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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강’ 김수철, 日 라이진 챔피언전 준비 끝…“지옥에서 보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이 계체량을 통과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김수철은 28일 일본 도쿄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진48 공식 계체량을 60.6kg으로 통과했다.김수철이 출전하는 경기는 라이진FF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상대는 이노우에 나오키(27)로 라이진FF 밴텀급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자다.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김수철이 낫다는 평가지만, 이노우에 나오키의 홈인 일본에서 열리고, 강자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승리한다면 김수철은 2012년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2017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2022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에 이어 2024년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까지 오른다. 이는 김수철이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에서 모두 챔피언에 오른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된다는 의미다.김수철은 “이번 타이틀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지옥에서 보자”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김수철의 경기가 열리는 라이진48은 29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김희웅 기자 2024.09.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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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김수철, 亞 최초 3대 메이저 석권 도전…9월 라이진 타이틀전

‘아시아 최강’ 김수철(33, 로드FC 원주)이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석권에 최초로 도전한다.라이진FF는 오는 9월 29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라이진48에서 김수철이 이노우에 나오키(27)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2010년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로 데뷔한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한국의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에 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우승도 차지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뛰어나며 아시아 최강으로 불린다.김수철의 라이진FF 타이틀전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라이진FF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제압했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4월에도 나카지마 타이치를 2라운드 6초 만에 KO로 꺾어 라이진FF 밴텀급 타이틀전에 0순위 후보가 됐다. 2015년 12월 31일 라이진FF 첫 경기를 치른 김수철은 약 10년의 세월이 흘러 타이틀전에 출전하게 됐다.상대는 이노우에 나오키로 UFC 출신의 파이터다. 19살에 최연소의 나이로 UFC에 입성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라이진FF로 이적해 활발히 경기에 뛴 이노우에 나오키는 현재까지 17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노우에 나오키가 김수철의 상대로 결정된 것은 라이진FF에서 일본 단체 챔피언들을 연이어 꺾었기 때문. 파이팅 넥서스 챔피언 와타나베 슈토, 딥 두 체급 챔피언 모토야 유키, 판크라스 챔피언 이시와타리 신타로, 슈토 챔피언 사토 쇼코까지 이노우에 나오키에게 무릎 꿇었다. 일본에서 밴텀 최강자로 평가받아 유일한 김수철의 대항마로 낙점됐다.김수철은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챔피언이 될 기회를 잡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기까지 15~16년이 걸렸다. (챔피언이 될) 자신 있고 기대된다. 압도적으로 이겨서 라이진FF 타이틀을 획득하고, 로드FC 토너먼트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돼서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철이 일본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에 오르면 최초로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챔피언에 등극하는 선수가 된다. 김수철은 라이진FF 타이틀전을 치른 뒤 10월 27일 원주에서 열리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전에 출전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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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정문홍 로드FC 회장에게 “죄송하다” 사과한 사연

로드FC 초대 아톰급 챔피언 출신의 함서희(37, 팀매드)가 정문홍 회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로드FC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함서희 펀치라인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함서희는 방송, 유튜브에 출연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로드FC 챔피언 출신으로 로드FC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 출연했다.함서희는 “원래 (방송 출연을) 다 안 좋아해서 안 한다. 당연히 다른 곳이었으면 안 했다. 그런데 로드FC라는 말을 듣고, 로드FC는 내 고향이니까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함서희는 2014년 ROAD FC KOREA3 대회를 처음으로 로드FC 무대에 섰다. 이후 로드FC 018 대회에도 출전한 뒤 UFC로 이적했다. 실력 있는 선수가 타 단체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대표의 입장에서는 좋을 리 없다.당시를 회상하며 함서희는 “정문홍 대표님은 항상 내가 로드FC에 있다가 다른 단체로 옮겨 간다고 했을 때 화를 내시거나 나쁘게 말씀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셨다. ‘그래 네가 한 번 다녀와라. 만약에 안 되면 다시 로드FC로 돌아와라’ 이 말을 항상 해주셨다. 감동받기도 했고, 역시 대표님 의리가 있으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UFC에서 함서희는 본인의 체급이 아니 한 체급 위에서 활동했다. 그래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없었다. UFC에서 네 경기에 출전해 1승 3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둬 떠나야 했다.그때 당시 함서희는 격투기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정문홍 회장이 거액의 파이트머니로 챔피언급 대우를 해주며 함서희의 선수 생활을 연장하게 했다.함서희는 “UFC 나가고 그때는 그냥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당시에 오퍼가 원챔피언십에서도 오고, 로드FC에서도 왔는데 내가 있던 곳이 로드FC였고, 챔피언이 아니었는데 챔피언 대우를 해주셨다. 거절하지 못할 큰 파이트 머니를 제시해 주셨다. 통화하면서 바로 제안을 해주셔서 나도 고민 안 하고 로드FC로 오게 됐다”고 했다. 2017년 함서희는 로드FC에서 아톰급 초대 챔피언이 된 뒤 2018년에 2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함서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든 인생을 격투기에 바쳤는데, ‘내 인생이 끝났구나’라고 생각하는 시점에 대표님께서 잡아주셨고, 좋은 조건에서 시합할 수 있었다. 대표님이 격투기 인생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다”고 말했다.이후 함서희는 로드FC를 통해 일본 라이진FF로 이적, 챔피언이 되고, 싱가포르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이진FF에서 원챔피언십으로 이적할 당시 코로나19 시기라 시합을 할 수 없어서 함서희 입장에서는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라이진FF에서는 함서희를 연결해 준 로드FC에 계약 이야기를 하며 책임을 물었고, 정문홍 회장이 함서희를 대신해 사과하며 마무리됐다.함서희는 “로드FC가 그렇게 난처한 상황인 줄은 몰랐다. 정문홍 대표님께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함서희 펀치라인 영상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있고,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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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ONE 챔피언 벨트 감을까… “잠정 타이틀전 기회 줄게”

함서희(36)가 종합격투기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데뷔 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는 정규 챔피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잠정 타이틀매치 출전권을 따냈다.지난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ONE Fight Night 8이 열렸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히라타 이쓰키(24·일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차트리 싯요통(52·태국) 원챔피언십 회장은 ONE 파이트 나이트 8 기자회견에서 “함서희는 챔피언에 도전해야 마땅하다. 잠정 타이틀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7·미국/캐나다)는 8살 동생 빅토리아 리(한국어명 이순혜)가 2022년 12월 세상을 떠난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빅토리아 리는 ‘여자종합격투기 신동’으로 불린 유망주였다. 차트리 회장은 “안젤라 리(한국어명 이순주)한테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하는 함서희를 축복해달라고 부탁하겠다. 예의와 존중을 담아 말할 것”이라며 직접 양해를 구하겠다고 설명했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같은 체급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에게 2연승을 거둔 후 일본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까지 제압했다.차트리 회장은 “원챔피언십 아톰급은 안젤라 리가 없어도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잠정 타이틀매치를 치르려는 이유를 얘기했다. 안젤라 리는 지난해 3월 공식랭킹 1위 스탬프 페어텍스(26·태국)의 도전을 뿌리치고 왕좌를 지켰다.정규 챔피언이 1년 정도 타이틀을 방어할 수 없으면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잠정 챔피언을 뽑고 3달 이상 지난 후에도 정규 챔피언이 경기가 어렵다면, 잠정 챔피언을 정규 챔피언으로 올린다.김희웅 기자 2023.03.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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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격투기 뉴스타 탄생?… 원챔피언십 “김소율, 놀라운 퍼포먼스로 존재감”

김소율(26)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으로부터 여자종합격투기 정상급 스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3일 ONE Friday Fights 7이 열렸다. 김소율은 경기 시작 4분 12초 만에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수리스 만프레디(35·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냈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올해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선보이고 있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소율이 종합격투기 아톰급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달성했다”며 호평했다.김소율은 ▲2017년 마카오 ‘저스트 챌린지’ 및 2022년 일본 ‘슈토’ 원정경기 승리 ▲2018~2019년 ONE Warrior Series 3승 1패 ▲ 2021년 한국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등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왔다.ONE Warrior Series는 원챔피언십이 격투기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6~2018년 한국 킥복싱대회 ‘맥스FC’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타격 실력도 있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김소율은 멋진 경기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종합격투기 아톰급 공식랭킹 5위 피타니 테오(34·브루나이)와 매치업이 곧 성사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만프레디는 2020년 라아투하아에 세계선수권 밴텀급 우승 및 2022년 K-1 -52㎏ 타이틀 도전자다. 그러나 김소율한테는 오른손 공격을 허용해 그로기에 빠지는 등 타격으로도 고전했다.‘라아투하아에’는 ‘미얀마복싱’으로 불리는 입식타격기 종목이다. 김소율은 그래플링뿐 아니라 월드클래스 킥복서와 주먹싸움 역시 우세했다는 얘기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일찌감치 앞선 타격전 ▲레슬링 및 주짓수 포지션 압도 ▲능숙한 조르기 기술로 만프레디를 제압했다”며 김소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소율은 조르기로 종합격투기 3승, 관절 공격으로는 1승을 거뒀다. ‘킥복싱 프로선수 출신이니 타격을 조심해야겠다’며 상대가 생각하기 쉬운 것을 역으로 이용하기 충분한 그라운드 실력이다.김희웅 기자 2023.03.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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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경기 무산 3회’ 日 스타에 다시 기회 준 이유?

레전드 파이터 함서희(36)가 일본 방송 스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경기 재협상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3월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개최한다.함서희는 ‘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4·일본)와 MMA 아톰급으로 맞붙는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상대와 경기를 위해 합의한) 몸무게를 지키기 위한 (신체 내) 수분 조절은 기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히라타는 프로 파이터가 아니다”며 냉정하게 말했다.히라타가 원챔피언십 경기 준비에 문제를 드러낸 것은 지난해 함서희전 무산이 3번째였다. 체중 초과가 2차례, 건강 관리 실패가 1회다. 2021년 10월 이후 단기간에 집중된 것도 비판받을만하다.2022년 8월 히라타는 아톰급 몸무게를 3.45% 초과하고도 상대가 계약 체중 경기를 받아준 덕분에 원챔피언십 통산 5승을 거뒀다.함서희로서는 3달 전 잘못을 또 반복한 것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약속한 몸무게를 어긴 히라타와 대결을 거부한 내 판단과 다른 의견을 가진 격투기 팬들이 있었다”면서 당시를 되돌아봤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둬 공식랭킹 2위에 올라 있다.히라타는 2018년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원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걸린 격투대리전쟁 시즌3 정상에 올랐다.과정이 어쨌든 둘이 싸우지 않자 아쉬워한 팬들이 있을 만하다. 함서희는 “(작년 가을) 다하지 못한 일을 끝내고 싶다”며 왜 히라타와 대결에 다시 합의했는지를 밝혔다.“이번에는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함서희 말에는 히라타가 체중 감량과 수분 조절을 잘하여 원챔피언십 아톰급 몸무게를 제대로 맞췄으면 하는 바람과 당부가 느껴진다.김희웅 기자 2023.03.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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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겸손해진 日 파이터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4·일본)가 바뀌었다. 전설적인 파이터 함서희(36)를 이기겠다고 떠들던 모습은 일단 사라졌다.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3월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개최한다. 히라타는 함서희와 종합격투기 아톰급으로 대결한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히라타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재협상 오퍼에 감격했다. 다시 기회를 준 대회사에 고마울 따름이다. 함서희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공손히 말했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둬 공식랭킹 2위에 올라있다.2013~2014년 DEEP 주얼스, 2019년 라이진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여자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레전드다.히라타는 2022년 경기가 확정되자 “함서희를 꺾어 공식랭킹에 진입하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당시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히라타가 원챔피언십에 계속 요청하여 성사된 대결이다.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달라 말해왔다”고 보도했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163’에 앞두고 “아톰급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 히라타는 공식랭킹 진입을 쉽게 생각하는듯하다. 욕심이 많거나 목표를 너무 높게 잡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히라타는 “함서희와 경기한다는 것은 원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2018년 히라타는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원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걸린 격투대리전쟁 시즌3 정상에 올랐다.원챔피언십에서는 토털 워리어 컴뱃 아톰급 챔피언 앨리스 앤더슨(미국)한테 이긴 것을 주목할만하다. 아마추어 1승 및 격투대리전쟁 3승을 포함한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1패다.김희웅 기자 2023.02.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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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레전드 함서희 “한일전, 원챔피언십 타이틀매치 쇼케이스”

전설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 함서희(35)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함서희는 3월 25일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통해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3·일본)와 여자 아톰급 경기를 치른다.‘ONE 파이트 나이트 8’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에서 3월 2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쇼케이스를 원한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왕좌를 노리는 선수 중 최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히라타와 어떤 마음가짐으로 싸울 생각인지를 밝혔다.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은 2016년 5월부터 한국계 파이터 안젤라 리(26·미국/캐나다)다.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하며 정상을 계속 지키고 있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공식랭킹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뒀다.2013~2014년 DEEP 주얼스, 2019년 라이진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여자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레전드다.원챔피언십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I only see the World Title shot next”라는 말로 히라타를 이긴 후 타이틀전을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히라타는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2018년 격투대리전쟁 시즌3을 우승,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원챔피언십에서는 토털 워리어 컴뱃 아톰급 챔피언 앨리스 앤더슨(미국)한테 이긴 것을 주목할만하다. 아마추어 1승 및 격투대리전쟁 3승을 포함한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1패다.공식랭킹(TOP5)에 없다고 무시할 수 없는 성적이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함서희가 히라타를 꺾고 무패를 이어간다면 아톰급 제일가는 도전자라는 자기주장을 굳힐 수 있다”며 봤다.김희웅 기자 2023.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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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챔프’ 안젤라 리, 원챔피언십 올해의 경기 선정

한국계 챔피언 안젤라 리(26·미국/캐나다)가 치른 타이틀매치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지난해 종합격투기 최고 명승부로 뽑혔다.안젤라 리(한국어명 이승주)는 작년 3월 원챔피언십 여자 아톰급 타이틀 5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스탬프 페어텍스(25·태국)를 2라운드 4분 50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제압했다.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딸 출산이 겹치면서 2년 6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경기였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많은 시간 공백기가 있던 안젤라 리와 달리 스탬프는 2021 아톰급 월드 그랑프리 정상에 오르는 등 승리를 거듭하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스탬프는 원챔피언십에서 ▲2018년 10월~2020년 2월 킥복싱 ▲2019년 2월~2020년 8월 무에타이 등 2개 종목 아톰급 챔피언을 지냈다. 안젤라 리가 딸을 낳고 복귀하면 상대할 도전자를 정하기 위한 종합격투기 아톰급 8강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했다.원챔피언십은 “오래 결장한 안젤라 리의 피지컬과 정신력이 실전에서 전과 같은 수준일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로 부정적인 전망을 극복했다”며 ‘2022 올해의 종합격투기 경기’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챔피언이 무난하게 왕좌를 지킨 타이틀전이라면 지난해 최고 명승부까진 아니었을 것이다. 스탬프는 간장에 적중한 레프트 훅에 이어 몸통과 머리에 타격을 퍼부어 안젤라 리를 몰아붙였다.안젤라 리는 스탬프 다리를 붙잡고 버티며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TKO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후에는 그래플링 우위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스탬프는 기대 이상의 레슬링 수비력을 보여줬다. ‘트라이앵글’, ‘트위스터’ 등 안젤라 리가 구사한 조르기, 관절 기술에서도 잘 벗어났다.그래도 주짓수 공방이 길어질수록 누가 더 유리한 상황인지는 분명했다. 안젤라 리가 1라운드에 이어 또 꺼내든 ‘리어 네이키드 초크’ 기술에 스탬프는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스탬프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6을 통해 아니사 멕센(34·프랑스/알제리)과 대결한다. 스탬프가 원챔피언십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냈다면, 멕센은 ‘글로리’ 킥복싱 및 세계복싱평의회(WBC)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이다. 월드클래스 타격전이 기대된다.안젤라 리는 올해 5월 6일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 진행되는 ONE on Prime Video 10을 통해 함서희(35)와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아톰급 타이틀 6차 방어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3.0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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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전설 함서희, 미국에서 원챔피언십 타이틀전 가능성

여자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35)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미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넘버링(1등급) 대회를 통해 왕좌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2023년 5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ONE on Prime Video 10이 열린다.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36·미국)이 아드리아누 모라이스(33·브라질)와 치르는 1차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존슨-모라이스 외에도 역사적인 미국 대회에서 보고 싶은 5경기”를 선정했다. 종합격투기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한국어명 이승주·26·미국/캐나다)가 공식랭킹 2위 함서희를 상대로 치르는 타이틀 6차 방어전은 4번째로 거론됐다. ONE on Prime Video 10은 미국 뉴욕에서 내년 5월 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미국에 멋지게 데뷔하려면 존슨-모라이스뿐 아니라 다른 흥미로운 매치업도 선보여야 한다”며 안젤라 리-함서희 필요성을 설명했다. 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종합격투기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랭킹 3위 데니스 삼보앙가(25·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둬 타이틀매치 참가 자격을 인정받았다. 여자 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30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도 모든 체급을 통틀어(P4P) 세계 6번째로 강한 여성 파이터다. 함서희는 2013~2014년 DEEP 주얼스, 2019년 라이진 정상에 오르며 일본 종합격투기 무대를 평정했다. 원챔피언십을 통해 해외 3개 단체 아톰급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다. 안젤라 리는 중국-싱가포르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났다. 역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원챔피언십에서 2016년 5월부터 아톰급 정상을 지키며 여자종합격투기 간판스타로 활약 중이다.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원챔피언십은 킥복싱, 무에타이, 서브미션 그래플링 챔피언 제도를 운용한다. 안젤라 리의 타이틀전 6승은 모든 종목을 통틀어 공동 5위, 타이틀 5차 방어 성공은 단독 4위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함서희는 재밌는 파이팅 스타일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온 종합격투기 아톰급의 오랜 스타다. 안젤라 리와 타이틀전은 미국 관중에게 잊지 못할 전쟁 같은 명승부를 보여줄 이상적인 대결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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