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건
LPGA

‘1위와 격차를 좁혀라’ 상금 2위 유해란, 3위 박지영..추격 고삐 당길까

‘1위와 격차를 좁혀라.’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은 상금과 대상 그리고 신인상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2인자들이 1위와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에 우승상금 1억2600만원이 걸려 있다. 여기에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50점이 주어져 순위 변화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상금 1위와 대상 2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24)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상금 2위와 대상 1위 유해란(21)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우승해서 상금 1억2600만원을 추가하면 1위와 격차를 약 8000만원으로 좁힐 수 있고, 대상 포인트는 590점까지 늘려 2위 박민지와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유해란은 그동안 이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2019년 공동 30위, 지난해 대회에선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돋보인다. 7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들었고, 준우승과 3위 그리고 4위를 한 번씩 기록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목표는 톱10”이라며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가 우승 경쟁의 변수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모두 3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26)에게도 1·2위를 추격할 절호의 기회다. 상금랭킹에선 6억2144만3809원으로 유해란과는 1232만8190원 차다. 우승하면 7억원을 돌파해 단숨에 2위가 되고 1위 박민지와 격차도 1억원 이내로 줄인다. 또 대상 부문에서는 489점까지 높여 1위 유해란과 격차를 100점 이내로 따라잡는다. 이예원과 마다솜, 고지우 등 신인 3인방 중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순위 경쟁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1위 이예원은 1797점으로 2위 마다솜(1516점)에 281점 앞서 있다. 마다솜이 우승해 230점을 추가하면 이예원을 턱밑까지 추격한다. 반대로 이예원이 우승하면 2위 마다솜, 3위 고지우(1449점)와 격차를 벌려 여유가 생긴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선 2017년 김지현,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린, 2021년 김수지까지 최근 4개 대회 연속 프로 데뷔 첫 우승자가 탄생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첫 우승자를 배출하면 또 한 명의 ‘신데델라’가 탄생한다. 이번 대회엔 우승 상금과 함께 우승자에게 쌍용자동차의 토레스를 부상으로 주고, 2번(153야드)과 5번(172야드), 12번(188야드), 16번홀(168야드) 등 파3 홀 4곳 모두에 티볼리와 렉스턴스포츠, 렉스턴, 토레스를 홀인원 상품으로 내걸었다. 주영로 기자 2022.09.02 15:55
스포츠일반

돌풍예고…18세 신지애 프로첫승

`슈퍼루키` 신지애(18.하이마트)가 태영배 제20회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4억원)에서 프로데뷔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신지애는 21일 경기 용인 태영CC(파72.639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코리안 킬러` 크리스티 커(29.미국.207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았다. 특히 신지애는 최종일 65타를 쳐 종전 66타(2002년 SBS프로골프최강전.김영)의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함과 동시에 첫날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프로데뷔 첫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우승상금 1억원을 챙기며 시즌 상금누계 1억2600만원을 획득, 박희영(19.이수건설.5575만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또 신인상 포인트도 라이벌인 안선주(19.하이마트)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올해 프로에 데뷔한 신지애는 지난 1월 코사이도 대만-일본프렌드십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개막전인 휘닉스파크클래식과 KB스타투어 1차전에서 잇따라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꾸준히 들어 상금왕과 다관왕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신지애는 파4의 17번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브 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핀 한 뼘 거리에 갖다 붙여 버디를 추가, 사실상 2타차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커와 함께 나란히 1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코스레코드도 작성했다.이어 문현희(23.휠라코리아)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올랐고 대만 국가대표 아마추어 청 야니(18)가 4언더파 212타로 4위, `얼짱` 최나연(19.SK텔레콤)은 2언더파 214타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이지영(20.하이마트)은 시차적응 및 컨디션 조절에 실패,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최창호 기자 2006.05.21 20:17
스포츠일반

이지희, 6타차 뒤집기 우승

`독립군` 이지희(27)가 2주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뒤흔들었다. 그것도 6타차로 뒤져 있던 이지희가 우승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21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CC(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최종 3라운드. 이지희는 전날까지 2라운드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공동 20위에 머물러 사실상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단독선두를 질주하던 일본의 오바 미치에(34)와는 무려 6타차였다. 역전 우승은 1타차 단독 2위에 랭크됐던 신현주(26.하이마트)에게 더 쏠려 있었다.그러나 이지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오히려 2오버파 74타로 부진한 오바를 2타차(213타)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우승상금 1260만엔(약 1억2600만원).이로써 이지희는 지난주 베르날레이디스골프대회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컵을 안으며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4월 스튜디오앨리스여자오픈까지 포함하면 시즌 3승째다. 또 우승상금 1260만엔을 보태며 시즌 상금누계 5317만6000엔을 획득, 상금랭킹 1위 오야마 시호(5469만8666엔)를 불과 152만엔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이지희는 이날 그린적중률 94%에 달하는 컴퓨터 아이언 샷을 구사하며 전반에 버디 2개, 후반에 버디 4개를 보태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챔피언조 보다 먼저 경기를 끝낸 뒤 기다렸던 이지희는 "연장전에만 가도 성공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은혜(24)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신현주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최창호 기자 2006.05.21 20: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