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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ARC 3위' 럭비 대표팀 "목표는 월드컵, 선수 풀 확대 성과"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에서 3위를 기록하고 귀국했다.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55-5)과의 첫 경기 시작으로 9일 아랍에미리트(32-36), 22일 홍콩(7-67)과 원정경기를 치러 총 1승 2패의 전적을 기록, 홍콩,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대회 3위에 올랐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 '선수 풀(pool)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4월 국가대표팀 선발전을 겸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출전했던 현대글로비스,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로 ARC 최종 스쿼드를 구성했다.현대글로비스,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진용을 꾸린 럭비 국가대표팀은 전통의 강호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이앤씨가 불참한 가운데서도 최종 3위를 달성한 국제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개최되는 국내외 대회에서 한층 개선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전초전 삼아 전열을 재정비해 세계 3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27 럭비 월드컵’ 본선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선결과제이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린 내년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우승을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7 럭비 월드컵’부터 아시아권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기존 0.5장에서 1.5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우승을 해도 타 대륙팀과의 추가 경기를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부터는 우승 시 본선 직행, 준우승을 할 경우에도 타 대륙팀과 승부를 다퉈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럭비 월드컵은 축구 피파(FIFA)월드컵, 하계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앞서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럭비 월드컵’에는 240만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으며, TV 누적 시청자수는 10억명에 달한다.이명근 국가대표팀 헤드코치는 “현지의 무더위 속에서 피지컬이 좋은 외국선수들과 경기를 치른 경험은 향후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오는 9월에 예정되어 있는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내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페어플레이와 노사이드 정신으로 럭비의 참 매력을 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쌓은 선진 럭비 경험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이어질 국제대회에서 한국 럭비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는 내년에 열릴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우승의 감격을 전하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럭비인들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의 만전을 기하겠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새 역사의 획을 그으려는 한국 럭비의 도전이 실기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업팀, 국군체육부대, 대학팀을 비롯한 모든 럭비인 분들이 국가대표팀 선수단 구성과 운영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윤승재 기자 2024.06.25 08:54
프로농구

'작정현'으로 불렸던 이정현, 5관왕 호령...이제 작은 거인으로 우뚝

2023~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의 주인공은 8위팀 고양 소노의 3년 차 가드 이정현(25·1m87㎝)이었다. 이정현은 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당당히 5관왕에 올랐다.이정현은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 가드 부문을 비롯해 기록을 바탕으로 주는 계량상 부문에서만 3개 부문을 휩쓸어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평균 6.6개), 스틸(2.0개), 3점 슛(2.9개)에서 1위에 올랐다. 득점(수원 KT·패리스 배스·25.4점)과 리바운드(창원 LG·아셈 마레이·14.4개), 블록(대구 한국가스공사·듀반 맥스웰·1.28개)까지 계량상의 주요 부문 1위를 외국인 선수가 휩쓴 가운데 이정현은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올시즌 계량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정현은 어시스트와 3점 슛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른 프로농구 역대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소노는 올시즌 8위에 그쳐 상위 6개팀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팀 성적은 부진했지만, 이정현 개인 기록만 보면 말 그대로 '기록적인' 시즌이었다. 그는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44경기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남겼다. 어시스트와 스틸 전체 1위, 그리고 득점은 한국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가 평균 20득점을 넘긴 건 2011년 문태영 이후 13년 만이다. 이정현은 서울 삼성의 베테랑 포워드 이정현(37·1m91㎝)과 이름이 같아서 그동안 ‘작은 이정현’이란 뜻의 ‘작정현’으로 불렸다. 스타 플레이어 선배인 삼성 이정현의 큰 그림자부터 먼저 극복해야 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때는 이원석(삼성), 하윤기(KT)에 이어 전체 3순위로 선발돼 루키 시즌에도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다. 하지만 이정현은 김승기 소노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 아래 매시즌 긴 출전시간을 보장받았고, 이에 부응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우상향’ 기록을 보여준 게 눈에 띈다. 이정현은 루키 시즌보다 2년 차였던 지난 시즌에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올시즌은 더 성장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평균 득점은 7.4점, 어시스트는 2.4개를 늘렸다. 올시즌 이정현은 당당히 리그 최고의 가드 자리를 꿰찼고, 기량발전상도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센스, 경기를 끌고 나가는 스피드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슛을 던지는 클러치 능력이 강점이다. 3점 슛 1위에 오른 원동력이 여기에 있었다. 올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의 계량상 시상이 21년 만에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정현의 기록이 더 뜻깊었다. 계량상 시상은 2002~03시즌을 마지막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과거 2003~04시즌 '기록 밀어주기 논란'이 일어난 이후 프로농구연맹(KBL)은 계량상의 별도 시상을 하지 않았다. 당시 정규리그 마지막 날 이미 팀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일부 선수들이 상식을 넘어선 경기 기록을 쏟아내 계량상이 권위를 잃었고, 시상도 사라졌다. 하지만 논란 이후 20년이 지났고, KBL은 기록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끌어내자는 뜻으로 계량상 시상을 부활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이 계량상 3관왕을 휩쓸었다. 그는 “개인기록상을 새롭게 받게 됐는데, 영광이다. 팀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는 국내선수 최우수선수상(MVP) 이선 알바노, 외국선수 MVP 디드릭 로슨, 감독상 김주성 감독과 식스맨상 박인웅까지 주요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알바노는 필리핀 출신의 아시안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MVP에 등극했다. 신인상은 창원 LG의 유기상이 차지했다. 베스트5는 가드 부문에 이정현과 강상재(DB), 포워드는 알바노(DB)와 배스(KT), 센터는 로슨(DB)이 선정됐다. 이은경 기자 2024.04.01 17:34
프로농구

허웅‧전성현 등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명단 확정…아반도‧송교창 등 덩크슛 격돌

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KBL은 내년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15명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참가 선수 12명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는 구단 추천으로 15명이 격돌한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2위와 3위(25일 기준)에 올라 있는 패리스 배스(KT‧3개)와 전성현(소노‧2.9개)을 비롯해 지난 시즌 우승자 허웅(KCC), 올해 신인 박종하(소노) 유기상(LG) 박무빈(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한다.이번 3점슛 콘테스트는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과 ‘머니볼존’이 각각 신설된다. 딥쓰리존은 좌‧우 45도 구역과 정면 구역 사이에 총 두 곳이 설치되고, 각 구역에 공 한 개씩을 배치해 득점 시 3점이 인정된다. 머니볼존은 2점으로 인정되는 머니볼로만 구성된 구역이다. 선수가 직접 3점슛 5개 구역 중 한 구역을 선택할 수 있다.올스타전 시작 전 예선이 먼저 펼쳐진다. 제한시간 70초 동안 5개 구역과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신설)에서 시도한다. 한 구역당 5개씩(2개)과 딥쓰리존 1개씩 총 27개를 던지고, 머니볼존을 제외한 4개 구역 마지막 공은 2점 머니볼로 배치된다. 예선을 거쳐 상위 4명이 결선에 오르고, 동점이 나오면 동점자 간 1구씩 번갈아 시도하는 서든데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결선은 1쿼터 종료 후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고득점을 획득한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프로농구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덩크 콘테스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한다. 구단 추천을 통해 모두 12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서전트와 덩크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던 렌즈 아반도(정관장)를 비롯해 송교창(KCC) 조준희(삼성) 김건우(SK) 신주영(한국가스공사)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덩크 콘테스트 역시 올스타전 시작 전 예선이 먼저 열린다. 참가 순서는 현장 랜덤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한다. 심사 점수 상위 5명이 결선에 오르고, 동점이 나오면 동점 선수 간 30초 내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해 재심사를 진행한다.2쿼터 종료 후엔 1, 2라운드를 거쳐 결선이 진행된다. 라운드별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하고, 매 라운드 심사를 통해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승한다. 만약 동점이 나오면 1, 2라운드 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고득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이마저도 동점일 경우 3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재심사를 진행한다.▲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 DB : 디드릭 로슨(올스타)- 삼성 : 신동혁, 이정현(올스타)- 소노 : 박종하, 전성현(올스타)- SK : 오재현- LG : 양홍석, 유기상(이상 올스타)- 정관장 : 최성원- KCC : 이근휘, 허웅(올스타)- KT : 패리스 배스- 한국가스공사 : 앤드류 니콜슨- 현대모비스 : 김국찬, 박무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참가 선수- DB : 김형준- 삼성 : 조준희- 소노 : 조재우- SK : 김건우- LG : 저스틴 구탕- 정관장 : 렌즈 아반도- KCC : 송교창(올스타)- KT : 패리스 배스, 이두원- 한국가스공사 : 신주영, 듀반 맥스웰- 현대모비스 : 케베 알루마김명석 기자 2023.12.26 14:53
스포츠일반

'허씨 형제 3점 슛 격돌' KBL, 올스타전 콘테스트 참가자 확정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서 덩크 콘테스트와 3점 슛 콘테스트에 나설 명단이 공개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1일 “내년 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1~22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KCC 덩크 콘테스트’와 ‘포카리스웨트 3점 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KBL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KCC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부문에 이번 시즌 신인 하윤기(수원 KT), 최주영(대구 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해 최준용(서울 SK),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하며 특별 게스트로 고등학생 국가대표 여준석(용산고)이 참가한다. 외국선수 부문에는 이번 시즌 31개로 가장 많은 덩크를 성공한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과 클리프 알렉산더(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머피 할로웨이(고양 오리온), 자밀 워니(SK) 등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덩크 콘테스트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4명을 가리게 된다. 온라인 예선은 KBL 통합마케팅플랫폼(www.kbl.or.kr)에서 내년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투표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농구 최고 슈터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될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는 2019-2020시즌 우승자 최준용을 비롯해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2위를 달리고 있는 두경민(대구 한국가스공사·2.7개), 올스타 팬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웅(원주 DB), 허훈(KT)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슈터들이 참가한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1.12.21 14:04
스포츠일반

KBL, 유망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 진행…美 아카데미 8주 연수

KBL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망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BL은 27일 "오는 2022년 1월 3일부터 2월 28까지 8주 동안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해외 연수 프로젝트는 유망 선수 2명을 선발한다"며 "다양한 농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개인 기량 향상 및 목표 의식을 부여해 향후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의 가능성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KBL 통합 마케팅 플랫폼에서 2주간 진행된다. 이후 실기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는 오는 12월 30일 출국해 내년 1월 3일부터 미국 IMG 아카데미 농구부에 합류해 연수 프로그램을 받는다. 지난해 제1회 해외 연수 프로젝트에 선발됐던 삼일상고 이주영은 "선진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량 발전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외국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깨달은 것들이 많았고 보다 깊게 생각하고 플레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될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농구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우중 기자 2021.09.27 14:48
스포츠일반

KT 허훈,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질주

KT 허훈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KBL은 21일 "지난 11일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부산 KT 허훈이 12월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14,220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훈은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어 올 시즌 투표에서도 초반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송교창(전주 KCC / 13,238), 양홍석(부산 KT 13,222표), 허웅(원주 DB / 13,217표)이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시래(창원 LG / 12,036표)가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이정현(전주 KCC), 김선형(서울 SK), 캐디 라렌(창원 LG), 변준형 (안양 KGC) 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헌(인천 전자랜드), 박준영(부산 KT), 문성곤(안양 KGC), 서민수(창원 LG)는 프로 데뷔 후 첫 올스타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외국선수로는 캐디 라렌, 아이제아 힉스(서울 삼성)과 타일러 데이비스(전주 KCC)가 24위권 안에 포함됐다. 올스타 팬 투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구화, 몰텐 미니 골든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0.12.21 10:36
스포츠일반

안양 KGC, FA 박형철과 재계약…함준후 영입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가 다음 시즌을 대비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완료했다. 먼저 지난 시즌 가드진의 부상 공백을 메워가며 클러치 상황의 3점슛으로 승리에 기여한 듀얼가드 박형철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2년, 보수 1.5억(인센티브 3천만원 포함)이다. 지난 2018-2019 시즌 FA로 KGC에 합류한 박형철은 꾸준한 재활관리와 강한 승부욕으로 지난 시즌 본인의 커리어내 두번째로 높은 공헌도를 보이며 부활을 입증했다. 다음 시즌 박지훈의 군입대로 KGC 가드진내에서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외부 FA 함준후의 합류 역시 포워드진의 구성을 강화했다는 평가이다. 입단 순위(2011-2012 시즌 1R 4순위)에 비해 포지션 경쟁과 부상으로 고전하며 식스맨 역할에 만족해야 했던 지난 시절의 아쉬움을 떨칠 기회다. 영입조건은 계약기간 3년, 보수 8천만원(인센티브 5백만원 포함)이다. 타구단에서 저평가된 선수의 영입 후 주요 선수로 육성해온 KGC의 저력이 함준후 선수에게도 발휘될지 관심사이다. 중앙대 시절 52연승의 파트너였던 오세근 선수와 10년만의 한솥밥 재회라는 인연도 있다. KGC는 이번 영입으로 FA 선수구성을 조기에 마감하고 외국선수 선발과 팀훈련에 집중하며 다가올 2020-2021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0.05.12 15:45
스포츠일반

KBL, 올스타전 콘테스트 참가 선수 발표

KBL이 오는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올스타전의 백미, KBL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부문에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 덩크왕 부산 KT 김현민을 비롯해 같은 팀 소속 양홍석 그리고 서울 SK 최준용, 고양 오리온 장재석 등이 참가한다. 외국선수 부문에는 올 시즌 평균 1.26개의 덩크슛을 기록 중인 크리스 맥컬러(안양 KGC)를 비롯해 닉 미네라스(서울 삼성), 에메카 오카포 (울산 현대모비스), 자밀 워니(서울 SK)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될 ‘3점슛 콘테스트’에는 경기당 평균 2.85개의 3점슛을 기록하고 있는 이대성(전주 KCC)을 비롯해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김시래(창원 LG)등 각 팀의 대표 슈터가 참가한다. 특히 3점슛 콘테스트에는 허 웅(원주 DB), 허 훈(부산 KT) 형제가 동반 출전하며, 최준용(서울 SK)과 크리스 맥컬러(안양 KGC)는 덩크슛 및 3점슛 콘테스트에 모두 참가한다. 한편, 29일 3라운드가 종료됨에 따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사령탑은 3R 종료일 기준 정규경기 1위 팀인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김시래 팀’, 2위 팀인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허 훈 팀’을 맡게 됐다. 김우중 기자 2019.12.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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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트레이닝코치로 김기호(서울시 보디빌딩협회 이사) 임명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 지도자 선발을 완료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아직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가 미진하지만, 우리 협회는 전문적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 운영에 나서고자 한다. 여러분들은 대한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다.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철 실무부회장은 “과거의 협회 운영을 보니 선수 발굴과 육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른 국가는 2009년부터 장애인태권도를 준비할 때 한국은 그렇지 못했다”며 “우리 집행부가 들어서고 회장님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밤낮 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2년 동안 우리 장애인태권도가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선 기술고문은 “장애라는 특수성을 가진 우리 선수들은 부상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 부분에서 특수성과 차별성을 갖추어야 한다.”며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의 육성과 인력 확보에 체육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KTAD는 2019년도 국가대표 지도자를 선발함에 있어 청각과 지체부문을 나눴다. 지도자들의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데플림픽을 준비하는 청각과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지체를 구분함으로써 각 장애유형별로 체계화된 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청각부문은 권태성 감독, 임대호, 김예선 코치, 박지윤 트레이너를 선발 했으며, 지체 부문은 진천수 감독, 김경식, 서은미 코치, 김기호 트레이너가 선발됐다. 눈에 띄는 것은 지체 트레이너 부분이다. 기존에는 태권도 지도자 중에서 트레이너를 선발 했지만 이번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재활운동에 중요성을 인지, 이 분야 전문가를 임명하여 파격적인 선발이라 할 수 있다. 2020 도쿄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재활 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바, 트레이닝코치,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전문적으로 관리, 감독 할 수 있고 체력과 스포츠재활클리닉분야 전문가인 서울시 보디빌딩협회 김기호 이사를 임명한 것이다. 김 이사는 연예인 지도와 보디빌딩 선수, 지도자로 활동함은 물론 이 분야에서 근골격계 통증 재활 케어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지체부문 트레이닝코치로 지도자 경력도 쌓았으며, 2019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불혹에 나이인 장애인태권도1호 한국현(제주국제대학교)선수를 체계적으로 체력훈련과 재활운동을 시켜, 작년 9월 패배를 안긴 신예 강현중(세한대)를 상대로 거침없는 공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5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이 되도록 하였다. “장애인 선수들이 국내 체육계에서는 비주류로 분류되다 보니 재정적 부분과 경기력 향상 부분 그리고 전문 코칭 인력 부분에서 미비한 부분이 많았다. 우리 체육계가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장애라는 특수성을 가진 선수들이 외국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체력과 기능적 움직임으로 부족해 기술을 활용 못해서 안타까웠다. 앞으로 대한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들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체 부문의 경우 2월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3월경 2020 도쿄패럴림픽 아시아대륙 선발전이 예정되어 있어 집중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또한 이천 장애인훈련원에서 2019년 국가대표 선수단 개시식과 세계선수권대회 결단식 및 훈련개시식이 2019년 1월 25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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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머슬퀸 신다원 세계무대에 우뚝 서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출전한 신다원 선수가 비키니부문과 스포츠 모델 부문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에서 2위, 스포츠 모델 부문에서 4위를 하는 쾌거를 이룬 신다원은 '정말 기대도 안 했고, 무대에서 그냥 즐거웠어요. 20시간 넘게 걸려 마이애미까지 왔는데 그냥 즐기자 욕심없이 외국선수들과 즐기며 대회 참석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대회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그녀는 지난 4월 서울 건국대학교 새 천년 회관에서 열린 ‘2016머슬마니아 X 맥스큐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부문 그랑프리에 선정되며 세계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은 바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사진=신다원 제공 2016.06.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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