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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위한 정보화기기 긴급 지원

강원랜드가 코로나19로 인해 유래 없는 온라인 개학 상황을 맞은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폐광지역 7개시·군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화기기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21일 오전 11시, 강원도 정선군 본사에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만나 20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한 20억원은 강원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및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전국 7개시·군 폐광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태블릿PC 3000여대 기증 및 해당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가정에 인터넷 비용 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긴급지원은 폐광지역의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결정된 사안으로,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탐방형 교육지원 사업인 하이원 원정대, 선상학교 등의 재원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수혜를 받는 폐광지역 학생들은 약 400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폐광지역 전체 학생대비 약 10.7%에 해당하는 숫자로, 2020년 4월 현재 7개시·군 폐광지역에는 251개 초·중·고등학교에 3만74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교로 기증된 태블릿PC는 온라인 학습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대여가 되어 가정에서의 온라인 수업 참여에 사용되며, 등교 개학 이후에는 학교로 반납돼 정보화 수업에 활용된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학생, 부모, 선생님 모두가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안다”며 “강원랜드의 이번 교육분야 긴급 지원이 전국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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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이투스247기숙학원 "독학 재수생들의 수학 공부법 제시"

수험생들에게 공통적인 고민거리가 있다면, 누구나 입시를 준비하면서 한번 정도는 “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1등급이 잘 나올 수 있을까?”라는 자문을 던져 본 경험이 있다는 것 아닐까 싶다. 아무리 답이 명징한 학문이라고는 해도,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 없이는 친해지기 어려운 영역이니 말이다. 수학공부는 학생의 기저에 확실한 개념학습이 깔려 있어야 한다. 개념학습이라 함은 “수학의 바이블, 수학의 정석”과 같은 수학 개념서를 정독하고 흡수하는 것이다. 양평 이투스247기숙학원 김기훈 강사는 지난 13년간 노원, 대치, 노량진 및 기숙학원에서 재수생들을 지켜봐왔다. 그는 재수생들의 가장 특징 중 하나로 마음의 조급함을 꼽았다. 개념 위주가 아니라 문제풀이에만 주력하는 습관이 밴 나머지 기초개념을 등한시하고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려고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수능을 재도전한다면 올해에도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양평 이투스247기숙학원 김기훈 강사는 수학 학습법에 팁이 있다면 개념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거창하게 볼 것 없이, 그저 수학 개념서를 정독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미분법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단지 공식만을 암기하려고 하지만, 미분계수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미분계수와 극한과의 관계성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문제에 숨겨진 정보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내신대비 하듯 단원별로 학습해서는 아니 되며, 각 단원과 단원의 개념들 사이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또한, 고난도 문항들은 단원과 단원간의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추론 문항들이 많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기초 체력이 될 것이다. 개념학습을 하는데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학습기간이다. 독학재수생들은 개념공부를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수능 전날 까지 공부해야 하는 것이 개념공부 이다. 물론 6월 모의평가 이후부터는 문제 푸는 양을 늘려가며 부족하다고 느끼는 파트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수학 1등급을 받는 최고의 방법은 수학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한 후, 문제를 풀면서도 지속적으로 개념을 곱씹고 되새기는 것이다. 개념은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자신이 스스로 구축하는 것이다. 일반 재수 기숙학원의 경우, 오프라인 수업이 너무 많아서 자습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과 인터넷 강의를 잘 활용할 수 없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양평 이투스247기숙학원 김기훈 강사는 무려 7년간 인강 강사로도 활동해온 전적이 있는만큼,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잘 병행한다면 자신만의 수학 개념을 구축하기에 무리가 없을 거라고 자신했다. 일간스포츠 온라인 2017.03.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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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다-대구원격평생교육원] 일반 대학 등록금 1/4로 1대1 학습

“평생 교육 시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대구원격평생교육원 박은규 원장은 “평생 교육이라는 국가 정책에 발맞춰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보건대학교 법인에서 운영하는 ‘대구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이다. 학위취득에서부터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을 별도의 시험과정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수강만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과정 및 과목은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전문학사 또는 독학사 과정으로 타 원격기관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으며 모든 강좌가 해당 분야의 교수진을 통해 100% 자체제작됐다. 국내 최초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수화와 자막이 들어간 강좌를 제작한 점도 눈에 띈다. 수강생들은 무료 학습설계부터 학점인정신청까지 1:1 맞춤형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구원격평생교육원은 한 학기 등록금 자체가 100만원 이하로 일반 대학교의 4분의 1 수준이다. 그럼에도 성적 장학금을 포함,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청년장학·만년장학·가족동반 수강생에게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도 상반기 학습기간은 1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수강신청은 2012년 1월 11일까지 받는다. 박은규 원장으로부터 대구원격평생교육원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출결관리부터 시험까지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엄격한 학습관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학습의 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대리수업을 들을 수 없도록 하고, 일정시간 동안 마우스를 건드리지 않으면 강좌가 중지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험을 볼 때도 ‘모사답안 작성 차단프로그램’이 작동되도록 했다. -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영상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복지라는 것이 원래 장애인을 포함시키는 분야 아닌가. 국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들도 복지 관련 강좌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수화로 제작된 강좌가 ‘장애인 복지’ 하나뿐이지만 수요를 분석해서 강좌를 넓혀갈 계획도 있다. - 강좌 100% 자체 제작이 어떤 의미를 가지나. 사실 100% 자체로 만드는 것이 꼭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체 교수진이 직접 강좌를 제작했기 때문에, 법·제도가 변하거나 새로운 장비 도입 등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때 콘텐츠의 수정과 보완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철저한 1:1 학습관리가 장점이라고. 원격교육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 뿐 아니라 서울·부산 지원을 개설해 오프라인에서도 1:1 무료학습설계 및 학습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수강생들이 최종 학력의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1:1 상담을 통한 학습 설계가 필수적이다. 전화상담예약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실 게시판을 이용하면 24시간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 수강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던데. 수강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다른 교육기관들이 하지 않는 이벤트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다. 대표적으로는 '열공이벤트'가 있다. 수강생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는 사진을 찍어서 교육원에 보내면 사진을 보고 조건·환경 등을 파악해 가장 '열공'하고 있는 수강생에게 선글라스 등 선물을 보내주는 행사를 진행했었다. - 홈페이지에 원격서비스시스템 배너가 눈에 띈다. 나이가 있는 수강생들이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원격서비스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의를 듣다가 오류가 났을 때 본원의 원격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스템 전문가가 수강생의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점검해주고 있다. - 앞으로 강좌를 더 증설할 계획이 있나. 지금은 사회복지교육이 대세라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는 고령화에 초점을 둔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고령화와 함께 상담 분야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심리상담, 상담치료 등에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2~3년 계획으로 관련 강좌를 구상하는 중이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2.1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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