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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금 마르고 빚 2.4배 커진 야놀자… '유동성 경색' 경고등에 안정화 과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온 야놀자가 ‘재무적 딜레마’에 빠졌다.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실제 기업 내 현금이 마르고 단기 부채가 급증하는 유동성 경색(돈맥경화) 경고음이 들린다. 최근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던 배보찬·김종윤 대표 등 창업 공신들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재무 및 기술 전문가로 최고경영진을 전면 교체한 것은 이러한 재무 위기감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하는 해석이다.마르는 현금과 증가하는 외상값일단 겉으로 보기에 야놀자는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야놀자의 누적 연결 매출액은 7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하지만 이는 장부상의 성적표일 뿐 기업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분기 누적 기준 ‘-3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640억원의 현금이 유입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약 1000억원의 현금 창출 능력이 증발했다.이에 대해 야놀자 측은 “플랫폼 기업 특성상 정산 대금 지급 시점과 결산 시점의 차이(Cut-off)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영업현금흐름의 대용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매출액 증가율(9.3%)에 비해 외상값인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증가율은 약 27%에 달해 매출이 느는 속도보다 돈이 묶이는 속도가 3배 가까이 빠르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이는 대금 회수가 구조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얘기로, 당장 운용할 현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이익은 났지만 현금이 돌지 않는 기형적 구조의 주요 원인은 미수금이다. 지난해 말 4409억원이던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이 올 3분기 5634억원까지 늘었다. 특히 티몬·위메프(큐텐) 사태와 관련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 등으로 인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약 1854억원)이 설정돼 있다. 야놀자는 이에 “충당금 처리가 지난해 회계에 반영 완료돼 올해 악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안정화’ 급선무… 경영진 교체 강수현금 회수가 막히자 외부 차입에 의존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부채의 ‘질’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점이다.3분기 말 기준 단기차입금은 3421억원으로 지난해 말(1436억원) 대비 약 2.4배(138%) 폭증했다. 여기에 만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장기 부채가 유동성 장기차입금(3082억원)으로 재분류되면서, 1년 안에 갚아야 할 유동부채가 1조1967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전체 부채(1조4884억원)의 약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환 압박이 극심해졌음을 보여준다.당장의 지급 불능 리스크는 낮다. 3분기 말 기준 야놀자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5200억원 규모이며, 유동성이 높은 단기 금융 상품 등을 포함할 경우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3421억원)을 상환하는 데는 충분한 방어벽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영업 활동으로 신규 현금이 유입되지 않고 이 ‘투자금’을 헐어 기업을 운영해야 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돈이 안 도는 회사가 언제까지 투자받은 돈을 버닝해 존속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수익성 부진의 진원지는 전체 매출의 70.1%를 책임지는 주력 플랫폼 부문(누적 영업이익률 3.03%)이다. 이에 야놀자는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한 B2B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을 희망으로 보고 있다.최근 단행된 경영진 교체에 야놀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리더십 교체”라고 했다. 하지만 업계는 재무적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에 집중해 왔다면 야놀자가 조직을 안정시키는 시기가 왔다고 보인다”고 말했다.새롭게 등판한 최찬석 코퍼레이션 대표가 정통 ‘재무통’이라는 점에서, 그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글로벌 확장’보다는 악화된 현금 흐름과 부채 비율을 관리해 IPO가 가능한 재무 구조를 만드는 것이 될 전망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AI 전환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은 고객과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리더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17 08:00
OTT

[오!뜨뜨] 베니스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공작’ 넷플릭스 상륙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공작지난 9일 막을 내린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공작’(엘 꼰데)이 넷플릭스에 초고속으로 상륙한다.15일 공개되는 ‘공작’은 세상을 떠날 준비를 마친 흡혈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마지막 피의 식사를 다룬 영화. ‘스펜서’, ‘에마’ 등으로 명성을 얻은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흑백으로 구성,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어두운 풍자극을 보고 싶다면 ‘공작’을 놓치지 말 것. 풍자 속에 호러,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돼 있다. 영화제가 끝난 지 일주일도 안 돼 공개되는 작품인 만큼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티빙: 사장돌마트전직 아이돌의 짠내 나는 장사 도전기를 그린 ‘사장돌마트’가 15일 티빙에 상륙한다. ‘사장돌마트’는 뜻밖의 사고로 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청춘 코믹 드라마. 한 순간에 꿈도, 직업도, 미래도 사라지고 진짜 현실을 마주한 아이돌 그룹 썬더보이즈가 망해가는 마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인생 리부팅이 유쾌하게 그려진다.5년 활동의 정산 대신 마트를 받게 된 썬더보이즈. 꿈과 미래가 사라졌다고 믿는 청춘들이 진짜 장사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금과 외상값 등 빚더미에 앉은 보람마트. 이 마트는 썬더보이즈 손에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을까. ‘새빛남고학생회’,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을 보여준 이유연 PD의 감각적인 연출력 또한 기대 포인트.제작진은 “이미 인생의 쓴맛을 경험했던 사장돌 5인방이 진짜 현실에 맞서 20대의 마지막을 불태우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여러분의 시간을 순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5 05:59
연예일반

[리뷰IS] 라미란, 아들을 위해 ‘나쁜엄마’가 되다

억척스러운 엄마와 고분고분할 수밖에 없는 아들. 배우 라미란과 이도현의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작품은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코미디다.라미란의 내레이션과 함께 막을 올린 ‘나쁜엄마’는 정겨운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시작했다. 극중 젊은 영순은 트럭을 끌고 다니며 외상값을 걷으러 다니는 인물. 그러다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최해식(조진웅)과 눈이 맞아 청혼을 받게 됐고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남편 최해식이 송우벽(최무성)에 의해 억울하게 죽음을 맞게 되고, 영순은 혼자 남게 됐지만 배 속의 아이를 위해 꿋꿋이 살아갔다.하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영순은 강호에게 힘든 삶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독하게 아들을 키웠다. 영순은 강호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 되고 나면 아무도 널 무시하거나 괴롭힐 수 없다”고 말하며 공부를 강요했다. 강호는 학창 시절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진해 결국 검사가 됐다. 그러나 방송 말미 감정을 잃게 된 강호와 아버지를 죽게 한 송우벽의 만남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작품은 스스로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숙의 전사를 보여준다. 동네 사람들에게도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영숙이 왜 아들에게만 냉철하게 대했는지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먼저 보여줌으로써 개연성을 더했다.여기에 라미란의 연기가 설득력을 부여했다. 라미란은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엄마를 섬세하게 그려내 명품 배우로서의 힘을 증명해냈다. “나는 행복합니다”를 노래하던 젊은 시절의 영순이 해식을 만나 행복한 가족을 꾸려가는 모습은 저절로 미소를 자아냈고,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만 봐야 했던 안타까운 현실은 울분을 토하게 했다. 라미란이 실제로도 아들을 가진 엄마이기 때문일까. 라미란은 그런 영순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26일 진행된 ‘나쁜엄마’ 제작발표회에서 아들 강호 역을 맡은 이도현은 라미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배는 경력이 오래돼서 그런지 감정의 컨트롤이 잘 되시더라. 난 잘 안돼서 눈물도 흘리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나를 잡아주셨다”며 “케미를 점수로 매기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했다.이처럼 라미란은 이도현과 처음 맞춰보는 모자(母子) 연기임에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자식을 위해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치타 여사’ 라미란을 떠올리게 했다. 겉으론 이기적으로까지 보일 수 있는 나쁜 엄마이지만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시청자들은 영순을 비난하기보단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첫 회가 방영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라미란 연기는 믿고 본다”, “전개 빠르고 재밌다”, “연기 장인들 모였다”, “시청률 점점 오르길” 등 댓글을 남기며 첫 방송에 힘을 보탰다. ‘나쁜엄마’ 1회는 3.6%의 시청률로 아쉽다면 아쉬운 수치이지만, 반등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검사가 된 아들 강호와 엄마 영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예고된 가운데, 라미란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8 06:38
경제

툴젠 유전자 가위 기술 특허 빼돌린 혐의 1심 무죄

국고를 지원받아 개발한 유전자 가위 기술 관련 특허를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은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구창모 부장판사)은 4일 사기·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바이오 회사 툴젠 관계자 김모씨도 무죄를 받았다. 김 전 교수는 서울대에 몸담고 있던 2010∼2014년 한국연구재단에서 29억여원을 지원받아 발명한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기술 3건을 툴젠 연구성과인 것처럼 꾸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교수는 툴젠 최대 주주였다. 검찰은 서울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근무하면서 발명한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기술 2건에 대해 직무발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툴젠 명의로 이전하고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 재료비 외상값을 IBS 단장 연구비용 카드로 결제했다는 혐의도 적용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봤다. 구창모 판사는 "피고인들의 연구 결과가 한국연구재단 과제에 해당하는데도 이를 숨겼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예컨대 동시에 여러 연구를 수행할 때 특허 연구비 투입액을 엄밀히 산출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아무런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이 '피고인들 행위로 서울대가 산정할 수 없는 손해를 입었다'며 사기죄를 구성한 데 대해서는 "실제 재산상 손해 규모 등을 입증하지 못한 것"이라며 "손해 발생 자체를 증명하지 못했는데도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검찰 해석론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료비 외상값 결제 관련 부분 역시 김 전 교수가 배임 등의 고의를 가지고 한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1심 무죄 선고와 함께 툴젠의 주가는 이날 13% 이상 급등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04 16:10
연예

도끼, 주얼리 대금 미납 소송 승소

래퍼 도끼가 주얼리 대금 미납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단독은 22일 주얼리 업체 A사가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 대금 미납 소송에서 도끼의 편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라고 판결했다. A사는 도끼가 지난 2019년 10월 3만4700달러(한화 약4000만원)의 외상값을 미지급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일리어네코즈가 지난 2018년 9월 총 7개 품목의 귀금속을 공연 사용 목적으로 구매해 물품을 모두 수령했으나 잔금을 변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리어네코즈는 A사가 해당 채무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법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도끼 측에 채무액에 대한 자료를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도끼의 미국 소속사도 문제가 된 7개의 귀금속 제품은 구매가 아닌 홍보용으로 제시했고 도끼가 직접 구매하겠다고 밝힌 적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측의 의견이 엇갈려 합의는 불발됐다. 조정 불성립으로 귀결돼 본안 소송이 이어졌으며 총 3차례 변론기일을 가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2 16:50
연예

'주얼리 외상값 4000만원' 도끼 측 "A사 법 어긴 정황 포착"

래퍼 도끼(29·이준경)가 주얼리 대금 미납으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가 해명에 나섰다. 앞서 1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도끼가 20만6000달러(약 2억4700만원)에 달하는 보석류 6점을 외상으로 구입한 후 남은 외상값 3만4740달러(약 4000만원)을 아직 변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도끼의 소속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도끼는 2018년 9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주얼리 업체인 A사에서 귀금속을 외상으로 구입했다"며 "A사는 도끼가 4000만원을 변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지만, 이는 미국에서의 분쟁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도끼의 미국 법률 대리인은 A사가 해당 채무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법을 어긴 정황을 포착했다. 도끼의 미국 법률 대리인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당 금액을 지급하지 말 것을 도끼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도끼 법률 대리인 측은 2019년 10월 29일 해당 금액 변제에 대한 실상 파악을 위해 A사가 정확한 채무액(구체적인 영수증) 및 구입 제품에 대한 자료 등의 문의를 했으나 A사 측은 일절 회신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또 해당 사건이 도끼의 개인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는 "도끼는 공황장애를 비롯한 건강문제로 2018년 11월부로 국내 활동을 점정 중단했다. 일리네어레코즈의 대표직과 지분도 정리한 후 미국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리네어레코즈는 소속 뮤지션의 이미지 손상 등을 우려하여 소송당한 날짜로부터 오늘까지도 A사의 한국 법률 대리인과 조정을 위한 절차를 원만히 밟고 있었다. 하지만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 및 권익 보호를 위해 가용한 모든 민, 형사상의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A사 측은 디스패치에 "물건을 가져갔으면 돈을 갚아야 한다. 도끼는 8월부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1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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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도끼, 4000만원 물품 대금 미납? "조정 노력 철회..민·형사상 조치"

래퍼 도끼가 4000만원 상당의 물품 대금 미납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로 도끼가 한 주얼리 브랜드 업체에서 4000만원 상당의 주얼리 대금 미납으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018년 11월 28일과 12월 7일 각 2만 달러씩 4만 달라를 변제했지만 지난 3월까지 외상값을 갚지 않았다며 해당 주얼리 브랜드 업체가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해당 업체가 채무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법을 어긴 정황을 확보했다"면서 "도끼의 미국 법률 대리인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당 금액을 지급하지 말 것을 도끼에게 지시했던 것"이라고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단순 채무 문제가 아닌 법적 분쟁 요소가 있음에도 업체 측의 주장만을 담은 보도에 도끼와 일리네어레코즈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업체 측과의 조정을 위한 노력을 철회하고자 한다"며 "아티스트의 명예 및 권익 보호를 위해 가용한 모든 민·형사 상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김연지 기자 2019.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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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송가인 효과 ing…'뽕따러가세' 7.6% 자체 최고

송가인 효과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뽕 따러 가세'가 거침없는 기세를 자랑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3회는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특별시에서 더욱 막강한 화력의 뽕잔치를 벌였다. 송가인과 붐은 서울의 얼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서울탱고'를 부르며 흥겨움의 시동을 걸었다. 어느덧 가득 모인 시민들 앞에서 후반부 몰아치는 고음 파트가 인상적인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서울 특집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 이후 폭발적으로 쏟아진 사연들을 보던 두 사람은 송가인이 무명시절 자주 찾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내 단골 쥬얼리 가게 사장님의 사연을 발견했다. 송가인은 "지난 3년간 한 달에 한 번씩 먹은, 제육덮밥 서른여섯 그릇의 외상값을 갚으러 오라"는 말에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외상값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쥬얼리 가게를 찾았다. 가게 앞에는 '뽕 따러 가세' 전단지가 붙어있는가 하면, 송가인 CD, 사인지, 응원봉 등 이 자리 잡고 있었던 터. 더욱이 사장님은 쥬얼리 진열 방식 또한 송가인의 뜻을 따랐다며 송가인의 '서울 아빠'다운 면모를 보였다. 송가인이 무명시절 공연을 마치고 고속터미널에 도착하면 으레 이곳에 들러 사장님과 함께 밥을 먹었다는 외상값의 진실도 밝혀졌다. 외상값을 갚겠다는 송가인에게 사장님은 "송가인의 노래 한 곡이 더 큰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빗속의 여인'을 신청했다. 송가인과 붐은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노래하며 사장님과 흥겨운 댄스타임을 벌였고, 어느새 몰려든 지하상가 상인들은 불경기 속 지치고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 받았다.다음 미션 장소로 달려가는 길, 두 사람은 주현미 노래 메들리로 이른바 '서울송 3종 세트'를 완성했다. 신사역을 지나면서는 '신사동 그 사람'을, 영동대교를 달리면서는 '비 내리는 영동교'를, 이태원에 도착하자 '이태원 연가'를 척척 불러내는 '노래 알파고'다운 실력을 뽐냈다. 송가인의 짙은 호소력과 붐의 재치 있는 즉석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달리는 차 안은 뽕남매 케미가 가득한 축제 현장이 됐다. 송가인과 붐이 발 닿는 거리마다 콘서트장으로 탈바꿈 시키는 저력으로 또 한 번 유쾌한 뽕남매 에너지를 발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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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줄리엔강도 빚투…"부친이 업소 외상값 안 갚아"

방송인 줄리엔강이 '빚투'에 휩싸였다. 아버지가 갚지 않은 외상 빚이 문제가 됐다.11일 안양동안경찰서 강력2팀에 따르면 지난 4일자로 줄리엔강 아버지 등에 대한 무전취식을 한 혐의(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A씨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2017년 7월에 줄리엔강 아버지가 가게에 와서 술을 마시는 등 유흥비로 쓴 돈이 400만원이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갚지 않고 있으며, 전화로 변제를 재촉해도 '시간이 지났다' '그런적이 없다' 로 일관했다"고 말했다.답답한 마음에 A씨는 줄리엔강 측에도 접촉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답은 전해듣지 못했다. 이에 지난 4일 안양동안경찰서를 통해 줄리엔강 아버지를 무전취식으로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 술집은 강남에 위치했지만 A씨 거주지인 안양서를 통해 먼저 소장을 접수해 최근 경찰 조사도 받았다.A씨는 "확실한 증거가 생겨서 이제서야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 줄리엔강 아버지가 일행 2명 ㄱ씨, ㄴ씨와 함께 업소를 찾았는데 이 중 ㄱ씨와는 개인적 채무관계가 있어 최근 민사소송을 했다. 이 과정에서 2년 전 외상값도 갚으라고 했지만, 안양지법에서 개인적 채무는 변제하는 것으로 판결했으나 외상값은 줄리엔강 아버지 등에 받으라고 일부 승소 판결을 냈다"면서 "민사 소송 판결문을 토대로 줄리엔강 아버지를 형사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ㄱ씨의 답변서에는 "부재중인 상황에서 줄리엔강 아버지와 ㄴ씨가 마신 주대"라고 적혀 있다.현재 줄리엔강은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줄리엔강은 전 매니저를 통해 "아버지가 해결이 됐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다. 사이가 워낙 소원했고 연락을 안 한지도 오래인데 확인해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줄리엔강 아버지는 "죄송하다. 우리 아이한테 피해 없도록 하겠다. 아직 경찰서에서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이자 모델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감자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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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과 '대환장 일상'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과 등골 브레이커들의 대환장 일상이 공개됐다.내년 1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왜그래 풍상씨’ 측은 27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천태만상에 폭주하는 유준상(이풍상)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얘기하는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펼쳐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공개된 영상 속 “어떻게 니들 손님이 하나도 없냐”고 묻는 유준상과 그의 옆으로 줄줄이 앉아 있는 오지호(이진상) 전혜빈(이정상) 이시영(이화상) 이창엽(이외상)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오지호가 정열적인 빨간 팬티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방에 엎드려 ‘일등 로또 공략법’이란 제목의 책을 읽고 있는 등 뒷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준상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까지 해!”라며 오지호의 멱살을 잡고 분노를 토하고 있어 오지호가 또 대체 어떤 사고를 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분노도 잠시 유준상은 한 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오지호·전혜빈·이시영에게 “가족이 좋은 이유는 서로 밑질 게 없어서야”라며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어 진정한 동생 바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밑질 것 없다는 유준상의 말과 달리 그는 여기저기 고개를 조아리며 돈을 갚고 “화상이 외상값 줬어?”라고 다그치는 아내 신동미(간분실)의 말에 아무 말 못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이시영은 “급한데 별수 있나요?”라며 등골 브레이커 답게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분노를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혜빈을 향해 맹렬하게 돌진하는 등 사고뭉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그런가 하면 조용히 잠자코 있던 막내 이창엽의 반란이 펼쳐졌다. 그는 “무슨 아버지!”라며 영정 사진을 그대로 패대기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준상은 이창엽의 뺨을 때리며 “아무리 해준 게 없고 남긴 거 없는 아버지지만!”이라며 분노하고 있다.‘왜그래 풍상씨’ 측은 “가족과 동생들이 전부인 풍상 씨와 그의 등골을 쪽쪽 빨아먹는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을 통해 과연 가족은 힘인지, 짐인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버지 장례식부터 역경과 고난의 연속인 풍상씨가 보여주고 싶은 가족의 의미는 대체 무엇인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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