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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K팝스타’ 때 답답함 느껴”…‘더 딴따라’ 박진영, ‘골든걸스’ PD 손잡고 스타 찾는다 [종합]

“이분들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가수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 CCO(최고 크리에이터 책임자)인 박진영이 KBS2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약할 스타를 찾아 나선다. 박진영은 “제작자, 프로듀서로서 실력이 좋다고 스타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 그 스타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된다”며 “아 ‘저 참가자는 딴따라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력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아트홀에서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진영, 배우 차태현과 김태현,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참석했다. ‘더 딴따라’는 박진영이 KBS와 손 잡고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롯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내용이다. 박진영과 함께 차태현, 김하늘과 웬디가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나서 심사를 진행한다. 박진영은 그동안 ‘K팝스타’를 포함해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출발을 함께 한 박진영은 “‘K팝스타’ 심사위원을 굉장히 오래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스타가 될 것 같은 친구가 노래를 못해서 떨어뜨려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며 “제작자, 프로듀서로서 실력이 좋다고 스타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 그 스타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런데도 노래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뜨리는 경우 답답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못해도 스타가 될 수 있는 다른 게 있다. ‘네가 왜 스타가 될 수 있는지 보여달라’는 마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스타성의 심사 기준에 대해선 “그 기준을 단순화하려고 애를 썼다”며 “결국 마음속으로. 끌리는 친구, 흥미로운 친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마음이 끌린 후에 이유는 오히려 나중에 생각했다. 무엇을 하든지 재밌고 흥미로워야 한다. 이건 JYP의 아티스트를 뽑는 기준과 동일하기도 하다”며 “뻔한 느낌의 참가자들은 다 떨어뜨렸다”고 귀띔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끼를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진영과 지난해 ‘골든걸스’로 호흡을 맞춘 양혁 PD는 “박진영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다면 거절할 연출자가 어디 있겠나”라며 큰 신뢰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연출자로서 박진영의 새로운 모습을 당연히 고민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걸스’와 비교해 분명 박진영의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차태현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박진영의 리액션과 관련해 “지겨울 수 있는데 새롭긴 하다. 저도 방송으로 봤는데 직접 옆에서 보는 건 더 이상하다. 왜 저러지 싶다”고 농담을 건넨 후 “음악이 아닌 다른 장르에서 끼를 발산하는 참가자들에 대한 박진영의 리액션이 무척 새롭더라”고 귀띔했다. ‘더 딴따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1 16:16
예능

‘더 딴따라’ 박진영 “’K팝스타’ 때 노래 실력 부족해 탈락…답답함 느껴”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더 딴따라’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진영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K팝스타’ 심사위원을 굉장히 오래했다”며 “그런데 정말 마음에 드는, 스타가 될 것 같은 친구가 노래를 못해서 떨어뜨려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자, 프로듀서로서 실력이 좋다고 스타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 그 스타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된다”며 “그런데도 노래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뜨리는 경우 답답함이 있었다. 노래를 못해도 다른 게 있고, ‘너가 왜 스타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줘라’는 거다. 기준도 다양하다. 스타성이 있는 친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더 딴따라’는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내용이다. 박진영과 함께 배우 차태현, 김하늘과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나서 심사를 진행한다. ‘더 딴따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1 15:40
영화

루이비통 엠마 스톤, 샤넬 빌리 아일리쉬, 구찌 커스틴 던스트… 레드카펫 ‘명품 열전’[96th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이 명품으로 수놓아졌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영화인들의 축제인 만큼 스타들의 레드카펫룩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먼저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엠마 스톤은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루이비통 뮤즈이기도 한 그는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싹쓸이했다.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은 시상자 자격으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반짝이는 발렌시아가의 드레스로 레드카펫에 품격을 더했다. ‘바비’의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로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린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여전한 샤넬 사랑을 보여줬다. 트위드 패턴의 가방까지 눈길을 끌었다. 샤를리즈 테론, 제니퍼 로렌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디올 드레스로 멋을 냈다. 은은한 우아함이 돋보이는 드레스 디자인이었다. 마고 로비와 킬리언 머피의 선택은 베르사체였다. 두 사람 모두 블랙 계열의 의상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영화계를 ‘바비’로 달군 마고 로비는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 했지만 시상식에 참석해 동료들을 응원했다. 킬리언 머피는 ‘오펜하이머’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커스틴 던스트는 화이트 계열의 단아한 구찌 드레스로 원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2:53
연예일반

제베원→라이즈, K팝 ★ 총출동…’서가대’, 오늘(2일) 태국서 개최

가요계 별 중의 별이 태국 방콕에 뜬다.올 한 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축제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K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출연진으로는 강다니엘, 다이나믹 듀오, 라이즈, 마크, 뱀뱀, 빌리, 산다라,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싸인, 영재, 영케이, 영탁, 유주,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이상 가나다순) 등이 서울가요대상만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누가 출연하며 잼리퍼블릭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들의 감미로운 무대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 앨범마다 K팝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타이틀곡 무대와 함께 팬들에게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티스트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는 특별한 MC와 시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태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2024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다시 뭉친 갓세븐 뱀뱀과 영재, 그리고 K팝 2세대를 일군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발탁됐다.데뷔 20주년의 새 출발을 ‘서울가요대상’과 함께하는 이승기와 소녀시대로 한류의 중심에 선 티파니 그리고 K팝 3세대 대표주자 갓세븐의 뱀뱀과 영재도 MC로 만난 태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다.이날 시상식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이준기와 박신혜가 함께 한다. 18년째 정상을 지키는 배우 이준기는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처음으로 K팝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원조 ‘한류 퀸’ 박신혜는 신작 JTBC ‘닥터슬럼프’ 방송을 앞두고 태국 팬들을 만나 다시금 한류 열기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식전 행사로 이날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은 본 시상식만큼이나 재미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스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방콕비즈’, ‘방콕포스트’, ‘방콕투데이’, ‘엘르’, ‘지큐’ 등 유수의 현지 미디어들이 참석해 서울가요대상의 첫 해외 개최를 취재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 장소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 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레이디 가가, 원 디렉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등 유수의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태국 공연의 메카다. 공연 외에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린 장소기도 하다.이날 시상식은 이달 중 KBSN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2 10:10
연예일반

[RE스타] 박진영 전성시대 열렸다…가수 컴백→‘골든걸스’ 프로듀싱도 ‘성공적’ 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다시 대중의 주목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20일 박진영은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컴백 시기에 맞춰 박진영은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걸그룹을 결성하는 KBS2 ‘골든걸스’ 제작자로도 나서며 가수와 프로듀서,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JYP) 또한 755억 상당 부지에 신사옥을 지으며 규모를 키우는 등 그야말로 ‘박진영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체인지드 맨’은 19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로, 격동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구간이 인상적인 곡이다. 박진영은 ‘체인지드 맨’을 ‘원조 댄싱 퀸’ 김완선과 함께 페어 안무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박진영은 데뷔 30년, 김완선은 데뷔 37주년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세월을 비껴간 외모, 젊은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춤 실력으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에도 김완선이 출연하는데, 두 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진 뒤 현재 다시 마주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198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는 유쾌한 설정을 넣었다. 박진영과 김완선 모두 구시대 가수지만, 아직도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현직 가수라는 의미를 심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비닐 바지, 망사 시스루 등 항상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던 박진영만 할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 공연을 통해서다. 이날 팝스타를 연상케하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온몸을 감싼 흰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진영은 ‘스위트 드림즈’를 시작으로 총 4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웬 위 디스코’에서는 ‘청룡 여신’ 배우 김혜수와 커플 댄스를 추며 배우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격한 춤에 라이브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영화제 축하 무대의 판을 제대로 뒤엎었다. 박진영의 청룡영화제 공연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29일 기준)를 넘었다.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 JYP를 탄생시킨 수장답게 프로듀싱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JYP의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 59.3% 증가했다. 4분기에는 스트레이 키즈 컴백과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 실적도 반영돼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202억에 매입했던 성내동 사옥에서 755억원에 낙찰받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신사옥 설립을 예고하면서 JYP의 성장을 실감케했다. 무엇보다 최근 박진영에게 따라오는 수식어는 바로 ‘골든걸스’다. 프로듀서로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박진영은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 신효범까지 레전드 가수들을 모아 4인조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요계 전설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흥미 요소에 ‘골든걸스’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중이다.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박진영의 전문적이고 겸손한 프로듀싱 실력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음에도 권위적인 모습 하나 없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최신 음악에 맞는 발성을 가르치며 가요계 대선배들과 화합을 이뤄나갔다. 다음 달 1일 발매되는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까지 직접 작곡한 박진영은 망설이고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4명의 디바와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1993년 데뷔해 가수와 프로듀서 영역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박진영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박진영은 천재적 역량의 소유자다.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깨는 파격적인 음악을 시도해왔다. 80년대 팝 스타일의 강자이면서 2020년대 사고가 공존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작자가 아닌 본인 자체가 실연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트렌드와 동행할 수 있다. 꾸준히 발매되는 새로운 음악과 ‘골든걸스’ 제작도 박진영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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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X백스트리트 보이즈 만났다

2000년 대를 풍미한 두 슈퍼스타가 만났다. 원조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와 함께 신곡을 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싱글 ‘Matches’가 최초이기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수록곡 ‘Swimming in the Stars’을 공개했다. ‘Swimming in the Stars’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해 그녀의 영향력이 아직 굳건함을 증명했다. 뒤이어 발표하는 이번 싱글 ‘Matches’에는 건재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에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하모니가 더해지며 세대를 막론한 음악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11일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황지영기자 2020.12.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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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석지수 "외모 악플에 상처, 화사 통해 용기 생겨"

석지수가 외모 비하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의 '멍청이'로 2라운드 대결을 펼친 가운데, SBS ‘K팝스타6’ 출신 석지수가 정체를 공개했다. 석지수는 본인을 'K팝스타' 출신이라 소개했다. 당시 MC를 맡은 전현무는 "녹화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노래 너무 잘한다고, 성인이 되면 목소리가 더 좋아질거라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완전 달라졌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석지수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다.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기쁨도 잠시, ‘얘는 예쁘지도 않고 뚱뚱한 것 같은데 왜 자꾸 올라가냐’ 이런 댓글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 한 번도 위축되지 않고 무대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가수란 직업이 내 길이 맞는걸까 생각했다"고 악플 상처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화사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며 울컥했다. "화사 언니가 콘서트에서 세상이 말하는 미의 기준에 내가 맞지 않는다면 내가 또 다른 기준이 되어야겠다고 말씀하신 적 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나도 어렸을 때 똑같았다. 그런 과정들이 있어 단단해 지지만 상처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더라. 큰 위로를 줄 수는 없겠지만, 저도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것을 응원하고 도와드리고 싶다"고 응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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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마마무 화사, 1라운드 1등→2라운드 2등

마마무 화사가 '히든싱어'에 자신감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원조가수로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원조가수 출연 섭외에 부담을 느꼈다는 그는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라운드를 찾았다. 첫 번째 라운드는 화사와 로꼬의 '주지마'로 펼쳐졌다. 전현무는 "솔로 화사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화사는 "나를 열심히 어필하겠다"고 각오했다. 화사의 말대로 그는 1등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2라운드는 화사의 히트곡 '멍청이'. 그는 10표를 받아 2등으로 통과했다. 탈락자는 SBS 'K팝스타'로 이름을 알린 석지수였다. 그는 팬을 자처하며 눈물을 쏟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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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김완선→이하이까지… 역대 신인상 속 ‘롱런 우먼파워’

골든디스크 신인상은 그 해를 휩쓴 최고 루키만이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딱 한 번 뿐인 상이자,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하는 발판이 된다.신인상 선정 기준은 당해년도 활약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가능성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1986년 1회 신인상 수상자 김완선은 새 앨범을 내고 예능으로도 발을 넓혀 사랑받고 있다. 14회 신인상을 받은 이정현과 16회의 장나라는 배우로 두각을 내고 있다. 역대 신인상 수상자 가운데 꾸준한 활동으로 '롱런 우먼파워'를 보이고 있는 가수들을 살펴봤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월 10일(디지털 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 1986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김완선은 '오늘 밤'을 통해 관능적인 안무와 화려한 패션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매혹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김완선이 "나도 놀랐고 무섭다"고 말할 정도로 강렬했다. 이후 '리듬 속에 그 춤을'·'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연달아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도 무료로 신곡 '오즈 더 문'을 발표하고 시즌송 '젤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기부금까지 마련했다. 연말시상식에선 시청률 요정으로 활약했다. 'SBS 연예대상'에서 선미·나르샤와 함께한 '가시나' 퍼포먼스는 분당 18.2%까지 치솟았다.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한 무대로 기립박수를 불렀다.원조 걸크러시, 이정현 '강렬한 눈빛'하면 이정현을 빼놓을 수 없다. 신인상을 안겨준 노래 '와'의 부채춤을 열정적으로 추는 바람에 '신내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손가락 마이크 퍼포먼스라는 포인트 안무도 인상적이다. 신나는 멜로디에 따라하기 역동적 안무를 바탕으로 1999년 발매된 '와'는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꾸준히 불리고 있다. 이정현 또한 멈추지 않고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V'를 발매하고 인형같은 비주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배우로 활약하며 '명량'·'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스플릿'·'군함도' 등 스크린에서 인상적 열연을 펼쳤다. 원조 국민여동생, 장나라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한 장나라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4월이야기' '스위트 드림'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원조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으며 16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노래는 물론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입지를 굳혔는데 그가 출연한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는 한류 붐을 일으켰다. 이후 중화권에서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두각을 냈으며, 그로부터 17년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동안 미모로 인기 몰이 중이다. 최근작 '고백부부'를 통해 연기 호평을 이끌었다. 日오리콘의 혜성, 윤하 가요계 혜성같은 등장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사로잡았다. '비밀번호 486'으로 22회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데 이어 2005년 일본 싱글 '혜성'으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후 '오리콘의 혜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윤하는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우산'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등으로 인기몰이 했자. 최근엔 5년 5개월만의 정규 5집 앨범 '레스큐'를 발매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파워풀 감성보컬, 에일리 '헤븐'으로 27회 신인상을 수상한 에일리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당찬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보여줄게'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등으로 폭풍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에일리는 'OST 여왕'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얻었다.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1년 내내 사랑받은 것. 에일리의 감성 보이스를 확인한 동시에, 에일리의 음원파워를 또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독보적 소울보컬, 이하이 SBS 'K팝스타1'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한 이하이는 정식 데뷔 이후에도 소울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데뷔곡 '1,2,3,4'를 비롯해 '잇츠 오버' '로즈' '한숨' '손잡아 줘요' 등을 히트시키며 보컬리스트로의 입지를 굳혔다. 2013년 신인상을 받은 이래로 데뷔 6년차가 된 이하이는 "데뷔곡으로 처음 무대에 선 게 꼭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이 흘렀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모습들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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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900회 '개그콘서트', 언제까지 추억팔이할 텐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탈출하기 힘든 침체의 늪에 빠졌다. 900회, 18년 차의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다.최근 10년간 최악의 시청률이다. 4월 16일 7.8%(닐슨코리아 전국 플랫폼 기준)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방송분인 7일엔 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때 안방극장을 평정하며 30%가 넘는 성적표를 받았던 왕년의 '개그콘서트'다. 일요일 늦은 밤 울려 퍼진 엔딩곡이 월요병의 상징이던, 그야말로 상징적인 원조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추억팔이가 된 스페셜 방송 지난 9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 덕분에 '개그콘서트'는 오랜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스페셜 방송에 히트 코너를 추억하며 과거의 유쾌했던 에피소드를 담았다. '사바나의 아침' 등 시대를 풍미하던 히트 코너와 심현섭·김영철 등 한때 '개그콘서트' 무대를 주름잡던 개그맨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 스페셜 방송에서 최근 방송된 코너는 찾아볼 수 없었다. 최근 사랑받은 코너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스페셜 방송은 '개그콘서트'의 추억팔이 무대가 됐다. 여전히 많은 코너들이 방송되고 공채로 뽑힌 신인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의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방송 후 회자된 코너나 시청자의 눈에 띈 신인이 없다. 경쟁력이 없다 일요일 예능 '시청률 파이'가 줄어들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전작인 SBS 'K팝스타6'도 17%까지 치솟았다. tvN도 나영석 PD의 '신서유기'를 편성해 4% 가까운 성적을 냈다. 경쟁 상대가 다양해진 것은 사실이다. 1회부터 '개그콘서트'와 함께해 온 개그맨 김준호는 "나도 케이블 채널을 많이 본다. 시청자의 선택이 여러 채널로 돌아가서 지상파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결론이다. 연출자 이정규 PD는 "순조롭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미운 우리 새끼'와 'K팝스타6'라는 강적을 만났다"며 "몇 달간 새로운 시도를 해봤는데,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재기할 수 있을까18년 차 정통 코미디는 이대로 침몰할까, 다시 떠오를까. 900회는 '개그콘서트'에 자랑이면서 짐이다. 짐의 무게가 묵직한 만큼 변화를 시도하기 어렵다. 이 PD는 "1회부터 함께한 김준호와 김대희가 컴백해 무대에 선다. 다른 개그맨들도 900회 특집과 병행하며 새로운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좌충우돌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901회부터 절반 이상의 코너를 갈아 치우겠다"면서 "더 노력해서 '개그콘서트'가 일어나고, 코미디 프로그램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17.05.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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