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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정소민♥김지석, 보기만 해도 흐뭇한 설렘 신호탄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의 설렘 가득한 첫 키스, 그 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젠 눈만 마주쳐도 설렘이 폭발하는 대빵이들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월간 집'에는 밀당 없는 연애 중인 정소민(나영원)과 김지석(유자성)의 모습이 담기고 있다. 자신의 바운더리에 아무도 들이지 않겠다던 김지석은 어느새 "내 집으로 가면 안 됩니까?"라고 스스럼없이 원했고, 그런 그에게 정소민 역시 "안주 만들어 먹어요"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첫 연애라는 김지석은 정소민을 향한 제 마음을 자각하자 완전히 달라져 보는 이들의 광대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정소민과 김지석은 지난 방송에서 마침내 첫 키스에 성공했다. 지난 밤보다 더욱 달달하고 설렘 가득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공개 영상에서도 이를 입증하듯, 집 데이트 중 가까워진 대빵이들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남녀의 떨림이 본 방송에 대한 무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단둘만의 생일파티 현장이 담겼다. 김지석의 생일에 정소민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한 것으로 예측되는 바. 제작진은 "스킨십이 있든 없든 함께 있기만 해도 설렘을 자아냈던 대빵이들의 연애는 계속된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알 수 있듯, 보기만 해도 흐뭇한 11회가 될 것이다. 본 방송에서 함께 그 설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월간 집' 11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7.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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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정소민♥김지석, 채정안에 비밀연애 발각되나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이 사내 비밀 연애를 들킬 위기에 빠진다. 본의 아니게 불청객이 된 채정안 때문이다.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월간 집' 9회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정소민(나영원)과 김지석(유자성)이 본격적인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정소민과 김지석이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샘솟는 달달한 애정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발각 위기(?)에 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집주인과 세입자, 고용인과 피고용인을 넘어 이제는 연인 관계가 된 대빵이들(대표님+나빵원). 그런데 선공개 영상에는 위기의 순간이 담겼다. 실수로 보낸 문자가 창피해 김지석을 피했던 정소민과 그런 그녀의 사랑이 변했다고 오해해 집까지 찾아와 "나 첫 데이트도 못 해보고 이렇게 차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선언한 김지석이 오해를 풀고 달달 모드로 진입하려는 순간, 정소민의 집에 채정안(여의주)이 찾아오는 것. 함께 공개된 스틸컷 역시 예상치 못한 채정안의 등장에 놀란 토끼 눈이 된 정소민과 당혹감에 어찌할 바 모르는 김지석을 포착하고 있다. 정소민은 급하게 김지석과 그의 신발을 옷장에 밀어 넣고 채정안을 맞이했지만, 설상가상 먹고 마실 것까지 잔뜩 사 온 채정안은 금방 갈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제작진은 "대빵이들의 사내 비밀 연애가 지속될 수 있을지 혹은 채정안에게 발각돼 강제 공개 연애로 전환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7.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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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월간집' 네 번째 OST 주자…포근한 감성 'Here I am'

존박이 OST 가창으로 시청자들의 여름 감성을 저격한다. 8일 존박이 가창한 JTBC 드라마 '월간 집'의 네 번째 OST 'Here I am (히얼 아이 엠)'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ere I am'은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으로 흘러가는 기타 선율에 존박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포근한 사운드와 따뜻하면서도 애틋함이 느껴지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게 아닌데', '네 생각', 'Falling', '그 노래' 등을 통해 '믿고 듣는 고막 남친'으로 자리 잡은 존박이 이번 '월간 집' OST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월간 집'은 리빙 잡지사인 '월간 집' 에디터이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10년 차 직장인 나영원(정소민)과 '월간 집' 대표이자 부동산 투자 전문가 유자성(김지석)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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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채정안 움직이는 화보…캐릭터 찰떡 스타일링

보는 맛까지 제대로 살렸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채정안은 극 중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13년 차 에디터로 출연, 후배 나영원(정소민)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편집장 최고(김원해), 동료 에디터 남상순(안창환)과 함께 현실 직장인 케미를 발휘하는 여의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매 회 선보이는 채정안의 패션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정안은 베테랑 에디터답게 등장할 때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여 워너비 오피스룩을 소화하고 있다. 채정안은 리빙 잡지사 월간집 사무실에서는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스카프에 깔끔한 재킷, 스웨터를 매치하여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마감을 앞둔 장면에서는 편안한 캐주얼 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등 때와 장소에 맞는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트렌치 코트부터 핑크 톤의 셔츠, 고급스러운 재질의 원피스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채정안만의 톤으로 완성시켰다. 채정안은 여의주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직접 의상 선정에 참여, 메이크업과 헤어는 직접 진행하며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멋스럽다가도 웃음 코드를 유발하는 강약 조절 연기력과 채정안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만나 캐릭터도 빛을 발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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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정소민♥김지석 동침 사고 후 감정 변화 본격화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의 동침 사고 현장을 공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에는 김지석(유자성)이 정소민(나영원)에게 한 집 살이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소민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 쪽방에서 살던 시절 집주인 아들의 무단 침입으로 갈 곳 없어지자 자신 소유의 오피스텔을 내어준 것에 이어 다시금 살 곳을 마련해준 것. "불쌍해서 그랬다"라는 전과 달리, 이번엔 정소민이 신경 쓰인다는 솔직한 마음까지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싹이 튼 건 사실이지만, 아직 정소민과 김지석은 그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지 못한 상황. 그런데 중간 단계는 건너뛴 채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는 아침 한 침대에서 눈이 마주친 것.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대형사고 직후의 상황이 담겨 있다. 사태 파악이 안 되는 정소민과 반대로 김지석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듯한 예감이 든다. 과연 지난 밤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동침 사고의 전말과 함께 회사 사람들 몰래 기간 한정 동거에 돌입한 정소민과 김지석의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제작진은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본격화된다. 말 한마디, 서로 의식하는 작은 행동들이 설렘 포인트다. 스스로 자각하지 못해 더 사랑스러운 대빵이들 사이에 솔솔 피어오르는 로맨스 기운을 함께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월간 집' 7회는 오늘(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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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월간집' 정소민-김지석표 로코 '부알못' 위한 꿀팁은 덤

JTBC 수목극 '월간 집'이 국내에서 첫 시도한 부동산 소재 드라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알못'(부동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꿀팁과 함께 정소민·김지석 표 로맨틱 코미디로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 여자와 집을 사는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 잡지 에디터 정소민이 '부알못'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담기고 있다. 10년 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일한 평범한 30대 직장인을 대변하고 있는 정소민. 그러나 하늘 아래 나만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위로가 되어주는 공간이 없었다. 심지어 전세 사기를 당해 보증금마저 날리는 최악의 현실과 마주했다. 현재는 집주인이자 잡지사 대표인 김지석이 내준 집에서 월세를 내며 월세 살이 중이다. 김지석은 자신의 부동산 지식을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론칭했다. 이를 접한 정소민이 이 영상을 챙겨보며 부동산 지식을 쌓는 중이다.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의 첫 단계인 종잣돈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난'이란 말을 거꾸로 되새기며 정신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만 원 달력, 통장 쪼개기 등을 이용해 초절약하는 삶을 살고 있다. 조금의 불필요한 지출이라도 막기 위함이다. 그 과정이 촘촘하게 담기며 종잣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집을 선택할 때 안목은 '임장'을 즐기는 김지석을 통해 귀띔해준다. 집 주변의 교통과 발전 가능성, 변수들을 따져 신중하게 집을 살피고 투자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가 평소 강조하는 '집을 사고 싶게 만들 수 있는'이라는 의미처럼 요즘 세대가 부동산을 바라보는 '투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진지하게만 풀어냈다면 매력이 떨어졌을 테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정소민과 김지석이 수육·김치 세례로 으르렁거린 후 잡지사 월간 집에서 재회, 대표와 에디터 사이로 갈등을 좁히지 못하다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3회에선 영화 '기생충'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월간 집' 이창민 감독은 "드라마 안에 빌런은 따로 없다. 부동산 자체가 빌런으로 느껴질 수 있다. 드라마 안에서 (부동산에 대해) 무겁게 다루지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집을 보여주려고 했다. 사소한 부동산 지식들을 짚어가려고 노력했다. 집보다는 집 안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에 포커스를 맞춰 보면 좀 더 보기 편하고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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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월간집' 정소민-김지석, 오해 풀고 한걸음 가까이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이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풀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정건주가 의도치 않게 둘 사이의 징검다리가 됐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 4회에는 술에 취한 정소민(나영원)이 김지석(유자성)에게 자신을 좋아해서 위기에서 거듭 구해주는 것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냉정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동정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이젠 괜한 호의로 오해를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정소민은 자신이 현재 세 들어 살고 있는 707호를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됐다. 과거 살던 여자가 그 집에서 자살했다는 얘길 듣고 공포에 질렸던 것. 김지석을 찾아가 이 사실을 왜 미리 알리지 않았냐고 따졌다. 월세를 깎아달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김지석은 이를 거절하며 그냥 나가라고 했고 두 사람 사이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를 풀어준 사람은 정소민을 사랑하게 된 정건주(신겸)였다. 정건주는 707호 진실을 알고 정소민에게 귀띔해줬고, 정소민의 진심을 오해하고 외면하는 김지석에게 거듭 정소민의 진심을 전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질하게 굴던 김지석은 자신의 지질함을 반성, 정소민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함께 서울로 돌아가는 길, 잠든 정소민을 배려해 최저 속도로 운전했다. 그 모습에서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가 점점 좁혀짐을 느낄 수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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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저 좋아해요?" '월간집' 김지석, 정소민 직진 키스 화답

'월간 집' 김지석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묻는 정소민에 키스로 화답했다. 박력 넘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2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 3회에는 정소민(나영원)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만 원 달력을 만들어 실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 원 달력이란 하루에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를 하루 만 원으로 제한하며 한 달 30만 원으로 사는 것을 뜻한다. 내일의 나에게 빚을 지지 않기 위해 절약하고 또 절약하는 것. 카페에서 이를 접한 김지석(유자성)은 정소민을 격려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정소민을 댓글로 지지했다. 하지만 김지석이 댓글을 단 아이디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현재 정소민은 모르고 있는 상황. 만 원 달력을 실천 중인 정소민에게 위기가 닥쳤다. 촬영 중 후배의 실수로 고가 의자를 태워 500만 원의 처리 비용을 정소민이 부담하게 됐는데, 김지석은 이를 회사 비용으로 처리해줬다. 또 팀원들의 "커피 사" "밥 사" 등의 위기에서도 구해줬다. 특히 책장이 쓰러져 정소민이 다칠 위기에 처하거나 전 남자친구의 위협으로 지하실에 갇혔을 때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난 사람이 바로 김지석이었다. 정소민의 위기 때마다 도움을 건네는 김지석의 행동을 바라본 채정안(여의주)은 "혹시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며 의심의 촉을 세웠다. 처음엔 마냥 아니라고 부인하던 정소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했다. 업무의 효율성을 핑계로 술을 사줬다. 정소민은 앞서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참았던 터. 김지석을 향해 "대표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김지석은 정소민에 직진 키스를 했다. 한편 이날 김지석, 정소민이 동반 취재를 나갔던 집에서 영화 '기생충' 패러디 장면이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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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월간집' 정소민, 김지석에 수육→김치테러…정건주 직진♥

수육 테러를 잇는 김치 테러였다. 김지석이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분노했고 정소민은 진땀을 흘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까지 뒤집어쓰고 500만 원을 책임지게 됐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 2회에는 김지석(유자성)이 보증금 없이 내준 오피스텔에서 월세살이를 시작한 정소민(나영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일찌감치 출근해 대표실을 청소했다. 정소민은 유튜브 채널에서 '자성TV'도 시청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김지석을 향해서도 파이팅을 외쳤다. 카페에서 버릇처럼 매일 사 먹던 커피를 끊었고, 은행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편의점 ATM기가 아니라 주거래 은행으로 향했다. 쇼핑도 끊었다. 반찬을 아끼기 위해 취재처에서 받은 김치를 받은 정소민. 후배 정건주(신겸)에게도 김치를 꼭 챙기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급정거를 하게 될 일이 생겼다. 정소민의 품에 있던 김치가 다 쏟아졌다. 자신의 차에 김치 테러가 일어나자 김지석은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다시금 취재를 나간 정소민이게 일이 또 생겼다. 이화겸(육미라)이 취재 중 실수로 고가의 의자에 불을 질렀고 이를 안 김지석이 보상을 요구했다. 정소민은 후배 대신 죄를 뒤집어썼고 지금까지 아꼈지만 한순간에 날아간 500만 원에 씁쓸함과 눈물을 머금었다. 절약과 거리가 먼 정건주를 짠하게 생각하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돈을 모으라고 조언한 정소민. 정건주는 그런 정소민의 모습에 조금씩 매력을 느꼈다. 후배를 위해 희생한 정소민의 모습에 감동했다. 김지석 앞에 나서서 진실을 밝혔고, 상처 받은 정소민을 편의점에서 만나 위로했다. 정건주는 "우리 편의점 메이트 할래요?"라며 직진으로 다가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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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구멍 無" 정소민-김지석, 웃음+따뜻함 공존한 '월간집'[종합]

정소민, 김지석이 뭉친 '월간 집'이 사전제작 시작 1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사람 냄새가 가득한 작품, 부동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민감한 소재일 수 있는 부동산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창민 감독,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이 참석했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창민 감독은 "볼수록 재밌는 작품이다. 100번 말하는 것보다 1회부터 16회까지 보면 정말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드라마 안에 빌런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시청자들이 느낄 때 부동산 자체가 빌런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안에서 무겁게 다루지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집을 보여주려고 했다. 사소한 부동산 지식들을 짚어주면서 가려고 노력했다. 집보다는 집 안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에 포커스를 맞춰서 보면 좀 더 보기 편하고 재밌을 것이다. 연기 구멍이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웃음과 따뜻함이 공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극 중 10년 차 에디터 나영원 역으로 분한다. "시놉을 처음 받았을 때 문구 자체가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집에서 살고, 집을 사는 이야기가 아니라 캐릭터 각자의 고충이 있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노고를 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게 굉장히 재밌는 포인트였다"라면서 "10년 동안 자기만의 능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간 친구다. 버티는데 능한데 자성이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거나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져 폭발한다. 그 모습에서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이 있다.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친구다. 두 사람의 관계성에 묘한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부동산이 자산증식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유자성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자성이가 상황이 왔을 때 확실히 망가져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때 확실하게 무너지려고 노력했다. 너무나 다른 두 남녀라 서로 영향력을 미치며 변해가는 모습에 집중해 연기했다. 저도 '부알못' 1인으로 부동산 소재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조금의 웃음이 필요한 시국에 작가님 특유의 코미디 요소와 이창민 감독님의 영리한 연출력이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차진 호흡이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석은 "정소민 자체가 열려있는 배우다. 다양한 리액션으로 연기를 소화해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연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정소민은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8년 전 처음 만났던 단막극과 장르가 달라 그때 느낄 수 없었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었다. 만나서 호흡을 맞출 때마다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로맨틱 코미디에 갈증을 느끼고 있던 채정안은 '월간 집' 제안이 오자 과감하게 택했다. 특히 이창민 감독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 채정안은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날 섭외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 이창민 감독님 말 들었으면 서울대에 갔을 것 같다. 10대 때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4년 전에 만나긴 했는데 A팀 감독님이라 만날 수 없었다. 이번에 첫 만남처럼 첫사랑처럼 기대를 가지고 연기했다. 연기적으로 배우면서, 트레이닝하는 느낌이었다. 그 열정이 그대로 녹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청약 조울증' 남상순 캐릭터로 등장하는 안창환 역시 이창민 감독을 향해 '천재 감독'이라고 지칭하며 "잘 이끌어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정건주는 자유로운 영혼 신겸 역으로 변신해 이전 작품보다 보다 성숙한 매력을, '아이디어 뱅크' 김원해는 월간 집 편집팀의 어미새 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작품의 중심을 붙잡는다. 이 시대의 현실적인 문제 '부동산'을 유쾌하게 풀어낸 '월간 집'은 오늘(1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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