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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만난 '팰월드', 벌써부터 대박 기대감 [지스타 2025]

국내 톱 게임사로 부상한 크래프톤이 전 세계를 휩쓴 IP(지식재산권)의 모바일 버전을 부산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할 만한 대작이라 이목을 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 공개한다. 신작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신비한 생명체 팰의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원작의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재미와 전략적 전투를 더했다.원작 ‘팰월드’는 150종이 넘는 팰을 수집하고 전투, 건축, 농업, 공장 가동 등으로 자신만의 거점을 구축하며 모험하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2024년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플레이어 수 3200만명을 돌파했다.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성이 논란이 돼 일본 대형 게임사 닌텐도와 특허권 소송에 휩싸이기도 했다.이처럼 말도 많은 작품이지만 크래프톤은 흥행 보증 수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지만, 대표작 하나에 쏠린 수익 구조 때문에 앞날이 불투명해서다. SK증권은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의 트래픽과 매출 순위가 하락한 점을 들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PC 경쟁작 ‘배틀필드6’는 전 세계 출시 3일 만에 700만장을 판매하며 시리즈 최대 흥행 기록을 썼다.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2026년에는 심해 탐사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이라는 영향력 있는 IP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2027년에는 파이프라인이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크래프톤은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기반을 둔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신규 프랜차이즈 IP 발굴을 지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우수한 제작 리더십과 개발팀을 영입하고, 신규 프로젝트 총 11개를 가동 중이다. 회사의 기둥인 ‘배틀그라운드’의 업그레이드 작업에도 힘을 쏟는다. 언리얼 엔진5 전환, 게임 플레이 모드 확대, UGC(유저 창작 콘텐츠) 확장이 골자다.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의 인게임 요소를 부스 전반에 반영해 테마파크형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놀이공원이 떠오르는 분위기에서 게임 속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팰 사냥 존’에서는 로켓 발사기로 팰을 사격하며 사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팰 포획 존’에는 움직이는 스피어 바구니에 팰 인형을 던져 포획하는 게임을 준비한다. ‘제트래곤’ ‘까부냥’ 등 인기 팰로 구성된 대형 포토존을 운영하며, 현장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디지털 스탬프와 굿즈를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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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개막…글로벌 게임사 한자리에 [지스타 2025]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K게임이 신작을 잔뜩 안고 국내 최대 게임쇼에 출동한다. 13~16일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G-STAR 2025)의 열기로 부산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을 수놓는다. 44개국 1273개 회사가 3269부스를 마련한다.게임 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크래프톤·넷마블·구글플레이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돌아와 팬들을 불러 모은다.대표 콘텐츠 ‘지콘 2025’는 13~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일본 RPG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호리이 유지,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수석 작가 등 업계를 대표하는 연사진이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13~15일 e스포츠 경기장과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오버워치2’의 특별 대회인 ‘지스타컵 2025’가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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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흥행 날개 달아줄 키워드 '미소녀' [지스타 2025]

1세대 게임사 웹젠이 성인 취향의 MMORPG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매력의 캐릭터들을 앞세운 신작으로 반등 모멘텀을 마련한다.웹젠은 올해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게임 시연을 펼친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국내 개발사 리트레일에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장르 특유의 깊은 전략성이 특징이다.지난 6일 공개한 지스타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첫인상이 마음에 든다”거나 “콘셉트는 만족스럽다. 중요한 건 손맛과 스토리 완성도” 등의 댓글이 달렸다. 웹젠은 신작의 매력인 미소녀 캐릭터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코스프레 화보도 선보였다. 차원의 ‘게이트’에서 나타난 크리처들에 맞서 싸우는 캐릭터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코스프레 전문팀 에이크라운 소속 모델과 일본 코스프레 전문팀 코스믹스 소속 모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문 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했다.웹젠은 올해 지스타에서 ‘게이트 오브 게이츠’ 외에도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연출과 성우 더빙 등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비공개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다수의 개선 사항을 확인해 출시 일정을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했다. 참신함이 부족하고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와 밸런스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이들 신작에 앞서 가장 먼저 출격을 준비 중인 신작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다. 올해는 ‘지스타’에서는 볼 수 없지만, 지난 5일 사전 등록에 돌입하며 내년 초 출시를 위한 군불을 지폈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콤보 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웹젠 관계자는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2026년 국내 시장 점유율 반등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웹젠은 오랜 기간 ‘뮤’와 ‘R2’ ‘메틴2’ 등 장수 IP에 의존하고 있어 신작을 내놓는 내년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면서 신작 라인업 보강에 기반을 둔 매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타이틀의 출시 템포가 긍정적이지만 수익 확장이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점진적인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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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골프 만난 블록체인…위메이드의 도전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로 일상 속 블록체인 경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위메이드의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는 4개월의 여정 끝에 지난 10월 성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위믹스 오픈'은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블록체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목표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에서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 지원금을 지급해 참가자가 직접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테니스에 이어 골프 대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녹인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2024'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번 대회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역시 3500장 전량이 매진됐다.'위믹스 챔피언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골프 팬들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해 티켓을 입장 수단이 아닌 소장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에서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환경 정화 캠페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위퍼블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스포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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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쓰는 '역젠 드라마', 이수지 춤바람 타고 하반기 신작 러시

국내 1세대 게임사 웹젠이 하반기 신작 러시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다. 앞서 출격한 작품들이 잇따라 앱마켓 정상을 찍은 만큼, 뒤를 잇는 기대작의 흥행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주력 IP 업고 초반 성과13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이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RPG ‘뮤: 포켓나이츠’(포켓나이츠)와 MMORPG ‘R2 오리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포켓나이츠’는 웹젠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뮤’를 활용해 출시 4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를 달성했다.‘뮤’는 과거 엔씨소포트 ‘리니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 IP다. 신작은 원작의 캐릭터를 아담하게 재해석하고,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호응을 얻었다. 구글 플레이 기준 2만 개가 넘는 리뷰가 달렸는데도 4.6점의 높은 평점을 얻었다. 현재 RPG 부문 인기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웹젠이 강한 장르인 MMORPG에서는 ‘R2 오리진’이 선전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IP인 ‘R2’를 최신 언리언 엘진5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성장형 도전 콘텐츠와 게임 진척도 기반 보상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웹젠은 ‘MMORPG 명가’다운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R2 오리진’ 마케팅에도 제대로 힘을 실었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일대와 부산에서 광고를 진행했다.또 대세 스타 이수지를 홍보 모델로 전격 발탁해 선보인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인기 음악 콘텐츠를 패러디한 영상에 이수지는 부캐릭터 ‘햄부기’로 출연해 ‘R2 오리진’의 특징을 노래로 표현했다. 15초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340만 뷰를 돌파했다. 2주 전에 내놓은 음료 광고 패러디 영상도 290만 뷰를 넘어섰다.다만 ‘R2 오리진’은 ‘포켓나이츠’와 달리 서비스 초기 과제에 직면했다. 그래픽과 서비스 안정성 등이 아쉬움을 사 구글 플레이 평점이 2점대로 하락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오픈월드 신작 출격 대기이제 남은 신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의 주력 IP인 ‘뮤’과 ‘R2’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IP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 속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올 상반기 진행한 비공개 베타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와 의뢰 퀘스트,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설문 결과 체험단은 신작의 게임성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콤보 기반의 전투 방식에 대해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다.서브컬처 흥행 열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나중을 기약하게 됐다. 웹젠 관계자는 “테스트 기간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웹젠은 일부 IP에 쏠린 의존도를 해소하는 데 당분간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줄었는데, ‘뮤’가 차지하는 비중이 69%에 달했다. ‘메틴2’가 14%, ‘R2’가 8%, ‘샷온라인’이 2%로 뒤를 이었다. ‘뮤’보다 5년 늦게 나온 PC MMORPG ‘R2’도 내년이면 어느덧 스무살이다.앞서 김태영 웹젠 대표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을 보장하고 흥행 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수 개발사를 확보하는 외부 투자는 지속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신작 게임 중 개발 완성도를 확보한 미공개작들의 출시 일정은 서둘러 사업 일정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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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네오위즈 IP 프랜차이즈…인디게임부터 콘솔 대작까지

모바일을 넘어 국산 콘솔 게임의 새 지평을 연 네오위즈가 중장기 성장 동력인 IP(지식재산권) 프랜차이즈 전략에 제대로 힘을 주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작품들의 외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IP 라인업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먼저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본편 ‘P의 거짓’과 올해 6월 공개된 DLC(다운로드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P의 거짓’은 한국 게임사가 처음 도전한 소울라이크 장르 작품이다. PC·콘솔 플랫폼의 높은 개발 난이도를 극복하고, 동화 ‘피노키오’를 오싹하게 재해석한 흥미로운 세계관을 소개해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찍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5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 700만명을 기록했다.‘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프리퀄(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배경 도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철의 왼팔)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 차기작을 포함한 새로운 PC·콘솔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소문난 이야기꾼인 이상균, 진승호 디렉터의 합류로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이런 자체 개발 IP는 물론 경쟁력을 인정받은 개발사의 작품 출시를 지원해 퍼블리싱 IP 프랜차이즈도 성장시킬 계획이다.네오위즈가 지난 2023년 11월 정식 출시한 원더포션의 ‘산나비’는 국산 인디 개발사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인정받은 몇 안 되는 사례다.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2D ‘사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했다.본편의 인기에 힘입어 원더포션은 첫 번째 외전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개발에 들어갔다. 본편 캐릭터 송 소령이 한양 외곽의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본편 주인공이 ‘사슬팔’을 이용한 스윙 액션을 선보였다면, 송 소령은 ‘회복 가능한 공중 점프’와 ‘샷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공중전을 펼친다. 약 2시간 분량의 시나리오와 8개의 스테이지, 2종의 보스전으로 구성됐다.여기에 새로운 흥행 IP도 등장했다.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 11일 스팀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로그라이트 액션과 MOBA 스타일의 전투를 결합한 PC 게임으로, 프롤로그 버전은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고, 스팀에서 95%의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지구 종말을 6개월 앞둔 서울 이태원 배경의 퍼즐 플랫포머 PC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내러티브 추리 어드벤처 ‘킬 더 섀도우’의 퍼블리싱을 맡았다.해외에서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에 17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서부 누아르 배경의 PC·콘솔 신작을 개발 중인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IP에도 손을 뻗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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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K] AI가 꼽은 올해의 게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넷마블 '뱀피르' 2파전

올해의 게임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싸움이 넥슨과 넷마블의 2파전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넥슨이 신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성과를 냈다면, 넷마블은 내는 족족 흥행에 성공하며 불황에도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는 11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앞두고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에게 유력한 수상 후보를 미리 물어봤다.22일 퍼플렉시티가 6개 항목(그래픽·사운드·스토리·게임성·과금 및 접근성·흥행 성적)으로 분석한 결과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 ‘뱀피르’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올해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약 8년 동안 1000억원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나긴 기다림 끝에 공개한 티저 영상의 그래픽 수준이 기대를 밑돌아 팬들의 실망을 샀다. 하지만 론칭 후 양대 앱마켓을 휩쓸며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특히 ‘마비노기’ IP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유저들을 끌어들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20세대 이용자 비율이 66%에 달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지난 6월 통계에서 1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상위 15위 안에 포함된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한 MMORPG로 이름을 올렸다.넥슨은 경쟁 위주의 장르 특성을 벗어나 생활형 콘텐츠에 힘을 줬다. 채집, 요리, 낚시, 연주 등 힐링 요소로 캐릭터 성장과 순위 싸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으며, 캠프파이어와 합주 등 소셜 콘텐츠로 유저 간 교류를 뒷받침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5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게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퍼플렉시티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과금 및 접근성(4.8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주요 아이템을 확률형 뽑기가 아닌 꾸준한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는 ‘착한 BM’(비즈니스 모델)을 이유로 들었다. 유료 상품은 패키지와 배틀패스 위주로 구성해 무·소과금 유저가 기본 콘텐츠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꼽았다. 또 다른 대상 후보인 넷마블은 올해 가장 행복한 게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3월)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5월)가 연타석 홈런을 친 것도 모자라 지난달 내놓은 ‘뱀피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즈M’까지 끌어내렸다.이 중에서 ‘뱀피르’는 원작 IP 없이 성인을 타깃으로 한 과감한 도전이 통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종말을 앞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주를 이루는 MMORPG 시장에서 ‘뱀파이어’ 콘셉트로 차별화했고 디자인 전반에 걸쳐 섹슈얼리티를 부각했다.어두운 분위기를 살리는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와 몰입감 있는 배경음악, 효과음에 대규모 실시간 콘텐츠, 자동과 수동이 병행 가능한 전투 시스템, 다양한 성장 경로로 게임성까지 챙겼다.‘뱀피르’는 단연 흥행 성적(5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앱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 추정 20일 만에 매출 2500만 달러(약 350억원) 등을 달성했다. 정식 서비스 한 달이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함께 나란히 콘진원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심사 대상에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작품들이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경우 근미래와 판타지의 SF(공상과학) 세계관을 세련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작품 모두 양대 앱마켓 매출 정상을 찍은 뒤 현재는 10~20위권으로 내려앉았는데, 글로벌 출시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갈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3040세대는 물론 젊은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막강한 대상 후보”라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호응을 얻었지만 약간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뱀피르’의 장기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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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지콘 2025'서 게임 내러티브 철학 공유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지스타 2025' 기간 중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2025'(이하 지콘)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의 최지원, 이상균, 진승호 디렉터와 권병수 내러티브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한다. 네이버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이들은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철학을 공유하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지콘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다. 네오위즈 세션은 첫째 날인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올해 지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게임사는 네오위즈가 유일하다.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콘 참여로 라운드8 스튜디오만의 개발 철학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팬들과 만나 게임 내러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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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초반 기세 굳히기 안간힘

1세대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의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버티고 넷마블 '뱀피르'가 치고 나선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컴투스는 3년을 공들여 개발한 '더 스타라이트'를 18일 오전 11시에 정식 출시했다. 신작은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4세대 MMORPG를 표방한다. 현재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에 오르며 나름 순항하고 있다.이 작품은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토대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특징이다. 각 차원의 선택받은 영웅들이 생명과 세상의 중심인 '나르시소스'의 파편인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과 각 지역의 감성을 살린 풍부한 사운드,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했다. 지난달 두 차례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모두 조기에 마감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마침 MMORPG 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상황이라 '더 스타라이트'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8월 출시한 넷마블 '뱀피르'는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선두를 지키던 엔씨 '리니지M'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엔씨 '아이온2',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등 대작들이 연내 출격을 준비 중이다.이에 컴투스는 신작의 반짝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방지턱'(클리어하기 힘든 구간)과 과금 요소를 최소화했다.'더 스타라이트' 개발사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대표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무과금 유저의 탈을 쓰고 기획팀과 소통하면서 못 넘아가는 구간은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게끔 해놨다"며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초보자들의 길을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뽑기 시스템과 관련해 "재화 다이아는 물론 게임 중에 얻는 골드로도 뽑을 수 있다"며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걱정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신작의 성과가 절실하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e스포츠까지 영토를 확장했지만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주년 대규모 이벤트의 기저 효과로 올해 2분기 RPG 매출은 25% 가까이 떨어졌다. 그나마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인기 덕에 스포츠 게임 매출이 약 16% 성장하며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신작은 출시와 함께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출시 다음날이었던 19일 구글 플레이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찍었다.그런데 이틀이 지난 21일 기준 앱스토어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 플레이 평점은 2.4점에 그쳤다. 튕김 현상 등 아직 서비스가 불안정하고, 그래픽과 타격감이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컴투스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보상 이벤트로 신규 유입을 가속할 방침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신작의 출시 공백이 길고 퀄리티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개선된 자체 개발력과 외부 게임사 투자에 대한 통찰을 증명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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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호나우지뉴가 넥슨의 부름에 답했다…‘아이콘매치’ 세계인의 축구 축제로

K게임을 선도하는 넥슨의 부름에 올해도 축구 레전드들이 대한민국에 집결한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부터 ‘외계인’ 호나우지뉴까지…. 이번 세기 다시없을 넥슨의 ‘2025 아이콘매치’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감독마저 벵거·베니테스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작년 10월 처음 열린 아이콘매치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매진되고, 6만5000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몰리는 등 게임사가 기획한 행사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눈물을 흘린 한 남성 팬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앞서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쏟았던 만큼 더는 대회를 준비할 여력도, 초대할 레전드도 없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축구 팬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제라드와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프랑크 리베리, 이케르 카시야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넥슨 덕에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는다.감독까지도 정상급 인물을 섭외했다. 22년간 아스널에서 17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센 벵거 감독과 리버풀, 인테르,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라리가 우승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이처럼 넥슨의 아낌없는 투자에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합해 6만석이 매진되는 데 걸린 시간을 총 30분으로 짧아졌다.넥슨은 게임 안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상상을 현실로 옮겨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콘매치를 구상했다.공격수로만 이뤄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넥슨의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 안에서 은퇴한 전설들을 모은 ‘아이콘 클래스’ 패키지의 선수들이 실제 필드를 누비며 새로운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 축구게임 속 상상 현실로아이콘매치의 연이은 흥행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넥슨의 3대 프랜차이즈를 이루는 ‘FC’ 시리즈의 위상이 있어 가능했다.회사는 ‘FC’ 시리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게임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NCC’,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 협약 등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온 이유다.아이콘매치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넥슨이 ‘FC 온라인’에 선보인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세계 무대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반영한 신규 시즌이다. 넥슨 관계자는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과거 중계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는 등 게임을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넥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실과 게임을 긴밀히 연결하는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라드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게임 내 능력치를 확인한 뒤 “이런 능력치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능력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모든 능력치를 버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오는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에서 선수들은 ‘1대 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FC 온라인’ 공식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채널, 게임 안에서 시청할 수 있다. 9월 14일 메인 매치는 전후반 풀타임 경기로 펼쳐지며, 지상파 방송 MBC와 게임에서 관람할 수 있다.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수많은 게임, 축구 팬들이 아이콘매치에 열광했고,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술과 경기 밸런스를 더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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