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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랭크 감독, ‘주장’ SON과 면담이 필요하다” 현지 매체 진단

한 영국 현지 매체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손흥민과의 면담”을 꼽았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 감독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프랭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출발을 알렸다.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퍼드를 10년 넘게 이끈 프랭크 감독을 선임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해야 할 여러 과제들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건 이적 관련 사안이었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기 때문에, 스쿼드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진단이다. 영입 후보로 언급되는 건 브렌트퍼드에서 프랭크 감독의 지휘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 등이다. 특히 음뵈모의 경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를 모두 뛰며 20골 7도움을 몰아친 바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음뵈모 영입 레이스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토트넘 역시 프랭크 감독을 앞세워 레이스에 참가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어 나온 과제 중 하나가 손흥민에 대한 대목이었다. 매체는 “신규 영입 선수들과 코치진뿐만 아니라, 프랭크는 토트넘에 잔류시키고자 하는 기존 선수들에 대한 판단도 내려야 한다. 클럽 내 핵심 스타 두 명과의 중요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라며 손흥민을 언급했다.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최근 과거보다 이번 여름 이적에 더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마침내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염원해 온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다음 행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와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고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향후 거취에 대해 불확실한 입장을 내비쳤다”라고 돌아봤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여러 이적설에 휩싸인 만큼, 두 선수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이 두 선수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하며, 동시에 이들이 클럽 내 리더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7:30
LPGA

'장타 1위' 이동은, 환상 롱 버디 퍼트로 생애 첫 우승…'내셔널 퀸' 등극

'장타퀸' 이동은(21·SBI저축은행)이 프로 데뷔 2년 차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은은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작성,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이동은은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14번 홀(파4) 버디가 결정적이었다. 챔피언조 선수들이 14번 홀에서 버디 공략에 고전한 가운데, 이동은이 13.7야드(약 12.5m) 롱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홀로 버디를 작성한 것이다. 앞선 13번 홀(파4)에서 1.7야드(약 1.6m)의 파 퍼트를 실패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준 이동은은 1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데뷔한 이동은은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4.14야드(약 232.38m)를 기록, 방신실(256.23야드) 윤이나(254.98야드) 다음으로 장타 3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장타 1위(260.12야드)에 오르며 순항한 이동은은 대회 첫 우승까지 거머쥐며 만개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 퀸' 자리에도 올랐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시현(19·NH투자증권)이 최종 12언더파로 한 타 차 준우승했다. 지난주에 열린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현은 2개 대회 연속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김시현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3야드(약 5.76m)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추격했으나, 이동은이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준우승했다. 디펜딩챔피언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는 후반 홀에서만 보기 4개를 범하며 7언더파 277타를 기록, 8언더파의 황유민(22·롯데) 다음으로 4위에 머물렀다. 윤승재 기자 2025.06.15 16:45
연예일반

아이브, 치열한 추격전 펼쳤다... 물병 뒤집기·초성 퀴즈까지

그룹 아이브가 열정 넘치는 폭주 레이스를 펼쳤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의 새로운 에피소드 ‘런닝 아이브’를 공개했다.이날 멤버들은 최종 미션 ‘보석 찾기 레이스’에 나섰다. 멤버들은 출발과 동시에 눈에 보이는 대로 카드 싹쓸이를 시작했고, 레이는 “오늘은 내가 반드시 우승할 거야!”라고 각오를 다졌다. 뒤늦게 출발한 가을은 멤버들이 놓친 보석 카드를 꼼꼼하게 찾아냈고, “빨리 간다고 다 되는 게 아니야”라며 야무진 면모를 드러냈다.잠시 뒤 첫 번째 이벤트 공간인 ‘보석 교환소’가 오픈됐다. ‘참참참’과 물병 세우기, 공기 꺾기 등 3개의 미니 게임으로 진행되는 교환소에선 리즈가 가장 먼저 모든 미션을 통과하며 첫 보석 교환에 성공했다. 이후 감을 잡은 리즈는 교환권으로 계속해서 보석을 쓸어 담으며 ‘아이브 교환소 달인’으로 등극했다.두 번째 이벤트 공간인 ‘? 룸’에선 초성 퀴즈, 난센스 퀴즈, 아이브 퀴즈 등 퀴즈의 정답을 맞힐 때마다 랜덤으로 섞인 카드를 뽑을 기회가 제공됐다. 미션이 어려운 ‘보석 교환소’ 대신 ‘? 룸’을 택한 이서는 게임을 반복하다 결국 ‘-30’이 적힌 카드를 뽑아버렸고,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울상을 지으며 ‘보석 레이스’ 첫 마이너스 개수를 기록해 폭소를 안겼다.이후 출입이 제한됐던 2층이 개방되고, 숨겨진 착한 스파이, ‘천사’ 장원영이 가을의 이름표를 뜯으며 본격적인 ‘이름표 뜯기 레이스’가 시작됐다. 장원영은 팀 내 힘 최강자인 안유진과 함께 ‘안녕즈’ 동맹을 결성, 멤버들의 이름표를 하나씩 제거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던 ‘안녕즈’는 레이와 리즈를 마주한 순간 흔들리기도 했다. 레이가 슬픈 목소리로 “왜그래... 나 속상해서 울면 어떡할 거야?”라고 묻자, ‘안녕즈’는 결국 이름표를 뜯지 못하고 동맹 해체를 선언, 경기를 잠시 개인전으로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레이스에서는 부활권으로 되살아났지만 정식 참가자로 복귀하지 못한 멤버들이 다 함께 모여 굿바이 송을 부르던 안유진을 아웃시키는 반전을 연출했고, 끝내 장원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레이스가 마무리됐다.‘천사’ 장원영의 우승과 함께, 그동안 감춰졌던 히든 룰도 드러났다. ‘천사’가 우승할 경우 전원 우승 및 단독 우승 상금의 10배가 멤버 전원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에 모두가 환호했고, 한편으로는 “그러면 왜 물병을 뒤집게 했냐”며 허탈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이렇듯 ‘K-팝 악마 특집’ 및 ‘런닝 아이브’는 전원 우승이라는 따뜻한 결말로 마무리됐다. 장원영은 “우려했던 것처럼 혼자만의 싸움이라 힘들었지만, 모두의 상금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며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은 “천사야 고마워”라고 장원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 레이스를 마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1:28
해외축구

신임 감독 선임한 토트넘, ‘SON 경쟁자’에게 파격 제안…최대 이적료 1300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제자인 브라이언 음뵈모(26) 영입을 위해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음뵈모는 손흥민(33)의 경쟁자이자 대체자로 꼽힌 선수 중 한 명이다.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음뵈모 영입을 노린다. 애초 음뵈모 영입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린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지만, 브렌트퍼드와 합의에 실패하면서 프랑크 감독이 자신의 스타 선수와 재회가 열렸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을 위해 무려 7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92억원)가 포함된 제안이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1110억원)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음뵈모는 EPL에서 떠오르는 스타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시즌 EPL 38경기를 모두 뛰며 20골 7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올 시즌 EPL 최대어 중 한 명이다. 마침 구단과 계약은 2026년까지다. 브렌트퍼드 입장에선 판매 적기인 셈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에 따르면 브렌트퍼드가 음뵈모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음뵈모는 맨유로부터 두 차례나 제안을 받았으나, 브렌트퍼드가 이를 모두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 이 타이밍에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노리는 모양새다. 매체 역시 “맨유가 현재 상황에서 음뵈모에게 6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출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들은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이 금액을 사용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맨유는 EPL 1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반면 토트넘은 EPL 17위로 시즌을 마치고도 UEFA 유로파리그(UEL)서 우승하며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전망이다.변수 중 하나는 주급이다. 매체는 “맨유는 음뵈모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100만원)를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이를 맞추기 위해선, 기존의 엄격한 주급 구조를 깨야 한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음뵈모에게 최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6000만원)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6.14 08:30
LPGA

이미향 7년 11개월 만에 잡은 우승 기회, 마이어 클래식 8언더파 선두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7년 11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 2위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7언더파 65타)과 한 타 차이다. 이미향은 5번 홀(파3)부터 8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10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했고,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미향은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7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 마지막이다.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7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가장 최고 성적은 포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였다. 이미향은 경기 후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2일에 끝난) US 여자오픈에서 다소 욕심을 냈다"며 "당시 새 퍼터를 사용했는데 퍼트 실수를 많이 해서 예선 탈락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예전 퍼터로 다시 퍼트 훈련에 집중했고, 기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역시 '골프는 퍼트다'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전지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톱5에 들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강해지, 이소미 등과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0위로 처지면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20~23일)를 앞둬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10:04
스포츠일반

'100m 남기고 짜릿한 역전' 보령라이트퀸, 김길중 조교사에게 첫 대상경주 우승 선물

지난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경기도지사배(G3, 2,000m, 국OPEN, 3세, 총상금 5억원)' 대상경주에서 '보령라이트퀸'이 정도윤 기수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경주 시작 전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말은 단연 '판타스틱밸류'였다. 삼관마 달성 기대감에 힘입어 단승식 1.3배, 연승식 1.1배의 압도적인 인기를 받았다. 이번 경주 우승마인 '보령라이트퀸'은 그에 밀려 인기마 2위에 올랐다.경주 출발 신호와 함께 가장 먼저 선두에 나선 말은 초반 스피드가 강한 '오늘도스마일'이었다. 뒤이어 '판타스틱밸류'가 바짝 따라붙으며 경주를 전개했다. 2000m 장거리 특성상 초반에는 무리한 주도권 다툼 없이 체력 안배에 집중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직선주로 진입 후 '판타스틱밸류'가 '오늘도스마일'을 추월하며 앞서 나가며 우승을 위해 달려가려는 순간, 외곽에서 치고 올라온 '보령라이트퀸'이 결승선 100m 지점에서 모두를 뛰어넘으며 2분 11초 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보령라이트퀸은 내년 6월 은퇴를 앞둔 김길중 조교사에게 21년 조교사 생활 중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선물했다.김길중 조교사는 "무거운 주로를 고려해 외곽에서 전개한 작전이 성공했고, 원정임에도 보령라이트퀸의 컨디션이 좋아 우승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하늘에서 주신 대상경주라는 선물을 헛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말을 아끼는 마음으로 보령라이트퀸이 남은 경주를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정도윤 기수는 "보령라이트퀸의 컨디션을 보고 기대를 걸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타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하반기에 있는 암말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6.12 18:23
프로축구

‘서울 vs 전북’ 빅매치 성사…코리아컵 8강 대진 완성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부터 결승까지의 대진 추첨식이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대진 추첨식은 유튜브 를 통해 생중계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팀(K리그1 12팀, K리그2 14팀, K3리그 14팀, K4리그 10팀, K5리그 8팀)이 참가했다. 1~3라운드와 16강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K리그1 6팀(강원FC, 전북 현대, 대구FC, FC서울, 광주FC, 울산 HD)과 K리그2 2팀(김포FC, 부천FC)이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지난해 준결승에 오르며 구단 최고 성적을 달성한 광주FC와 지난해 준우승 팀 울산 HD가 작년 준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맞대결을 벌인다. 당시 울산이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 2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스코어 3-2로 광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김포FC와 부천FC 간 K리그2 팀끼리의 대진도 만들어졌다. 김포와 부천 모두 16강에서 각각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이상 K리그1)를 제압하는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였다.FC서울은 코리아컵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을 자랑하는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K리그1에서도 '전설매치'라 불리는 라이벌전을 치르고 있는 두 팀은 코리아컵에서 2022년 결승(당시 FA컵) 이후 처음 맞붙는다. 당시에는 전북이 서울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2018년 대회 우승팀인 대구FC는 홈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두 팀이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21년 대회 준결승으로, 대구가 강원을 1-0으로 제압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은 당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구단 최고 성적이다.8강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판으로 7월 2일에 실시된다.준결승에서 광주-울산전 승자는 김포-부천전 승자와 맞붙으며 서울-전북전 승리 팀은 대구-강원전 승리팀과 만난다.준결승은 8월 20일과 8월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은 12월 6일 개최된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대진(7월 2일, 왼쪽이 홈팀)광주FC(K리그1) vs 울산 HD(K리그1)김포FC(K리그2) vs 부천FC(K리그2)FC서울(K리그1) vs 전북 현대(K리그1)대구FC(K리그1) vs 강원FC(K리그1)김희웅 기자 2025.06.11 16:42
스포츠일반

[경정] 상반기 최강자 가린다...KBOAT 경정 왕중왕전 18일 개최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2025 KBOAT 경정 왕중왕전'이 오는 18·19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총상금은 4400만원이다. 연말 열리는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금이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왕중왕전은 올해 1회차부터 25회차까지 쌓은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이들은 18일 6명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고, 각 조 1~3위가 19일 15경주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어선규(4기·A1)와 주은석(5기·A1)이다. 평균 득점 기준으로 1·2위를 다투던 두 선수는 지난 4월 16일 열린 '2025 스피드온배'에서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어선규는 지난달 1일 한국 경정 역대 세 번째로 500승을 달성한 선수다. 1978년생 노장이지만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는 2014년 그랑프리 이후 10년 이상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해내지 못했다. 주은석도 2013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레이스로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현재 평균 득점 1·2위를 지키고 있는 두 선수는 예선전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인코스(1·2번) 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선규와 주은석이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이유다. '세대교체' 주역으로 평가받는 조성인(12기·A1), 김민준(13기·A1), 김완석(10기·A1)도 우승을 노린다. 세 선수 모두 출발 반응 속도가 빠르고, 경주 운영도 탁월하다. 이들은 어선규·주은석과 달리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번갈아 차지했다. 4월 스피드온배 우승자 조성인은 이번 왕중왕전까지 2연속 메이저 대회 제패를 노린다. 스피드온배 준우승자 김민준도 최근 출발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피드온배에서 3위를 차지한 이동준(8기·A1)과 출발 감각이 뛰어난 서휘(11기·B2), 지난해 한국 경정 최초로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동시 석권한 김민천(2기·A1)도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 경정 전문가는 "이번 왕중왕전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과 여성 선수가 한 명도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라면서도 "최정상급 기량의 선수가 총출동하는 만큼 출발부터 턴마크 전개, 직선 주로 경합 등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6.11 12:40
산업

아디다스, ‘아디제로 보스턴 13’ 출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가 빠른 템포의 훈련에 최적화된 ‘아디제로 보스턴 13(ADIZERO BOSTON 13)’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들에게 영감을 받아 1982년 처음 선보인 ‘보스턴’ 시리즈는 러닝 퍼포먼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새롭게 출시한 ‘아디제로 보스턴 13’은 보스턴 시리즈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유지한다. 아디다스만의 최신 기술력을 결합해 러너들이 계속해서 본인의 최고 기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디제로 보스턴 13’은 가벼워진 라이트트랙션(LIGHTRAXION) 아웃솔에 컨티넨탈™ 러버를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텅(tongue)과 칼라(collar)에 패드를 더해 발등 부분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가벼운 에너지로드 2.0(ENERGYRODS 2.0)과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의 엔지니어드 어퍼, 이전 모델보다 13.8% 더 많은 폼이 적용된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미드솔을 통해 한층 더 부드럽고 가벼운 착화감이 장점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전작인 ‘아디제로 보스턴 12’에 대한 러너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미드솔의 쿠셔닝 및 어퍼의 착용감을 개선했다”며, “레이스 당일의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훈련하는 러너들에게 강력한 에너지와 극강의 편암함으로 몸을 맡기고 페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트레이너와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라 강조했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보스턴 13’은 이달 11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강남 브랜드센터, 홍대 브랜드센터를 비롯 아디다스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1 09:25
해외축구

‘검은 돈’이 다시 한번?…“영입 후보는 슈퍼스타” SON 이름도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CP)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상황은 이렇다. 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최우선 후보는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39골 8도움을 몰아치며 스포르팅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과 강하게 연결돼 있기도 하다. 이 영입 레이스에 알 힐랄이 참가,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공교롭게도 알 힐랄은 요케레스 외에도 다양한 영입 후보군을 꾸렸다. 매체는 “알 힐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여러 명의 대형 공격수 영입 작업을 병행 중”이라며 “빅터 오시멘(나폴리)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제이든 산초(맨유) 손흥민 등이 알 힐랄의 쇼핑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라고 주장했다.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이 최근 연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구단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킬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팀 토크 역시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사우디의 관심 속에서, 일부 토트넘 동료 및 구단 관계자들에게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인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앞서 4일 스카이스포츠 영국판은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로부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토트넘 주장은 이번 여름 또 하나의 대형 이탈 사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이적 자금을 마련하고 스쿼드를 재편하고자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과 발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46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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