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984건
산업

닥터그루트, 미국 코스트코 682곳 입점… 아메리칸 탈모 케어 나선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입점한다. 국내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로, K두피 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를 포함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이번에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 라인 제품인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역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출시한 신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특히 닥터그루트의 제품력과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구매가 확산됐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SNS 플랫폼 틱톡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7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닥터그루트는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 회원들은 현지 매장에서 닥터그루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입점 문턱이 높은 미국 코스트코 전 매장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오프라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으로 북미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면서 “향후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2 16:11
산업

'111주년' 조선호텔, 신규호텔 5개 문 연다…김치 사업 1000억 목표

'111주년'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내놓은 청사진에는 호텔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영역의 확장이 포함됐다. 22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1년을 맞아 글로벌 제휴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초의 탁월함과 최상의 환대(First to Finest)’ 정신을 기반으로 호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레저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대하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게 골자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대전과 청라 등 주요 거점에 5개 위탁 운영 호텔을 오픈해 총 14개 호텔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호텔 전통을 이어가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운영 중인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명동·서울역 등 9개 호텔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장을 더해서,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더불어 럭셔리 카테고리도 키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이어, 레스케이프 호텔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에 추가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이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소프트 브랜드 계약으로 레스케이프는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됐다.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로, 2018년 7월 개관 이래 독보적인 ‘유니크 데스티네이션 호텔’ 콘셉트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실제 프랑스에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전체 디자인을 맡아, 우아함과 클래식을 담아낸 레스케이프 호텔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Recommend’ 호텔에 선정돼왔다. 또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 국내 호텔 순위에서도 3년 연속 TOP 10을 기록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환대 철학을 알리고 있다.레저와 리테일 사업 확대도 속도를 낸다. 2027년까지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 컨트리클럽의 9홀 증설과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2031년 내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아쿠아시설 ‘아쿠아필드’는 국내외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베트남 나트랑 1호점에 이어 올 10월에는 하노이 오션시티에 2호점을 출점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점 내 신규 스파 특화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리테일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통해 호텔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과 맞춤형 혜택으로 일상 속에서도 조선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조선호텔 김치’는 2026년 1분기 직영공장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2030년 매출 1000억원 달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호텔 리테일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의 본질인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 삼아 내실과 혁신을 바탕으로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2 15:17
스타

박혜수, 학폭 의혹 이후 4년만 첫 SNS… 환한 미소

배우 박혜수가 약 4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19일 박혜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가을이에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수는 친구와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며 자연스러운 근황을 전했다.박혜수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2021년 3월 7일 올라온 학교 폭력 의혹 관련 해명글이었다. 이후 약 4년 만의 업데이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박혜수는 배우로서 큰 타격을 받았다. 당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디어엠’은 첫 방송 직전 편성이 연기되었고, 결국 해당 작품은 당시 국내에서 방송되지 못하고 해외에서만 송출되는 피해를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22:38
프로축구

포항, 21일 제주전 홈 경기로 순위 ‘레벨업’ 도전…시즌 첫 멤버십 데이 운영까지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SK를 제물로 2위 ‘레벨업’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 Two 그룹스테이지 1차전 태국 빠툼 원정을 치르고 3일 만에 홈에서 제주를 만난다. 빠르게 파이널A 그룹 진입을 확정 짓고 다음 시즌 ACL Elite 진출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제주를 잡아야 할 포항이다.스틸야드 장내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북문광장에선 포스코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이 협업한 포스콜렉션(POSCOellction) 전시가 팬들을 기다린다. 포스콜렉션에는 포스코의 제품과 기술을 통해 실물로 구현한 ‘나혼렙’ 등장 아이템 3종이 전시된다. 아이템 제작에는 차세대 강판인 PosMAC Super와 GigaSteel, 탄소 대신 물을 배출하는 수소환원제철기술 HyREX가 활용됐다. 전시 포토존에서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POSCO x 나혼렙’ 한정판 경품도 얻을 수 있다. 포스콜렉션은 스틸야드를 시작으로 서울 롯데월드타워(10.16-26), 포항 파크1538(10.29-11.4), 광양 파크1538(11.7-18)에서 순회 전시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 일반 멤버십 회원을 위한 올 시즌 첫 번째 멤버십 데이를 운영한다. 경품과 체험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틸 스토어 N에서는 ACL Two 2025/26 1st, 2nd 킷을 판매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매진된 ACL Two 유니폼을 구할 기회다.경기 시작 전, 지난 6월 전역 후 복귀해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박승욱이 '에스포항병원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또한 2025 K리그 플레이원컵 포항 대표팀의 출정식을 진행한다. K리그 플레이원컵은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통합축구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하프타임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최신형 스마트폰(5대)과 무선 이어폰(10대)이 주인을 기다린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5.09.18 13:40
스포츠일반

허들 위의 섹시 아이콘, 다나카 유미… 심장이 두근대는 육상 ‘얼굴천재 [AI 스포츠]

트랙 위를 질주하는 순간, 모든 카메라가 한 대상을 쫓는다. 일본 국가대표 허들러 다나카 유미(田中佑美)는 단순한 스포츠스타를 넘어 ‘아시아 허들 3대 미녀’, ‘트랙 위 여신’으로 전 세계 육상팬들의 욕망을 완벽하게 자극하고 있다.타고난 또렷한 이목구비에 환한 미소, 그리고 길고 매끈한 팔다리, 군더더기 없는 건강미 넘치는 바디라인. 그녀가 유니폼을 입고 트랙에 들어서는 순간, 경기장은 경쾌한 긴장감과 함께 묘한 두근거림으로 달아오른다. 경기력 또한 뛰어나, 예선에서는 압도적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증명하며 ‘얼굴과 실력 모두 갖춘 만능 스포츠스타’로 불리고 있다.강렬한 무대 위 존재감 못지 않게 그녀의 SNS와 잡지 화보, 런칭 광고에서도 다나카 유미의 미모와 각선미는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파격적인 유니폼, 허벅지 근육이 드러나는 빅컷, 또다른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셀카는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키며 "카메라에 잡힌 순간 트랙이 환해진다", "얼굴천재 + 각선미 이 조합, 반할 수밖에 없다"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화보 촬영 당시, 짧게 커팅된 핫팬츠와 몸에 핏되는 탑에선 단순한 선수 이미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나카 유미는 당당히 굽이진 근육질 각선미와 당차고 시원스러운 표정으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스를 과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눈빛과 건강미, 타이트한 레깅스가 강조한 선명한 허벅지 라인은 “트랙의 여왕”이라는 찬사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해준다.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 화보, 경기장 대기실 셀카, SNS에 올라온 파격적 걸크러시 포즈는 광고계와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질 정도. 그녀가 전신샷을 SNS에 포스팅 할 때마다 실시간 댓글에는 “오직 다나카 유미만 볼 수밖에 없는 압도적 비주얼”, “일본 육상의 혁신이자 관중의 설렘유발자”라는 극찬이 쏟아지며, 트랙 밖 일상에서도 그녀는 이미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결승선을 통과하고 땀이 번지는 순간에도, 그녀의 완벽한 메이크업과 세련된 헤어스타일, 운동에 지친 와중에도 살아있는 표정엔 팬들의 가슴이 다시 한 번 뛰게 만든다. 그녀는 단순한 승리의 기쁨이 아닌, 트랙 그 자체를 빛내는 “아찔 미모+섹시 각선미의 아이콘”이다.일본 팬들뿐 아니라 한국, 아시아, 전세계 육상계 팬들은 다나카 유미를 “트랙이 환하게 밝아진다”, “카메라가 따라가는 미모”, “모델보다 더 파격적인 화보의 주인공”이라 극찬하며, 그녀의 SNS, 각종 화보, 경기 중 포즈가 단순히 기록만 남긴 것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다나카 유미,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압도적인 실력, 그리고 SNS 세상을 흔드는 화보까지, 일본 육상을 넘어 세계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지금, “트랙의 여신”이라는 별칭은 오히려 너무 소박한 표현이 아닐까.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4 12:23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누적 관중 2억명 달성…출범 44년 만의 대기록

KBO리그가 출범 44년만에 누적 관중 2억명(정규시즌 기준)을 달성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일 4경기를 통해 정규시즌 누적 관중 2억 781명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KBO리그는 1982년 3월 27일 '어린이에게 꿈을, 젊은이에게는 정열을 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선량한 여가선용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화려하게 출범했다. 출범 원년인 1982년 6개 구단 체제로 치러진 240경기에 143만 876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듬해 200만명, 1990년 300만, 1993년 400만, 1995년 500만 관중을 잇달아 돌파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민 스포츠로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정체기를 거친 한국 야구는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의 성과로 다시 팬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2008년 13시즌만에 500만 관중을 회복했다. 2011년 600만, 2012년 7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관중 증가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5년부터 10개 구단 체제로 열렸고, 2016년에는 첫 8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주춤했던 KBO리그는 2023년 800만 관중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과 온라인상 영상 콘텐츠 제작 허용에 따른 효과 등으로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5년에도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과 함께 지난 5일에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프로 야구 출범 후 1억 관중을 달성하기까지 1만3767경기(2011년 7월 21일)가 소요된 반면, 1억에서 2억 관중 달성까지는 팀 확장에 따른 경기 수 증가와 신축 구장 개장에 따른 수용 인원 증가, 인기 상승 등에 힙입어 9744경기 만에 달성했다. KBO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팬 퍼스트의 실현, 인프라 개선, 팬 친화적 정책 설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9.12 14:47
e스포츠(게임)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참가 대학 발표…대회 구조 개편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본선을 앞두고, 새롭게 개편된 대회 구조와 참가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드권 대학이 참가하는 전국 본선이 9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며, 전국 본선 탈락팀과 시드권 외 대학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전이 9월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된다. 최종 무대인 전국 결선은 11월 22일, 23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본선에는 시드권을 획득한 29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한다. 올해 본선은 지난해 O2O(온·온프라인 연계) 방식과 달리, 참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참가 대학을 두 개 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FC 온라인'은 지난해 팀전에서 올해 개인전으로 전환돼 1·2주차는 풀리그, 3·4주차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상위 4개 대학은 전국 결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시드권 대학팀은 결선 진출전에서 시드권 외 대학과 다시 경쟁한다.전국 본선에 참가하는 대학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경상국립대, 경희대, 광운대, 국제대, 동국대, 동아대, 동양대, 명지대, 부산대, 선문대, 숭실대, 신구대, 여주대, 오산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한국관광대, 한국외대, 한림대, 한성대, 한신대 등 총 22개 팀이고, 'FC 온라인' 종목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동대, 경상국립대, 단국대, 대경대, 신구대, 오산대, 우송정보대, 청주대, 한국외대 등 총 11개 팀이다.지난달 23일에는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e유니언즈 및 앰배서더 발대식이 열렸다. 2명의 앰배서더가 선발됐으며, e유니언즈는 캐스터·해설 4명, 제작·연출 4명, 홍보·마케팅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리그 방송 경기 및 연계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게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3:03
산업

‘컬리N마트’ 오픈…네이버에서도 컬리 샛별배송으로 장보세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리와 네이버는 컬리N마트 오픈을 위해 지난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TF팀을 구성해 상품, 마케팅, 물류 등 전 영역에 걸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컬리가 웹과 앱 등 자체 사이트 외에 외부 플랫폼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첫 페이지 상단에 고정으로 자리잡았다. 세부 페이지는 컬리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을 최대한 그대로 구현했다. 기존 컬리 유저층과는 다른 새로운 고객 수요도 반영했다. 컬리가 식품관과 뷰티관을 보유한 이커머스 백화점을 지향했다면, 컬리N마트는 여기에 생활 밀접 상품을 더해 일상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했다.컬리는 이번 오픈을 위해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5000여 종의 상품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4인 이상 가구, 대용량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 수요 등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컬리N마트에서는 컬리의 식품과 생활∙주방용품에 신규 상품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컬리N마트 상품도 컬리 앱에서처럼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샛별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또한 컬리멤버스 코어 옵션을 선택한 회원과 동일하게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일부 상품의 새벽배송을 시작했다.컬리N마트 출시로 양사의 핵심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과 다수의 고품질 단독 상품, 자체 물류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폭넓은 고객층 데이터와 함께 차별화된 검색 환경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으로 기존에 컬리를 사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이용 고객 확대 및 이를 위한 상품 라인업 확장과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 물류 효율성 증가도 점쳐진다. 주문량 증가로 물류 인프라 활용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해 배송 단가가 절감될 전망이다. 네이버의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와 컬리의 상품 전문성이 결합한 마케팅 시너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도 전개된다. 컬리의 샛별배송과 네이버의 접근성을 활용한 독보적인 온라인 쇼핑 경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컬리의 큐레이션과 샛별배송 서비스, 네이버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를 통해 컬리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유입과 물류 효율 개선으로 회사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컬리N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달걀, 휴지, 물티슈 같은 주요 장보기 필수품과 컬리온리 인기 상품을 100원 딜 및 반값 특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2025.09.07 16:17
산업

백종원표 'K소스' 전 세계 홀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K소스'를 전 세계에서 맛볼 수 있게된다. 닭강정부터 갈비찜, 떡꼬치 등 전 세계에서 쉽게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요리용 간편 소스를 개발한 것이다. 글로벌 입맛에 맞게 일단 매운 맛은 빼고,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3일 백종원 대표는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7종 소스를 공개했다. 양념치킨소스, 떡볶이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간장볶음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이다. 여기에 매운맛을 추가해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한다.백 대표의 'K소스' 도전은 오랜 기간 K콘텐츠나 K컬쳐가 확대되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올라간 데서 출발했다. 그는 "이미 프랑스 파리같은 경우 한식 레스토랑이 10배가 늘었는데, 정작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별로 없다"며 "과연 우리나라 된장, 간장, 고추장을 잘 조합해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사 유튜브 채널 데이터를 보면 요리영상의 조회수가 대부분 외국인이다"라며 "한식을 따라한다는 건데, 그 재료는 정작 마트에 없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백 대표는 이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한식 특유의 어려운 조리과정을 한두가지만 넣고 요리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에서 이번 TBK 소스가 출발했다.이를 위해 백 대표는 TBK 소스통에 주목했다. 소스통에 QR코드를 부착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소스 하나로 찌개·나베·국물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떡볶이소스는 떡볶이뿐만 아니라 파스타, 볶음요리로 응용 가능하다. 소스 패키지를 버리지 않고 QR코드를 지속 활용하도록 레시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고객을 꾸준히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영상은 모두 1분 내외의 쇼츠 형태로 제작돼 틱톡, 유튜브 쇼핑스토어, 메타샵 등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도 바로 연동된다.백종원 대표는 “해외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한식 메뉴를 운영하고 싶지만 표준화된 소스와 메뉴 노하우가 부족하다”며 “우리가 소스와 레시피를 통합 제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면 한식 확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이 소스를 기반으로 기업에게는 현지 셰프들이 메뉴 조리법을 쉽게 익히고 매장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명 ‘글로벌 푸드 컨설팅’이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화된 조리법과 메뉴 확장 컨설팅, 주방 설비 자문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B2B 진출 방식이다. 이 모델을 통해 현지 유통업체나 레스토랑은 '한식 소스 공급 + 메뉴 레시피 + 운영 노하우'를 한 번에 지원받게 된다. 백 대표는 “해외 현지 레스토랑이 자체 브랜드로 한식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미 백 대표는 한차례 독일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Globus)'와 협업해 현지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비빔밥·덮밥’ 메뉴를 론칭, 글로벌 푸드 컨설팅의 첫 성과를 입증했다. 독일 상트벤델 지역 1호점에 이어 에쉬본 지역 2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향후 체코·프랑스·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미국 시장에는 현재 백 대표가 직접 나서 시연회와 바이어 미팅을 직접 진행하는 등 소스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대만에서는 까르푸·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와 협력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중국은 기업·병원 단체급식 분야까지 한식 메뉴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백종원 대표는 “해외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한식 메뉴를 자체 브랜드로 운영하고 싶지만 표준화된 소스와 메뉴 노하우가 부족하다”며 “우리가 소스와 레시피를 통합 제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면 한식 확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내 시장에서 창출한 매출을 글로벌 투자와 개발로 연결하고,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다시 국내 R&D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더본코리아는 TBK 소스를 통해 2026년 50억원, 2028년 500억원, 2030년 1000억원의 해외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미주·유럽 3대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적 현지화 전략과 B2B 소스 유통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소스 사업을 한식 세계화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2025.09.04 07:00
산업

궁중비책, 태국 118개 매장 동시 입점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이 태국 전역 118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궁중비책은 태국 대표 H&B 채널인 왓슨스를 중심으로 센트럴 백화점, 더 몰 쇼핑몰에 공식 입점해 동남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태국 전역 총 118개 매장에서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또한 태국 쇼피, 라자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병행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한다.궁중비책은 태국에서 베이비 라인 3종, 프리뮨 샴푸&바스, 모이스처 로션, 모이스처 크림, 선케어 3종,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 프레시 선스틱 마일드,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 등의 제품군을 선보인다.베이비 라인은 민감한 아기 피부의 기초 보습과 세정에 탁월하며, 선케어 라인은 징크옥사이드 100% 무기자차 포뮬러다. 특히 제품들은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글로벌 안전 인증을 획득해 제품 신뢰도를 입증했다.궁중비책은 이미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왓슨스에 연이어 입점하며 ‘K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태국 진출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여가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궁중비책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리테일 네트워크에 속속 진출하며 K-뷰티의 성장세를 영유아 스킨케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프리미엄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3 16: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