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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이것이 찐로망 MT? 청춘 배우들 찐텐션 폭발 “가보자고”

‘청춘MT’의 배우들이 찐 텐션을 폭발시켰다. 1일 티빙 측은 오는 9일 첫 공개될 오리지널 ‘청춘MT’ 속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세 팀의 배우들이 직접 밝힌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미리 볼 수 있는 60초 티저도 공개됐다. 먼저 또래 배우들의 케미로 노잼은 불허한다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김유정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꼭 어제 만난 것처럼 끈끈하고 재미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각자의 몫을 잘 해내면서 드라마 촬영하던 때 못지않게즐겁게 지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씹어먹으러 온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은 “‘단밤’ 운영하던 팀워크로 ‘청춘MT’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 덕분에 모두가 모여 서로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청춘MT’를 안나라케미나라로 만들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은 “팀원들이 워낙 나를 잘 따라줘서 고맙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을 잘해준다. 조용히 있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우리끼리 잘 노는 편이다”고 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했다. 이처럼 세 팀 모두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한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도 고백했다. 박보검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과 떠나는 여행에 드라마를 사랑해줬던 팬들을 초대하고 싶다. 달빛이 가장 밝을 추석 연휴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라온이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센스있는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동안 새롭게 친해진 사람들도 있어서 신선한 조합을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새로운 조합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속 ‘단밤’ 멤버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MT를 간다고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웃음이 담겨 있을 것 같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권나라 역시 “15명의 모든 배우가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에너제틱한 우리의 연합 MT가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이들의 예능 도전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지창욱은 “나도 팀원들도 예능 경험이 없어서 예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풋풋한 모습이 매력일 것 같다”며 “연합 MT인 만큼 ‘청춘MT’를 통해 만난 다른 작품의 배우들과의 케미도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60초 티저 영상은 각 팀 배우들이 이야기한 관전 포인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게임에 진심인 배우들의 불타오르는 승부욕부터 반전 예능감까지 포착된 것. ‘청춘MT’는 오는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 2회가 동시 공개되며, 총 8회차로 7주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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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3인이 바라본 '이태원 클라쓰' 종영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의 성장에 시청자가 함께 울고 웃었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에 원작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원작을 쓴 광진 작가가 드라마 작가에 도전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연출한 김성윤 PD는 JTBC로 이적해 첫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웹툰과 드라마의 경계선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오가야 했다. 과연 전문가들 시선에서 이 작품은 어떻게 평가될까. 평론가 3인에게 '이태원 클라쓰'의 잘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물었다. 정덕현 평론가 "복수극이라는 게 아주 보편적인 장르지만 막장으로 갈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런데 '이태원 클라쓰'는 청춘 서사와 엮어서 잘 풀어냈다. 독특한 캐릭터들을 내세워서 풀어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우회하지 않는 직진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카타르시스가 컸다. 권위적인 수직체계를 가진 기성세대와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의 갈등 구도, 음식과 창업에 대한 요소까지 아우르고 있어 굉장히 트렌디한 코드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뒤로 갈수록 힘이 빠졌다. 박서준의 소신과 사람을 중시하는 모습은 극 초반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하는 역할이 없어졌다. 다른 캐릭터들이 그 역할을 대체하는 느낌이었다." 윤석진 평론가 "굉장히 익숙한 이야기 구조 속 청년 세대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청년 세대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냈다. 박서준과 유재명(장대희)의 대립구도는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의 대립으로도 볼 수 있는데 궁극적으로 보면 단순 대립보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면서 소통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캐릭터들이 다 좋은데 단밤 쪽 캐릭터들보다 장가네 캐릭터들이 약간 기능적으로만 이용된 것 같다. 단밤 쪽 캐릭터들은 자기 캐릭터를 가지고 에피소드 속에 스며들었다면, 장가네는 그들의 이야기라기보다 상황 속에서 에피소드를 전개시키기 위한 기능적인 인물이란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정석희 평론가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인물은 굉장히 다양하다. 트랜스젠더·전과자·소시오패스·싱글맘 등이 있다. 이 사회에 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가 다 나와 재밌었다. 이 시대가 그런 시대이지 않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김다미처럼 당당한 여성 캐릭터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다. 요즘 드라마에서 여성들의 캐릭터가 보다 당당해져 보기 좋다. 자기 목표가 뚜렷하고 결국 이뤄내지 않나. 하지만 권나라가 소화한 오수아 캐릭터는 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최종회에 자립하게 되지만 그간 자존감이 없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이유가 납득하기 어려웠다. 안보현이 중후반부 감옥에 갔다. 이후 긴장감이 좀 떨어진 느낌도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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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 "'이태원 클라쓰' 잘 즐기다 갑니다, 단밤 되십시오!"

류경수가 '이태원 클라쓰'와 작별 인사를 고했다. 지난 21일 종영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다룬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류경수는 박서준(박새로이)의 새로운 꿈을 함께했다. 단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최승권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첫 등장부터 류경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직 조폭이라는 거친 과거를 가졌지만 순수하고 해맑은 영혼의 소유자로 반전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또 류경수는 표현에 서툴러 거친 듯 보이지만 단밤 식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는 따뜻함까지 자랑했다. 어떤 장소와 상황에도 단밤 식구들과 현실 친구 같은 호흡을 보여줘 극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오랜 세월 함께한 박서준과의 관계를 친근감 있으면서도 무게감 있게 표현, 캐릭터 간의 끈끈한 서사를 구축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해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반전 포인트를 극대화했다. 류경수는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이태원 클라쓰'를 사랑해 주시고 최승권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촬영장 가는 길이 항상 즐거웠던 정말 행복한 작품이었다. 최승권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편하게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단밤 식구들까지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잘 즐기다 갑니다! 단밤 되십시오!"라며 '이태원 클라쓰' 최승권의 시그니처 인사로 끝맺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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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비하인드컷에 담긴 '진정성'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의 감성 넘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그동안 감춰왔던 진심을 눈물로 고백하는 애틋한 모습이 이목을 끈다.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11일 배우 권나라의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을 눈물로 붙잡는 권나라(오수아)의 모습이 담겼다. 권나라는 오수아가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설움과 진심을 쏟아내는 장면인 만큼, 이날 촬영을 어느 때보다 고심해서 준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오수아의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그 결과 지난 12회에서 권나라가 박서준에게 "그냥 멈추면 안 돼? 다 버리고 나한테 와. 우리 행복해지자"라고 눈물로 고백하는 장면이 탄생,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장가에 대한 복수가 우선이라는 박서준의 답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이제껏 이성적인 판단력이 돋보였던 오수아와 상반된 모습이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권나라는 박서준에게 "복수가 끝나면? 그땐 행복해지는 거야?"라면서 그의 방향을 짚어줘 박서준은 물론 많은 이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장가 사람으로서 곤경에 처한 박서준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무기력함, 동시에 박서준이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행복했으면 하는 애틋한 진심은 한층 성숙해진 권나라의 감정 연기를 통해 빚어져 호응을 얻었다. 단밤을 안팎으로 압박 중인 장가. 그 속에서 장가와 유재명(장대희 회장)의 이면을 보며 갈등 중인 오수아를 표현할 권나라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맨 프로젝트 2020.03.11 17:51
무비위크

"나는 다이아몬드" '이태원클라쓰', 단단한 청춘들의 뭉클한 버티기

‘이태원 클라쓰’ 돌덩이처럼 단단한 청춘들이 극한의 버티기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12회에서는 변함없는 소신과 패기를 장착한 박서준(박새로이)의 복수를 위한 직진이 그려졌다. “복수 전에 내 행복은 있을 수 없다”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최강포차’에서 두 번이나 단밤에 1등을 내준 유재명(장대희 회장)은 결승전을 앞두고 더욱 날을 세웠다. 다음 대결에서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준혁(박준기 부장)의 해고는 물론, 김동희(장근수)도 후계자 자리를 넘볼 수 없다며 압박했다. 이에 김동희는 자신에게 ‘최강포차’ 건에 대한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고, 유재명은 아들의 당찬 패기가 마음에 든 듯 모든 것을 일임하기로 했다. 단밤의 100억 투자 유치와 브랜드화 추진 소식을 알고도 태연하기만 했던 유재명은 또 한 번의 기습 공격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전노민(도중명 대표)의 투자부터 철회까지 전부 유재명이 계획한 일이었던 것. 결굿 리드 투자자 전노민이 흔적을 감추자 잇따른 투자자들까지 사무실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만 흘러가던 박서준과 단밤의 ‘꽃길’ 미래는 위태로운 가시밭길로 변해 있었다. 박서준에게 짝사랑 고백 후, 잠시 휴가를 떠나기로 한 김다미(조이서) 역시 투자 철회 소식에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제 뜻대로 우기고 고집한 끝에 이뤄진 투자 건이었기에 믿어준 박서준에 대한 미안함을 감출 수 없었다. 유재명의 심부름으로 단밤 사무실을 찾은 권나라(오수아)의 죄책감도 깊어져만 갔다. 장가로 인해 계속해서 다치고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겨운 그녀는 “장가에 대한 복수, 증오 다 버리고 나한테 와. 우리 행복해지자”라며 눈물지었다. 그때 마침 김다미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박서준은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건 복수를 다짐했기 때문이고, 그 전에 내 행복은 있을 수 없어. 나는 장가를 무너트릴 거고 그 전엔 내려놓을 수도 멈출 수도 없어”라고 전했다. 권나라를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과 거침없는 선전포고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그의 복수 의지가 느껴졌다. 김미경(김순례)은 다시 한 번 반전의 정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원 일대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로 통했던 그녀가 사실은 숨은 부동산 거물이자 장가의 초기 투자자였던 것. 어쩌면 단밤을 다시 일으킬 기회였다. 박서준은 “토니 일로 딜을 하고 싶지 않다”며 도움을 거절했지만, 이내 직원들을 위해 마음을 고쳐먹고 투자를 부탁했다. 김미경은 우리나라 ‘1등’이 목표라는 박서준에게 “행동으로 증명하라”며 ‘최강포차’ 우승을 담보로 투자를 약속했다. 이로써 이주영(마현이)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김동희가 고민을 거듭하던 ‘쓰기 싫은 좋은 패’를 기어코 꺼내 든 것이었다. 장가의 방식대로 이기기 위해서라면 “우정 놀이는 이제 됐다”는 김동희가 폭주를 예고했다. 이주영은 사람들의 편견과 손가락질을 피해 몸을 숨겼다. 하지만 박서준 앞에서 “맛으로 납득시킬 것”이라며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필요 없다”는 박서준의 위로에 그동안 쌓인 눈물을 흘렸다. 우는 이주영은 안은 박서준은 ‘속에서 천불이 끓어 오른다’는 내레이션으로 긴장감을 증폭했다. 박서준은 결승전에 서기 힘들 이주영을 대신해 출전하기로 결심, 김동희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또 다른 단밤포차 멤버들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주영을 응원했다. 기사를 보고 걱정돼 달려온 김토니의 순수한 마음부터 “그 여자는 누구보다도 세”라는 류경수(최승권)의 무조건적 믿음까지 역시 ‘단밤즈’의 팀워크는 강력했다. 방송 말미, 다시 무대에 오른 이주영은 “단밤 요리사 마현이, 저는 트랜스젠더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우승하겠습니다”라는 포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다미가 읊어준 시 한 편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끝내 부서지지도, 재가 되지도, 썩지도 않은 돌덩이. 즉, 끝까지 살아남아 ‘다이아몬드’처럼 빛날 것이라 다독이며 묵직한 위로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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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팬들 생일 축하에 감사 인사 "힘내서 촬영할게요"

배우 이주영이 팬들의 생일 축하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주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벌써부터 생일 축하해주는 우리 팬들♥ 힘내서 촬영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주영은 팬들이 선물해준 케이크를 들어 보이는 모습. 케이크 위 모형인형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미리 생일 축하해요", "눈빛에 녹는다",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주영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포차 '단밤'의 요리사 마현이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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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주영, 6인 청춘 에너지로 물든 3차 티저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들의 이태원 접수기가 시작된다. '초콜릿'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 패밀리 6인방의 출격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한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이 출격한다.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퍼펙트 싱크로율과 함께 기대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예고한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태원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태원 거리를 제 세상처럼 누비는 단밤 패밀리는 등장부터 청춘의 에너지와 힙한 스웨그를 뿜어낸다. 소신과 패기로 무장한 직진 청년 박서준(박새로이)이 이끄는 단밤 포차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다. 먼저 강렬한 눈빛과 포스를 발산하는 전직 조폭 홀 직원 류경수(최승권)와 아프리카 기니에서 온 아르바이트생 크리스 라이언(김토니)이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의 주방을 책임지는 요리사 이주영(마현이)의 묘한 미소에 더해진 '신원 미상'이라는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순수한 소년의 얼굴 속 단단한 눈빛을 지닌 재벌 2세 김동희(장근수)가 단밤에 입성한 사연도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다미(조이서)를 가리키는 'IQ162 소시오패스'라는 문구는 천사 같은 미소 뒤에 숨겨진 반전의 성격과 천재 조력자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 단밤의 사장 박서준이 있다. "우리 여섯은 주식회사 IC, 이태원 클라쓰의 창립 멤버다"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이태원 신생 포차에서 업계 1위 탈환을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해갈 단밤과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중졸전과자'라는 꼬리표가 무색한 박서준의 이태원 창업 신화가 기대심리를 고조시킨다.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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