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OAK 떠난 외야수 그로스먼, DET와 2년, 총액 1000만 달러 계약
외야수 로비 그로스먼(32)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6일(한국시간) 그로스먼과 2년, 총액 1000만 달러(10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시즌마다 최대 50만 달러(5억4000만 원)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500타석과 550타석을 넘기면 각각 25만 달러(2억7000만 원)를 추가로 받는다. 2013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로스먼은 미네소타를 거쳐 2019시즌부터 오클랜드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8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8년) 성적은 타율 0.252, 50홈런, 254타점이다. 그로스먼은 계약 후 "훌륭한 프랜차이즈 구단에서 뛴 내 커리어에 디트로이트를 추가하게 돼 기쁘다. 원정 경기 때 디트로이트를 여러 번 방문했고 도시와 팬들이 얼마나 야구에 열정적인지 잘 알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6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