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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안치행·소리꾼 권미희, 12일 콜라보 앨범 발매

거장 작곡가 안치행과 천상의 소리꾼 권미희가 또 한 번 뭉쳤다.안타음반은 안치행과 권미희가 오는 12일 ‘가사도 자자꿍’, ‘내고향 가사도’, ‘진도뽕 할머니’, ‘명상의 섬 불도’ 등 네 곡이 담긴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안치행, 권미희가 혼성 듀엣 결성한 이후 7개월 만의 협업으로, 안치행의 고향인 진도의 풍광을 예찬했다.‘가사도 자자꿍’은 가사도 8경의 아름다움을 그려냈으며, 진도군청의 토박이 공무원이자 안치홍의 오랜 팬 이종호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내고향 가사도’는 가사도의 자원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다.또 다른 곡 ‘진도뽕 할머니’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진도 바닷길 전설을 노래했으며, ‘명상의 섬 불도’는 부처님 형상을 닮은 기암괴석과 목탁형상 천년 불탑의 신비함을 표현했다. 편곡은 그룹 넥스트 출신 정기송이 맡아 한국 전통 음악위에 스윙재즈, 리듬앤블루스, 폴카리듬 등 현대적인 감성을 가미했다.앨범 전곡을 작곡한 안치행은 1970년대 전설의 그룹 사운드 영사운드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앨범 제작자 및 편곡자로 김트리오 ‘연안부두’, 윤수일 ‘사랑만은 않겠어요’, 나훈아 ‘영동브루스’,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권미희는 9살 때부터 김추자 명창에게 판소리, 남도민요를 사사했다. 2010년 '천상의 소리꾼'으로 데뷔, 정규앨범 6장, 디지털 싱글 4장을 발표했으며,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으로 주목받은 실력파 크로스오버 가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9:49
연예일반

남진, 오늘(28일) ‘다 내탓이요’·‘목포항 블루스’ 발매 [공식]

가수 남진이 신곡을 발매한다.남진은 28일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신곡 ‘다 내탓이요’와 ‘목포항 블루스’ 음원을 공개한다.‘다 내탓이요’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세태를 풍자한 가사와 테크노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목포항 블루스’는 비오는 목포항에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다룬 블루스 장르 곡이다. 남진은 ‘연안부두’, ‘사랑만은 않겠어요’, ‘영동 블루스’ 등을 쓴 작곡가 안치행과의 첫 협업을 통해 신곡을 완성했다. 안치행은 70~80년대 최고 음반기획사 ‘안타 음반’의 대표다. 그는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편곡 및 제작했으며 나훈아의 ‘영동블루스’를 비롯해 여러 히트곡을 작곡했다.안치행은 남진과는 “39년 만에 약속을 지킨 노래”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1985년 자신이 작곡한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와 윤민호의 ‘연상의 여인’이 히트할 무렵, 남진에게 곡을 써주기로 했었는데 이제야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안치행은 “남진 씨가 가사와 멜로디를 완전히 습득한 뒤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하듯 열심히 녹음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남진 씨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지내오면서도 그간 한 곡도 선사하지 못했다. 많이 늦은 만큼 이번 협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08:46
연예일반

임영웅과 김수찬의 감동의 하모니… ‘울면서 후회하네’ 벌써 2300만 뷰

가수 임영웅과 김수찬의 감동의 하모니를 담은 ‘울면서 후회하네’ 영상이 유튜브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임영웅와 김수찬이 함께 부른 ‘울면서 후회하네’ 영상은 18일 유튜브에서 조회수 2300만 회를 돌파했다.앞서 임영웅과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서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파트별로 나눠 불러 대결을 펼쳤다. 이 영상은 지난 2020년 3월 6일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후 팬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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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스트롯2' 마리아 "외모 지적에 상처, 그래도 한국이 좋아"

마리아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발견한 인재다. '금발의 미녀가 무슨 한이 있어서 절절한 트로트를 부르겠느냐'는 편견은 방송으로 쏙 들어갔다. '울면서 후회하네' '정말 좋았네' '목포행 완행열차' 등 국민 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최종 12위라는 높은 성적을 경연을 마무리했다. 장윤정은 "외국인 치고 잘한다가 아니라 그냥 잘한다"며 마리아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이 인정한 실력자지만 사실 경연 내내 마리아는 자책하며 머리를 싸매야 했다. 그는 "긴장한 티가 역력한 얼굴이 모니터에 다 드러났다. 한국인이 아니라서 몸짓에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면서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노력으로 얻은 결과에 마리아는 대만족한다면서 "'미스트롯2'는 인생을 바꿔놓은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계속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고 무엇보다 생활비를 벌었다"며 활짝 웃었다. -요즘 근황은. "예능 촬영도 하고 KBS '가요무대' 녹화도 다녀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다녀와서 타국 생활이 외롭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녹화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고민 해결은 되지 않았다." -곡 작업도 하고 있나. "콘서트 준비도 하고, 데뷔 앨범을 내기 위해 여러 작곡가님한테 곡을 받고 있다. 아직 딱 맞는 곡을 찾지 못해서 고민 중이다. 누가 들어도 딱 꽂히는 곡이었음 좋겠다. 주현미 선생님 스타일이면 제일 좋다." -원래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는지. "주현미 선생님 노래는 다 좋아한다. 아직 못 만나 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트로트에 빠지게 됐습니다'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트로트를 하다보니 인생이 달라졌다. 정말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도 방송을 봤나. "고향인 미국 코네티컷은 한국인도 많이 없고 그래서 한류를 잘 모른다. 부모님이나 우리 친구들은 조금 알고 있다. 내가 이야기도 많이 해줬고 초반에는 방송 녹화해서 영어 자막달아 보내드리기도 했다. 지금은 너무 바빠서 못했다." -한국에서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백다방 커피 좋아한다. 그래서 요리연구가 백종원 팬이 됐다. 하하하. 음식으론 흔히 '아재입맛'이라고 한다. 얼큰한 선지해장국, 김치순두부찌개, 야채곱창, 마늘쌈장에 쌈 이런 것들 좋아한다. 비자 문제로 해외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정말 선지해장국이 너무 그리웠다." -'미스트롯2'는 어떻게 알게 됐나. "미국에서 '프로듀스 101'을 재미있게 봤다. 한국 예능이 긴장감도 있고 취향에 잘 맞는다. 한국에 와서 '미스트롯'이 장르만 트로트고 비슷한 오디션인 것 같아서 시즌2에 지원하게 됐다. 실제로 나가보니 긴장도 더 크고 자극이 많이 됐다. 프로그램 나가길 정말 잘했다. 인생이 달라졌다. 한국에 와서 여러 방송 나갔지만 이 일로 인해 가수의 꿈을 이뤘다. 좋은 회사도 만나게 되고 앞으로 계속 한국에 살 수 있을 수 있다는 힘도 얻었다. 특히 생활비도 낼 수 있다." -한국에 앞으로도 살고 싶은 이유가 있나. "제2의 고향같은 느낌이다. 입맛이 잘 맞는다는 것이 크다. 다른 나라가면 한국 음식이 그립다. 한국에 있을 땐 미국 음식을 그리워해 본 적이 없는데 신기하다. 미국 가면 바로 아시안 마켓가서 한식 재료 사서 순두부찌개를 가족들한테 만들어준다. 요리 레시피보면 다 할 수 있다. 아빠랑 언니도 순두부찌개를 좋아한다. 엄마는 매운 맛을 아예 드시지 못한다." -화장법도 일자 눈썹에 틴트 립까지 한국 스타일로 바뀌었다. "한국 화장법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눈썹 문신하면서 정리했다. 전에는 화난 인상이란 말 들었는데 지금은 어려보인다고 해주신다. 한국나이로 스물 둘인데 20대 후반이나 30대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 놀랐다." -미국에 비해 한국이 외모 평가를 조금 직설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한국 사람들이 말을 돌려서 하는 편인데 생김새에 관해서는 돌직구로 물어본다. '여드름이 많네?' '살이 조금 찐 것 같아' 이런 말들을 비교적 쉽게 한다. 미국은 완전 반대다. 외모 이야기를 하면 싸움난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쇼핑을 좋아한다. 비싼 것을 사는 건 아니고 당근마켓 중독이다. 얼마 전에 이사해서 화장대를 얻었다. 싸게 사려고 나갔는데 그냥 주시더라. 정말 기분 좋은 거래였다. 행사에서 입을 옷들도 찾아보고 화장품도 산다." -앞으로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 "팝, 트로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 목표는 세계적으로 트로트를 알리고 싶다. 그렇게 되려면 내가 여러 장르를 통해 팬들을 끌어와야 된다는 생각이다. 유튜브를 통해 여러 커버 영상도 올려보려고 한다. 젊은 세대들도 나를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루고 싶은 목표는. "군부대 행사에 가보고 싶다. 큰 함성을 받아보고 싶다. 또 단독콘서트를 열어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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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TOP6·아이돌 특집 음원 오늘(9일) 발매

'사랑의 콜센타' 아이돌 특집 음원이 발매된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41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임영웅의 '한잔의 눈물'을 비롯해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1.2.3.4', 영탁의 '울면서 후회하네', 이찬원의 '여여(如如)', 장민호의 '블링블링', 김희재의 '남자는 속으로 운다',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Tu)'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끄는 'K트롯 아이돌' TOP6와 K팝 아이돌6(세븐, 조권, 노라조, 레이나, B1A4 산들, 오마이걸 승희)가 맞붙었다. 이들은 최고의 트롯 TOP10을 선정하기 위한 무대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특히 임영웅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B1A4 산들과의 대결에서 진미령의 '한잔의 눈물'을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섬세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은 '한잔의 눈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불허전의 '감성 트롯' 왕좌를 지켰다.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K트롯 아이돌의 면모로 또 한번 팬심을 자극했다.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보인 세 사람은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칼군무로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은 이 곡의 대표적인 뜀틀 넘기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장민호는 김연자의 '블링블링'으로 무대를 펼쳤다. '아모르파티'를 잇는 흥 폭발 트롯으로 무대에 나선 장민호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흥을 고조시키며 '사랑의 콜센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PART41' 앨범은 오늘(9일) 정오에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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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시청률2 28.5% 기록..음원 오늘(25일) 발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의 예선전 무대를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미스트롯2' 2회에서 참가자들이 부른 화제의 곡들이 25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올라왔다. 이번 앨범에는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의 '세월강',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의 '서울 가 살자',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킨 주미의 '내장산', 트롯 데뷔 20년차 박주희의 '자기야 (EDM ver.)', 아이돌 출신 허찬미의 '아빠의 청춘',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떡볶이집 알바생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장르를 뛰어넘어 트롯에 도전한 은가은의 '님의 등불'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미스트롯'에 재도전하는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는 구성진 가창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선보이며 원곡 가수 고봉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현역 가수를 비롯해 아직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무명 가수들이 등장해 감동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에서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돌파했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2화 역시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하여 범접불가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방송된 홍지윤의 '엄마 아리랑'과 마리아의 '울면서 후회하네'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43만 회를 기록했으며 윤태화의 '님이여' 역시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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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보이스트롯' 하리수, 출연료 전액을 의상에 투자? 파격 무대 예고~

‘영원한 라이벌’ 태진아, 송대관이 김성리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하리수가 출연료 전액을 의상에 투자(?)한 초특급 럭셔리 무대로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의 빅 재미를 담당한다. 2일(오늘) 오후 5시 20분 방송하는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박세욱, 김다현, 홍경민. 김창열 등 26인의 출연진이 팀과 팀으로 나뉘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 가운데 ‘소울 끝판왕 대결’에서 김성리가 주자로 나서, 팀 박상우와 맞붙는다. 그는 주현미의 명곡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르고, 이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태진아와 송대관은 뜻밖의 신경전을 벌인다. 태진아가 먼저 “‘보이스트롯’ 초창기 때부터 김성리의 활약을 눈여겨봤다”며 “우리 회사로 스카우트 하고 싶다”고 관심을 표하자, 송대관이 “절대 가지마. 거기 가면 망해”라고 철저히 견제에 나서는 것. 김성리는 대선배들의 티키타카 심사평에 “아…”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고개만 끄덕여 폭소를 유발한다. ‘쎈 언니 대결’에서는 팀 하리수와 팀 문희경이 한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친다. 특히 하리수는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럭셔리 드레스를 입고 무대를 한 바퀴 돌아 기선을 제압한다. 이를 본 심사위원 박현빈은 “하리수 씨가 쉬운 결정이 아닌데, 본인 출연료 전액을 의상 제작에 쓰셨나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하리수는 “맞다”라며 “‘보이스트롯’에 나온 의상 전부를 제 개인 비용으로 준비했다. 오늘 이 헤어스타일도 직접 한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낸다. 문희경은 “그냥 (제가) 진 걸로 하겠다”며 불만을 토한다. 과연 김성리와 박상우, 하리수와 문희경 중,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지는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아이돌 커버에 도전한 출연진들의 치명적 댄스 대결은 물론, 한가위에 걸맞은 ‘달타령', '백세인생',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단체 무대가 준비돼 있어 한가위 맞춤형 빅 재미를 선사한다.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은 2일(오늘) 오후 5시 20분(130분 방송)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2020.10.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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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미스터트롯' 대망의 톱7 결승전…'트롯맨' 누가 될까

대망의 결승전만 남았다.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이 탄생한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역대급 온·오프라인 화제성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33.8%까지 달성했고 3개월 연속 예능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발표)에 오르며 그야말로 '국민 예능'에 등극했다. 2달간의 긴 여정을 이겨내고 12일 생방송 무대에 오를 영광의 톱7은 김호중·김희재·영탁·이찬원·임영웅·장민호·정동원(가나다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한 결승 경연과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진(眞)을 선발한다. 왕관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젠 '트바로티', 김호중 타장르부로 출전해 우승까지 노리는 숨은 고수다. 100인이 출전한 마스터예심에서 당당히 진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당시 경연에서 부른 '태클을 걸지마'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압축해놓은 듯한 가사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한때 '주먹'으로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독일 유학을 거쳐 테너로 활동했고 이번엔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솔한 스토리와 진중한 모습으로 중장년 남성 팬층을 사로잡았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혼신을 다해 부른 '무정부르스'는 김호중의 '입덕'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단전에서 나오는 우렁찬 성량과 작곡가 조영수도 녹인 감정 전달력이 일품이다. 칼음정·칼박자, 김희재 현역 해군의 도전이다. 병장 김희재의 방송 출연은 부대에서도 본방송으로 지켜볼 정도로 화제만발이라는 전언. 그는 트로트 신동 시절 '울산 이미자'로 유명했다. SBS '스타킹'·KBS1 '전국 노래 자랑' 등 수많은 가요제 경험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했다. '미스터트롯'에서도 빠른 템포의 댄스 등 난이도 높은 노래를 척척 소화해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장윤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끼로 똘똘 뭉친 김희재의 모습은 본선 2차전에서 부른 '꽃을 든 남자'로 정리할 수 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선 목상태가 좋지 않아 12위라는 탈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듀엣 무대로 만회하고 6위까지 올라오며 막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결승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이 딱이야, 영탁 현역부 출신답게 가창력과 무대매너, 여유까지 모든 걸 갖췄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를 위로해주다, 무대에선 엄청난 집중력으로 올하트를 받아냈던 예선 심사는 영탁의 단단한 멘탈을 보여준 대표적 장면으로 꼽힌다. 데스매치에서 부른 '막걸리 한 잔'은 영탁을 결승 후보에 올려놓은 결정적 경연이다. 김준수는 "AR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렇게 잘했나?"라며 영탁의 실력을 재평가했다. 막걸리처럼 톡 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본선 2차 최종 심사에서 진을 차지했다. 온라인 인기투표도 톱3를 유지하고 있고, 현장 반응에서도 늘 유리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막강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갓또배기, 이찬원 강력한 우승후보. 볼수록 진국인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었다. 소속사는 없지만 누나 팬들의 울타리가 든든하다. 팬픽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5주차 인기투표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줄곧 톱3을 달리고 있다. 누나 팬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만큼 별명도 다양하다. 예선에서 부른 '진또배기'로 '청국장 보이스'(음색이 구수해서), '찬또배기'(이찬원+진또배기), '갓또배기'(신+진또배기) 등의 애칭을 얻었다. 모르는 트로트가 없고, 상대 참가자의 세세한 신상 정보까지 외워 경연에 임하는 모습으로 '찬또위키'(이찬원+나무위키)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울긴 왜 울어' 한 소절만에 감탄을 자아낸 실력자다. 장윤정은 "현철 선생님의 기교가 들어있다"고 놀랐다. 임히어로 떴다, 임영웅 기복없는 실력에 탁월한 선곡까지, 그야말로 트로트에 영웅이 나타났다. '바램'을 부른 100인 예심에서 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본선 3차전에서 진, '보랏빛 엽서'와 '울면서 후회하네'로 준결승 1위까지 실력이 진선미급이다. 박명수는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어졌다"며 호소짙은 가창력에 놀랐다. 훤칠한 비주얼에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니 인기가 따르는 것은 당연.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쓸어모았다. 브랜드 평판 연관 키워드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따라 붙을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다만 결승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작가의 편애 논란에 곤혹을 치른 상황이라, 경연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눈웃음에 녹아, 장민호 '미스터트롯'의 맏형이다. 특유의 눈웃음을 매력포인트로 여심을 홀린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 팀장만 맡았다 하면 극찬이 쏟아진다. 장민호랑나비(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신성 영탁)의 '댄싱퀸', 트롯신사단(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의 기부금 미션, 30세 나이차 정동원과의 '파트너' 무대까지 진정한 팀워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장민호 본인은 조금 주춤했다. 예심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로 데뷔 22년차 노련함을 보여주며 조영수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지만 패자부활전을 거듭했다. 계속된 추가 합격에 자신감이 떨어진 장민호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칼을 갈았다. '상사화'로 실력 발휘에 성공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 1:1 대결에서 졌음에도 유일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반전의 주인공이다. 하동 프린스, 정동원 어리다고 놀리지 말자. 진정한 '막내 온 탑' 정동원이 나타났다.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데다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의 지원사격까지 받은 대단한 실력자다. 노래와 춤은 물론, 색소폰 연주까지 다재다능 매력을 갖추고 있다. 13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다. '보릿고개' 무대에선 원곡자 진성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 148cm로 '미스터트롯'에 입성한 정동원은 적어도 4cm 이상은 자랐다면서, 키와 실력이 쑥쑥 크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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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세젤예' OST '야래향' 발매.."옛 추억 소환"

가수 주현미가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를 발표했다. 주현미가 7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OST '아래향'을 공개했다. '아래향'은 중국 가수 이향란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주현미의 2집과 16집에도 수록됐다. 이번 OST에서는 현대적인 감성과 원곡의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어쿠스틱한 연주로 재구성된 곡이다. 경쾌한 룸바 리듬과 동양적인 멜로디가 결합된 매력적인 곡이다.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수의 OST 작업으로 유명한 음악감독 개미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아함이 느껴지는 ‘주현미’의 맑은 음색과 짙은 감성이 곡의 깊이 감을 더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한꺼번에 움켜쥔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OST '그대를 불러봅니다'로 22년 만에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4.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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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에이치프로덕션 전속계약 [공식]

가수 주현미가 2018년을 맞이하여 새 둥지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20일 (주)에이치프로덕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주현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 가수로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주현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다" 고 전했다.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한꺼번에 움켜쥔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소속사와 함께 오랜만에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며 2018년을 시작한 주현미는 이어 생방송 ‘아침마당’에서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후 본격적으로 많은 무대에서 전통가요 뿐 아니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과 많은 무대에서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콘서트 준비에 힘을 쏟는다.에이치프로덕션 측은 "주현미는 명실상부한 트로드의 여왕이자 탄탄한 마니아 층이 있는 아티스트로, 앞으로의 음악적 활동과 팬들과 소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후배 가수들과의 소통에도 주저함이 없는 주현미의 다음 행보에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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