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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도완 “20억 줄게” 전종서에 청혼…문상민 “안돼”(‘웨딩 임파서블’)

전종서가 남사친 김도완에게 계약결혼 제안을 받았다.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무명 단역 배우 나아정(전종서)이 절친 이도한(김도완)에게 계약결혼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LJ그룹 총수 현대호(권해는)는 유학 간 손자 도한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태양그룹 윤채원(배윤경)과 결혼을 하면 경영권을 물려주겠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도한은 이를 거부했고, 채원과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아정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 것.한편 이부형제가 아닌 친형인 도한의 경영권 승계를 바라던 이지한(문상민)은 도한이 채원과의 결혼을 거부하자 분노했다.지한은 도한의 여자친구를 아정으로 생각하고 아정을 다짜고짜 찾아갔다. 지한은 “우리 형 사랑해요?”라고 물었고, 커피를 마시던 아정은 도한에게 커피를 뿜었다. 도한과 통화로 대충 상황을 전해 들은 아정은 “네 사랑하죠”라며 연기를 했다.이에 지한은 “우리 형 결혼할 사람 있다”라고 말했고, 아정은 “정략결혼 뭐 그런 거냐. 그런데 도한이는 결혼 생각이 없고, 그쪽 집안은 있는 상황인 거냐. 그러면 더더욱 못 헤어지는 걸로 하겠다. 못 헤어진다”고 선을 그었다.아정은 이어 “근데 평소에 드라마도 안 봤냐.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돈 봉투도 주고 그렇던데”라고 말해 지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도한을 만난 아정은 “너네 집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냐, 혹시?”라고 물었고, 도한은 “소개해줄게”라며 아정을 가족 행사에 초대했다.그리고 도한은 아정에게 “너 배역 하나 안 맡아볼래? 너 잘하는 연기 실컷 할 수 있어. 심지어 단역 아니고 네가 주인공이야. 보수도 달라는 대로 다 맞춰줄게”라고 제안했다.아정은 “그럼 한 20억 줘 봐”라며 농담을 던졌고, 도한은 “그래. 20억 줄게. 기간은 3년 정도가 좋을 거 같은데. 그 역할에 네가 꼭 필요하거든. 우리 할아버지 손자며느리 역할”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이때 현대호는 가족 행사에서 도한을 후계자를 발표했고, 나아정은 “혹시 저기서 말하는 이도한이 혹시 너야?”라며 당황했다.이도한은 “아정아 너 혹시 나랑 결혼해 볼 생각 없어? 제발 결혼 좀 해주라. 나랑”이라며 사정했고, 이지한은 “안 돼”라며 반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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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한재영 “’재심’ 이미지 걱정 어리석었다..나만의 악역 보여줄 것” [IS인터뷰]

“영화 ‘재심’(2017)에서 센 악역을 맡은 이후에, 이런 이미지로 고착될까봐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들을 해야 하지 않나 고민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나 싶어요. 악역도 무궁무진하잖아요. 이젠 누가 봐도 한재영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악역을 하고 싶어요.”‘악역 연기 전문’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잘 알려진 배우 한재영이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또 한번 악역으로 활약해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드라마 종영 직후 일간스포츠를 만난 한재영은 악역에 대해 “더하고 싶다. 평생 악역만 하라고 해도 할 것 같다”고 웃으며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 16부작의 여정을 마무리한 ‘오아시스’는 9.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방송가에서, 더구나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월화극에서 ‘오아시스’는 당당히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오아시스’는 실제 우리나라 격변의 시기인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한재영은 무교동 탁이파 보스 광탁 역할로, 휘하로 받아들인 주인공 두학(장동윤)과 격렬한 갈등을 빚으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재영은 이번 작품에 대해 “내가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지점들이 많아서 하고 싶었던 연기를 마음껏 했다”며 “감독님도 ‘편하게 하라’며 내 의견을 최대한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탁이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오리지널로 하지 않았어요. 전라도에 있다가 서울에서 어느 정도 살기도 하는 과정에서, 타지역 출신이지만 소위 서울 물 먹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전라도 사투리와 표준어를 묘하게 섞어내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갔죠.” 또 한 조직의 보스인 광탁이라는 캐릭터의 거친 면모를, 오히려 힘을 빼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광탁이가 센 캐릭터이지만, 역설적으로 힘을 빼고 연기하면서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려 했어요. 중간중간에 소위 몸을 쓰는 장면도 나오는데 대사를 통해 만들어 나가는 분위기가 너무 세면 정작 포인트를 줘야 하는 지점은 부각되지 못하니까요. 이러한 연기 스타일은 평소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물론 캐릭터와 100% 동일 인물일 수 없지만, 제 몸에 캐릭터 자체가 배어든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싶어요.” 한재영의 힘을 뺀 자연스런 연기는 실제 화기애애한 드라마 현장 분위기에서 비롯되기도 했다. 연극무대를 포함해 20여년 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 촬영장이었다고 밝힌 그는 “이번 드라마 촬영에선 정말 긴장을 많이 안 했다. 감독님과 작가님도 내 연기를 믿어주신 것도 있었고 주연이었던 배우 장동윤이 현장 분위기를 정말 좋게 만들어줬다”고 거듭 칭찬했다. “동윤이를 포함해 주연배우들과 나이 차이가 적은 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동윤이가 먼저 ‘형님’이라고 하면서 싹싹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우리들끼리 따로 만나서 술 한잔 하기도 했어요. 연기도 연기지만 주연배우가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동윤이는 다르다는 걸 참 많이 느꼈죠. 앞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강하늘 말고 이렇게 밝고 긍정적인 친구가 있구나 싶더라고요.(웃음)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동윤이를 포함해 다른 배우들과 팀워크도 워낙 좋아서 현장에서 함께 노는 느낌이었어요. 배우로 데뷔하고 이렇게 부담 없이 편하게 한 작품은 처음이었죠.”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은 한재영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2014), ‘강남1970’(2014), ‘검사외전’(2015), ‘사냥’(2016)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을 맡아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에서 최악의 경찰 백철기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오아시스’에서도 악역을 연기한 한재영은 오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현종의 호위무사 역을 맡아 듬직한 장군 역을 연기한다. 최근 승마 등 캐릭터 준비에 한창인 한재영은 시청자들에게 “전작들과 다른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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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월화극에 ‘단비’ 같은 흥행..그 비결은?

‘오아시스’가 유의미한 성적을 내며 종영했다. 장르물의 홍수 속에서 ‘청춘 시대극’이라는 차별성을 살리고 중장년층은 물론 배우 장동윤·설인아·추영우 등 젊은층에게 익숙한 배우들을 내세워 시청자층까지 넓히려는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최종회는 전국 기준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또 이날 방송까지 16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격변의 시기, 꿈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세 명의 청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지난달 6일 6.3%로 시작해 6~7%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종영을 앞두고선 막판의 스퍼트를 올리며 10%에 가까운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아시스’, 시대극으로 공감 높였다…”KBS의 구원투수” OTT,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등장으로 방송가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오아시스’의 이 같은 성적은 괄목할 만하다. ‘오아시스’는 이른바 ‘사극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탄탄한 이야기를 예고한 바 있다. 드라마 ‘다모’(2003), ‘주몽’(2006) 등 사극에 한 획을 그은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맡고 ‘닥터 진’(2012), ‘기황후’(2013) 등의 한희 PD가 연출을 맡으며 일찍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입소문이 났다. 드라마는 실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변곡점이 됐던 1980년대 군사 독재 정권, 1990년대 IMF 외환위기 등을 소재로 가져와 공감을 자아냈다. 시대에 휩쓸려 부침을 겪는 청춘들의 치열한 삶을 바탕으로 이들의 우정, 로맨스를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그 과정에서 지금 시대에 발맞춘 여성인물 설정 등 기존 시대극에서 보인 캐릭터들에 변주를 주면서 새로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오아시스’는 월화극, 수목극의 편성을 줄여가고 있는 방송가에서 월화극으로 당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오아시스’가 화제성에선 다소 아쉽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는 KBS에 단비 같은 작품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장동윤·설인아·추영우 활약, 젊은층까지 잡았다 ‘오아시스’의 흥행 이유엔 KBS의 고정 시청자층인 중장년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가장 먼저 꼽힌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그 시대를 ‘청춘’으로 살았던 중장년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드라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젊은 시청층도 끌어당기려 했다. ‘시대극’이라는 자칫 올드한 배경에 장동윤·설인아·추영우 등 젊은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느낌’을 덧입혔다.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희 PD도 “캐스팅은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는데 모두 선물처럼 다가온 것 같다. 이들의 호흡은 거의 완벽했다”고 자신하며 캐스팅에 들인 노력과 만족감을 전했다. 장동윤은 순수한 ‘머슴 아들’부터 거친 풍파를 거치면서 점점 대담해지는 모습까지 두학이라는 인물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그려나갔다. 설인아는 불의를 못 참고 자신감 넘치는 정신 역을 맡으며 당찬 여성상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추영우는 질투가 많은 철부지 도련님, 암울한 시대 속 프락치로 살아내는 대학생 등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하며 악역에 가깝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오아시스’는 캐스팅을 통해 시청자층을 포괄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사용했고 10대부터 30대까지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로 캐스팅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호평했다. 또 “어떻게 보면 신파적인 장치들도 젊은 시청자들에겐 고전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레트로’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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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오아시스’, KBS 돌연변이인가…시청자 끌어당긴 매력은

KBS2 드라마 ‘오아시스’가 심상치 않다.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KBS 드라마들 사이에서 ‘돌연변이’처럼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요즘 방송가에서 보기 드문 시대물이라는 장르 희소성이 통했고 KBS의 고정 시청자층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주연의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는 말 그대로 순항 중이다. 지난달 6일 6.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해 평균 6%대를 유지하더니 3회 6.6%, 6회 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회차인 8회는 7.4%를 나타내며, 7%대를 첫 돌파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꽃선비 열애사’가 3%대 후반을 기록 중이고 전작인 KBS2 ‘두뇌공조’가 가까스로 4%대를 유지하면서 종영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수치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격변의 시기, 꿈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세 명의 청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그 시대에 내던져진 청춘들의 치열한 삶과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운명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진한 브로맨스도 있고, 절절한 삼각 로맨스도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8회에선 우여곡절 끝에 두 남녀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이들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자칫 올드하고, 뻔할 수 있는 설정이다. 그러나 바꿔 말하면 이러한 설정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을 주면서 작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곧바로 몰입감을 높이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오아시스’는 ‘다모’(2003), ‘주몽’(2006) 등 사극에 한 획을 그은 정형수 작가와 ‘닥터 진’(2012), ‘기황후’(2013) 등의 사극을 연출해온 한희 PD가 의기투합했다. 1980년대 군사 독재 정권, 1990년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시청자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세대를 관통하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로 흥미를 높였다. 더 나아가 기존 시대극과 달리 여주인공이 삼각관계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으로 그려져 지금의 시대를 반영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시대극이 별로 없는 최근 방송가에서 분명 눈에 띄는 드라마”라며 “고전적이 내용이지만 옛날의 향수를 자극할 뿐 아니라 지금의 시대를 반영한 캐릭터들로 시청자층을 넓히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특히 “KBS의 고정 시청자층에 딱 맞는 드라마”라며 “중장년층에게 자신이 꿈을 가졌던, 희망을 가졌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KBS에서 시청률 톱을 기록했던 배우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주연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첫사랑’의 2023년판 느낌”이라고 말했다. 16부작인 ‘오아시스’는 이제 반환점을 돌며 2막의 문을 열었다. ‘오아시스’가 월화극과 수목극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방송가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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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승기·이세영 KBS2 ‘법대로 사랑하라’ 5.3% 시청률로 종영

‘법대로 사랑하라’가 5%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3%, 수도권 가구 기준 5.2%, 2049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월화극 1위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와 이세영은 정의도, 사랑도 다잡은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법과 사랑이라는 요소를 조합, 휴머니즘과 설렘을 동시에 전달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생활에 속속들이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법조계 커플 김정호(이승기 분)와 김유리(이세영 분)의 톡톡 튀는 대사로 전달했다. 또 법을 너무나 잘 아는 연애 초짜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출연 배우 모두에게도 드라마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승기는 김정호 역을 통해 ‘로코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패션도, 정의감도 넘치는 김유리로 열연했던 이세영은 온갖 패턴을 섭렵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다”며 “드라마를 보는 순간만큼은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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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신동욱, 성훈 정체 의심..최고 시청률 5.6%

‘우리는 오늘부터’가 예측불허 전개로 안방극장에 휘몰아쳤다. 7일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10회에서는 홍지윤(이마리)이 죽은 김선웅(노만철)이 준 목걸이를 임수향(오우리)의 가방에 몰래 숨기는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의 목걸이를 찾아 나선 김 회장은 무장한 채 임수향의 집을 무단침입했다. 연운경(서귀녀)은 임수향을 지키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려 했고, 때마침 신동욱(이강재)이 들이닥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김 회장을 향해 총을 겨눴고, 김 회장은 연운경을 위협하며 살벌한 대치를 벌였다. 결국 신동욱은 쓰러진 연운경을 위해 2년간 추적해온 김 회장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신동욱은 임수향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라. 할머니 금방 일어나실 거다. 내가 아는 누구보다도 강한 분”이라며 슬픔에 빠진 그녀를 위로했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성훈(라파엘)은 “늦어서 미안하다. 이제 걱정 끝. 내가 왔다”라고 말하며 임수향을 안았고, 그녀는 그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보던 신동욱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동욱은 성훈이 김 회장 사건의 전말을 묻자 “다이아몬드 의료재단에 범죄자 숨어 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놈이 우리네 집에 들어갔다. 내가 꼭 잡을 것“이라며 ”우리 가족들 다시는 이런 일 당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훈은 ”우리 씨는 내가 책임진다“며 반격에 나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반면 신동욱은 김 회장이 잠적한 기간과 성훈의 암 투병 기간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성훈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성훈의 금고에서 임수향의 목걸이를 발견한 신동욱은 영장까지 발부받으며 김 회장을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금고 안에 있던 이마리의 목걸이는 온데간데없어졌고, 신동욱은 김 회장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했다. 성훈이 베일에 싸여 있던 김 회장이라고 확신한 신동욱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다. 임수향을 향해 프러포즈하려던 성훈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며, 엇갈린 이들의 운명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 10회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5.6%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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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성훈, 마음 확인했다..최고 시청률 5%

‘우리는 오늘부터’의 임수향과 성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9회에서 임수향(오우리)과 성훈(라파엘)이 본격적인 로맨스 포문을 연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김 회장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성훈과 로맨틱한 분위기 속 노을을 바라보던 중 꿈과 현실을 헷갈렸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성훈에게 입을 맞췄다. 이 모든 게 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임수향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소리치며 줄행랑쳐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이도연(유예리)에게 전후 상황 없이 성훈에게 입 맞춘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도연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건들의 마지막 엔딩씬은 네가 정하는 거다. 네 인생이니까”라며 임수향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나 작가님 좋아해요. 내 마음은 커져만 가는데 내 마음을 말하기엔 부담이 클 것 같아서 말 못했다”며 “내 인생에서 운명으로 연결된 사람이 한 명은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작가님이었나 보다”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또한 성훈은 “지금부터 사귀는 겁니다.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했지만 임수향은 “천천히 좀 생각해보면 안 되냐”라며 한걸음 물러섰다. 성훈은 “우리 씨라고 부를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라며 애정 공세를 펼치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도연은 드라마 촬영을 핑계로 임수향과 함께 강원도 리조트에서 휴가를 만끽했다. 성훈은 우연을 가장해 임수향 앞에 나타났고, 두 사람만의 오붓한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임수향은 성훈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와 한 입맞춤이 첫 키스였다고 털어놔 성훈을 당황케 했다. 또한 임수향이 혼전순결을 지키던 중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성훈은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임수향에게 건넨 편지에서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우리 씨와 아기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임수향은 성훈의 품에 안겨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내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고 이 모든 일을 다시 기억해볼 때 다 좋은 일들로 기억되면 좋겠네요”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 홍지윤(이마리)은 자신의 목걸이에 죽은 노만철이 숨겨놓은 범죄자 리스트를 발견했고 이를 임수향의 가방에 몰래 넣어놓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 사실을 안 김 회장은 임수향의 집에 침입해 그를 위협하며 역대급 숨멎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 9회 시청률은 3.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5%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7 07:47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성훈, 바닷가 데이트 설렘 폭발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과 성훈이 오붓한 바닷가 데이트를 즐긴다. 오늘(6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9회에는 오우리(임수향)와 라파엘(성훈)이 버거운 현실에서 벗어나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앞서 오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본능에 이끌려 라파엘에게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오우리와 라파엘은 과거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바다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우리와 라파엘은 카페 데이트를 즐기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한다고 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해변을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은 가깝게 마주한 만큼 핑크빛 기류가 물씬 느껴진다. 특히 오우리는 라파엘과 한 입맞춤이 첫 키스였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그는 금방이라도 꿀 떨어질 것만 같은 달콤한 눈빛으로 오우리를 보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9회에는 오우리와 라파엘의 입맞춤 이후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서로를 향해 호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연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그룹에이트 2022.06.06 10:14
연예일반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성훈, 웃음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측이 최고의 팀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들과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긴 7회 메이킹 영상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임수향(오우리)과 이도연(유예리)은 본 촬영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을 선보였다. 몰입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성훈이 합류, 차진 애드리브로 금세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신동욱(이강재)은 권총 액션신에 앞서 총 잡는 법부터 자세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동욱은 이내 ‘장꾸 모드’를 발동, 총을 들고 기마 자세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임수향과 성훈은 요가 학원으로 이동, 어려운 요가 자세에 헷갈려하며 웃음이 빵빵 터지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임수향은 한참 동안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쳤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2 07:53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갑작스런 응급실行 유산 위기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이 유산 위기에 처한다. 내일(30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7회에는 오우리(임수향 분)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앞서 오우리는 이강재(신동욱 분)에게 "진심이야. 우리는 이게 끝이야"라며 이별 의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이별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오우리와 가족들이 병원에 모여 있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온 오은란(홍은희 분)과 서귀녀(연운경 분)는 심각한 표정을 한 채 걱정스럽게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라파엘(성훈 분)은 크게 놀란 얼굴로 의사를 쳐다보고 있고, 이강재는 착잡한 심정을 대변하는 듯 표정을 짓고 있다. 이렇듯 서로 다른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라파엘과 이강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오우리는 무사히 아이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7회에는 오우리가 유산 위기에 처하면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우리는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아이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그룹에이트 2022.05.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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