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은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들과 절연한 지 꽤 됐다”며 아들과의 불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혜정은 수출 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계약이 많이 성사됐다며 “바이어들이 주문을 많이 해서, 자식에게 힘이 되어줬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뒤풀이 자리를 가진 뒤 귀가해 새벽에 아들과 다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혜정은 “새벽에 자던 아들을 깨워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따지자 아들이 ‘그거 저 도와주는 거 아니다. 좋은 상품을 비굴하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들의 말에 이혜정은 충격을 받았고, 아들은 “필요 없는 행동을 하셨으니 말하는 것”이라 맞서 결국 이혜정으로부터 멱살잡이까지 당했다. 이후 이혜정은 참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내 앞에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라며 절연 선언을 했다고. 이후 그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알리지 마라. 네가 죽었다고 해도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문자를 보냈다며 “작년 12월에 일어난 일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을 전혀 안 본다. 소통은 며느리와만 한다. 걔가 집에 올까봐 CCTV도 더 달고 잠금장치도 바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