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9건
연예

에스파, S.E.S 노래 재해석…'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참여

그룹 에스파가 S.E.S 노래를 재해석한다. 4일 SM과 유튜브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이성수 SM 대표, 이선정 유튜브 한국·중국·대만·홍콩 음악 파트너십 및 아태지역 아티스트 지원 총괄 전무,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지젤이 참석했다. 회사는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및 음원을 새롭게 리마스터링해 선보이고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쇼츠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팝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성수 대표는 "유튜브와 특별한 협업을 펼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기쁘다. K팝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음악팬들이 주목하고 즐기는 주류 장르가 됐다. 신규 팬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팬들은 직접 프로슈머가 되어서 리액션 영상, 세계관 해석 영상, 커버 영상 등 리크리에이티드 컨텐트를 내고 즐긴다. K팝만의 특징이자 놀이문화가 됐다"며 이번 리마스터링 또한 그 연장선이라 소개했다. 이어 "SM의 해리티지인 뮤직비디오는 소중한 자산이다. 과거 TV로 공개됐던 300여 편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링하고 새로 음원을 선보일 것이다.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역사와 진화 과정을 소개하고 저변을 넓힐 예정"이라며 "이미 H.O.T. 데뷔곡 '전사의 후예'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천상지희 등 아티스트 뮤비를 고화질로 보고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유튜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오리지널 컨텐트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열심히 진행 중이다. 12월 S.E.S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올해 안에 공개하는데 카리나는 "어릴 때부터 따라 부르곤 했는데 선배님들의 노래를 에스파만의 색깔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 바다 선배님이 '넥스트 레벨' 커버를 해주셨을 때 정말 감동이었는데 이번에 보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넬은 "워낙 히트곡이라 어떻게 에스파만의 느낌을 추가할까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선배님들 노래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또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4 11:23
연예

샤이니 "2년 6개월만 컴백, 우리답게 성실히 활동할 것"

샤이니가 2년 반 만에 돌아왔다. 샤이니는 22일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 컴백 간담회를 가졌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진행으로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온유는 "2년 6개월만에 나오게 됐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도 했다. 그 고민들을 잘 정리해서 컴백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태민은 "샤이니 막내 태민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일곱번째 정규라서 새로운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민호는 "오랜만의 완전체라서 샤이니 색깔을 다양하게 담아봤다"고 했고, 키는 "사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것은 2년 6개월만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활동 이어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금방 시간이 흘러 컴백을 알리게 됐다. 언제나 그랬듯, 우리답게 성실하게 하겠다. 현 시국에 맞게 비대면 컨텐트를 활용해 인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범명 '돈트 콜 미'는 틀에 갇힌 시선으로 샤이니를 정의하지 말라는 강렬한 경고를 담는다. 다채로운 샤이니 음악이 수록돼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2 14:08
연예

'엔터 대장주' 빅히트, 'BTS 컨텐트'로 밀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끌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엔터 4차산업 주도권 잡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BTS) 컨텐트로 전방위 글로벌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회사들과 손잡고 플랫폼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작법인 KBYK Live에 YG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공동 투자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빅히트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관객과 커뮤니티를 참여시키는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기업인 키스위와 합작법인을 만들고 VenewLive(베뉴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작년 6월과 10월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와 'BTS MAP OF THE SOUL ON:E'을 통해 스트리밍 안정성 및 고품질의 영상과 오디오 수준을 검증받았다. YG와 UMG는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KBYK Live의 베뉴라이브를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UMG는 전 세계 음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음반사로 산하에 도이체 그라모폰, 블루노트, 캐피톨뮤직 등 세계적 레이블을 두고 있다.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셀레나 고메즈 등 UMG 소속 아티스트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블랙핑크, 빅뱅, 악뮤 등 국내 톱 가수들이 뭉치는 초대형 플랫폼 탄생이다. 최성준 YG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양질의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드뮤어유니버설뮤직그룹 CFO 겸 운영 담당 대표는 "빅히트, YG, 키스위와 함께 KBYK Live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베뉴라이브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커뮤니티와 팬 경험 향상에 맞춰 글로벌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뉴라이브는 더 나아가 콘서트 송출, 공연 공식 상품(MD) 구매, 채팅 등 다양한 소셜 인터랙티브 기능처럼 디지털 콘서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공연 요소들을 각 아티스트와 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맞춤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각 아티스트의 콘텐츠별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도록 전달하고,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한 혁신적 공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 제이 리 KBYK Live CEO는 "베뉴라이브는 지난해 다양한 대규모 공연을 진행하며 멀티뷰, 4K 화질 등 높은 차원의 기술로 디지털 공연만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팬들이 아티스트를 더 가깝게 느끼는 한편 아티스트의 경우 디지털 무대에서 에너지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위 마이크 샤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과 팬 소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이브 공연 관람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팬에게 이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빅히트의 팬 경험 극대화를 위한 시도는 엔터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의 도입까지 이르고 있다. 베뉴라이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대마다 가장 진보된 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팬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최고의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목표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시도들이 팬 경험 강화에 어떻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히트 상장의 기반인 방탄소년단 컨텐트도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989년부터 시작된 MTV 대표 프로그램 '언플러그드'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너바나, 에릭 클랩턴, 스팅, 오아시스, 밥 딜런, 에어로스미스, 머라이어 캐리, 조지 마이클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거쳐 간 쇼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출연하고 한국시각으론 24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볼 수 있다. 방송에선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과 가장 최근 앨범인 'BE'의 수록곡들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3월 1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도 올랐다. 후보곡은 빌보드 핫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다. 함께 오른 후보들 중 유일하게 피처링 없이 자신들만의 노래로 노미네이트 됐다.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J Balvin, Dua Lipa, Bad Bunny & Tainy)의 '언디아'(UN DIA), 저스틴 비버·퀘이보(Justin Bieber Featuring Quavo)의 '인텐션스'(INTENTIONS),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Lady Gaga with Ariana Grande)의 '레인 온 미'(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Taylor Swift Featuring Bon Iver) '엑사일'(EXILE)과 경쟁한다. 빅히트는 빌보드 1위와 그래미 후보 등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19일 'BE (Essential Edition)'을 발매한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겐 아직도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IPO 당시부터 밝힌 위버스 플랫폼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행보는 위버스의 사세를 확장하고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으려는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은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라며 "글로벌 1위 플랫폼이 가져다주는 2021년 빅히트 기업 가치는 10조원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황지영기자hwang.jeyoung@jtbc.co.k 2021.02.15 08:00
연예

'사랑의 불시착'-방탄소년단, 한류 소비자 꼽은 선호하는 컨텐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한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컨텐트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8일 발표한 '2021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0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 한류 소비자들이 소비한 전체 문화콘텐츠 가운데 한국 콘텐츠의 비중은 21.5%로 집계됐다.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가 29.7%로 가장 높았고 '미용 제품/동영상'(27.5%), 예능(26.9%), 패션(24.8%)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소비가 늘었다고 응답한 한류 콘텐츠 분야는 예능(48.0%), 드라마(47.9%), 게임(45.8%) 등의 순이었다.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영상·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드라마에서는 '사랑의 불시착'(9.5%), '사이코지만 괜찮아'(4.1%), '부부의 세계'(2.8%) 순이었고, 영화에서는 '기생충'(18.4%), '부산행'(10.2%), '반도'(3.5%)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 가수/그룹 선호도는 방탄소년단이 22.0%로 가장 높았다. 블랙핑크가 13.5%로 2위를 차지했고 싸이(2.9%)는 3위를 유지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을 접하는 경로는 최근 5년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분야들은 전년 대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접촉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2020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접촉한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음악(82.0%)이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중국,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호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영국, 프랑스, 러시아, UAE, 남아공)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11:25
연예

아이콘 바비 "공백기 동안 곡 작업, 액션스쿨도 다녀"

아이콘 바비가 곡 작업을 하며 공백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바비는 25일 오후 1시 솔로 정규 2집 'LUCKY MAN'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3년 4개월만의 솔로 신보이자, 아이콘 공백으론 약 1년 만이다. 공백에 대해 바비는 "일단은 작업을 꾸준히 열심히 했다. 뮤직비디오를 위해 액션 스쿨도 다녔다"며 다양한 준비를 하고 컴백했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소리였다. 전곡을 플레이 했을 때 궁금하고 기대할 수 있게 트랙 순서에도 신경을 써서 가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로서 신경을 쓴 부분으론 "스토리 중심이라서 그에 맞는 옷을 입고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인만큼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시각적 컨텐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바비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를 포함한 총 17개 트랙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 한층 더 성장한 면모를 예고했다. 아이콘 멤버인 DK (김동혁)와 JU-NE (구준회)가 각각 피처링한 수록곡 'Ur SOUL Ur BodY'와 'RaiNinG' 등도 수록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5 13:13
연예

[피플IS] 이승기,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발라드 황태자' 이승기의 복귀에 차트가 출렁였다. 단숨에 차트 1위에 오르며 굳건한 저력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새 싱글 '뻔한 남자'를 발매하고 발매 당일 차트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24시간 누적차트 상위권에 랭크했으며 지니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와 네이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 정상을 지켰다. 이틀째 포탈사이트 검색어도 휩쓸며 5년만의 가수 복귀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그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 내 목소리를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있구나 싶었다. 그동안 사실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생각보다 빠른 복귀의 배경엔 팬이 있다. 지난 7월 이승기가 SBS '집사부일체'에서 부른 '금지된 사랑'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이승기는 엄청난 사랑과 열렬한 호응을 보내준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고민을 거듭하다 전격적으로 가수 복귀를 결심했다. 오래 걸린 복귀에 대해 "세 분야(노래, 연기 예능)가 너무 좋고, 어느 것 하나 놓고 싶지 않았다. 계속 앨범을 준비해 왔는데 또 다른 프로젝트가 있으면 잠시 멈춰지곤 했다. 그러다 어린 친구들은 내가 가수로 활동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가수란 생각을 했는데, '집사부일체'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을 먹고 부지런하게 다시 가보자란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신곡 '뻔한 남자'는 오는 12월 발매되는 정규 7집의 수록곡이다. 윤종신과 호흡을 맞춰 담담한 이별 감성을 노래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수 많은 이별처럼 나도 그런 뻔한 남자이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12월 발매될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에는 윤종신 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신에게 곡 작업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이승기는 "말을 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윤종신 선배님이 생각났다"고 했다. 윤종신은 "사실 승기에게 전화가 왔을 때 작곡가로서 탐났다"면서도 "어린 가수에서 어느덧 서른이 넘어 속에 얼마나 고민이 많겠나 싶더라. '내 여자라니까'만 생각했는데 노래를 꽤 잘한다"고 칭찬했다. 본업 복귀는 5년만이지만, 그의 노력엔 공백이 없었다. 목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모닝 루틴 3종'을 해왔다고. 소금물 가글에 이어 발성 호흡 훈련, 음정 훈련을 하면서 가수로서 항상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이선희 선생님은 아침에 아예 말을 안 하신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저는 말해야 하니까 쉽게 호흡하는 몸을 만들어야 했다. 말을 하면 발음이 꼬이는데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비하기 위해 매일 꾸준히 발음을 연습한다"며 '가'부터 '히'까지 천천히 발음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차은우는 '만약 하루를 이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이란 질문에 이승기를 꼽았다며 "배우, 가수, 예능인으로 활동하면서 현실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형은 내 나이 때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채운 20대는 이승기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줬다. 2004년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히트로 스타덤에 오른 이승기는 SBS '강심장' KBS2 '1박2일' 등 예능 활약부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만 23세에는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와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최연소로 올라 경쟁하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한 이승기는 "데뷔 초에는 예능울렁증이 있어서 방송국이 무너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며 "스스로는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했다. 20대 때는 늘 천재를 동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갖지 못한 타고난 재능을 동경해서 예능 한 회 방송을 네다섯 번씩 녹화해서 돌려봤다. 내가 살 수 있는 건 준비와 노력밖에 없었다"면서 지금의 최고 자리에 오른 비결을 전했다. 가수, 배우, 예능인을 모두 섭렵한 이승기의 활발한 활동은 계속 이어진다. 12월 정규 7집 발매를 전후로 다양한 온라인 컨텐트를 통해 팬과 소통한다. 16일 첫 방송될 JTBC '싱어게인' MC로 나섰고 내년 방영하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도 준비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6 10:38
연예

[뮤직IS] '9년차 동기' 엑소-비투비가 팀을 지키는 법

'데뷔 동기' 엑소와 비투비가 8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으로 롱런 중이다. 엑소와 비투비가 각개전투를 벌이며 팀을 지켜가고 있다. 멤버 군 입대로 인원은 줄었지만 유닛과 솔로로 팬들과 꾸준히 만난다. '마의 7년'이라 부르는 고비를 넘어 재계약을 체결하고 여전한 3세대 대표 그룹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특히 엑소는 백현, 첸, 수호, 디오, 레이, 세훈&찬열, 첸백시 등에 더해 카이도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 팀 내에서 독보적 춤선을 보유한 그는 이번 솔로 음반으로 다재다능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섯 트랙이 담긴 첫 솔로 앨범 'KAI(开)'는 30일 발매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탁월한 퍼포먼스에 더한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만날 수 있다. 카이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예능과 패션 등 다방면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연 에필로그 컬렉션 프리뷰에 참석해 구찌 앰버서더로서 남다른 의상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 글로벌 파급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투싼 버추얼 쇼케이스의 주연으로 등장했다. 연기와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매력으로 15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카이에 대한 예능계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JTBC '아는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은근한 예능감으로 다수의 명장면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투비도 4인 유닛 비투비 포유로 뭉쳤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에 외국인 멤버 프니엘이 가세했다. 미니 1집 'INSIDE'(인사이드)는 타이틀곡 'Show Your Love'*쇼 유어 러브)를 비롯해 'Tension'(텐션), 'Bull’s Eye'(불스아이), '신기루', '그대로예요'까지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됐다. 비투비 포유의 내면에 숨겨진 반전 매력들을 조명하며, 그룹 비투비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풋풋함과 완성도를 동시에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엔 군 복무 중인 멤버 임현식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온라인 컨텐트로 팬들과 소통하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네이버 NOW. 단독쇼 '비투비:우리들의 콘서트'도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들을 팬과 나누기도 했다. 서은광과 이창섭은 Mnet '부캐선발대회'에서 '금도끼 은도끼'로 출전해 예능감을 뽐냈다. 무엇보다 서은광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사 10년만에 사내 이사로 등재돼 소속사 후배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소속사 이사회 내 위원회 중 하나인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 이사가 된 그는 "명예 아티스트 이사로서 연습생이나 데뷔조 친구들의 상담이나 그런 걸 담당한다. 어쨌든 회사에서 대우도 해주시고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 거라서 감사하다"고 이사직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9년차에 대해선 " "7년 징크스 깰 수 있었던건 감사하게도 멤버들이 마음이 잘 맞고 많이 착하다. 저를 위해주고 제 말을 잘 들어줘서 고마울 뿐이다"라며 남다른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2 08:00
연예

아이즈원, 12월 컴백…막바지 앨범 작업 중 [공식]

그룹 아이즈원이 컴백한다. 아이즈원은 12월 신보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소속사 측은 "좋은 모습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컨텐트로 팬들을 꾸준히 만나면서 컴백 열기를 끌어왔다. 이들의 컴백은 세번째 미니앨범 'Oneiric Diary'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 음반으로 하프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써내려갔던 아이즈원이 이번엔 또 어떤 기록들을 만들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0 09:08
연예

제이워크, 스페셜 포토박스 출시 '낮과 밤 반전매력'

제이워크(김재덕·장수원)의 스페셜 포토박스(J-Walk Photo Box with Halloween)가 출시됐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이워크의 이번 컨텐트에는 DAY(낮)와 NIGHT(밤) 2가지 테마로 제이워크의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31일에는 포토박스 구매자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제이워크의 첫 온라인 팬사인회가 준비됐다. 지난 1월 젝스키스의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여서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J-Walk Photo Box with Halloween'은 북클릿, 포스트카드, 포스터, 포토필름, 스티커, 포토카드, ID 포토, 폴라로이드, 아웃박스, 포토키링 등 10가지가 넘는 알찬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 할로윈 콘셉트에 맞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이워크의 인터뷰도 만날 수 있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김재덕과 장수원이 속한 젝스키스는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았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김재덕과 장수원은 2002년 제이워크를 결성해 ‘Suddenly’, ‘Someday’, ‘여우비’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4:03
연예

'가짜사나이' 교관 등 논란에 유튜브 업로드 중단 [전문]

온라인 컨텐트 '가짜사나이2'가 논란 속에 결국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한다. 계약 기간 동안 카카오TV, 왓챠 등에선 업로드를 계속 하기로 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운영하는 김계란은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면서 '가짜사나이2' 업로드 중단을 알렸다. '가짜사나이'는 UDT 훈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1의 대대적 성공에 힙입어 시즌2를 론칭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출연진에 대한 사생활 논란이 이어졌고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계란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면서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피지컬 갤러리 입장 전문 김계란입니다.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욕심보다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합니다. 또한 가짜사나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이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김계란 올림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6 13: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