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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해인‧정소민 현실 찐친 된다…’엄마친구아들’ 첫 스틸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우정과 애증 사이 ‘현실 찐친’이 된다.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극중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찐친 케미’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들의 관계 서사를 궁금케 한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와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갯마을 차차차’로 사랑을 받은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tvN의 ‘힐링 로코’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승효와 배석류의 타임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학창 시절의 풋풋한 교복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네 문구점에서 무언가 골몰 중인 배석류가 못마땅한지 뒤통수에 대고 잔소리를 퍼붓는 듯한 최승효. 단 한 컷의 사진만으로 두 사람의 관계 구도를 짐작게 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각자의 꿈과 현실을 위해서 치열한 삶을 살던 두 사람은 수년이 지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혜릉동’에서 재회한다. 오랜 추억이 깃든 놀이터 징글짐에 나란히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눈빛에 낯선 설렘이 감돌다가도, 배석류의 뒷덜미를 잡은 최승효와 그런 서로를 원수 보듯 하는 표정은 현실 ‘남사친’과 여사친’다운 유쾌한 면모로 궁금증을 더한다.정해인은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았다. 건축사 사무소의 대표이자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로, 그의 평화로웠던 일상은 배석류의 컴백으로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다.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를 연기한다. 글로벌 대기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승승장구 중이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다시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무엇보다 워너비 ‘남사친·여사친’의 탄생을 예고한 정해인, 정소민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정해인은 첫 로맨틱 코미디 파트너인 정소민에 대해 “정소민 배우는 에너지가 밝은 사람이다. 함께 연기하면서 배려심 깊고 마음 따뜻한 배우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정소민 역시 “정해인 배우는 현장에서 가장 밝고 웃음이 많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다. 저 역시 덕분에 늘 즐겁고 기쁘게 촬영 중이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만남을 더욱 기대케 했다.‘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09:58
뮤직

뉴진스, 팬미팅서 신곡 ‘ETA’ 최초 공개...중독성 강한 비트

그룹 뉴진스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무대와 차별화된 연출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뉴진스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팬미팅 ‘버니스 캠프’를 열고 버니즈(팬덤명)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앞서 뉴진스는 2회차 팬미팅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던 터다. 컴백을 앞둔 만큼 더 큰 관심이 쏠렸고, 뉴진스는 그 기대에 부응하듯 다수의 메가 히트곡 무대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쏟아내 온·오프라인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안겼다. 특히 신곡 무대까지 최초 공개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팬미팅이 끝난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뉴진스’, ‘#버니즈캠프’가 오르는 등 그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팬미팅은 캠프 콘셉트에 걸맞게 입소식부터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퇴소식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으로 진행됐다. 자연 앰비언스 사운드가 울려퍼지는 캠프에 걸스카우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뉴진스는 “버니즈와의 영원한 우정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입소식 축하 무대로 데뷔곡 ‘어텐션’이 나오자 팬들은 큰 함성과 환호로 맞이했다.이어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 뉴진스는 보물찾기를 통해 게임 미션을 부여받고, ‘빙키봉(응원봉) 업앤다운’, ‘틀린 사진 찾기’, ‘그림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여러 게임을 하며 팬들과 한뼘 더 가까워졌다. 모든 게임을 성공한 뉴진스는 팬들에게 간식을 선물했고 데뷔곡 ‘쿠키’무대까지 선보이며 달콤한 시간을 이어갔다.뉴진스는 장기자장 코너서 댄스 배틀을 준비했다. 스포티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춤으로 스웨그를 뽐냈다. 이어 ‘하입 보이’ 무대 도중 뉴진스가 “버니즈 캠프 가려면 어떻게 가야해요?”라고 관객에게 묻자, 일제히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고 답해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행사 말미 ‘오엠지’로 앙코르 무대를 연 뉴진스는 “저희의 진짜 마지막 선물이다. 버니즈한테 처음 들려드리는 거라 긴장된다”라고 운을 뗀 뒤 신곡 ‘이티에이(ETA)’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티에이’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다. 중독성 넘치는 빠른 비트와 독특한 가사,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더해져 벌써부터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멤버들은 퇴소식에서 “버니즈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지금처럼 가장 가까운 사이로 평생 지내자”,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나자”,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남을 거 같다”라고 전하며 감격해했다.뉴진스와 버니즈의 상호작용이 쉴 새 없이 이뤄진 뜻깊은 팬미팅이었다. 돌출과 본무대의 혼합 구조로 뉴진스는 보다 가깝게 버니즈와 어울렸고, 모든 코너에서 버니즈와 함께 하며 깊은 우정을 확인했다. 또한 다채로운 미술 아트가 빛을 발했다. 실내지만 아웃도어 무드를 살린 캠프 몰입형 무대 디자인과 가랜드, 깃발, 모닥불 등 소품들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때부터 크리에이티브한 콘셉트와 콘텐츠들로 화제를 모은 뉴진스는 이번 팬미팅에서도 이들의 강점인 독보적인 감성을 투영시켜 차별화된 공연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3 09:02
연예

'가족입니다' 한예리X김지석, 15년 우정 담은 스틸 공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와 김지석이 15년 역사가 담긴 '찐친' 케미스트리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12일 tvN 새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가 가족보다 가까운 한예리(김은희)와 김지석(박찬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풋풋했던 대학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평범하고도 특별한 우정사(史)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타인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한예리와 김지석은 '가족입니다'에서 아주 특별한 관계성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시간만 무려 15년. 한예리의 연애 세포가 아직 살아있던 대학 시절, 김지석은 캠퍼스 커플이었던 한예리의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지켜봤다. 등을 돌린 채 수다 삼매경에 빠진 남자친구 최웅(이종민)의 옆에서 맥주를 들이켜는 그를 못마땅한 얼굴로 바라보는 김지석의 모습이 흥미롭다. 세상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였던 한예리와 김지석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포착됐다. 이어진 사진 속 재회한 두 사람의 사뭇 달라진 현재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멀어져 있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두 사람은 여전히 스스럼없이 편하게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구답게 가족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털어놓는 한예리와 김지석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바람 잘 날 없는 15년 우정사를 써온 김은희와 박찬혁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첫 방송은 6월 1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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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중기♥송혜교, 2년 만남 총정리…"우리 부부됐어요"

아시아를 뒤흔든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한 가정의 어엿한 주인공들이다.두 사람을 맺어 준 사랑의 오작교는 KBS 2TV '태양의 후예'다. 지난 2015년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약 2년 뒤 에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을 완성했다.내면과 외면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타임라인을 따라가 보자. 2015년 5월 28일 공식적인 첫 만남 사진=바른손, NEW두 사람은 2015년 5월 28일 진행된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 때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앞서 송중기는 '절친'으로 알려진 조인성·송혜교가 촬영 중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때 두 사람은 비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송중기는 송혜교를 보기 위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장을 찾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태양의 후예'의 첫 대본 리딩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당해 12월까지 국내와 그리스를 오가며 사전제작 드라마를 완성했다. 장장 7개월 동안 함께하며 애틋한 감정을 연출했다. 2016년 2월 24일 '태양의 후예' 첫 방송 두 사람의 찰떡 케미스트리는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회 시청률이 1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회가 38.8%를 찍으며 '태후'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송중기는 '유시진 대위'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며 톱스타 반열에 성큼 올라섰다. 드라마 방영 중인 3월, 송송 커플의 첫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이는 열애설 발발 한 달 전 두 사람이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보도로 이어진 것.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친한 선후배고 식사를 한 것뿐이라며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2016년 6월 3일 백상에서 결혼식 예행연습둘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을 밟았다. 하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등장, 마치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를 연상케 했다. 송중기는 시상식 전부터 끝까지 송혜교를 에스코트했고, 그의 허리를 감싸고 걸었다. 두 사람은 무언의 눈빛을 주고받았고, 백상 내내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백상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백상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유아인과 함께 서울 한남동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소박한 이들의 뒤풀이는 두고두고 회자됐다. 2016년 6월 17일 송혜교, 송중기 팬미팅 지원사격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두 사람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2016년 6월 17일 송혜교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송중기 아시아 팬미팅 현장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송중기가 송혜교의 어깨에 기대는 장면은 달달함의 극치. 2016년 11월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송혜교의 팬미팅에는 송중기가 나타났다. 당시 송혜교가 눈물을 흘리자 무대 뒤에 있던 송중기가 휴지를 들고 나타나 둘의 열애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2016년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둘은 2016년의 마지막 날도 같이 보냈다. 대상을 공동 수상하며 잊기 힘든 날로 만들었다. 대상 호명 전까지 두 사람은 손을 마주잡고 있었다. 대상에 호명되자 가벼운 포옹을 나누며 시상대 위로 올랐다. 송혜교는 수상 소감에 송중기를 언급하며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송중기는 울먹거리면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 송혜교 누나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2017년 6월 19일 두 번째 열애설발리에서 목격됐다. 두 사람이 동반 여행을 떠났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며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서로의 일정을 몰랐다"며 열애를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보도로 두 사람이 발리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에도 일본 도쿄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과잉 취재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17년 7월 5일 새벽 6시 결혼 발표 두 차례의 열애설을 부인한 뒤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했다.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열애를 인정하기도 전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오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내게 보여 준 믿음과 신뢰로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나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나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 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2017년 9월 4일 결혼식 한 달 전 미국행송송 커플은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유는 웨딩 촬영 때문. 두 사람의 목적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평소 송혜교와 절친한 사진작가 홍장현이 촬영을 맡았으며, 헤어와 메이크업을 전담하는 스태프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현 기자 2017.11.01 08:15
연예

[무비is]韓상륙 '스타트렉비욘드' 으쓱한 50년 자부심(feat.봉은사)

'스타트렉 비욘드' 팀이 한국에 착륙했다.14일과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저스틴 린 감독과 주연배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가 공식 내한했다. 첫 날 한정식과 커피를 맛봤고 쇼핑, 사우나를 즐겼다. 하루 일찍 한국에 도착한 사이먼 페그는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르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하며 50주년을 맞이한 SF영화의 교과서 '스타트렉' 시리즈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봉은사를 방문할 것이다"고 깜짝 예고한 재커리 퀸토의 한 마디는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시리즈의 클래스 만큼이나 매력적인 입담을 뽐낸 '스타트렉 비욘드' 팀은 한국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았고 또 선물했다.-한국에 방문한 소감은 어떠한가.(크리스 파인(이하 크)) "한국은 두 번째 방문이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환대를 받아 본 적이 없다. 첫 날에는 쇼핑을 하며 신발과 선글라스를 샀다. 커피를 좋아하는데 데코레이션이 환상적인 커피를 마셨다. 사우나도 즐겼다. 밤에는 쿨한 분위기의 바에 방문했다."(재커리 퀸토(이하 재)) "난 첫 방문이다. 한정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사실 출장을 다니면 그 도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 근데 오늘은 조금 시간이 남아서 호텔 가까이에 있는 '봉은사'에 가보려 한다."(사이먼 페(이하 사)) "하루 일찍 도착해 갤러리, 절, 박물관, 극장 등을 방문하며 시티투어를 했다. JTBC '비정상회담' 녹화도 했다. 호텔 아래에 지하 도시처럼 건축된 쇼핑몰도 갔는데 신기했다. 또 어디를 가든 팬 분들이 앞에 기다리고 있고 선물을 준다. 이 팔찌도 팬에게 선물받은 것이다. 여행으로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 도시의 바이브 자체가 좋은 것 같다."-저스틴 린 감독은 J.J.에이브럼스에 이어 '스타트렉 비욘드' 메가폰을 잡게 됐다.(저) "J.J.에이브럼스는 새로운 타임라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난 오리지널 TV시리즈를 보면서 자란 세대다. 오리지널 TV시리즈에서는 5년짜리 탐험을 떠나는 내용인데, 영화에서는 아직 그 여정을 떠나지 못했다. 내가 맡은 미션은 바로 그 5년간의 여정을 떠나게 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난 인디영화 출신 감독이다. 신용카드 긁어가며 영화를 찍어왔는데 50년간 사랑 받아온 프랜차이즈를 연출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은 어떤가.(재) "동료애는 뜨겁고 우정은 강하다. J.J.에이브럼스가 대단한 일을 해냈다. 캐스팅을 통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데 많은 역할을 해줬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타트렉' 시리즈 만큼 우리 우정도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크) "3편에서는 재커리 퀸토(스팍)과 내가 다른 양상으로 인물들을 전개 시켜 나간다. 감동 주는 시퀀스를 만들어 나간다. 그 과정이 흥미로웠다."(사) "상투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우린 이제 한 가족이다. 벤쿠버 로케이션 때는 같은 숙소에서 생활해 더 좋았다. 뜻을 맞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는 극중 시종일관 진지하다. 실제 유머감각은 어떠한가.(재) "난 진짜 웃긴 사람이다. 진짜.(웃음) 스팍은 진지한 캐릭터다. 그래서 연기할 때 감정을 표현할 수 없고 웃음도 극도로 제한해야 한다. 답답하고 어렵다. 내가 웃지 못해 다른 분들이 많이 웃겨준다."(크) "너무 진지했다면 죄송하다. 실제로는 유머러스하다. 내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 요청한 적도 있다. 1편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연기했는데 점점 더 진지해지는 것 같다. 다음 편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스타트렉' 시리즈가 50주년을 맞았다. 주역들로 '스타트렉 비욘드'를 자랑해 달라.(저) "해체할 수 있는 '스타트렉'를 수 년 동안 결속시켰던 것은 엔터프라이즈호다. 오리지널 TV에서 못 봤던 등장인물들의 다른 삶, 다른 면을 볼 수 없을까 생각했다. 그것이 '스타트렉 비욘드'에 담겨있다."(크) "아트와 영화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 준다. 문화, 인종, 언어, 지리가 다르다 하더라도 휴먼 스토리를 다룬 '스타트렉 비욘드'를 통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멋진 비주얼도 있다."(재) "운이 좋아 수 세대에 걸쳐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전 세계적 아이콘 스팍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연대감, 통합 등 '스타트렉' 시리즈가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50년을 이어왔지만 지금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라 생각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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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말끝마다 "감사해" 연발..'스타트렉' 韓착륙 성공적(종합)

"환대 감사해요", "이런 환대 처음이야", "커피 사우나 한정식 환상적"'스타트렉 비욘드' 팀이 한국에 완벽하게 착륙했다. 공항에서부터 이어진 환대에 끊임없이 감사해 했고, 남은 일정에 기대감을 표했다. 5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렉' 시리즈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을 언급하는 것은 당연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르에서는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주연배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그리고 저스틴 린 감독이 참석해 한국에 방문한 소감과 '스타트렉' 3번째 시리즈 '스타트렉 비욘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14일과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배우들은 자신들을 열렬히 환영해준 팬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한국 방문 첫 날 스케줄을 공개,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과 서울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엿보이게 했다.먼저 크리스 파인은 "신발과 선글라스를 샀다. 맛있는 점심을 먹었고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데 환상적인 데코레이션이 된 커피를 마셨다. 밤에는 사우나도 했다. 쿨한 분위기의 바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경우에 도시를 잠깐 들렀다 돌아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밖에 나가 그 도시의 느낌을 맛 보려고 노력한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외국인으로서 따뜻한 환대 감사하다"고 말했다.재커리 퀸토는 "난 어제 모든 시간을 크리스 파인과 함께 했다. 신발은 안 샀고 뜨거운 커피가 아닌 아이스 커피를 마셨다"며 유머러스한 입담을 뽐내더니 "한정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잠도 잘 잤다. 오늘 행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크리스 파인 말처럼 출장을 가다 보면 그 도시를 알 시간이 없다. 오늘은 좀 시간이 있어서 이 호텔 가까이 있는 봉은사에 가보고 싶다. 어제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귀띔했다. 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에 비해 하루 일찍 서울에 도착한 사이먼 페그는 JTBC '비정상 회담' 녹화까지 마친 상황. 사이먼 페그는 "갤러리도 갔고 절도 방문했고, 박물관에 극장까지 시티투어를 했다"며 술술 읊더니 "사실 시간이 많이 없었다. 다른 배우들과 다른 점이라면 난 어제 '비정상회담' 녹화장에 갔다. 호텔 밑에 지하 도시처럼 있는 쇼핑몰도 방문했다. 해야 할 일이 많아 완벽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도시 느낌, 바이브 자체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시리즈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렉'은 J.J.에이브럼스에 이어 저스틴 린 감독이 스크린판 메가폰을 새롭게 잡았다. "J.J.에이브럼스는 새로운 타임라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저스틴 린 감독은 "나는 오리지널 TV시리즈를 보면서 자란 세대다. 오리지널 TV시리즈에서는 5년짜리 탐험을 떠나는 내용인데, 영화에서는 아직 그 여정을 떠나지 못했다. 내가 맡은 미션은 바로 그 5년간의 여정을 떠나게 하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나는 인디영화 출신 감독이다. 신용카드 긁어가며 영화를 찍어왔는데 50년간 사랑받아온 엄청난 프랜차이즈를 연출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며 "'스타트렉'은 인물과 캐릭터의 힘이 강하다. 가족애를 볼 수 있고 동시에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험을 하게 된다. 우리의 탐험들을 보면서 인간에 대한 탐험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팀워크는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재커리 퀸토는 "우리의 동료애는 뜨겁고 우정은 강하다. 함께 일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크리스 파인은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분은 처음이라 생각한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면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사이먼 페그는 "뉴욕에서는 흩어져 있었는데 벤쿠버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상투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이젠 가족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재커리 퀸토는 실제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진지한 스팍을 연기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뾰족 귀 분장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재커리 퀸토는 "솔직히 난 진짜 웃긴 사람이다. 하지만 스팍은 진지한 역할이기 때문에 연기할 때 감정 표현할 수 없다. 웃음은 극도로 제한해야 한다. 많이 웃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고 토로, "분장은 시리즈 1, 2 때는 3세간 넘게 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분장팀을 만나 1시간45분으로 확 줄었다. 능력자라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무려 50년을 이어온 '스타트렉'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마지막 인사로 남겼다.저스틴 린 감독은 "'스타트렉'은 50년의 역사 갖고 있다. '오리지널 TV에서 못 봤던 등장 인물들의 다른 삶, 다른 면을 다시 볼 수 없을까'라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것이 우리 영화에 있다"고 전했고, 재커리 퀸토는 "'스타트렉'을 통해 연대감을 느낄 수 있고 통합과 연합성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즐겨달라"고 덧붙였다.또 크리스 파인은 "아트와 영화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 준다. 문화, 인종, 언어, 지리가 다르다 하더라도 괜찮다. 이 영화는 휴먼 스토리를 다루기 때문에 관계, 사랑, 인류애 등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멋진 비주얼이 있는 작품이고 한국 분들이 좋아할 만한 멋진 장면이 많다"고 자신감을 아끼지 않았다.저스틴 린 감독을 비롯해 세 명의 주연 배우는 이 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스타트렉 비욘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 많은 것에 감사한 배우들이 아예 작정하고 판을 깔아 준 공식 행사에서는 어떤 감동을 받고 돌아갈지, 또 팬들을 위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낼지 기대감을 높인다.'스타트렉 비욘드'는 위험한 미션들을 무사히 수행한 후 평화롭게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엔터프라이즈호와 대원들이 최첨단 기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사상 최대의 공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8월 18일 국내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세완 기자 2016.08.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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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홍대 가면 ‘글램’…FILM LIVE: 음악영화제 ‘한창’

개막 후 단 3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좌석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호응 속에 뜨겁게 진행 중인 ‘2014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이하 FILM LIVE)가 지금 홍대의 타임라인을 ‘글램’하게 달구고 있다.‘음악의 장르’에 집중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올여름을 ‘글램’하게 연 FILM LIVE가 뜨거운관객 호응 속에 홍대 타임라인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특히 SNS를 통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 영화제 관람 후기 등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어, 아직 영화제를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일요일에 상상마당에 하루 종일 처박혀서 음악영화제나 보고 싶다.”(@for***)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가고 싶다 찡_찡 보고 싶은 영화가 한 둘이 아니다”(@hto***),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데이빗 보위 뮤비 보러 가야 한다…시험기간은 상관없다…!! 반드시 보겠다”(@mira***) 등 상영작 라인업에 대한 즐거움과 기다림이 뜨겁다.열흘간의 페스티벌 여정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며 FILM LIVE 주요 일정들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홍보대사인 톱모델 김원중이 함께하는 ‘몽상가들’ GV, 객원 프로그래머 선우정아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GV, 이태원 최고의 드랙퀸 디바 니나노 & 유자의 쇼를 만날 수 있는 ‘나는 여신이다’ 드랙퀸쇼, 객원 프로그래머 명월관의 김은희 대표가 참석하는 ‘로렌스 애니웨이’ 무대인사와 ‘데이빗 보위 뮤직비디오 특별전’ 무료 상영, 3호선 버터플라이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는 클럽 명월관의 ‘글램 파티’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일정과 함께 FILM LIVE는 오는 15일까지 홍대에서 진행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 사진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팀 2014.06.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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