 임주환의 재판이 진행됐다. 옥택연은 과거 임주환을 해치려고 동반 자살을 시도했던 터. 옥택연은 무기징역으로 풀려났고 임주환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연희는 의식을 회복, 옥택연의 품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임주환은 속죄했다. 죽지 말고 끝까지 버텨라, 유가족에게 속죄하며 살아라라는 조언에 그렇게 하겠다면서 이연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옥택연의 죽음 예언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손가락질과 그 죽음 예언이 더해져 스스로 암흑의 길을 택했던 임주환. 뒤늦은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이연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죽음을 보는 남자' 옥택연은 다른 사람의 죽음뿐 아니라 자신의 죽음도 이미 내다봤다. 이에 늘 자신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살아갔다. 그러던 중 죽음이 보이지 않는 여자 이연희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그녀의 죽음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가 옥택연으로 인해 이연희가 죽음을 맞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러한 복선이 깔리면서 옥택연은 이연희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고 끝내 그녀를 지켜냈다. 이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고 최종회에서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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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오늘(12일) 종영…옥택연, 이연희 구하고 해피엔딩 맞을까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짜릿한 반전 전개로 최종회의 문을 연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는 옥택연(태평)과 이연희(준영)를 압박했던 임주환(조현우)의 모든 계획이 드러났다. 그 계획을 처절하게 깨부순 옥택연의 한 수 앞선 작전이 먹히면서 60분을 '순삭'했다. 계획대로 이연희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임주환. 하지만 이연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임주환에게 총을 겨눴고, 그 사이 옥택연과 강력1팀은 이연희의 목걸이에 장착된 GPS로 그녀의 위치를 찾아 나섰다. 이연희는 임주환을 향해 총을 겨눈 채로 "네 계획대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자살하면 사람들은 널 억울한 피해자의 아들이 아니라 미치광이 살인자로 기억할 거야. 정말 그렇게 죽고 싶어?"라며 그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어릴 적 희망 보육원에서 만났던 임주환에 대한 따뜻한 기억으로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연희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연희의 뜻을 받아들이기엔 임주환이 이미 너무 멀리 와있었다. 이연희에게 마취 주사를 놓는데 성공한 임주환은 "계획을 바꿨어. 내가 아니라 김태평이 죽이는 거야.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김태평이 죽이는 거지"라며 자신의 진짜 계획이 무엇인지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너희들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두고 볼게. 김태평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 사람들을 죽일지, 널 죽일지"라고 말했고, 이연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 시각, 폭탄 조끼를 입은 박원상(이준희)과 윤지원(오예지)은 각각 하나일보와 구치소로 향했다. 임주환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시작한 것. 태블릿을 통해 그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던 임주환 역시 하나일보 건물로 향했고, 옥택연은 그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 생각한 임주환은 하나일보의 옥상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곳엔 이미 경찰들이 대기 중이었고, 임주환은 그들에게 둘러 쌓인 채 포위됐다. 옥택연이 본 임주환의 죽음 예언 속과 똑 같은 전개를 이어가는 듯 보여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옥상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남자. 서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살얼음판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연희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묻는 옥택연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며 "사람들을 죽일지, 서준영을 죽일지 선택해. 둘 중 하나는 살게 해줄게"라며 자신의 계획을 드러냈다. 이에 옥택연은 이연희와 통화를 했고, 그녀가 관 안에 갇혀있다는 것을 직감하면서 그의 분노는 더욱 짙어졌다. 그 와중에도 이연희는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때부터 이어진 옥택연의 반격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옥택연이 계속해서 이연희의 위치를 추궁하는 사이, 구치소로 향했던 윤지원은 폭탄 제거반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폭탄 역시 해체했다. 박원상에게 설치되어 있었던 폭탄 역시 마찬가지로 해체했다. 임주환이 그린 계획을 미리 예측했던 옥택연의 한 수 앞선 작전이 통한 것. 이연희를 비롯해 강력팀 형사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게 된 옥택연은 이를 역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폭탄 테러와 관련된 사람들을 유추했고, 이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장소연(지원)이라는 것을 예측했다. 그리고 이전에 그가 예견했던 박원상의 죽음에서 폭탄 조끼 사이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 그 테러가 벌어지는 장소가 하나일보 건물이라는 것까지 알아내면서 테러를 막을 수 있었다. 결국 자신의 모든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자 임주환은 좌절했다. 이에 옥택연은 "네 죽음은 네 선택에 달렸어. 자살하지 않아도 돼. 지금이라도 말해줘"라며 이연희의 위치를 다시 물었고, 임주환은 그제서야 "너도 힘들었겠다. 몰랐어. 내 죽음을 보고 네가 왜 힘들다고 하는지. 근데 이제야 이해가 되네"라며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이어 "넌 절대 못 찾아, 서준영"이라는 말을 남긴 뒤 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를 향해 겨누며 뛰어 내렸고, 그 순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옥택연은 임주환을 막기 위해 같이 뛰어내렸다. 그러나 이 또한 죽음을 미리 예언했던 옥택연의 계획이 있었다. 옥상에서 두 남자가 뛰어 내리게 된 곳에는 이미 에어매트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렇게 대립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이연희의 위치를 밝히지 않는 임주환의 멱살을 잡고 "서준영 어디있어!"라며 절규하듯 외치는 옥택연의 모습은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 게임' 최종회에서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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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케미 맛집" '더게임' 옥택연, 유쾌한 에너지 포텐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옥택연과 동료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그야말로 케미스트리 요정이다.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보는 사람까지 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모습이다. 먼저 환한 미소로 현장을 부드럽게 이끄는 옥택연와 이연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거리낌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를 확인케 한다. 바닷가 촬영 때도 웃음이 가득했다. 이곳은 극 중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첫 포옹을 한 곳. 아련하고 애틋하게 그려진 장소였다. 실제 분위기는 밝았다.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강력 1팀 형사들과도 유쾌했다. 끊임없이 악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임주환(도경)을 막으려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는 도중 카메라가 꺼지면, 최재웅(한동우), 신성민(윤강재), 이승우(고봉수)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밀착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극 중 앙숙인 도경 역의 임주환과도 현실에서는 따뜻했다. 옥택연과 임주환은 어린 도경을 연기한 김강훈과 함께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세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 모습.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날카롭게 날을 세우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온도차를 보여줬다. 특별 출연한 양현민(오성민) 역시 옥택연과 돈독한 사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옥택연을 납치한 폐공장 장면에서 거친 액션 연기를 마친 후 땀과 피 분장으로 온 몸이 젖은 상황. 온 몸을 던지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더 게임' 관계자는 "옥택연은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환하게 만드는 배우다.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옥택연과 출연 배우들간의 남다른 케미를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오늘(11일)과 내일(12일) 방송을 끝으로 '더 게임'은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C 2020.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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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더 게임' 비하인드 컷 공개 "마지막 촬영 기념"

배우 이연희가 드라마 '더 게임'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연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더 게임' 막촬 기념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희는 옥택연, 박지일, 최재웅, 신성민, 이승우 등 출연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빛나는 이연희의 청순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생 많았어요", "마지막까지 본방사수할게요", "서형사님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연희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오는 12일 종영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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