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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조세호·조진웅·백종원…혼돈의 연예계, 지각 변동 예고 [줌인]

연예계가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코미디언 박나래, 조세호, 배우 조진웅,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등 그동안 대중에게 호감을 쌓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각종 의혹으로 은퇴 선언, 방송 하차를 발표하며 이들의 출연한 프로그램들도 비상이다. 이들이 차지했던 비중과 존재감이 컸었던 만큼 연예계에 대대적인 변화와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 갑질, 불법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었으나 이날 활동 중단 발표로 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오는 1월 방영 예정이었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제작 및 편성 역시 취소됐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역시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만큼 더 이상 제작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인 조세호도 최근 조폭과의 친분설이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조세호는 논란 초반에는 의혹을 부인하며 활동 강행 의지를 내비쳤으나,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9일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하차 의사를 밝혔다. ‘1박 2일’은 조세호 하차 후 당분간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유 퀴즈’ 역시 당분간 유재석 혼자 진행을 맡게될 예정이다. 다만 ‘유 퀴즈’의 경우 유재석과 조세호가 2MC로 진행을 맡아온 만큼 조세호가 빠진 타격이 프로그램에도 한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소년범 이력이 드러나며 지난 6일 은퇴 선언을 했다.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내년 공개될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2’ 또한 위기다. ‘시그널2’ 채널 tvN과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작품 공개와 관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요리연구가 겸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넷플리스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시즌2도 비슷한 처지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논란 등에 휩싸였고, 백종원은 지난 5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백종원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을 해 놓은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방송되면서 자연스럽게 복귀 수순을 밟게 됐는데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런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오는 16일 첫 공개를 결정했는데 이 역시 시청자의 환영을 받진 못하고 있다.연예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스타들이 각종 논란으로 잇따라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들의 공백이 어떻게 메워질 지도 관심거리다. 출연진 공백이 생긴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현 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그 빈자리를 누가 메우고, 그에 따라 누가 새롭게 스타덤에 오르게 될지도 주목된다. 일례로 요리 예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배우 류수영과 이장우가 ‘길바닥 밥장사’, ‘시골마을 이장우’ 등 요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나래와 조세호의 공백이 길어지면 결국 누군가가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되고, 그가 얼마나 부상하느냐에 따라 연예계 지각변동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기치 못하게 터진 대형 이슈들이 향후 연예계에 어떤 지각 변동을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향후 새로운 스타가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면 그들의 특성이나 장기에 따라서 방송의 형태나 장르가 달라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 붐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포츠 예능이 약진을 하고 있는 것처럼 어떤 스타가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예능 등 콘텐츠의 판도가 달라지고 출연자의 장기를 더 보여줄 수 있는 쪽으로 프로그램의 기획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9 18:00
연예일반

백종원,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불참…넷플릭스 “특별한 이유 無” [공식]

방송 활동 재개를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8일 넷플릭스는 오는 17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개최 소식과 함께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학민·김은지 PD를 비롯해 백수저와 흑수저 팀을 대표하는 셰프 각 4인이 자리한다. 눈길을 끄는 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백종원과 안성재의 부재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시즌1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에 일각에서는 백종원이 취재진 앞에 서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5월 더본코리아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햄 가격 부풀리기 의혹 및 돼지고기 함량 논란, 위생 관리 미흡 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논란 6개월 만인 지난달 백종원은 MBC 예능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를 알렸다.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이 ‘촬영 중인 프로그램’이지만, 이에 맞춰 과거 유튜브에 올렸던 ‘활동 중단’ 영상까지 삭제하면서 백종원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백종원의 제작발표회 불참이 개인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백종원의 제작발표회 불참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흑백요리사2’에 가장 잘 맞는 형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요리 계급 전쟁으로, 오는 16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8 15:58
예능

[TVis] 이혜정, 아들과 절연 1년…“먼지로도 나타나지 말라고”(‘속풀이쇼 동치미’)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이혜정이 아들과의 깊은 감정의 골을 털어놨다. 이혜정은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들과 절연한 지 꽤 됐다”며 아들과의 불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혜정은 수출 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계약이 많이 성사됐다며 “바이어들이 주문을 많이 해서, 자식에게 힘이 되어줬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뒤풀이 자리를 가진 뒤 귀가해 새벽에 아들과 다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이혜정은 “새벽에 자던 아들을 깨워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따지자 아들이 ‘그거 저 도와주는 거 아니다. 좋은 상품을 비굴하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들의 말에 이혜정은 충격을 받았고, 아들은 “필요 없는 행동을 하셨으니 말하는 것”이라 맞서 결국 이혜정으로부터 멱살잡이까지 당했다. 이후 이혜정은 참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내 앞에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라며 절연 선언을 했다고. 이후 그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알리지 마라. 네가 죽었다고 해도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문자를 보냈다며 “작년 12월에 일어난 일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을 전혀 안 본다. 소통은 며느리와만 한다. 걔가 집에 올까봐 CCTV도 더 달고 잠금장치도 바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하지만 그는 최근 아들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는 소식을 덧붙여 화해 가능성을 암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08:47
연예일반

‘백종원♥’ 소유진, 이게 다 얼마야… 품절 대란 라부부 트리 ‘헉’ [IS하이컷]

배우 소유진이 색다른 트리를 자랑했다. 1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벌써 12월.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반짝이는 오너먼트 대신 올해 그토록 모으고 또 선물 받았던 인형들로”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라부부’ 인형으로 꾸며진 트리가 담겨있다. 실제로 라부부는 품귀 현상이 빚어질 정도였으며, 한동안 팝마트 주식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백종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5월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남극의 셰프’ 출연으로 복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0:36
예능

백종원 ‘남극의 셰프’, 웨이브서 본방 후 1주 뒤 공개

‘남극의 셰프’ OTT 서비스가 본방 기준 1주 뒤 제공된다.19일 MBC에 따르면 ‘남극의 셰프’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본방송 기준 1주 뒤 시청이 가능하다. 당초 ‘남극의 셰프’는 본방 후 3주 뒤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고 안내됐으나 1주 뒤 공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STUDIO X+U와 MBC가 공동제작한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배우 임수향, 채종협, 엑소 수호 등이 출연한다.‘남극의 셰프’는 매주 월요일 0시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MBC에서는 같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16:17
예능

[TV하이라이트] “아무나 올 수 없는 곳”…백종원→수호, 남극 입도만 6일 걸렸다 (남극의 셰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임수향, 최종협, 수호가 험난한 여정을 거쳐 남극에 입도했다.17일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첫 방송됐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먼저 남극에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금 진짜로 기후가, 이번 여름 깜짝 놀랐는데. 기후 변화의 제일 시작이 남극이지 않나”라며 “그걸 연구하기 위해 가있는 분들에게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약간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 부담도 사실 있었다”고 털어놨다. 남극으로 이동하던 중 백종원의 딸들의 목소리가 들려 눈길을 끌었다. 딸은 전화를 걸어와 “아빠아빠 잘 다녀오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진 장면에서 출국 전 체력 훈련으로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 백종원 옆으로 둘째 딸 백서현 양과 막내딸 백세은 양이 쪼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다음 장면에서는 남극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이 이어졌다. 푼타아레나스에서 남극행 크루즈를 타야하는 방법이 있지만, 극지 전문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극한의 기후 때문에 비행기가 뜨기까지는 3일에서 일주일은 소요될 수도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기후, 날씨 때문에 못 들어갈 수도 있거나 연장될 수도 있다며”라며 “하늘에 맡겨야지 뭐”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결국 백종원과 대원팀은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한 후로 4일이나 남극에 들어가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에서 출발한 지 6일째 되는 날이 되어서야 입도 가능한 기상 여건이 돼 대원들은 남극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비행이 결정되자 임수향은 “설레는 그런 벅찬 마음이 들었다”고 했고, 이어 남극에 첫발을 내디딘 백종원은 “선택을 받은 자만이 들어올 수 있는,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라고 감격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06:00
예능

[TVis] ‘소유진♥’ 백종원, 딸들도 남극行 응원…“못 들어갈 수도 있어” (남극의 셰프)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딸들이 남극에 가는 아빠를 응원했다.남극으로 이동하던 중 백종원의 딸이 전화를 걸어와 “아빠아빠 잘 다녀오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이어진 장면에서 출국 전 체력 훈련으로 러닝머신을 타거 있는 백종원 옆으로 둘째 딸 백서현 양과 막내딸 백세은 양이 쪼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다음 장면에서는 남극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이 이어졌다. 푼타아레나스에서 남극행 크루즈를 타야하는 방법이 있지만, 극지 전문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다.그러나 극한의 기후 때문에 비행기가 뜨기 까지는 3일에서 일주일은 소요될 수도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기후, 날씨 때문에 못 들어갈 수도 있거나 연장될 수도 있다며”라며 “하늘에 맡겨야지 뭐”라고 걱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23:31
예능

[TVis] 방송 복귀 백종원, “부담·사명감 있었다”…남극 갈 수밖에 없던 이유 (남극의 셰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각종 논란 속 ‘남극의 셰프’를 통해 복귀했다.17일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첫 방송됐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남극에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금 진짜로 기후가, 이번 여름 깜짝 놀랐는데. 기후 변화의 제일 시작이 남극이지 않나”라며 “그걸 연구하기 위해 가있는 분들에게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나도 약간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 부담은 사실 있었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23:06
연예일반

백종원, 17일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출연자 이슈 인지” [공식]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한다.3일 STUDIO X+U, MBC에 따르면 ‘남극의 셰프’는 오는 11월 17일 첫 공개된다. ‘남극의 셰프’는 ‘남극의 눈물’에 이어 13년 만에 돌아온 ‘기후환경 프로젝트’로,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다.지난해부터 1년 넘도록 이 프로젝트를 이어온 황순규 PD는 “지구는 해마다 더 뜨거워지고, 최근의 여름은 우리 모두에게 그 변화를 실감하게 했다.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생각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과 이 위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남극의 셰프’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이어 “남극에는 30여개국의 연구기지가 자리하고 있고, 서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기후위기와 생존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협력하고 교류한다. 경쟁이 아닌 ‘공존의 질서’가 작동하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음식이 단지 한 끼의 식사나 미식의 대상이 아니라,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짚었다. 황 PD는 또 작품 공개 전 일었던 출연자(백종원)의 개인 이슈에 대해 “작년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완성된 작품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며 “외부 상황에 의해 한 차례 방송이 연기된 데 이어 출연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회사에서도 깊은 고민을 했다. 제작진 또한 이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그는 “‘남극의 셰프’는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을 위한 요리쇼가 아니다”라고 분명히하며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이기에, 그 본질적 가치를 시청자분들께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황 PD는 또 “남극 기지 촬영을 위해 협력한 여러 국가 과학기지 관계자들, 그리고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함께 제작에 참여한 수많은 스태프와 협력 파트너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며 “1년 전인 11월 16일은 ‘남극의 셰프’ 팀이 남극으로 출발했던 날이며, 오는 12월 1일은 남극 조약이 체결된 상징적인 날이다. 이처럼 시기적으로 의미 있는 시점에 기후환경 프로젝트의 본래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남극의 셰프’는 U+모바일tv, U+tv에서 11월 17일 월요일 0시 첫 공개되며, MBC에서는 11월 17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3 09:28
예능

백종원, 채널 코너 개편 공지…“6년간 함께한 시청자 감사”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유튜브 채널이 코너 개편을 진행한다.3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제작진은 공지를 통해 코너 개편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6년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1월 3일부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순차적인 채널 코너 개편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또한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유튜브 ‘백종원’ 채널은 그 동안 요리비책 콘텐츠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며 “앞으로 채널 개편을 통해 요리와 외식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본래 채널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지역 개발 콘텐츠와 함께 전국 지역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더본코리아 기업 관련 콘텐츠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TBK’로 이관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앞서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햄 가격 부풀리기 의혹 및 돼지고기 함량 논란, 위생 관리 미흡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백종원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현장에 나와 사과했으며 현재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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