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596건
프로농구

무릎 부상 극복하고 첫 올스타전에서 MVP까지…"중요한 건 정규시즌, 오늘을 토대로 더 열심히" [IS 부산]

"오늘을 토대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여자프로농구(WKBL) 포워드 변소정(23·부산 BNK)이 생애 처음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경기 뒤 "올스타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자신 있게 던졌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변소정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올스타전에서 무려 25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100% 팬 투표로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선수가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로 나눠 자웅을 겨뤘는데 변소정은 팀 포니블 소속으로 100-89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다. 25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팬 투표 14위로 '별들의 무대'에 초청받은 변소정은 MVP 유효표 62표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박소희(11표)와 진안(8표·이상 부천 하나은행)을 따돌렸다. 팀 유니블이 90-85까지 추격한 4쿼터 막판에는 팀 선배 김소니아를 앞에 두고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변소정은 "상금(300만원)은 함께 뛴 언니들과 나누고 싶다. 처음이라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변소정은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던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긴 재활 치료 끝에 2024~25시즌 복귀전을 소화한 그는 올해로 2년째 BNK 소속으로 코트를 밟고 있다. 변소정은 "프로에 처음 와서 기대를 많이 받았는데 큰 부상을 당하면서 '잊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복귀하면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많았는데 감독님과 코치님, 언니들이 잘 챙겨주고 시간을 많이 주셔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공을 돌렸다.부상은 또 다른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변소정은 "다쳤을 때는 가장 준비를 잘하고, 열심히 했던 시즌이었다. 첫 경기부터 몸이 너무 좋았는데 (그럴 때일수록) 자제하고 가라앉혀야 한다는 걸 어린 나이여서 몰랐다. 몸이 너무 좋았던 게 문제가 됐던 거 같다"며 "다쳤던 자리와 시간, 순간이 다 기억난다.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부럽기도 했다. 우울하고 답답한 날도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올스타전 MVP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함께 경기를 뛴 베테랑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은 '수상을 계기로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변소정은 "단비 언니와는 신인 때 같이 뛰었다. 많이 알려주시고 챙겨주셨는데 좋게 봐주시는 거 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좀 더 자신감 갖고 후반기 준비 잘해야겠다. 이런 모습을 올스타전에서만 보여주면 안 된다. 중요한 건 정규시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부산=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7:16
프로농구

댄스부터 발차기까지…WKBL 별들의 축제, 팬과 선수 그리고 감독이 함께 즐겼다 [IS 부산]

겨울바람도 녹일 만큼 뜨거운 열기였다.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은 승부를 넘어선 선수들과 팬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부산의 한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았다.아시아쿼터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가 팀 유니블 주장으로,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팀 포니블 주장으로 코트에 나섰다. 100% 팬 투표로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선수는 두 팀으로 나뉘어 '별들의 무대'를 즐겼다. 최종 스코어는 팀 포니블의 100-89 승리. 그러나 승패를 떠나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감독과 1대1부터 유쾌한 발차기까지올스타 선수들은 각기 다른 등장 음악과 댄스로 팬들에게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김정은(하나은행)은 팀 동료 진안과 함께 가수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6개 구단 감독 역시 선수들과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평소 무뚝뚝한 표정의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다.경기가 시작되자 코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전반전에는 2003년생 박소희(하나은행)가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을 코트로 불러 1대1 대결을 펼쳤다. 박소희는 득점에 성공한 뒤 이른바 '도발 세리머니'로 이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장내 마이크를 잡아 "설렁설렁할 거면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소아니(부산 BNK)도 박정은 BNK 감독과 자존심을 건 1대1 공격을 주고받았다. 압권은 3쿼터였다. 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과 코트를 밟은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이 진안과의 '약속된 신경전' 끝에 발차기를 날린 것. 최 감독은 국가대표 막내 시절이던 2004년 대만 존스컵에서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던 대만 선수와의 충돌에서 발차기로 맞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유쾌한 퍼포먼스로 재현,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홈에서 웃은 MVP 변소정'별 중의 별'은 변소정(BNK)이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기록한 변소정은 최우수선수(MVP) 유효표 62표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박소희(11표)와 진안(8표)을 따돌렸다. 팀 유니블이 90-85까지 추격한 4쿼터 막판에는 팀 선배 김소니아를 앞에 두고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에 MVP까지 수상한 그는 "의도치 않게 커리어 하이 득점을 달성했다. 첫 올스타전에서 관중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이 열린 사직실내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BNK는 개인 수상 부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소희가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를 모두 석권, 변소정과 함께 개인상 부문을 사실상 독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경기 중 심판 유니폼을 입고 위성우 감독을 쥐락펴락하는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안긴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WKBL 사무국은 "이날 5759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했다. 올스타전 유료 관중을 시행한 2014~15시즌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부산=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6:32
프로농구

WKBL 말띠 대표 스타 김단비 "특별한 해, 기대감 생긴다" [IS 부산]

여자프로농구(WKBL)를 대표하는 '말띠 스타' 김단비(36·아산 우리은행)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김단비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올스타전에 앞서 "(2026년은) 특별하게 생각한다면 특별한 해"라며 "(프로 입단 후) 말띠해를 두 번 겪는 거 같다. 특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1990년생 김단비는 WKBL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올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17.5점, 11.4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득점 부문 2위, 리바운드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선 1만9874표를 얻어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1만9915표)에 이어 전체 2위로 올스타에 선발됐다. 100% 팬 투표로 올스타를 선정하기 시작한 2017~18시즌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로 1위 자리를 놓쳤으나 17회 연속 선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팬분들과 지인들이 노력했더라면 1위 할 수 있었을 텐데 귀찮다고 하루 쉰 게 이런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단비는 "(기록 부문에서) 1위를 하는 게 없다. 다 5위 안에 조금씩 발을 담그고 있는 상태"라며 "올스타는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부문에서 1위(통산 선정)에 올랐다는 게 영광이다. 은퇴 후 살아가는 인생에서도 뜻깊은 일이 될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1987년생으로 WKBL 현역 최고령 선수인 김정은(하나은행)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마지막 올스타전 무대를 함께하게 된 김단비는 "한 시대를 함께 했던 선수들이 하나씩 은퇴하는 걸 보고 있다. 동기인 배혜윤(용인 삼성생명)과 '우리가 최고참이 된다는 게 이상하다. 후배이고 싶다'라는 얘길 한다. 마지막이라는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올스타전 부문별 수상 욕심은 없을까. 김단비는 "한 번도 올스타전에서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던 거 같다. 득점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한 적 없다"며 "어떻게 하면 팬들과 좀 더 스킵십하고 '재밌는 올스타전이었다'는 얘길 들을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거 같다"라고 몸을 낮췄다.사직=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4:28
프로농구

41표 차이 올스타 '최고 별' 이이지마 사키 "대단한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1위, 영광" [IS 부산]

"대단한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1위를 했다는 게 영광스럽다."여자프로농구(WKBL)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이지마 사키(34·부천 하나은행)가 한 말이다. 이이지마는 "(팀의 최고참인) 김정은 언니께서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해달라고 해서 이런 결과를 얻은 거 같다. 기쁘다"라며 멋쩍게 웃었다.이이지마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6 WKBL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이다. 그는 협회가 대회 전 실시한 팬 투표에서 총 1만9915표를 획득,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1만9874표)를 단 41표 차이로 제쳤다. 이는 팬 투표 100%로 올스타를 뽑은 2017~18시즌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 이이지마는 하나은행 소속 선수로는 2022~23시즌 신지현(현 인천 신한은행) 이후 두 번째 팬 투표 1위라는 기록도 함께 남겼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이지마는 "이런 기회(올스타전)에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친해질 수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이지마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15.8점 6.3리바운드 1.6어시스트.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선두 하나은행(10승 3패, 승률 0.769)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2022~23시즌 신한은행 이후 3년 만에 올스타 후보 5명 전원(박소희·정예림·진안·김정은)이 올스타로 선발되는 기쁨도 누렸다.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베테랑 김정은은 팬 투표 20위로 '막차'를 타며 올스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이지마는 "제가 1위를 한 것보다 하나은행 선수 5명이 모두 올스타에 선발된 게 더 기쁘다"며 "김정은 언니의 마지막 올스타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이지마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부산 BNK에서 뛰었다. BNK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였지만, 당시 아시아쿼터 선수는 재계약이 불가능한 규정(2025~26시즌부터 재계약 허용)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 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올스타전은 하나은행의 홈구장인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고, 올 시즌 올스타전은 BNK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이이지마는 "두 팀 모두와 인연이 있는 것 같아 신기하다"며 베스트 퍼포먼스상 후보로 BNK에서 함께했던 김소니아를 꼽았다. 그는 "상황에 따라 무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직=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3:37
스포츠일반

[2025 스포츠 10대 뉴스] 프로야구 1200만 관중, 김연경 '라스트 댄스'

2025년 대한민국 스포츠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야구·축구·농구·배구 4대 프로스포츠는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아마추어 종목에서도 굵직한 성적을 낸 스타들이 탄생했다. 반면 야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면서 스포츠계가 큰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스포츠 소식을 되짚어 봤다. ① 프로야구, 1200만 관중 흥행 폭발KBO리그가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 총관중은 1231만2519명으로 지난해 한 시즌 최다 관중(1088만7705명) 기록을 넘었다.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한 시즌 최다 홈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홈 관중 164만174명을 기록해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첫 시즌을 치른 한화 이글스도 좌석점유율 99.3%에 홈 73경기 중 62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②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야구장 안전 도마 위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선 경기 도중 무게 60㎏짜리 구조물이 구장 벽에서 아래로 떨어져 관람객 3명을 덮쳤다.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치료 중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 창원 NC파크는 긴급 정밀 안전 점검에 들어갔고, 다른 구장 역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수영장 물 누수와 설치물 탈락 문제가 발생했고, 최다 관중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파울 폴대가 경기 전 관중석 쪽으로 쓰러져 경기가 취소되기도 하는 등 안전 불감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③ '투수 4관왕' 폰세, 19년 만의 한화 출신 프로야구 MVP프로야구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이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2025시즌 KBO리그를 평정했다. 한화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를 기록했다.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시즌 후 폰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금의환향했다. ④ 프로야구 LG, 2년 만에 통합우승 샴페인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합우승 타이틀을 되찾았다. 정규시즌을 85승56패3무(승률 0.603) 1위로 마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 2위 한화를 4승 1패로 꺾고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요니 치리노스(13승)와 손주영, 송승기, 임찬규(이상 11승) 등 4명의 선발 투수가 10승 이상을 거뒀고, 오스틴 딘(31개)과 문보경(24개) 박동원(22개)이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⑤ 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미국 MLS 이적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레버쿠젠,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에서 15년을 활약한 손흥민은 그동안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후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과시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⑥ 프로축구 '포옛 매직' 전북 4년 만에 정상탈환K리그1 전북현대가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23승10무5패 승점 79를 기록,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으며 4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했다. 리그 최초의 10번째 우승.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내몰렸던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 선임 후 한 시즌 만에 환골탈태했다.지난해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울산은 올 시즌 9위로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김판곤-신태용 감독을 차례로 선임했으나 부진했고,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도 수면 위로 올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⑦ 배구여제 김연경,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2024~25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흥국생명의 6년 만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김연경은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V리그 시상식에서도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올라 은퇴 시즌을 화려하게 마쳤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2024~25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 우승까지 독식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⑧ 프로농구 LG·여자농구 BNK, 창단 첫 챔프전 우승2024~25시즌 정규리그 2위(34승 20패)에 오른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을 연달아 승리해 왕좌에 올랐다. LG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조상현 감독은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서 역대 3번째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프로농구에선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을 2위(19승 11패)로 마친 BNK는 챔프전에서 우리은행에 3연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박정은 감독은 WKBL에서 여성 감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WKBL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⑨ 새 역사 쓴 '최강' 안세영'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올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11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세계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며, 여자 단식 선수로선 최초의 기록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치른 77경기에서 74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작성, 단식 최다 승률 신기록을 세웠다. 또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다상금의 주인공이 됐다.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조도 올 시즌 11승을 올렸다. 서승재는 시즌 초 진용과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까지 개인 12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⑩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회장이 만 42세로 역대 최연소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체육회장에 올랐다. 8년 만에 수장이 바뀌었다. 당시 선거에선 체육계 부조리의 중심에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기흥 전 회장의 3선 도전을 막겠다며 여러 후보가 난립했다. 이 가운데서 '체육계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표심을 공략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됐다. 2월 말 공식 취임 후 유 회장은 전임 회장 시절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 방식을 바꾸고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체육계 변화에 열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12.31 18:01
e스포츠(게임)

2025 LCK 사진전 ‘시퀀스’ 성료…3만2000명 방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마련한 연말 사진전 '시퀀스 2025'가 3만명 이상의 팬들과 소통하며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리그 LCK의 성과를 담은 사진전은 '시퀀스'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맞았다. 약 3주 동안 3만2000여 명,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사진전은 ▲팀별 시즌 사진을 담은 TEAM 존 ▲주요 국제 대회 및 정규 리그의 순간을 모은 SCENE 존 ▲LCK와 함께한 팬들의 응원과 비하인드를 아카이브한 FAN 존으로 구성했다. 2025년을 빛낸 주요 장면을 돌아보는 영상과 미공개 비하인드 컷, 베스트 치어풀 모음 등 영상 콘텐츠도 상영했다.다양한 설치물도 눈길을 끌었다. 팀들이 만들어낸 서사를 픽셀 기반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그림바지' 작가의 10개 팀 아트워크와 LCK가 올해 석권한 3개 국제 대회의 우승 순간을 포스코의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높은 해상도와 입체감을 구현한 작품들을 전시했다.또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위한 특별 전시물도 선보였다.사진전이 열리는 동안 부대 행사와 이벤트도 펼쳐졌다. 젠지·디플러스 기아의 팬 미팅,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등 LCK에서 인터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들이 팬들과 만나는 등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후원사인 우리은행은 우리틴틴 모델인 QWER을 내세워 컬래버 포토 카드와 포스터를 4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31 16:10
프로농구

KB 강이슬, 3점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 도전…이벤트 참가 선수 명단 발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각종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스테픈 이슬’ 강이슬(청주 KB)은 3점슛 콘테스트 부문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여자농구연맹은 31일 ‘BNK금융 2025~26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올스타페스티벌은 오는 2026년 1월 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먼저 포카리스웨트 3점 슛 콘테스트 예선은 제한 시간 60초 동안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던져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구단별 2명씩 총 12명이 출전, 예선 상위 3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는 구조다. 본선에서는 딥쓰리존이 설치돼 제한 시간 70초 내에 5개 구역과 딥쓰리존까지 총 27개의 3점 슛을 시도한다.역대 3점 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 공동 1위(3회)를 기록 중인 강이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부산 BNK 박혜진(3회)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27일 경기에서 3점 슛 9개를 성공시키며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 슛 성공 공동 2위에 오른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를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가 우승 상금 100만원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 시즌 팀 대결로 펼쳐졌던 스킬 챌린지는 올 시즌 구단별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는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시즌 평균 어시스트 1위(6.69개)를 기록하고 있는 KB 허예은을 비롯해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 인천 신한은행 신이슬, 우리은행 이민지, 부천 하나은행 정예림, BNK 이소희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상금 100만원을 놓고 기록 경쟁을 펼친다.오는 2026년 1월 4일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은 KBS N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PO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SOOP, 다음 스포츠, WKBL 애플리케이션, SPOTV NOW 등 뉴미디어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12.31 15:00
프로농구

WKBL, 올스타 페스티벌 맞이 이벤트 진행

여자농구연맹(WKBL)이 올스타 페스티벌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WKBL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6년 1월 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웰컴기프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WKBL에 따르면 먼저 입장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웰컴기프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관중 5000명에겐 WKBL 신규 캐릭터 유니블, 포니블이 그려진 백설기 떡이 증정된다. 이어 이디야커피에서 제공하는 이디야 블렌딩티 음료를 선착순 3500명에게 나눠주며,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배부한다. 올스타전 당일 땡겨요 픽업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슨 청소기, 에어팟 등 별도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관중 입장이 시작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강이슬(청주 KB) 등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팬을 맞이한다.경기장 외부에서는 먹거리 즐거움도 더해진다. 닭꼬치, 핫도그,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존이 운영돼 경기 전후로 관중들이 간식을 즐길 수 있다.공식 음료 후원사인 동아오츠카도 추운 날씨를 고려해 경기장 외부 관중 출입구에서 따뜻한 포카리스웨트 음료를 나누며, 경기장 내부에서는 나랑드 사이다 제로를 잡아라 이벤트존을 운영한다.경기 중에도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프로스펙스 가방, 이디야 기프트카드, 청담스토리 베개, 포카리스웨트 타올 등 다채로운 혜택이 마련된다.경기 종료 후에는 유료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를 통해 현대 자동차 2026 아반떼 CN7을 비롯해 해외여행 상품권, 이디야 커피머신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김우중 기자 2025.12.31 14:00
프로농구

'선수와 팬, 미디어가 모두 뽑았다' 잠재력 폭발하는 ‘7번’ 이민지 [IS 피플]

'기대주' 이민지(19·아산 우리은행)의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이민지는 지난 27일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려 29점을 쏟아부었다.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던 16점을 훌쩍 넘어서며 팀의 68-66 승리를 이끌었다.과정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민지는 이날 3점슛 9개(14개 시도)를 성공시키며 구단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8개)을 새로 썼다. 개인 한 경기 최다 3점슛이 4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 이는 리그 전체로 봐도 1999년 왕수진(당시 삼성생명)의 11개에 이어 부문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최근 3경기에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던 이민지는 경기 뒤 "요즘 슛감이 안 좋아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생각을 비우고 자신 있게 쏴보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 2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는 4분 44초 동안 코트를 밟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KB전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숙명여고를 졸업한 이민지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는다.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2024~25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가드 자원 중 팔을 양옆으로 벌린 길이인 윙스팬(1m81㎝)과 팔을 뻗어 닿을 수 있는 최고 높이인 스탠딩리치(2m3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패스 센스까지 갖춘 대형 가드로 일찌감치 1라운드 상위 지명이 예상됐지만, 구단별 전력 보강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최종적으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우리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이민지는 2024~25시즌 2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7.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왕은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 차지했지만,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 결과 올 시즌 개막에 앞서 6개 구단 선수 전원(103명) 팬(542명) 미디어 관계자(49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량 발전 및 향상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는 예상 설문에서 선수·팬·미디어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9일 기준으로 경기당 평균 9.1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이민지의 등번호는 7번이다. 과거 팀의 에이스였던 박혜진(부산 BNK)이 달았던 상징적인 번호로 그만큼 부담도 크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9 11:46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AI 선정, 2025년 올해의 금융이슈 톱5

12월 28일 AI가 분석한 2025년 국내 금융 이슈 톱5 분석 결과입니다. (글·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국내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규제 변화·자본건전성·스테이블코인·핀테크 협력 이슈가 크게 부각됐습니다. 아래 5가지를 중심으로, 실제 금융회사 이름을 넣어서 정리합니다.​1. 고금리·고환율 속 건전성·자본비율 이슈고환율·경기 둔화 여파로 연체율과 부실(NPL) 관리, 자본비율 관리가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핵심 이슈였습니다.​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모두 연체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고, CET1·BIS 비율을 방어하면서도 중소기업·중기대출 확대를 두고 은행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2. 생성형 AI·마이데이터 2.0 등 디지털 전환‘마이데이터 2.0’ 시행과 함께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등 대형 금융그룹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 큰 흐름입니다.​금융권·핀테크사가 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해 마이데이터·AI 신용평가·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험하는 한편, 망분리 규제 완화·SaaS 활용 허용 등이 주요 화두였습니다.​3.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진출 논의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에서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으로 제한할지(‘51% 룰’)를 두고 금융위·한국은행·은행권·가상자산 업계 간 이견이 핵심 이슈였습니다.​KB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하고, 한국은행 CBDC 사업에 참여했으며, 하나금융은 비트고와 합작한 ‘비트고코리아’를 설립, 우리은행도 AX혁신그룹 신설 등으로 디지털자산 사업 기반을 확대했습니다.​4. 생산적 금융·포용금융·조직개편5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NH농협)는 공통적으로 생산적 금융·포용금융·디지털·AI를 키워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KB국민은행은 ‘성장금융추진본부’, 신한은행은 ‘생산·포용금융부’ 등을 신설하며 중소·혁신기업 지원과 사회적 가치, 디지털 전환을 그룹 전략의 축으로 반영했습니다.​5. 빅테크·핀테크와의 협력 및 경쟁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당근페이 등 빅테크·핀테크와 전통 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의 제휴,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 확대되며 채널·데이터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K-Fintech 30을 선정하고, 핀테크×AI 기반 서비스가 대거 소개되면서 은행·카드사·증권사(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와의 협업·투자 이슈도 부각되었습니다. 2025.12.28 15: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