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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개최
오는 8일(토)부터 8월 5일(일)까지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에서 '제 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가 개최된다. '바다, 숲, 온천 울진에 푸욱 빠지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먼저, 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오프닝 퍼포먼스인 플래시몹, 하이퍼마스크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7080공연 및 스트리트댄스, 관과 현의 앙상블 등이 어우러진 '망양정 블루스', 지역노래자랑, 모래밭 놀이판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모래밭에서 진행되는 '모래밭 토크쇼'는 무더운 여름밤을 훈훈한 감성으로 식혀주는 축제를 만들 전망이다. 또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는 아쿠아리움, 곤충관 체험학습프로그램, 로드 기차 승선 체험, 울진토염, 금강송목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는 물놀이, 수중경기(수중풋살, 수중배구, 수중줄다리기), 모래 조각 만들기, 모래밭 연날리기체험, 맨손 은어잡기/구이체험, 전통투망던지기체험, 윈드서핑, 카누, 카약, 뗏마, 놀싸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염전해변과 왕치천이 만나는 모래밭에는 수중 에어바운스와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유아부터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물놀이판과 5세 이하의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물놀이판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제 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에 마련된 축제밴드를 구입 후 착용해야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축제밴드제'로 운영된다. 해당 밴드를 착용 시 축제장 전역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한 밴드는 재활용도 가능하다. 축제장 먹거리, 수상레저기구 체험·승선, 울진특산물 구매 시 부스에서 재활용(밴드 1개 당 5천 원)하면 된다. 남효선 축제위원장은 "8회째를 맞는 올해 워터피아 페스타는 기존과 달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주민참여형 축제와 울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힐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청소년들을 위한 콘텐츠인 '2018 KOREA 청소년 Dance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전국의 청소년 댄스동아리 50여개 팀이 출전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오프닝 퍼포먼스를 겸해 열리는 경연대회는 참가팀이 '울진대게춤과 대게송'을 주제로 한바탕 신명나는 플래시몹을 펼친다. 1등(울진금강송상) 한 팀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2등(울진대게상) 한 팀에게는 6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3등(울진고포미역상) 수상자에게는 4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울진성류굴상 3팀과 울진관동팔경상 3팀에게는 각 3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참여팀 전원에게는 7만 원 상담의 상품을 제공한다. 해당 경연대회는 14~19세의 청소년이 4인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가가 가능하며, 개인 자격으로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이승한기자
2018.07.2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