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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월드스타' 김예지, 결혼·출산 소식 전해..."육아 이후 복귀 검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월드 스타'로 올라선 사격 선수 김예지(33)가 최근 같은 사격 선수와 결혼해 새 출발 했고, 최근 아이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사격 선수로의 삶보다는 당분간 육아와 남편의 선수 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어 플필은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은 국내외 대회 일정과 장기간 훈련이 잦아, 특히 여성 선수에게 육아와 선수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번 결정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현실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지의 소속사는 이번 선택이 선수가 은퇴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플필은 "선수가 육아 이후 복귀할 수도 있고 다각적 활동 재개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다. 그는 올림픽에 앞서 나선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시니컬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올림픽 기간 그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라는 코멘트를 달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예지는 올림픽이 끝난 뒤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고 모델·연기·방송을 소화했다.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예지는 지난해 11월 소속팀이었던 임실군청과 계약이 종료된 뒤 그동안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8 18:12
연예일반

[포토] 스칼렛 요한슨, 월드스타의 아우라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영화감독 가렛 에드워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2일 국내 개봉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01. 2025.07.01 14:49
예능

‘범접’ 허니제이, 점집 찾았다…“수장이 이를 악물어, 희생의 아이콘” (스우파3)

‘월드 오브 스우파’가 K문화에 푹 빠진 글로벌 댄서들의 새로운 매력으로 또 한 번 입덕을 유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5회에서는 치열한 미션을 끝낸 글로벌 다섯 크루의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남산 투어, 전통 시장 방문과 찜질방 등 색다른 K-문화 체험은 물론, 한국을 제대로 즐기는 글로벌 크루들의 다채로운 면모가 또 다른 입덕 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티빙에서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무려 90.1%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에이지 스쿼드는 서울의 대표 명소인 남산 타워를 방문했다. 서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체험부터 남산의 필수 코스인 소원 자물쇠를 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육회 러버’ 알리야를 포함한 멤버들의 한식 먹방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였다. 에이지 스쿼드는 “다양한 에너지를 가진 전 세계 댄서들과 ‘월드 오브 스우파’를 함께하며 진짜 큰 자극이 됐다”고 털어놓으며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K팝 아티스트로 리사, 씨엘, 에스파를 꼽았다. 한국식 찜질방을 방문한 알에이치도쿄의 모습도 흥미를 더했다. 귀여운 양머리를 한 멤버들은 코인 노래방, 사우나 체험, 한국식 쌈 먹방을 비롯해 다 함께 로제의 '아파트'를 부르며 K-놀이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니나와 리코를 울컥하게 만든 깜짝 생일 파티 현장을 비롯해 서로를 향한 멤버들의 각별한 마음도 감동을 전했다. 특히 리에하타는 ‘월드 오브 스우파’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온전히 크루원들 때문이라고 털어놓으며 리더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 범접은 ‘팀 코리아’의 운명을 점쳐보기 위해 특별히 점집을 찾았다. 4년 차 무당은 범접의 궁합에 대해 “일단 수장이 좋다. 수장이 이를 악물었다”라고 운을 뗀 뒤 허니제이를 ‘희생의 아이콘’이라고 지칭하며 멤버들에게 리더를 향한 믿음을 당부했다. 분위기를 이어 우승 가능성까지 점쳐본 가운데 범접 멤버들은 “밑바닥에서부터 열심히 올라가자” 등 의기투합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모티브가 방문한 곳은 엽전으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통인시장이었다. 모티브 멤버들은 먹거리 천국인 통인시장에서 K먹방의 진수를 선보이며 즐거워했다. 취향별로 직접 김밥을 만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떡볶이 토핑 재료를 향한 매운맛 댄스 배틀 현장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미션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오사카 오죠 갱은 지드래곤이 ‘픽’한 패션의 성지 동묘시장으로 향해 이색 배틀을 펼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죠와 갱 두 팀으로 나뉘어 리더인 이부키를 꾸며주는 패션 배틀.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두 팀은 동묘의 지드래곤 거리로 향해 극과 극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이부키는 힙합 갱스터 감성에 깜찍한 한 스푼을 추가한 팀 갱의 손을 들어줬다. 잡채에 푹 빠진 쿄카를 비롯해 멤버들의 먹방 현장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다섯 크루 모두가 모인 풀파티 현장에서는 ‘스우파’의 시그니처 미션이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됐다. 특히 월드스타 제니가 해당 미션을 소개하는 영상에 등장하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각국의 정체성과 함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차별 포인트. 에이지 스쿼드는 “저희가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범접은 “기다렸던 미션이고, 두려움은 없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감추지 않았다. 본 방송 직후에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오사카 오죠 갱)과 로얄 패밀리의 탈락 배틀 무편집본이 베일을 벗었다. 쿄카와 모아나의 에이스 배틀을 비롯해 5라운드의 탈락 배틀이 편집 없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이부키와 쿄카가 찢었다”, “언컷 버전으로 보니 느낌이 다르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6월 3주차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조회수 3300만 뷰(25일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2:05
뮤직

‘금의환향’ 에이티즈, ‘불후의 명곡’ 경주서 무대 찢어… ‘불후의 아들’ 인증

에이티즈가 ‘불후의 명곡’에서 ‘불후의 아들’로서 ‘2025 경주 APEC 특집’ 무대를 제대로 찢는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21일 방송되는 711회는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펼쳐진다.그동안 ‘불후의 명곡’과 함께 성장해 온 에이티즈가 ‘불후의 아들’로서 이번 특집을 뜨겁게 달군다.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에이티즈는 이번 ‘2025 경주 APEC 특집’을 통해 금의환향한다.에이티즈는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이와 관련 에이티즈는 이날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수상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 이 모든 건 팬들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특히, 에이티즈는 지난 2024년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 무대에 입성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에이티즈는 ‘멋’ 무대에 앞서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입힌 에이티즈만의 시그니처 곡”이라며 ’코첼라’에서 느꼈던 벅찬 감동을 경주 무대에서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경상도 출신인 에이티즈 산은 “오늘은 훨씬 더 뜨겁다”라며 “좀만 기다려 주이소”라고 전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는다.한편 에이티즈에 이어 국민그룹 god와 월드스타 싸이가 헤드라이너로 출격을 예고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경주로 쏠린다.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K팝’의 모든 것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명불허전 글로벌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K팝 정상회의’라 불릴 만한 역대급 아티스트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초특급 라인업의 이번 ‘2025 경주 APEC 특집’은 21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6:58
예능

‘스우파3’ 제니 깜짝 등판…‘메가 크루 미션’ 막 올랐다

로얄 패밀리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초 탈락 크루로 결정됐다.지난 17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4회에서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 이어 최초의 탈락 크루가 결정되는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 1.2%를 기록했고, 티빙(TVING)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무려 95.3%까지 치솟았다.‘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은 승부를 가늠하기 힘든 접전의 연속이었다. 지드래곤 미션곡으로 대결을 펼친 모티브와 오사카 오죠 갱의 대결을 시작으로, 범접 vs 알에이치도쿄, 에이지 스쿼드 vs 로얄 패밀리가 각각 제니, 에스파 대진으로 맞붙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음원 중간 서로의 안무를 카피하는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은 이번 미션의 최대 승부처로 몰입을 더했다. 모티브와 오사카 오죠 갱은 각각의 주특기인 왁킹과 브레이킹 기술로 승부수를 띄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티브가 고난도 테크닉을 앞세운 무대를 선보였다면, 오사카 오죠 갱은 조금 더 '케이팝'스러운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오사카 오죠 갱의 하나는 피나는 노력 끝에 안무 카피 구간인 텀블링 기술을 구현해 내며 박수를 이끌기도. 두 팀은 저지 점수에서 동점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까지 합산한 결과, 모티브가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진 무대는 범접과 알에이치도쿄의 대진이었다. 제니의 미션곡으로 맞붙은 두 팀 모두 '케이팝 지배자'답게 각자만의 표현력이 뚜렷한 아이코닉한 무대들로 저지들을 홀렸다. 최종 승리 팀은 범접. 알에이치도쿄는 천재적인 안무로 저지들의 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에서 역전이 나왔다. 범접은 주종목인 케이팝 미션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에스파 미션곡으로 펼쳐진 마지막 대진은 로얄 패밀리 신구 대결이었다. 운명의 라이벌인 에이지 스쿼드와 로얄 패밀리가 맞붙은 가운데 하얀 장갑을 활용한 안무로 정교한 디테일을 짚어낸 에이지 스쿼드가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 최종 1위로 승리를 가져갔다. 에이지 스쿼드의 카에아와 카이라는 만감이 교차한 듯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양 팀의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로얄 패밀리는 오사카 오죠 갱과 탈락 배틀에서 맞붙게 됐다.탈락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마이크 송과 함께 베이비슬릭, 백구영, 애슐리 에버렛, 카즈키요가 스페셜 저지로 참여한 가운데 생존이 걸린 사생결단 배틀이 펼쳐지며 5라운드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오사카 오죠 갱은 월드 배틀러 이부키와 쿄카의 두드러진 활약 속에 1라운드 단체전과 2라운드 에이스 배틀의 승리를 먼저 가져왔다. 절벽 끝에 몰린 로얄 패밀리는 릴레이 팀 배틀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5라운드 리더 배틀에서 승부가 갈렸다. 치열했던 배틀 끝에 ‘월드 오브 스우파’를 떠나게 된 첫 번째 탈락 팀은 로얄 패밀리였다. 리더 티샤를 비롯해 로얄 패밀리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에 나온 건 좋은 여정이었다. 멋진 댄서들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고, 상상도 못 했던 댄서들과 함께 춤출 수 있어 좋았다”며 “로얄 패밀리의 마지막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적은 달라도 서로의 춤을 리스펙하는 댄서들의 끈끈한 우정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이 막을 올린다. 월드스타 제니의 소개로 공개된 이번 메가 크루 미션은 각국의 색을 담아낸 역대급 스케일과 함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이 예고돼 새로움을 더했다.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는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를 통해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16:41
연예일반

“앨범 빨리 만들 것”... BTS 뷔·RM, 전역 → 다음 행선지는 ‘무대’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RM이 아미(팬덤명)들의 환호 속 전역을 알렸다. 이들은 군필자로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하루빨리 좋은 앨범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10일 오전 9시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RM과 뷔의 전역 행사가 열렸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팬들의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으나, 현장에는 대략 30~40명의 아미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부분 해외 팬이었으며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아미들은 현수막과 애드벌룬, 환영 차량 등을 통해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상당수 외신 기자들도 현장을 찾아 이들의 전역을 현장 취재했다. RM과 뷔는 이날 자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각각 차량으로 전역 행사장에 도착, 먼저 서로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등장부터 ‘월드스타’ 다웠다. RM이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주제곡을 연주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한 것. RM은 “오늘 전역한 15사단 병장 김남준”이라고 힘차게 인사한 뒤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뿌듯함이 크다. 군필자들과 친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BTS가 활동할 때 많은 분이 전방과 후방에서 우리 대신 나라를 지켜줬음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뷔는 “병장 김태형 전역을 명받았다. 충성!”이라며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었다. 기다렸던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두 사람은 이날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M과 뷔는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는 짧고 굵은 인사를 끝으로 현장을 나섰다. 두 사람은 현장을 나갈 때도 어깨동무를 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일부 아미들은 행복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역 현장을 찾은 글로벌 아미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브라질에서 온 로레나(25)는 “오늘 기분 정말 최고다. RM과 뷔를 지켜보는데 마치 전사 같았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안나 루이자(29)도 “진짜 행복하다.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BTS 완전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또 멕시코에서 온 일부 팬들은 현수막을 들고 “BTS! BTS!”라고 연신 외쳤다.이외에도 멤버들의 복무지 인근 카페나, 지하철역과 버스 광고, 플래카드 등 도심 곳곳에서 멤버들의 전역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가득 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 및 ‘아미’ 공식 로고와 ‘위 아 백’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걸린다.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BTS 페스타’도 지난 1일부터 진행중이다. 이 행사와 별개로 멤버 제이홉은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을 펼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페스타’ 혹은 제이홉 콘서트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이 지난해 6월, 제이홉이 10월 전역했다. RM과 뷔가 10일, 지민과 정국이 11일 전역하며 완전체 활동이 예고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한다. 춘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0:20
뮤직

[세븐틴 10주년]② 예능감까지 ‘월드스타’… 방송‧자컨 안 가린다

예능감도 ‘월드스타’다.그룹 세븐틴이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가리지 않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세븐틴은 10주년 당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는 가운데,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함께 공개해 10주년 활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을 10년 동안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음악뿐 아니라 예능도 한몫했다는 평이 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다투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다가도 합심해야 할 때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성을 높여온 바 있다. ◇ 태초부터 예능돌? NO… 바닥부터 키운 예능감세븐틴의 예능감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적합하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3개월 전인 2015년 2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을 위해 본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했던 과정은 현재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를 기획‧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생방송 당시 MC를 맡았던 호시와 승관,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도겸 세 명은 데뷔 전부터 ‘예능캐’로 인정받았고, 부석순이라는 이름의 유닛 활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데뷔 초 SBS ‘런닝맨’에 100인의 참가자 중 일부로 출연해 결국 멤버 승관은 최후의 1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천천히 쌓아 올려 나갔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세븐틴의 빛나는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 ‘고잉 세븐틴’으로 날개 달았다세븐틴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의 힘이 컸다. 애초 ‘고잉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미니 3집 앨범명에서 탄생했다. 2017년부터 공개된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앨범 제작 과정을 담는 비하인드 콘텐츠였으나, 로고송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콘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체 콘텐츠로 발전했다. ‘고잉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술래잡기’ 편이 2000만 회를 달성했고, ‘순응특집’, ‘TTT’, ‘부족오락관’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1000만 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잉 세븐틴’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영입한 세븐틴은 엄청난 상승세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1460만 명(5월 25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남자 아이돌 기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나나민박’으로 10주년 기념 컴백지난해 방송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의 시즌2 격인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나나민박’은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주년 기념 파티 촬영인 줄 알고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세븐틴이 낯선 곳으로 끌려가 3박 4일동안 한옥 민박집에서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 10일 ‘나나민박’ 촬영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고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조회수 236만 회(5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세븐틴이 나영석 PD가 속해 있는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는 것은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다. ‘출장 십오야2’ 촬영 당시,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았고, 해당 소원권을 통해 나 PD와 인연이 ‘나나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tvN 관계자는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이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면, ‘나나민박’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나나투어’에 이어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보여주는 예능 호흡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50
연예일반

[포토] 톰 크루즈, 월드스타 아우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올해 열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08/ 2025.05.08 17:33
예능

덱스, ‘산지직송2’ 게스트 출격… 염정아‧박준면 재회 [공식]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 덱스가 게스트로 출격한다.덱스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 짓고 염정아, 박준면과 재회한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월드스타 이정재에 이어 사 남매와 각별한 케미를 예고한 배우 김재화&윤경호, 김혜윤 그리고 덱스까지 섭외하며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시즌1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덱스의 귀환은 그의 부재를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제대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UDT 출신 대세 방송인 덱스는 시즌1에서 가는 곳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에이스 일꾼’이자 ‘만능캐’로 전방위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더해 누나들을 든든하게 만드는 막냉이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과 찐 남매 케미를 빚어내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덱스는 ‘언니네 산지직송2’를 통해 염정아, 박준면과 재회해 다시금 레전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에이스 일꾼인 그가 새로운 계절로 돌아온 시즌2에서는 어떤 능력치를 보여줄 것인지, 또한 시즌2 막내즈로 새롭게 합류한 임지연, 이재욱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다. 프로그램 관련 영상 디지털 조회수가 단 3회 만에 1억 뷰(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네이버TV 합산한 결과값)에 육박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5:19
스타

그리운 ‘첫 월드스타’ 故강수연, 오늘(7일) 3주기

배우 고(故) 강수연이 3주기를 맞았다.강수연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고인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흘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1966년생인 고인은 1969년 동양방송 아역 배우로 데뷔해 1986년 개봉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1989년 ‘아제 아제바라아제’로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로써 고인은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첫 한국 배우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선 2001년에는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유작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2023)다. 고인은 뇌복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 서현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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