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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뿌리”…설경구→유리상자, ‘30년 전통’ 학전 위해 외치는 “학전 AGAIN!” [종합]

한국 공연 문화의 뿌리라 불리는 ‘학전’을 되살리기 위해 학전 출신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지하 1층 KOMCA홀에서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가수 박학기,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유리상자 박승화, 여행스케치 루카, 크라잉넛 한경록, 배우 설경구, 방은진, 배해선이 참석했다.‘학전 AGAIN’은 한국 공연문화의 발원지 학전과 학전의 대표가수 김민기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991년 3월 대학로 소극장으로 개관한 학전은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봄 폐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학전에서 성장한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학전 AGAIN’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자 뮤지션인 박학기는 “저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분은 김민기 선배님이셨고, 학전은 저희의 꿈을 향해 내딛을 수 있는 장소였다. 여기서 많은 예술인이 나왔다”며 “우리 모두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 그 마음에 자발적으로 후배들이 나섰다”며 ‘학전AGAIN’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설경구는 “다른 배우들처럼 학전이 저의 시작점이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받아줄 극단도 없어 용돈벌이를 위해 학전 포스터를 붙이다 입단하게 됐다. 배우들이 뭘 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학전 극장 무대에 올라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학전은 청년 문화의 상징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학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히트곡 메이커 김형석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형석은 “제가 (김민기) 형의 음악으로 위로받았던 것처럼 이번에는 형이 ‘학전 AGAIN’ 프로젝트를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K팝이 글로벌이 잘되고 있는데, 그 근간이 되는 DNA에는 형의 음악이 있을 거라 믿는다. 학전이 계속 유지되면서 새로운 꿈나무들이 별이 될 수 있는 공연장이 계속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염원했다. 학전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예술 장르간의 교류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가수 윤도현, 이은미, 배우 황정민, 김윤석 등 많은 예술인들이 학전 무대를 거쳐 성장해왔다. 박학기는 “오늘날의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있는 건 뿌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당연한 진리를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고 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학전은 내년 3월 15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학전의 재정 악화와 김민기의 건강 악화 등이 가장 큰 폐지 이유다. 아티스트들은 학전 폐관를 막고 싶은 마음을 밝히면서도 아름다운 끝을 맺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방은희는 “저희는 설사 학전이 폐관되더라도 학전답게, 뜻깊은 공연들과 함께 폐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학전 소극장 앞 벽에 김광석 선배님 부조상이 있는데 김민기 선배님이 그거 하나는 남겨주면 좋겠어라고 하시더라. 이제는 마로니에의 산실이 다 사라진 마당에 그것만큼은 지키고 싶다고 피력하셨다”고 밝혔다. 박학기 또한 “학전은 사라진다 해도 우리의 정신은 없어지지 않는다. 또 다른 형태로 탄생할 수도 있고, 우리와 같이 좋은 문화예술인이 나오면 되는 거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학전 원형의 DNA를 가지고 새출발하는 새싹들이 나오는 거다. 이를 위한 ‘학전 AGAIN’ 프로젝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했다.장현성은 “학전에 많은 분들이 추억을 갖고 있는 관객들이 계시다. 그때 기억이 되살아나고 본인의 인생에서 귀중한 시간을 되돌아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기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학전 AGAIN’ 프로젝트 공연은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대학로 학전 극장에서 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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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AGAIN’ 설경구 “학전, 청년 문화의 상징적 가치…무대에 오를 것”

배우 설경구가 학전에 처음 입단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지하 1층 KOMCA홀에서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가수 박학기,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유리상자 박승화, 여행스케치 루카, 크라잉넛 한경록, 배우 설경구, 방은진, 배해선이 참석했다.‘학전 AGAIN’은 한국 공연문화의 발원지 학전과 김민기 선생에 대한 인사를 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991년 3월 대학로 소극장으로 개관한 학전은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봄 폐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학전에서 성장한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학전 AGAIN’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이날 설경구는 “처음 ‘학전 AGAIN’ 프로젝트에서 연락이 왔을 때 사실 ‘못 가겠다’고 했다. 그러다 몇 시간 후 다시 전화해 ‘참석하겠다’고 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이어 “다른 배우들처럼 학전이 저의 시작점이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받아줄 극단도 없어 용돈벌이를 위해 학전 포스터를 붙이다 입단하게 됐다. 배우들이 뭘 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학전 극장 무대에 올라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학전은 청년 문화의 상징적인 문화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학전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학전 AGAIN’ 프로젝트는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대학로 학전 극장에서 공연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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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학래 “명품 옷 80% 임미숙이 사준 것.. 스포츠카는 ‘죽음’으로 어필”(동상이몽)

김학래가 아내에게 받은 명품 옷과 스포츠카를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김학래가 출연했다. 이날 김학래는 명품옷을 입고 등장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받았다. 서장훈은 “아내 덕을 많이 본 개그맨 3위 이봉원, 2위 최양락, 1위가 김학래다. 옷은 아내가 사주시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옷의 80%는 아내가 사준다. 경제권을 아내가 가지고 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학래는 스포츠카를 살 수 있었던 비결로 “차분하게 차 세 번 바꾸면 내 인생이 끝나있을 것 같다”는 말로 아내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죽음으로 어필한 거 아니냐 기막힌 전략이다”며 감탄했다. 곧 있으면 결혼 33주년을 맞이하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 김학래는 “여기서 어겨선 안 되는 세 가지가 있다. 결혼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잊으면 죽음이다”며 “와이프가 다리 주무르라고 하면 주무르고 노동하는 걸 다 돈으로 계산하다”며 숨겨진 용돈벌이 비결까지 전수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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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영수, 옥순 대신 현숙에게 직진 ‘대혼돈’

‘나는 솔로’ 14기 로맨스가 대혼돈에 빠졌다.전날인 10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로 ‘솔로나라 14번지’의 러브라인이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상철은 영숙, 순자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는 “(호감녀가) 2명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한명이라도 있냐”고 물었고, 상철은 단번에 “없다”고 답했다. 영숙은 “갑자기 고기가 안 넘어가는 것 같다”며 당황했지만, 순자는 “난 넘어가긴 하는데”라고 여유를 보였다. 뒤이어 순자는 “1:1이면 좋았겠지만 상철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건 2:1”이라며 “고기 잘라서 주실 때 거의 저한테 먼저 줬다”며 웃었다.뒤이어 세 사람은 ‘1:1 대화’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영숙은 “(연상은 싫다고) 나이 얘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실 수 있지 않느냐”며 “한 살이 그렇게 연상이에요?”라고 물었다. 상철은 “나도 이제 저의 허물을 벗고 싶은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라고 에둘러 거절 의사를 전했다.잠시 후 순자는 ‘1:1 대화’에서 “이 데이트가 저한테는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상철에게 다시 한 번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상철은 “다른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나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닌가”라고 부담감을 내비쳤다. 데이트를 마친 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부터 너다”라고 ‘상철 외길’을 선언했다. 반면 상철은 “옥순님과 데이트한 다음에 영자님에게 가야할지, 옥순님에게 올인해야 할지 정하려 한다”라고 여전히 옥순, 영자에게만 호감이 있음을 밝혔다.영자와 경수는 데이트 후 오히려 멀어지는 ‘역효과’를 겪었다. 경수는 심리 테스트로 영자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나 이내 침묵이 이어졌다. 잠시 후 영자는 혈액형 주제를 꺼냈는데 경수는 “가족들이 다 B형”이라며 “난 우리 누나한테 안 까분다. 누나가 제일 세서 이길 수 없다”고 덧붙여 “눈치 좀 챙겨”라는 MC 이이경의 걱정을 자아냈다. 데이트 후 경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호감도는 올라갔지만, 오히려 영숙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오늘 데이트를 통해 내가 끌리는 분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상철님이 더 궁금하고 생각났다”고 털어놨다.‘0표’로 ‘솔로나라 14번지’를 굳건하게 지키게 된 광수-영호-영식은 낮술로 쓰린 속을 달랬다. 광수는 “갑자기 현타 온다”고 씁쓸해했고, 영호는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돼”라고 각오를 다졌다. 낮술 후 낮잠에 빠진 영호, 영식과 달리 광수는 어딘가로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금액은 상관없다”라고 주문하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라고 외쳤다.‘연상 연하 커플’ 영철, 정숙은 송어 낚시 데이트로 호감을 키웠다. 정숙은 용돈벌이로 시작했다가 스타강사가 된 사연을 밝혔고, 영철 역시 아버지의 꿈이었던 음악으로 성공한 사연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영수는 옥순, 현숙과 대망의 ‘2:1 얼음 썰매 데이트’에 돌입했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를 포함해 무려 3명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0표녀’ 현숙 앞에서 해맑게 한우 선물을 자랑했다. 이에 영수는 현숙의 눈치를 보았고, 잠시 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뒤(현숙)가 더 신경 쓰이고 좀더 잘 해주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황태구이 정식 데이트’로 이어진 2:1 상황에서도 영수는 현숙과 좀더 잘 통하는 모양새였다. 뒤이어 ‘1:1 대화’ 타임에서 영수는 현숙에게 “분위기가 차분하시고 외모적으로 단아해서 보호본능 같은 게 생겼다. 현숙님이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호감을 표했다. 현숙은 “오늘 지나면 확실히 정해질 것 같냐”고 물었고, 영수는 “확실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현숙에 이어 ‘1:1 대화’를 가진 옥순은 “확실히 정해진 것 같냐”고 영수에게 대놓고 물었다. 영수는 “이상하게 현숙님이 신경쓰였다.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며 “(옥순님은)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동생 느낌이 더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영수는 “(옥순님이) 한우 선물을 자랑한 것이 현숙님을 배려하지 못한 것 같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옥순은 “내가 불편하게 했냐”며 “한번이라도 더 웃고, 한번이라도 밝게 대화하려고 한 게 내 노력이었다. 그걸 하지 않은 그분(현숙)을 더 챙겨주려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 하겠다”며 서운함을 쏟아냈다.급기야 옥순은 “남자들이 절 선택하는 이유만으로 난 악녀가 됐다. (나에 대한 호감이) 확실했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현숙을 편드는 이야기를) 걸러서 들었어야 했다”고 받아쳤다. 영수는 “진짜 힘들다. 집에 가고 싶어진다. 찬바람 좀 쐬고 10분 있다 돌아가자”라고 한 뒤, 차 안에서 고뇌에 빠졌다. 다시 ‘솔로나라 14번지’로 돌아가는 길, 세 사람은 거의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데이트를 마친 14기 솔로남녀는 현재 상황을 서로에게 공유했다. 영수는 경수를 불러 “옥순님한테 미안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영자 역시 다른 솔로녀들에게 “내 마음이 더 끌리는 건 상철님”이라고 고백했다. 순자는 “보고 싶네”라고 상철에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고, 영숙은 “내가 져줄 건 아닌데”라고 곱씹었다. 영자는 자신을 포함해 순자, 영숙까지 모두 상철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러브라인 판도를 되짚었고, 정숙은 “나만 커플 될 것 같아”라며 말했다.잠시 후 공용 거실에 모인 14기는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다. 그 결과 정숙, 광수,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슈퍼 데이트권은 ‘솔로나라 14번지’에 널린 눈을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멋지게 표현하라는 미션이 걸려 있었는데 영숙-순자-영자에 이어 옥순까지 모두 상철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서 바야흐로 ‘상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인 14기의 로맨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이어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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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희재, 트로트 신동 시절 용돈벌이 비법은?…“수입 쏠쏠해”

가수 김희재가 ‘대한외국인’에서 트로트 신동 시절을 회상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강진, 김희재, 은가은, 윤수현과 함께 ‘트로트 풍악을 울려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12살 때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트로트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 김희재. 이날 김희재는 추석 하면 떠오르는 풍경에 대해 “나는 트로트 신동 출신답게 늘 어른들 앞에서 트로트를 불렀다. 그러면 수입이 쏠쏠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MC 박명수가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묻자 그는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답하며 즉석에서 이미자의 노래를 불러 귀호강을 선사한다. 또한 김희재는 신곡 ‘풍악’ 무대로 스튜디오를 흥으로 가득 채운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외국인’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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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신현준 두 아들, 생애 첫 용돈벌이

투준(민준+예준)형제가 인생 첫 용돈 벌기에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민준, 예준 투준형제는 경제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용돈 벌기 대작전을 펼친다. ‘내 돈을 쓰려면 스스로 일을 해서 돈을 벌어라’라고 외치는 짠돌이 쉰아빠 신현준의 강경정책에 순수한 눈망울과 고사리 손놀림으로 부지런히 돈벌이를 시작하는 투준형제의 모습이 빅 웃음을 선사 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투준형제는 강아지 목욕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용돈을 어떻게 벌 생각이야?”라는 아빠 신현준의 물음에 "애견 호야와 랑이의 목욕을 시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친 민준은 물뿌리개를 담당하고, 동생 예준은 욕실에 앉아 앙증 맞은 손으로 강아지의 몸 비눗칠에 열중인 모습이다. 하지만 샴푸 후에 뭔가를 빼먹고 수건으로 직행해 버려 애견 호야와 랑이를 당황시켰다는 후문. 투준형제가 짠돌이 파파 신현준에게서 무사히 용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은 둘째 예준이 난생 처음 설거지에 도전하는 모습. 검은 빵모자로 머리를 단단히 눌러 놓고 야무지게 스폰지로 접시를 닦고 있는 모양새에서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긴다. 밥알 하나 남기지 않겠다는 듯 진지하게 접시 하나하나에 비누거품을 뭍이던 예준은 금세 싱크대를 거품왕국으로 변신시켰다. 씻어도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마법 같은 거품 공격에 예준의 설거지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루 동안 경제의 쓴맛을 제대로 느낀 투준형제다. 흐믓한 신현준의 미소에도 불구하고 민준은 “아빠 저 이제 마트 안갈래요!”라고 외쳐 이들의 우당탕탕 용돈벌기 대작전 결말이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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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소리 "꿈보다는 현실, 카페 알바하며 용돈벌이"

가수 소리(김소리·31)가 솔로 데뷔 2주년에 신곡 '이니셜 S'로 컴백했다. 아이돌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공개 지적도 받았던 그지만, 모든 응원과 비판의 반응을 수용하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모든 것을 쏟아냈다. 싱글 '이니셜 S'는 소리의 걸크러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노래다. 2016년 코코소리로 데뷔하고 파격적인 전신 라텍스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터치', 부드러운 매력을 보였던 'I'm Not Alone' 등 다양한 컨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소리는 이번엔 바이커 컨셉트를 입었다. 소리는 "이번 컴백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꿈을 포기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매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팬들과 함께할 많은 무대를 바랐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들었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가 시행되면서 저녁 알바는 못하게 됐다. 오전에만 잠깐 근무하고 있다. 꿈만 좇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젠 현실적으로 돈을 벌어야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매일 나가는 건 아니니까 적당히 활동과 병행할 수 있다." -회사에서도 알고 있나. "처음엔 모르게 비밀로 했다. 활동 없을 때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무기력함이 찾아왔다. 평소 생활에서도 열정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용돈이라도 벌어서 쓰자는 마음으로 몰래 시작한 일이었다. 지금은 회사에서도 알고 있다. 웹드라마 '반예인'을 준비하면서 공개했다." -'반예인'의 스토리가 본인의 삶과 비슷하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연예인 캐릭터 설정인데, 내 이야기를 듣고 드라마를 만든 거다. 100% 똑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 나 또한 연기를 하면서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하게 됐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알아본 사람은 없나. "카페에 여성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가끔 알아봐 주신다. Mnet '썸바디2' 출연 영향이 컸던 것 같다. 또 스윙스 선배님이 오신 적이 있다. '믹스나인' 때 랩 선생님이었는데 먼저 알아보지 못해서 죄송했다. 스윙스 선배님이 먼저 '맞죠?'라고 눈치채주셨다. 기회가 된다면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 -이번 활동 목표는. "자신감있게 하는 거다. 이전에 '터치' 활동할 때는 의상 논란도 있고 하니까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봤다. 지금 과거 영상을 보면 정말 후회된다. 그냥 나답게 보여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이니셜 S'는 그러지 않으려 한다. 준비한 것을 최대한 잘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또 언젠가 역주행하길 바란다. 비 선배님의 '깡'처럼 앞서나간 음악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전신 라텍스 의상도 내가 입고 난 이후에 화사, 효린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외 팬 분들이 정말 응원을 많이 해준다. 누구나 아는 아티스트가 아닌, 소리라는 사람을 좋아하느라 고생하고 계실텐데 직접 감사 인사를 표현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언젠가 '소리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소리 잘 되어야 하는데 성공했구나' 라는 말을 내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위치가 되어 지금의 죄송한 마음을 어느정도 갚고 싶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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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스포츠토토, 소액&분산 구매가 더 재미 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스포츠토토의 진정한 재미와 가치는 소액과 분산 구매에 있다고 전했다. 1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한 스포츠토토는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레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항상 소액 참여를 권장한다. 실제로 소액 참여가 매력적인 이유는 적중에 실패한다고 해도 큰 부담이 없고, 적중에 성공할 경우 소소하지만 용돈벌이와 함께 적중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스포츠토토는 운에 의지하는 일반 복권과 달리 분석과 경우의수가 함께 수반될 때 적중률이 높아지는 지적인 스포츠 레저 게임이다. 물론 분석에 자신이 있는 고수라면 최대 참여 금액인 10만원을 투자할 수도 있다. 항상 변수가 존재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보다 즐겁게 스포츠토토 게임을 즐기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경우의수를 감안해 분산 베팅을 하는 것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중대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지난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대표팀 친선전을 대상으로 발행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이 대표적인 사례다. 많은 축구팬이 FIFA 랭킹 상위권에 위치한 우루과이의 우세를 예측했지만 실제 경기에선 한국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 전력이나 상식적으로 우루과이 쪽에 손을 들어주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당시 경기는 한국팀에 상당히 많은 이점이 있었다.당시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감독 교체로 동기부여도 확실했다. 항상 강세를 보이는 안방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아시아 투어 첫 경기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주전 골잡이 수아레스의 결장도 겹쳐진 상태였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적은 금액이다. 다양한 경우의수를 찾아 참여한 축구팬들은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게다가 해당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한 축구토토 매치 8회 차에선 무려 3만8745명이라는 많은 축구팬이 참여했다. 1인당 참여 평균 금액은 단 6553원으로 소액 참여가 대세를 이루기도 한 경기다. 소액과 분산 참여를 생활화하고 있는 축구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케이토토의 한 관계자는 "참여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행성만을 조장하는 불법 스포츠도박과 달리, 스포츠토토는 국가가 정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다양한 분석으로 스포츠와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에 더욱 건강한 스포츠 레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18.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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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격투기 키드, 로드FC 수장 됐다...김대환 대표 인터뷰

"아직 적응 기간입니다. 배우고 알아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무척 많네요. 하하"해설자에서 국내 최대 격투기단체 로드FC 수장으로 변신한 김대환 대표는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최근 서울 논현동 로드FC 체육관에서 만난 김 대표는 멀리서 봐도 격투기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왼쪽으로 휜 콧등 때문이다. "코가 정확히 6번 부러졌어요. 처음엔 콧대를 바로 세우려 했는데, 자주 다치다보니 아무리 세워도 함몰되더라고요. 익숙해진 거죠. (웃음)"올해부터 로드FC 대표직을 수행 중인 그는 취임 후 첫 해외 대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 로드FC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샤오미 로드FC 047 대회를 연다. 무제한급 8강 네 경기가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김 대표는 "처음이라 떨린다"면서도 "대표직을 맡으면서도 어려움을 겪을텐데, 여러 번 경험하면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1세대 격투기 키드김대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주한미군 방송인 AFKN에서 프로복싱과 미국프로레슬링(WWE) 중계를 보고서 격투기에 빠졌다. 당시엔 보기 드물었던 1세대 격투기 키드였던 셈이다. "지금은 전설인 된 타이슨과 헐크 호건의 화려한 경기를 보면서 단번에 빠져들었어요. 그때는 편성표라는 것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매주 토요일 무작정 TV 앞에 앉아 호건이 등장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낮엔 어린이 신문·잡지를 뒤져 가면서 '타이슨 주먹이 몇 톤이고, 목둘레는 몇 cm'라는 기사를 스크랩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죠."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170cm·70kg였던 그는 TV로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격적인 격투기 배우기에 나섰다. 중2 때 합기도 체육관을 처음 찾아간 것을 시작으로 유도·킥복싱·종합격투기 등 다양한 격투기를 섭렵했다. 그는 "운동을 배우러 체육관을 다니면서 왜소한 체형을 가진 격투기의 고수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운동을 하면서 겸손한 마음도 배웠다. 또래보다 덩치가 컸다. 하지만 그것만 믿고 친구들에게 싸움을 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격투기에 빠져살았지만,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대전 충남고 시절 내내 시험 점수가 5등 안에 든 그는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에 입학했다. "말그대로 낮엔 격투기 배우고 밤엔 공부하는 '주격야독'이었습니다. 건설회사를 다녔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이공계 학과를 염두해두고 공부를 했는데, 적성과 잘 맞지 않았거든요. 문과로 바꾸고 3수 끝에 대학 문턱을 밟았습니다." ◇인기 해설자, 영어 인터뷰 하고 펀치도 날렸다그는 대학 시절 전공보다 영어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외국인 교수의 영어 강의만 골라서 들었다. 영어로 레포트를 작성하느라 매번 수일간 낑낑대기 일쑤였다. "1학년 때 맞았던 학사 경고를 두 차례가 제대 후엔 뼈 아프게 돌아왔어요. 이런 가운데 영어 하나는 잘 하고 싶었더라고요. 그래서 원어민 수준의 실력을 가져야 따라갈 수 있는 강의에 도전했습니다. 3년간 목숨을 걸고 영어만 판 셈이죠. 덕분에 비싼 돈 들여 미국 유학을 다녀온 효과를 거뒀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두 번 다신 못할 짓이죠.(웃음)"2003년은 김대환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의경 복무 제대 직후 한 케이블 방송의 격투기 해설자 공개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시행착오를 거친 김대환은 단기간에 인기 해설자 반열에 올랐다. 어린 시절부터 쌓은 해박한 지식은 격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학 시절 공부한 영어도 도움이 됐다. 중계방송 중 외국 선수들의 인터뷰를 동시 통역하는 김대환이 유일했다. 당시 국내에서 격투기의 인기는 대단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을 선봉으로 격투기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대환은 용돈벌이로 시작한 해설을 직업으로 삼았다. 그는 "격투기 인기가 워낙 좋다보니 중계도 10년간은 안정적으로 될 것 같았다. 원래는 대기업 입사가 목표였다. 그런데 고민 끝에 제일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고 했다.그러나 격투기 전성시대는 금세 저물었다. 방송사들이 차례로 중계를 포기하면서 김대환을 찾는 곳도 줄어들었다. "시한부 인생처럼 사니까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수입이 없다보니 대학생 때처럼 번역 아르바이트 하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영어 강사로도 일했어요. 격투기 중계가 다시 안정기 접어들기까지 몇 년간은 그렇게 버텼는데, 그땐 힘들어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심도있는 해설을 위해 2012년엔 체육관을 차렸고, 1년 뒤엔 직접 링에 오르기도 했다. 김대환은 10전의 파이터다. 2013년 영국 이스트코스트파이트팩토리(ECFF)가 주최한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9승1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해설자 관점에서 보면 운동신경이 특출한 것도 아니고 경기가 화려하지도 않다. 참 재미없게 경기를 풀어가는 선수"라면서도 "그래도 펀치 한 방은 있다. 지독한 노력파"라고 자평했다. ◇로드FC 수장, 격투기 대중화 꿈꾼다김대환은 올해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정문홍 전 대표의 부탁으로 국내 최대 격투기 단체 로드FC의 대표직을 맡았다. 정 대표는 오랜 해설자 생활로 다져진 격투기계에 대한 이해도, 직접 파이터로 나설 만큼 넘치는 열정 그리고 유창한 영어 실력까지 갖춘 스펙을 높게 평가했다. 대표직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땐 정중하게 거절했다. "정 대표님이 저를 처음 부른 건 3년 전이었어요. 후임이 돼 달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너무 놀라서 손만 가로지었죠.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까'라고 생각했거든요. 현재 잘 하고 있는 해설을 놓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고요."그러던 중 정 대표의 말 한마디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15년간 격투기를 통해 받은 사랑 격투기로 보답하라'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니 백번 맞는 말씀이더라고요. 더 이상은 거절한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수락했습니다." 김대환 대표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여러가지 있다고 했다. 인터뷰 말미에 하나만 꼽아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답했다."격투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격투기를 직접 즐기고 재밌게 보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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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최고 매력, 건강한 소액구매

스포츠토토의 최고 매력은 소액구매다.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은 자극적인 게임과 높은 사행성으로 스포츠팬들을 유혹한다. 특히 베팅금액의 한계가 없고 횟수 또한 무제한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이에 반해 국내 유일의 합법사업인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은 건강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참여금액 한도와 구매제한 등 국가에서 정해놓은 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매력적인 점은 1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한 소액구매 시스템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에 따르면,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페셜과 매치 게임 등은 최소 참여금액인 100원으로 참가하는 스포츠팬의 수가 적지 않다고 한다.소액구매의 경우 게임을 관전하는 재미를 크게 높여줄 뿐만 아니라, 만일 적중됐을 경우 소소한 용돈벌이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는 것이 건전한 레저문화를 즐기는 토토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물론, 성향에 따라 분석에 자신이 있는 고수라면 이보다 많은 금액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단 건전하고 즐거운 여가문화를 지향하고 있는 케이토토에서는, 만일에 일어날 수도 있는 과몰입에 대비해 소액 구매를 권장하고 있는 동시에, 스스로 게임 몰입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본인의 구매 성향확인은 물론 일정까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보다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케이토토 관계자는 "상한선 없는 구매한도와 자극적인 게임, 과도한 중독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과 달리, 스포츠토토는 소액구매를 유도해 건전한 스포츠레저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스포츠팬들이 건전한 소액문화에 동참해, 관전의 재미는 물론 적중의 기쁨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2018.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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