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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수, 1억 기부 이어 연탄 나눔 봉사까지 '따뜻한 그녀'

배우 김혜수가 고물가에 불경기까지 겹쳐 쉽지 않은 시기, 연탄 나눔 봉사로 온기를 더했다. 김혜수는 17일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연탄이 쌓여 있고, 연탄은행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다수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수가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것이다.평소에도 기부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던 김혜수이기에 이번 연탄 나눔 봉사 역시 훈훈함을 더한다.앞서 김혜수는 지난 2월 1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서도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혜수는 지난 1997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 이후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2017년 9월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또한 26년간의 재능기부에 이어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김혜수 친선대사는 이번 긴급구호 캠페인 영상에도 내레이션 참여를 하는 등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한편 김혜수는 지난해 tvN 드라마 '슈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렸다.극중 김혜수는 '슈룹'에서 내명부 수장인 중전 임화령 역을 맡았다. 임화령은 필요에 따라 욕도 하고, 자존심도 버릴 줄 아는 국모. 자식들은 사고쳐. 남편은 바람펴. (공식적인 바람이라 치자) 후궁들 때문에 빡쳐. 며느리는 기막혀. 시어머니는 속 뒤집어! 여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 치는 아들내미들까지! 사실 그녀는 의외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차를 음미하는 것도... 수를 놓는 것도... 그런데 이놈의 자식들이 온갖 사건 · 사고를 일으켜대니 어느새 궁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여자가 되어버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7 14:28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영국 왕실과 충돌했던 EPL 최초의 외국인 구단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 소속된 20개 클럽 중 영국인이 소유한 팀은 6개에 불과하다. EPL에 외국인 구단주 붐을 일으킨 이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한 러시아의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그는 주제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고, 막대한 투자로 첼시를 단숨에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만들었다. 아브라모비치는 EPL에 등장한 두 번째 외국인 구단주였다. 첫 번째는 풀럼을 인수한 이집트 출신 사업가 모하메드 알 파애드였다. 알 파애드는 아브라모비치 이후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외국인 구단주들과 배경이 달랐다. 알 파애드는 이집트에서 해운회사를 설립해 사업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아이티와 두바이의 통치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유·해양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브루나이 술탄의 재정 고문으로도 활약했다. 1960년대부터 영국 런던에 거주한 알 파애드는 서구의 고급 호텔과 백화점 등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더 리츠 파리 호텔’을 사들인 데 이어 영국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 헤롯(Harrods)을 소유한 백화점 그룹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House of Fraser)’도 인수했다. 1997년 알 파애드는 당시 3부리그에 속해 있던 풀럼 FC를 인수했다. 1879년 창단한 풀럼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팀이지만, FA컵 준우승 한 번이 최고일 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가진 클럽이었다. 이런 풀럼을 인수한 알 파애드는 5년 안에 클럽을 EPL에 승격시킨다는 목표를 밝혔고, 인수 4년 만인 2001년에 이를 달성했다. 33년 만에 풀럼을 1부리그로 복귀시킨 알 파애드는 2013년 7월까지 클럽의 구단주였다. 그의 재임 기간 클럽은 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풀럼은 2008~09시즌 7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참가한 유로파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둬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9년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자 그와 친분이 있었던 알 파애드는 풀럼의 홈구장에 잭슨의 동상을 설립했다. 팬들은 클럽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인물의 동상 건립에 강력히 반대했지만, 알 파애드는 “잭슨같이 유능한 음악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한 팬들은 지옥에나 가라”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학자 월터 보워가 작성한 스코티크로니콘(Scotichronicon)이라는 전설적인 이야기에 의하면, 이집트에서 건너온 파라오의 자매가 스코틀랜드의 창시자라고 한다.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되는 걸 굳게 믿은 알 파애드는 “스코틀랜드인들은 원래 이집트인이다”라고 주장하며, 그들의 독립을 지지했다. 한술 더 떠 그는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쟁취하면 자기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황당한 발언까지 덧붙였다. 알 파애드는 독설과 황당한 주장 외에도 수차례 구설에 오른 인물이었다. 그는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 인수 과정에도 문제를 일으켜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영국 정치인들에게 돈과 편의를 제공해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 알 파애드는 영국 왕실과의 갈등으로 그가 일으켰던 많은 논란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갈등의 중심에는 그의 아들 도디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있었다. 찰스 왕세자와 1981년 세기의 결혼식을 한 다이애나는 뛰어난 패션 센스에 미모를 갖췄고, 자선과 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찰스는 결혼 전부터 유부녀였던 카밀라와 불륜 관계였고, 그의 외도는 결혼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아울러 왕족들은 인기가 많은 다이애나를 질투하여 끊임없이 견제했고, 타블로이드 언론사에 그녀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가 나오도록 만들었다. 가식적인 왕족들과 찰스의 무관심에 지친 다이애나는 별거 끝에 결국 1996년 이혼했다. 영국 왕실이 애용했던 헤롯 백화점의 단골이었던 다이애나는 자연스럽게 알 파애드와 그의 아들 도디를 만났다고 한다. 이혼 후 그녀는 도디와 연인이 되었다. 1997년 8월 31일 도디와 파리에 위치한 더 리츠 호텔에서 식사를 한 다이애나는 숙소로 돌아가던 중 극성스러운 파파라치를 피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36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알 파애드는 필립 공의 지시를 받은 MI6(영국의 해외전담 정보기관.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가 다이애나와 도디의 죽음을 기획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당시 그녀는 도디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고, 왕실은 차기 영국 왕의 어머니가 될 다이애나가 무슬림인 도디와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다이애나의 사고사에는 의문점이 있었기에 이러한 음모론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길게 이어진 소송 끝에 영국 법원은 2008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결론 내렸다. 알 파애드는 이에 반발했으나 "윌리엄과 해리 왕자를 위해 더는 이를 문제 삼지 않을 것이다. 복수는 신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알 파애드는 영국을 고향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끝내 영국시민권을 얻지 못했다. 영국 기득권층과 수많은 불화를 일으켰던 그는 다이애나를 며느리로 받아들여 그의 브리티시 드림을 이루고자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극적인 사고와 함께 그는 영국 사회에서 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정우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1.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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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英 왕실 며느리 메건 마클, 개인 투자자 변신…오프라 윈프리가 고객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개인 투자자로 변신했다. 톱 MC 오프라 윈프리가 그의 고객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 이웃 M이 보내왔다. 맛있는 바구니!'라는 글과 자신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자택에서 라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이 라떼가 바로 메건 마클이 투자한 회사의 상품이다. 메건 마클의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공작 부인(메건 마클)이 처음으로 개인 투자를 했다. 그녀는 그 회사의 투자자"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라떼를 판매하며, 수익의 일부분을 미국의 '식품 정의'를 위해 싸우는 단체에 기부한다. 메건 마클은 "이번 투자는 자신의 사업과 함께 지역사회를 건설을 우선시하는 열정적인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리적 성분을 판매하고, 웰빙에 대한 접근법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기업가에게 투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드라마 '슈츠'에서 레이첼 제인 역으로 얼굴을 알린 메건 마클은 지난 2018년 5월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며 영국 왕실의 며느리가 됐다. 올 초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했으며, 미국으로 이주한 후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5 07:52
연예

JTBC ‘히든싱어’ 이어 ‘대단한 시집’도 中에 포맷 판매

중국판 '대단한 시집'이 만들어진다. 31일 JTBC 측에 따르면, 최근 예능 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이 중국으로 포맷 수출됐다. JTBC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에 포맷 판매된 것은 지난 5월 ‘히든싱어’가 중국 컨텐츠 전문업체 한예문화로 포맷 수출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대단한 시집’은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자 스타들이 며느리가 되어 시월드를 가상 체험하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 고부간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프로그램.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소유가 정훈희·김태화 부부의 며느리로 생활하고 있고, 재미교포 며느리 에일리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조선 왕실 도자기 가문 시댁에 시집가며 벌어지는 일들이 공개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판매를 담당한 JTBC 관계자는 “‘대단한 시집’은 중국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가족’과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중국 방송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과 ‘가시꽃’은 앞서 중국으로 리메이크권이 판매되어 눈길을 끌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JTBC제공 2013.12.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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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여성의 시각으로 접근한 인수대비 기대해 주세요”

배우 채시라가 달라진 인수대비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채시라는 1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 L2 로비에서 진행된 JTBC 개국 축하쇼 '쇼쇼쇼'에 참석해 "전작에서의 인수대비가 남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성의 시각에서 여성간의 권력다툼이 치열하게 그려질 것 같다. 인수대비의 인간적인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채시라는 KBS '왕과 비'에서 인수대비 역을 맡은지 14년 만에 같은 배역에 다시 도전한다.그는 "나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설렌다. '인수대비'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수대비'는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된 인수대비를 중심으로 왕실 여성 3인방의 갈등을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KBS 대하사극 '명성왕후' '왕과 비'를 통해 필력을 과시한 정하연 작가가 붓을 잡고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이태곤 PD가 연출한다. 3일 오후 9시 첫 방송.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2011.12.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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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채시라·김미숙·김영호·백성현·진지희 ‘인수대비 화이팅!’

채시라.김미숙.김영호.백성현.진지희가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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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진지희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진지희(제헌왕후)이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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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풍성장 진지희 `호피 자켓 잘어울리네`

진지희(제헌왕후)이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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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수대비’ 백성현 ‘엄친아 포스’ 물씬

백성현(도원군)이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5:58
연예

[포토] 김영호, 왠지 ‘어색한 포토타임’

김영호(수양대군)이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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