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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오민석, 무시할 수 없는 미운 정..또 다시 만남 포착
'사풀인풀' 조윤희가 추위에 떨고 있는 오민석을 지나치지 못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조윤희(김설아)가 오민석(도진우)에게 화를 내면서도 그가 추위에 떠는 것을 걱정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다. 앞서 조윤희는 오민석이 윤박(문태랑)과 함께 있는 자신을 몰아붙이자 당신과 나를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며 매정하게 돌아선 바 있다. 코마에 깨어난 뒤 자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를 단호히 거절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하려 한 것. 이런 가운데 그녀의 방송이 끝난 새벽, 김설아를 보기 위해 다급히 찾아온 오민석에 눈길이 쏠린다. 조윤희는 추위를 모른 채 얇은 옷차림으로 찾아온 그를 향해 화를 내면서도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보는 윤박이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오민석과 똑같이 조윤희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타이밍을 놓치며 그녀를 바라만 보게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가 오민석에게 보여준 행동으로 그는 마음의 상처까지 받으며 실망을 해 어떤 광경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