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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전 95%...중국 관광객도 80% 수준 회복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의 95%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외국인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9만5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27만8000명), 미국(12만3000명), 대만(11만7000명) 등 순이었다.미국과 대만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28.1%, 14.9% 더 많았다. 일본은 2019년 같은 달의 97% 수준을 회복했고, 중국은 79% 수준으로 올라왔다.올해 1∼5월 누적 방한객은 628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1% 늘었다. 2019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이다. 중국(182만명), 일본(117만명), 대만(54만명), 미국(49만명), 필리핀(20만명) 순으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지난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2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8%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94% 수준이다.올해 1∼5월 누적 인원은 1180만명으로 2019년 동기의 94% 수준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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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문 국내외 관광객, 돈은 주로 쇼핑지역에서 쓴다

사진설명 :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올 11월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인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가 눈에 띈다. <㈜엘시티PFV 제공>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올 11월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인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가 눈에 띈다. <㈜엘시티PFV 제공>부산시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내ㆍ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많이 찾은 관광지는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서면 일원, 해운대해수욕장, BIFF광장, 자갈치/국제시장, 전포카페거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돈을 많이 쓴 곳도 지역은 비슷하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주로 백화점 등 쇼핑지에서 소비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해운대구 우2동의 신세계/롯데백화점, 부산진구 부전2동의 롯데백화점 및 면세점, 중구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및 롯데백화점 등 전통적인 쇼핑지역에, 아난티/힐튼호텔 리조트와 롯데아울렛 등이 자리한 기장군이 새롭게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기장군 기장읍에 고급 휴양시설과 쇼핑몰, 해안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됨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 지출이 전년대비 각각 27%, 58%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도에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비율은 10.4%로 제주(20.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낮았지만, 2017년 15.1%, 2018년 14.7%를 기록하여 각각 10.8%, 8.5%를 기록한 제주를 제치고 가장 높은 지방 방문율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관광경쟁력이 외국인들에게도 점차 많이 알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관광객들이 ‘쇼핑했다’는 응답률이 2017년 72.5%에서 지난해 92.5%로 크게 늘고, ‘식도락 관광을 즐겼다’는 응답률도 58.2%에서 71.3%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관광객들은 주로 쇼핑과 식도락 관광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휴양지에서 쇼핑과 식도락을 즐기는 관광패턴이 확산되면서, 호텔,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한 공간에 갖춰 또는 ‘원스톱(One-stop) 관광 및 소비가 가능한 복합리조트가 핵심적인 관광인프라로 부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관광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명소로서 국내외에 소개되면서 관광객 유입에 기여를 할 수 있고 관광산업의 질적 수준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생산유발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투자에 따른 파급효과 역시 복합리조트에 기대하는 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들도 관광객들의 소비욕구를 받아줄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천시의 경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인근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제2터미널 인근에 새로운 복합리조트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복합리조트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지난 1월 동의대 윤태환 교수팀은 일본과 동남아 주요국들이 급증하는 중국관광객유치를 위해 복합리조트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복합리조트 개발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단순히 자연환경이나 기존 도시 인프라에 의존하기 보다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만들어 ‘돈 쓸 곳’을 창출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복합리조트의 개발 방향을 발전시켜 나가는데에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성격의 복합건물인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의 뒤를 잇는 초고층 복합리조트로서 부산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부흥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이다. 엘시티는 광안대교를 넘어 해운대를 향할 때 맞이하는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초고층 건물들과 대칭을 이루며 해운대 해변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지상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구성된 엘시티는, 6성급 시그니엘 호텔, 연회장, 실내외 온천 워터파크, 인피니티풀, 스파,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공원, 파노라마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총 집결된 ‘복합리조트’이다. 인근의 센텀시티, 마린시티 및 해운대해수욕장과 상승효과를 내면서 관광객들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01층 타워 3~19층에는 260실 규모의 시그니엘호텔이 들어선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되는 롯데호텔의 6성급 관광호텔이다.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는 시그니엘호텔이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며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레지던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 561실이 들어선다. 98~101층 전망대는 도심과 해변을 모두 조망하는 전망대가 세계에서도 몇 안된다는 점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 스카이워크, 디지털 갤러리, 오픈 테라스, 카페 등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3개 타워를 둘러싼 지상 7층의 포디움 4~6층 실내외에 조성되는 워터파크, 인피니티 풀, 사우나/찜질방 등의 시설은 온천수를 활용함으로써 4계절 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 6.0~8.5m, 길이 62m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인피니티풀은, 겨울철에도 실외에서 해변을 조망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한 관광전문가는, “해운대는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개발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만들어 가는방향으로 성장해야 할 관광지”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려면 복합리조트처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하여 즐겁게 쇼핑하고 먹고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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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자격증센터’, 농산물품질관리사, 관광통역안내사 100%무료 직장인 국비교육과정 개강

내일배움자격증센터가 관광통역안내사와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본인부담금 없이 온라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재직자 국비교육과정 개강반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내일배움자격증센터가 모집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 과정 온라인 교육은 재직자(직장인)라면 누구나 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하여 수강할 수 있다.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4대 보험 중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재직자라면 정규직은 물론 기간제, 파견, 단시간, 일용직, 이직예정자, 무급휴직, 휴업자 등 근로형태와 상관없이 발급받아 지정된 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 교육비용을 지원받는 데 사용할 수 있다.재직자(직장인)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내일배움자격증센터에서 자격증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의 경우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고 문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관광통역안내사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으로 여행사, 항공사, 해외여행업계, 무역회사, 통역사, 여행업종, 국제회의, 프리랜서 등이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망/인기 자격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농산물품질관리사는 자격증 취득 시 농산물을 취급하는 대형유통업체, 지역농협 또는 농산물품질 관리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학력, 연령, 나이에 상관없이 응시가 가능한 국가공인자격증으로서, 1차 시험(농산물 품질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 원예작물학, 농수산물유통론, 수확 후의 품질관리론)과 2차 시험(농산물 품질관리실무, 농산물등급판정실무)으로 이루어져 있다.내일배움자격증센터 관계자는 "재직자들이 직장에 다니면서도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원 자체 학습플래너 제공 등을 통해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유망한 직종으로 전망되는 관광통역안내사와 농산물품질관리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재직자들은 국비지원 기관인 내일배움자격증센터에서 교육비 부담 없이 교육을 수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내일배움자격증센터는 관광통역안내사,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에 관한 문의, 재직자 전액 국비지원방법, 수강신청 등의 사항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검색창에 '내일배움자격증센터' 를 검색한 후 상담문의 혹은 전화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박준선 기자 2019.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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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엘시티’ 등 주요 관광인프라도 기여해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의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에 한국을 찾는 왕복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검색량이 가장 많이 뛴 도시는 부산이었다. 외국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대구와 제주, 서울이 각각 70%, 69%, 6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857만 778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이용객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 증가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P여행사 부산지점의 한 관계자는, “최근 3~4년 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해운대나 광안리 같이 유명 관광지에서나 외국인들과 마주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유명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해운대는 예로부터 사포지향(四抱之鄕)의 고장으로 불려온 지역이다. 산, 강, 바다를 끼고 있어서 지리적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삼포지향(三抱之鄕)이라 하는데, 해운대는 장산, 춘천, 동해의 삼포에 온천을 더한 사포의 장소라는 뜻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해운대는 이제 현대적인 초고층 건물들이 빚어내는 멋진 스카이라인이 발산하는 매력을 더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해공항이나 부산역에서 출발해서 광안대교를 넘어 해운대를 향할 때 맞이하는 초고층 건물들의 위용. 해운대해수욕장변 101층 엘시티까지 더해져 해운대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있다. 부산 토박이 택시기사 K(56)씨는 “10여 년 전만해도 상상도 못했던 장관이죠. 해운대는 예전에는 바다가 좋아 찾는 조용한 동네이었죠. 지금은 해운대에 들어올 때면 어디 외국관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해운대를 아주 오랜만에 찾는 외지인들은 즐비한 고층건물들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랍니다.”라고 해운대의 변모를 말했다. 광안대교를 넘어 가장 먼저 닿는 센텀시티는, 2000년 11월 공사가 시작되어 해운대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복합도시로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우동까지의 수영강변 구역에 걸쳐있다. IT, 영상, 전시∙컨벤션센터, 관광 엔터테인먼트, 국제 비즈니스, 상업, 주거와 관련된 시설들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계획되었다. 곳곳에 즐비한 고층건물 외에, 국제적인 행사가 년중 끊임없이 이어지는 BEXCO,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이 눈에 띄는 시설이다. 광안대교 오른쪽 마린시티는, 과거 수영만 매립지였던 곳에 조성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이다.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부산 최고의 부촌이다. 한 카드사의 자료에 따르면 마린시티가 있는 해운대구 우1동 주민의 1인당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136만원으로 서울 대치동(133만원)이나 압구정동(130만원)을 앞질러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린시티의 초고층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뉴욕, 싱가포르, 홍콩 등에 못지 않은 최고의 볼거리로 꼽히며, 국내외 사진작가들이 꼭 들러야 하는 순례지가 되고 있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에 이어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해변에 2019년말 완공될 엘시티는 지상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에, 3개 타워를 감싸는 지상7층의 포디움으로 구성된다. 엘시티는 단지 안에 6성급 관광호텔, 연회장, 실내외 온천 워터파크, 인피니티풀, 스파,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공원, 파노라마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총 집결된 복합 리조트 단지로서, 해운대해수욕장과 상승효과를 내면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엘시티 더샵’ 아파트를 분양했고, 현재는 레지던스 호텔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다. 롯데호텔은 엘시티의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저층부에 해당하는 3~19층에 260실 규모의 6성급 관광호텔의 시설과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관광호텔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하여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객실도 일반적인 객실보다 넓게 설계하여 고급화한다. 이 호텔은 서울 잠실 롯데수퍼타워에 오픈한 시그니엘 호텔에 이은 롯데호텔의 국내 두 번째 6성급 시그니엘 호텔이 된다. 이 호텔은 같은 건물 내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관리 및 운영도 맡는다. 도시와 해변을 모두 조망하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초고층 전망대 역시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최상층부에 꾸며진다. 투명 스카이워크, 디지털 갤러리, 오픈 테라스, 카페 등 시설을 구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4~6층의 실내외 워터파크도 눈에 띄는 시설이다. 4계절 언제든지 온천을 즐기면서 탁 트인 해변과 도시의 야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워터파크 및 인피니티 풀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인 ㈜엘시티PFV의 송지영 홍보이사는, “워터파크를 통해 싱가포르 관광 성장에 있어 큰 획을 그은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처럼, 엘시티도 ‘온천 워터파크’를 통해 부산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해운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야외 온천욕을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엘시티에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백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엘시티는 건물 자체만으로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해운대는 동래구에서 분리되어 '해운대구'가 된 1990년 인구 19만명에서 2015년 인구 42만여명으로 성장했다. 분구 당시 부산의 10개 자치구 중 인구수 9위였지만 지금은 16개 자치구∙군중 1위다. 여기에 센텀시티'보다 2배 가까이 넓고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보다도 훨씬 큰 국내 최대 도심첨단산업단지인 ‘제2센텀’이 2022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센텀시티 일대에 'IoT(사물인터넷) 실증단지'가 조성되는 등 해운대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산업도시로 또 한번 도약할 전망이다. 또 해운대구 송정과 인접한 기장군의 동부산관광단지도 면모를 갖추고 있어, 수영강변 센텀시티에서 시작해서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해변 101층 엘시티로 이어지고 있는 해운대의 변화가 동부산권 전체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토박이 A씨(42)는 “해운대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며, 엘시티 같은 랜드마크들이 높은 관광객 흡인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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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베이징서 웰컴 대학로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8월2과 3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언론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8 대학로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웰컴대학로 홍보대사인 ‘카이’와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지킬앤하이드, 팬텀, 모차르트 등의 대형 뮤지컬 갈라쇼와 토크쇼, 그리고 외국어자막 대학로 인기 뮤지컬 ‘당신만이’의 쇼케이스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공사는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한 고부가 관광콘텐츠로서 공연관광을 홍보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시장을 넌버벌공연 관람 최대시장이자 대학로 및 대형 뮤지컬 잠재시장으로 보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현재 외국인이 주로 관람하는 상설공연은 기존의 전통·넌버벌 공연과 대학로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약 14개*이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간 ‘2018 대학로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을 개최하여 기존의 상설공연은 물론 ‘웃는 남자’, ‘1446’ 등 대형 뮤지컬관람과 뮤지컬배우와의 토크쇼 등 한국 공연콘텐츠의 고부가가치 관광상품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정진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인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비율(2017년 25.2% → 2018년(1-6) 38.6%)을 높이겠다”며, “대학로라는 문화공간에 대한 장소마케팅과 새로운 문화 체험형 고가공연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작년 처음 시작된 웰컴대학로에 참여한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페스티벌 기간 중의 공연에 대한 만족 수준 (5점 만점 중 4.4점) 및 한국공연 관람 욕구 (4.67점)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향후 외국인관광객에의 공연관광 콘텐츠의 잠재 소구력 또한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이석희 기자 2018.08.01 09:37
경제

정부, 면세점 특허 요건 완화…진입 장벽 낮춘다

정부가 면세점 특허 갱신 및 신규 특허 요건을 완화해 면세점 운영과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다. 정부는 30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면세점 운영인의 특허기간은 기존 5년을 유지하되 대기업은 1회, 중소·중견기업은 2회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특허 갱신은 중소·중견기업에 한해서만 1차례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기업의 경우 최장 10년, 중소·중견기업은 15년까지 면세점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면세점 특허를 신규로 발급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했다.정부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00억원 이상, 외국인관광객 수가 20만 명 이상 증가한 경우 둘 중 어느 한 요건만 갖춰도 면세점 특허를 신규 발급하기로 했다.이는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면세점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의 연평균 매출액 10% 이상, 외국인관광객 수 30만 명 이상 증가했을 때 신규 특허 발급을 허용하라는 권고안보다 장벽을 대폭 낮춘 수치다.특히 중소·중견 면세점은 매출액이나 관광객 수 요건과 무관하게 항상 진입할 수 있도록 해 대기업보다 시장 진입이 쉬워졌다.대기업 면세점이 판매하는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출에 대한 특허 수수료는 판로 지원 차원에서 기존 0.1∼1.0%에서 0.01%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가령 매출액 3조원 중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출액이 6000억원인 대기업 면세사업자는 기존에는 242억원의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개정안대로라면 수수료가 182억6000억원으로 줄어든다.매년 초 지역별로 가능한 특허 수를 공지해 면세점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안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면세점 특허 수는 총 53개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21개, 중소·중견기업이 29개, 공기업이 3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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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방문위원회와 국립중앙박물관, 양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우리나라 대표역사문화 콘텐츠에 대한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동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한국 관광의 질적 개선 및 방한 외래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축제 공동마케팅 추진 및 관광 추천 코스 상품개발▲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공동마케팅 추진 및 한국 문화콘텐츠 체험 특별혜택 제공 ▲외국인관광객 대상 홍보 협력 강화 등이다.협약을 체결한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정수를 담고 있는 우리만의 자산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활용한 해외 홍보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국 관광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과 내년 1월 각각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이 포함된 외국인 대상 추천 특별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혜택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외래 관광객의 한국 관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석희 기자 2018.06.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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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폭~ 빠진 외국인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명 중 1명 이상이 꼭 들러 보아야 할 장소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 전문 코스모진 여행사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의전관광을 진행한 외국인관광객 중 1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인 생활 체험 중 ‘외국인들이 독특하게 느끼는 장소’에 대한 질문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55%로 1위(571명)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들은 “고속도로에 이렇게 큰 휴게 공간이 있다는 점에 놀랐다”,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즐거웠다”, “한국 휴게소에서 맛본 떡볶이, 핫바, 꼬치, 호두과자 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휴게소의 매력을 말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뛰어난 절경이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휴게소도 늘고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심지어 휴게소를 목적지로 설정하거나, 휴게소가 나올 때마다 들른다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실제 최근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 이탈리아 미라노 출신 알베르토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휴게소 음식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줘 주목받기도 했다. 2위는 23%(239명)가 선택한 찜질방이 차지했다. 찜질방을 선택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찜질방은 식사부터 오락실, 안마기까지 갖춰져 있어 한 번 찜질방에 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수건으로 된 양머리 모자를 쓰고 구운 계란과 식혜를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다”, “찜질방에 있는 불가마나 얼음방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세계였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 밖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없는 게 없는 대형마트와, 깔끔한 시설에 조명까지 갖춰져 있고 가수가 된 것처럼 에코가 좋은 노래방이 각각 3위(10%, 104명), 4위(7%, 73명)에 오르며 한국만의 이색 핫 플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외국인들이 흥미로워 하는 관광지는 멀리 있지 않다”며,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생활 곳곳의 장소가 외국인들에게는 가장 유니크하면서도 럭셔리한 관광지로 여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8.06.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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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봄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함께 오는 4월 25일(수)부터 5월 5일(토)까지 11일간 『2018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이하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4.29~5.1)과 일본의 골든위크(4.28~5.6) 등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한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환대주간 기간에는 명동·남산·홍대·청계·강남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5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두 손 편히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등 한국 관광 편의 서비스 소개와 함께 관광정보, 통역서비스, 사진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청계광장에는 환대센터와 함께 관광콘텐츠 체험존이 설치되어, 유명 셀럽들과 함께하는 K-뷰티 체험쇼, K-패션쇼, 국악 B-Boy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올림픽 이후 증가하고 있는 방한외래객의 발길이 이번 환대주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한국인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희 기자 2018.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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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방한 증가...지난해 동기 대비 10%늘었다

지난 1년간 중국의 금한령 및 북핵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방한관광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13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한?중 관계의 점진적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에 따른 방한여행 불안감 해소,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 및 한국에 대한 인지도 상승 등 외부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시장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0.3만 명이 방한하였다. 지난해 3월 중순 사드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중국인이 입국하였다.이는 중국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많은 개별관광객이 방한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아시아 중동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6.4%의 빠른 성장세로 44.1만명이 방한하여, 전체 방한 관광객의 32.3%를 점유하는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했다. 세부적으로 볼 때, 지난해 11.1% 성장을 보이며 방한관광객 규모면에서 처음으로 3위 자리에 오른 대만시장은 3월에도 26.3%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홍콩 및 베트남 관광객도 각각 30.3%, 49.7% 증가했다.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공사가 지난해 새로이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몽골, 카자흐스탄에서 방한한 관광객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41.0%씩 증가했다. 이는 작년에 집중적으로 추진한 관광시장 다변화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일본 시장은 전년 대비 7.3% 상승한 29.4만명이 방한하였다. 이는 한일관계 경색으로 일본 관광객이 감소한 ‘12년 10월 이후 5년 여 만의 최고치로 최근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K-뷰티, K-패션 등 신한류 붐과 방학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구미주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하였다. 평창올림픽 효과가 미국(+10.5%), 캐나다(+15.3%), 러시아(+12.1%), 독일(+6.5%) 등의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석희 기자 2018.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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