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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태리·송중기 측, 파리 데이트 열애설에 “사실무근”

배우 김태리, 송중기 측이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엠엠엠 관계자는 29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지난 24일 한 유튜브 채널이 송중기와 김태리가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열애설을 제기하며 다정하게 걷고 있는 한 커플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현빈과 손예진 커플로 미국 신혼여행 도중 찍힌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 갔을 당시 찍혔던 뒷모습 사진이, 어느 순간 송중기, 김태리 사진으로 둔갑해 열애설로 변한 것. 송중기와 김태리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송중기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을 기다리고 있으며, 영화 ‘화란’을 촬영 중이다. 김태리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악귀’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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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송중기 "해외서 만난 외국인들, '오징어 게임' 보고 있더라"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의 배우 송중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콘텐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유럽의 섬에서 '보고타'를 찍고 왔는데, 섬에 가는 비행기가 굉장히 작아서 붙어 앉았다. 외국인만 있는데, 제 주위에 앉은 외국인 세 명이 '오징어 게임'을 다운 받아 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경비행기에서도 세 명이나 보고 있는 거다. 거기서 생활하면서도 '오징어 게임'을 보는 외국인이 많았다"면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면 '기생충' 이야기로 시작하다가 '최근에 재미있께 본 것 있어. 우주 영화야'라고 한다. 그럼 자랑스럽게 '그게 나야'라고 했다. ('승리호'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더라"고 전했다.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대해 "기분이 좋기도 한데, 잘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2021.10.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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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승리호' 송중기 "김태리를 싫어하는 사람 본 적 없어"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의 배우 송중기가 동료 배우 김태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김태리라는 배우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사람 김태리는 ('승리호' 속) 장선장과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작은 체구의 친구가 너무나 그릇이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면서 "우리도 사람인지라 작품을 할 때 좋은 사람들과 호흡을 하고 싶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많은 복을 받은 것 같다. 거기(많은 복)서 김태리가 차지한 부분이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했다. 또한 김태리에 대해 진선규는 "(김태리와) 배우 대 배우로 처음 만났다. 삶을 살아가는 철학 중 하나가 '일단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다. 김태리가 좋은 배우인 것은 알았는데, 같이 지내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라며 "어떠한 선을 가지고 누군가를 바라보지 않고, 열어놓고 그 사람을 온전히 봐준다. 좋은 것들을 칭찬해주고 부족한 걸 이야기해준다"고 칭찬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2021.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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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승리호' 진선규 "드레드 헤어 때문에 담 걸려 고생"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의 배우 진선규가 드레드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생할 수밖에 없었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진선규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진선규가 드레드 헤어스타일을 진짜 한 것이어서, 담이 왔다"는 송중기의 말에 '승리호'를 촬영하며 실제로 담에 걸린 사연을 전했다. "드레드 헤어를 하고 일주일 반을 참았다가 머리를 한번 감았다. 잘 말려야 냄새가 안 나는데, 한번 말릴 때마다 1시간 40분씩 걸린다. 물이 잘 안 털어내진다"는 진선규는 "그렇게 머리를 말리다가 목이 아프고, 잘 때 왼쪽 오른쪽으로 바꿔가며 옆으로만 잤다. 그래서 담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2021.10.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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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송중기 "SF의 생명은 상상력…그래서 '승리호'가 좋았다"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의 배우 송중기가 작품을 향한 애정과 좋아하는 SF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상상력이 SF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져서, 동심을 건드리는 면이 있으면 더 좋아헸다. 개인적 성향인 것 같다. 지금도 조성희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그래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는 그런 SF가 '구니스'라는 영화였다. 초등학교 때 학기 끝날 쯤 영화를 봤는데, 그게 '구니스'였다. 보면서 정말 신나하며 그 세계에 들어갔다. 그런 다음 어른이 되고 나서 한번 더 봤을 때도 그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며 "'승리호'도 '구니스'처럼 됐으면 한다는 저만의 판타지가 있었다"고 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2021.10.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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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송중기 "김태리와 함께였으면 좋았을 걸"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의 배우 송중기가 김태리를 그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진선규가 선배이자 형이지만, 사람 자체로도 '더불어'라는 가교 역할을 해주는 존재였다"며 진선규를 칭찬하던 중 "김태리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진선규가 "아까부터 '김태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고 하더라"며 농담을 던졌고, 송중기는 진선규를 바라보며 "태리가 너무 보고 싶다. 태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리의 이름을 언급하며 장난기를 드러낸 후 송중기는 "진선규는 (다른 사람들을) 중간에서 다 이어준다. 그런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 모습이 타이거 박 캐릭터에도 투영돼서 시너지가 났다"고 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2021.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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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송중기 "개막식 MC,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의 배우 송중기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지난해부터 개막식 사회를 보기 위한 약속이 돼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하지 못했고, 올해 와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후배들이 앉아계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앞에 임권택 감독님고 계시고 최민식·박해일 선배도 계셨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좋다"고 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소감을 묻자 '승리호'의 진선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오면) 늘 같은 느낌이다. 축제 같고,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사람들 속에서 있다는 것 자체가 느껴진다. 너무 좋은 바다와 날씨, 맛있는 먹거리가 변함 없이 늘 좋다. 영화를 할 때까지 계속 오고 싶다"고 답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2021.10.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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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백상예술대상 3관왕..'콜'·'인간수업'·'승리호'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그리고 영화 부문 예술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이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의 후보로 지명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7개 부문에 걸쳐 총 4개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콜'의 전종서(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인간수업'의 박주현(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승리호'의 정성진, 정철민 VFX 수퍼바이저(영화 부문 예술상)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콜'의 전종서가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전종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셨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콜’을 완성 시켜준 스태프분들과 다른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의 박주현은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동료 배우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이 아깝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승리호'로 예술상을 받은 정성진, 정철민 VFX 수퍼바이저는 각각 “앞으로 '승리호'로 인해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한국 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정성진), “두 팔 걷어붙이고 저보다 더 열심히 뛰어주신 1,0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분들이 이 영화와 이 상의 진짜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라고 확신한다”(정철민)며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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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미소가 아름다운 여신 '털털한 매력에 홀릭~'

배우 김태리가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며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했다.김태리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리는 자전거를 타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듯 편한 차림으로 쭈그리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흑백 사진임에도 작은 얼굴에서 뿜어져나오는 미소가 보는 팬들마저 웃게 만든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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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송중기, 승리한 복귀戰

배우 송중기가 전쟁터 같은 복귀 무대에서 승기를 잡았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와 tvN 토일극 '빈센조'를 동시기에 선보이며 대중 곁으로 돌아온 송중기. 두 작품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한류스타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빈센조'는 시작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8.7%(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기준, 이하 동일), 최고 10.8%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역시 평균 7.7% 최고 9.5%를 나타냈다. 이는 역대 tvN 토일극 첫방송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가 타이틀롤 빈센조 역할을 맡았다. 첫 방송 후 작품을 향한 평에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송중기의 존재감 만큼은 합격점을 받았다. '아스달 연대기'(2019)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송중기의 여전한 '꽃 미모'에 시청자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보다 앞서 송중기가 '군함도'(2017) 이후 내놓은 새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도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중기가 선보이는 SF 우주 영화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미루다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이 작품 또한 공개된 후 크게 호불호가 갈렸으나, 결국 좋은 성적표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콘텐트 스트리밍 서비스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승리호' 공개 첫날인 지난 5일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불가리아·크로아티아·에스토니아·핀란드·프랑스·라트비아·리투아니아·말레이시아·몬테네그로·필리핀·세르비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우크라이나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이용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6월 국내 개봉 후 넷플릭스에 공개된 유아인·박신혜 주연 '#살아있다'에 이어 '승리호'가 두번째다. 첫날 '반짝 인기'가 아닌, 여러 날 동안 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빈센조'로 한국 시청자의 마음을, '승리호'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중기는 또 한 번 활약을 기대케 한다. '빈센조'가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아랍·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20일부터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5월 2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류스타 송중기의 원톱 시리즈가 세계에서도 통할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이처럼 송중기는 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며 본래의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승리호'를 찍으면서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작업하는게 이렇게 큰 행복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기 시작한 것 같다. 그게 '승리호'를 통해 제일 많이 느낀 지점이다"는 송중기는 "새벽까지 '빈센조' 촬영을 하다 왔는데, 드라마 현장도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다.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리고 '아,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고 싶다. 그게 되게 큰 행복이구나'라는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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