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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김흥국, 신곡 ‘철부지 아저씨’로 가수 컴백…딸 뮤비 제작 참여

가수 김흥국이 본업으로 돌아왔다.김흥국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신곡 ‘철부지 아저씨’를 공개했다.‘철부지 아저씨’는 짙은 감성의 기타와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롯으로, 김흥국의 낙천적이고 씩씩한 보컬, 피쳐링한 가수 조지형의 코러스, 래피의 파워풀 랩이 흥겹게 어우러진다. ‘색소포니스트의 전설’ 김원용이 기획·제작했고 작곡은 김원용, 작사는 이유정 등 청년작가팀과 김흥국이 공동으로 맡았다.뮤직비디오에는 ‘월화수목금토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남자’ 김흥국의 평소 이미지가 꾸밈없이 담겼다. 촬영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진행됐으며, MZ세대 딸 김주현이 편집 작업을 도왔다. 김주현은 미국 뉴욕 명문 비주얼아트 대학 SVA 출신이다.김흥국은 “평소 존경해 오던 서라벌고등학교 김원용 선배가 ‘힘내라’며 곡을 주시고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신사동 ‘예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며 “딱 내노래였다. 움츠러든 중장년층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흥국은 내달 1일 여의도 KBS홀에서 시네마 콘서트 ‘목련 그리고 쌀꽃 이팝나무’를 개최한다. ‘철부지 아저씨’ 신곡 발매 기념 공연 후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0:29
뮤직

[인터뷰②] 온유 “샤이니는 가족…건강하게 계속 함께 할 것”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하게 솔로, 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온유는 3일 오후 6시 미니 3집 ‘플로우’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온유는 “샤이니는 가족”이라며 소속팀 샤이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솔로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온유는 지난해 6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5월 솔로 팬미팅을 통해 복귀했고, 빠르게 작업에 나서 ‘플로’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팬미팅 당시 눈물의 공연을 선보였던 데 대해 온유는 “건강 이슈로 잠시 쉬게 됐는데 그 때 기다려준 것도 멤버들, 팬들, 스탭들이었다. 그에 대한 감사함이(의 눈물)었다”며 “지금은 몸이 괜찮아졌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나에게는 감사하고 큰 일”이라고 말했다.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서는 기회는 당연히 만들 계획이다. 온유는 “샤이니로서 좋은 모습으로 함께 하는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지금은 그 시기를 위해 나를 다듬는 시간”이라고 솔로 활동의 의미를 짚기도 했다. 솔로 작업을 할 때 샤이니 온유의 필모그래피나 이미지를 의식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그렇지 않다”며 “나도 많은 걸 담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로 활동에서 샤이니 활동을 지우겠다기보다는, 그 당시에 맞는 가장 좋은 것을 보여드리는 게 나의 부담감이자 가장 좋은 자극제”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번 앨범은 온유가 지난 2023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써클’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매력’을 포함해 ‘올라!’, ‘마에스트로’, ‘셰이프 오브 마이 허트’, ‘월화수목금토일’, ‘포커스’ 등 온유의 생각이 담긴 여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온유는 이번 앨범 전 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데 이어 작사진에도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앨범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7:00
예능

김영철 “미스틱에서 윤종신 ‘좋니’ 이어 음원 수익 2등” (‘미우새’)

방송인 김영철이 음원 수익 순위를 밝혔다.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은 ‘따르릉’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 母벤져스의 환호를 받았다. 김영철은 “윤종신 씨 ‘좋니’라는 노래 다음으로 제 노래가 미스틱 음원 수익 2위다”라고 밝혔고, 경환 母는 “이게 원래 경환이 노래였는데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영철은 “제가 성대모사하면 다른 분들은 다 좋아하는데 당사자들만 안 좋아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서장훈은 “김영철 씨가 사전 인터뷰에 거짓말을 많이 쳐 놨다. 결혼은 못 해도 썸은 많이 탔다고, 상대방도 썸이라고 생각하는 건 맞냐”라며 실소를 참지 못했고, 김영철은 “썸을 타는 동안이 가장 즐겁다. 한 여성분이 이번 주 다음 주 일정을 애매하게 말씀하시길래 ‘그다음주 월화수목금토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썸 일화를 공개했다.친구인 듯 연인인 듯 선을 넘나드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김승수와 양정아. 운명처럼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이 생일 기념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를 앞둔 김승수가 한 주얼리 매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교복과 머리띠를 맞춰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바이킹을 타며 과감한 스킨십이 이어지자 신동엽은 “깍지 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넉살을 부렸고, 토니 母는 “친구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김승수는 회전목마 앞에서 양정아를 번쩍 들어 올리는 커플 포즈를 시도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완전 웨딩 사진이다”라며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송은이 씨나 김숙 씨와 저럴 수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영철은 “못한다. 황보 씨라면 할 수 있겠다”며 뜻밖의 호감 고백 순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김승수의 집으로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어색함이 흘렀다. 김승수는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 주면 어떨 것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물었고, 양정아는 “이상할 것 같다. 내가 (예전에) 청첩장 줬을 때 어땠냐”라고 되물어 김승수를 당황하게 했다.이어 김승수는 “나한테 선택할 수 있다 했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했을 거다.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라고 과거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승수는 “60까지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시기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프로포즈다”라며 환호가 나왔다.미역국을 끓이며 두 사람이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승수 母가 갑작스레 방문했다. 양정아가 끓인 미역국을 먹은 승수 母는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다”며 극찬했고, 이 장면은 최고 17.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양정아를 바라보던 승수 母는 잠시 승수가 자리를 비우자 승수 母는 “우리 아들 생각하는 게 형준 씨 생각하는 거랑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질문했고, 양정아는 “(형준 오빠는) 승수랑 친한 거랑은 좀 다르다”라고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함께 생일 초를 불고 선물을 교환한 김승수와 양정아. 목걸이를 양정아 목에 걸어준 김승수는 귓속말로 양정아에게 생일 소원을 전달했고, 양정아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끝나버린 VCR에 스튜디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원망과 탄식하는 소리로 가득 찼고, 서장훈은 강하게 항의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막내, 배우 김건우가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인생 첫 전셋집에 입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짐을 싸던 김건우는 “여기서 좋은 일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좀 아쉽다”며 감회에 젖었다. 새 집으로 옮긴 기쁨을 만끽하던 김건우를 축하하러 탁재훈과 허경환, 김희철이 방문했다. 각자 의미 있는 좋은 기운이 서린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 온 세 사람. 탁재훈은 “내가 이거 입고 대상 받았다. 이상민한테 받은 거다”라며 돌려 입었던 빨간 팬티를 선물했다. 김희철은 “이거 정말 한정판이다. 이거 입고 지금 사는 집 계약한 것”이라며 일본에서 사온 캐릭터 티셔츠를 선물했다.한편 김건우는 “전세 사기 안 당하려고 유튜브로 열심히 공부했다” 라면서도 융자와 이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02
연예일반

박나래 리즈 시절로 돌아와…관리 성공해 자신감 폭발

방송인 박나래가 관리에 성공한 몸을 공개했다.31일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SNS에 “아니 아니! 나래 회원님! 나래 회원님 미모는 대체 왜 근로기준법 주 52시간 근로를 지키지 않는 거냐구요”라는 글과 함께 박나래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월화수목금토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항상 핫하면 어떡해. 어딜 가든 시선 집중! 자신감 폭발! 리즈시절을 만끽하는 나래 회원님의 180도 달라진 일상”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나 혼자 산다’ 방송에는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 중인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된다.‘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8:24
연예일반

[단독] JTBC 수목극 도전 계속…고경표x강한나 ‘비밀은 없어’ 편성

JTBC 새 수목 드라마로 고경표, 강한나 주연의 ‘비밀은 없어’가 편성됐다.26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지난 7일 종영한 ‘끝내주는 해결사’ 뒤를 이어 ‘비밀은 없어’(연출 장지연, 극본 최경선)가 JTBC 새 수목 드라마로 편성됐다. ‘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중 방영 예정이다.‘비밀은 없어’는 거짓말을 못하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이 충만한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 경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경표가 분한 송기백은 이미지 메이킹 외길 인생을 살아온 FM 아나운서로, 생각이 뇌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먼저 나오는 병이 찾아와 최대 위기에 봉착한 순간 온우주를 만나 인생 2막을 맞게 된다. 강한나가 연기한 예능 작가 온우주는 필터 없이 말하는 송기백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인물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월화수목금토’, ‘커넥트’ 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소화해 온 고경표와 2022년 ‘붉은 단심’으로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한나가 어떤 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비밀은 없어’는 JTBC의 올해 두 번째 수목극 편성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첫 수목극인 이지아, 강기영 주연의 ‘끝내주는 해결사’는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이지아의 복귀작으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수목극이 오랜 시간 시청률 부진에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성적이다.현재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는 드라마 편성을 줄이고 주말극 또는 월화극만 편성하는 추세다. 시청률 부진, 제작비 증가, OTT 등 플랫폼 다변화 등의 영향 때문이다. SBS는 2019년 ‘시크릿 부티크’를 끝으로, KBS와 MBC 역시 2022년 각각 ‘진검승부’, ‘일당백집사’ 이후로 수목극 편성을 포기했다. tvN도 지난해 5월까지만 수목극을 편성한 후 잠정 중단했다.이런 상황에서 JTBC는 방송사 중 유일하게 수목극 명맥을 잇고 있다. 지난해 방영한 ‘나쁜엄마’는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JTBC가 ‘비밀은 없어’로 수목극에 다시 도전하는 건, 주목할 만하다. 수목극은 주말극에 비해 주목도나 화제성은 떨어지지만 경쟁작이 없다는 건 이점이다. 이를 통해 수목극은 JTBC란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어떤 작품이 어떤 편성으로 들어가야 더 주목받을 수 있을지 방송업계 전체적으로 편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라며 “다만 수목극의 경우 경쟁작이 없기 때문에 흥행면에서 부담감이 덜하고 어느 정도 괜찮은 성적이 나오면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6 15:01
OTT

“남지현→최현욱, 생각지 못한 연기 많아”...‘하이쿠키’ 감독의 신선한 충격 [IS인터뷰]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놓쳤던 부분들, 그리고 신선하다고 생각되는 연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작품에 그대로 드러났고요.”U+ 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 연출을 맡은 송민엽 감독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하이쿠키’는 배우 남지현, 최현욱, 정다빈, 서범준, 채서은 등 20대 배우들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주요 배역 중 입시 컨설턴트를 맡은 김무열만 40대다. 송 감독은 “우선 내 전작인 KBS2 드라마 ‘5월의 청춘’보다 더 나이 어린 배우들로 출연진을 완성했다”며 “이전과는 다른 결의 작품을 하고 싶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새로움을 추구해보고 싶었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연기를 통해 나 또한 배우는 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단순히 학생 역할이라 젊은 배우를 캐스팅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송 감독은 “남지현은 기존에 보여진 올곧은 이미지들과 달리 색다른 모습이 있을거라 기대했고 ‘하이쿠키’에서만 볼 수 있는 무자비한 느낌을 잘 표현해낼거라 생각했다”며 “본인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욕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최현욱에 대해서도 입이 마르지 않게 칭찬했다. 송 감독은 “최근 여러 작품들을 통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사실 실제 나이가 그렇게 어릴 줄 몰랐다”며 “힘 빠진 듯 힘 있는 기운을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애드리브를 하는 편인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편집할 때나 ‘아 이렇게 얘기한 거구나’를 느낀다. 그에게서 연기적으로 밀리지 않는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송 감독은 ‘하이쿠키’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연기 베테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그들 연기 안에서 배우고 기댈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고심하고 알아서 연기 호흡을 만들어나가는 게 놀라울 정도였다. 나 역시 작품을 덜 식상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며 “OTT 콘텐츠에 적합하게 세세한 시도를 곁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의미 때문에 ‘하이쿠키’는 마약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최근 연예계는 일부 연예인들이 연루된 마약 파문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어 시의성도 생긴 터다. 이에 대해 송 감독은 “작품을 처음 계획한 건 3년 전이다. 외국 경우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려고 일부러 각성제를 복용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국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드라마적으로 표현해보고자 했다”며 “단 우리는 약물이 중점이 아닌 인물들이 쿠키를 통해 어떻게 움직이고 생각하는 지를 묘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나라면 욕망의 쿠키를 먹지 않을 것이다. 삶에 그냥 주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건 댓가가 따르고 열심히 하는 자에게 그 결과가 따른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쿠키’는 U+ 모바일tv뿐만 아니라 국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돼 오늘의 톱10시리즈 상위권에 오를 만큼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송 감독에 따르면 해외 넷플릭스 공개 여부는 협의 중이다. 송 감독은 “이번 작품은 내 커리어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어렵게, 열심히 만들었고 제작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높은 완성도를 강조했다. 20부작인 ‘하이쿠키’는 현재 8화까지 공개됐다. LG U+ 모바일tv에선 월화수목 각 1화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선 매주 목요일 4화가 함꺼번에 공개된다. 송 감독은 “출연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해줬다. 회가 거듭할수록 신선한 연기 덕분에 몰입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8 11:16
연예일반

‘슈돌’ 제이쓴 “주7일 근무, 아이 커가는 거 보고 싶은데 뭐가 맞는지…”[TVis]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워킹파파로서 고민을 드러냈다.제이쓴은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감사하게도 일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제이쓴은 “일이 많은 건 진짜 감사한 일인데 고민이 되기도 한다. 내 새끼가 커가는 걸 눈에 담고 싶은데 뭐가 맞는 걸까 싶다”고 털어놨다.그런 와중 또 한 번 제이쓴에게 일 관련 전화가 왔다. 전화를 끊은 제이쓴은 “일월화수목금토, 그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21:16
연예일반

박나래, ‘토밥좋아’ 합류 소감 “애정하던 프로…먹신들과 행복한 토요일 보낼 것”

개그우먼 박나래가 ‘토요일은 밥이 좋아’ 합류 소감을 밝혔다.18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 측은 새로운 멤버가 된 박나래의 소감을 전했다.박나래는 “예전부터 애정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아주 행복하다”며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요일 언제든 밥이 좋지만 먹신 현주엽, 히밥과 함께하니 토요일엔 더욱 더 밥이 좋아질 것만 같다”고 말했다.한편 ‘먹방 PD계의 유재석’ 이영식PD의 ‘토밥좋아’는 지난 2일 대대적인 개편과 멤버 교체를 발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맛있는 즐거움을 약속했다.5인 체제에서 박나래와 김숙이 새롭게 합류, 기존 멤버였던 현주엽, 히밥과 함께 음식 궁합을 맞출 예정이다. 박나래와 김숙은 한 차례 먹방 프로그램을 통해 합을 맞춘 바 있는 천상의 먹메이트다. 개그계를 대표하는 미식가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맛 표현에 관심이 주목된다.한편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는 ‘토밥좋아’는 오는 29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8 10:16
연예

월화수목금 JTBC 예능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와 유쾌한 재미로 무장한 JTBC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일주일을 꽉 채우고 있다. 월요일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부터 금요일 ‘방구석 1열:확장판’까지. 음악, 스포츠, 랜선여행, 요리, 영화 등 소재와 콘셉트도 다채롭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는 매 회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9.8%,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매주 화제성 1위까지 기록하며 음악 예능 명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 중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김소연, 윤성, 신유미, 김기태, 박현규, 이주혁이 최종 TOP6에 오르며 대망의 파이널 무대와 최종 우승자에 대한 기대가 최고치에 올랐다. 다시 나를 부르는, 무명에서 유명가수가 되는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라운드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이하 동일) 화요일 오후 9시에는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가 시청자를 찾는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마체농’은 스포츠 예능의 붐을 일으킨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만든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 시청률 3.3%, 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마체농’은 초등학생 선수들과 첫 평가전에서 4대 37로 대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마쳤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그들이 보여줄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톡파원 25시’도 화제다. 2022년 JTBC 파일럿 예능 시리즈의 선발대인 ‘톡파원 25시’는 코로나19 시대, 여행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랜선여행을 선사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이를 반영하듯 ‘톡파원 25시’는 최근 6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톡파원 25시’의 상승세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 등 4MC와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타쿠야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케미에서 나오는 안정감, 그리고 세계 각 국에서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영상을 만들고 있는 ‘톡(TALK)파원’들의 시너지에서 비롯됐다. 첫 회에서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톡파원 25시’는 ‘톡파원’들간의 컬레버레이션, 새로운 톡파원의 등장 등 더욱 다양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외나무식탁’도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의 선봉에 섰다. ‘외나무식탁’은 같은 분야의 무명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 프로야구 경상도 라이벌팀인 롯데와 NC, 진정한 요리 고수 스님들의 사찰음식 대결, 육군대 해군의 급식 대결 등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도 라이벌로 꼽히는 상대들’의 요리 대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다.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방구석 1열:확장판’도 영화를 넘어 OTT오리지널, 드라마, 웹툰, 음악 등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트로 영역을 넓힌 종합 콘텐트 토크 예능으로 탈바꿈했다.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콘텐트 시장을 정조준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트를 소개하면서도 ‘이 시대의 이야기’라는 화두를 던지는 ‘방구석 1열’의 핵심을 유지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도 대기 중이다. 대하드라마급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합창 예능 ‘뜨거운 씽어즈’,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자들의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 ‘우리 사이’, 세계 최강 브레이킹 크루들과 박재범의 출연으로 브레이킹 댄스 붐을 일으킬 ‘쇼다운’까지. JTBC는 무한한 소재를 넘나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밤 시간을 계속해서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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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8일부터 대선 뉴스 강화…추가 개편 돌입

JTBC '뉴스룸'이 2022년 대선을 맞아 추가 개편에 돌입, 콘텐트 강화에 나선다. 여야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8일부터 JTBC '뉴스룸'이 대폭 강화된 대선 콘텐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월화수목금토일에 걸쳐 매일 매일 다채로운 대선 관련 코너가 배치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10월 초부터 선보인 '캠프 나우'는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만큼, 여야 후보 마크맨을 전면 배치해 매일 매일 후보들의 동향과 캠프의 최신 기류 등을 더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성을 대폭 강화하고, 후보와의 직접 인터뷰 등도 적극 반영한다. 월요일에는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민심을 들어보는 '민심 워크맨'이 배치된다. 세 명의 전담 기자들이 치열한 삶의 문제가 담겨 있는 민심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전한다. 화요일에는 '토론배틀-제 점수는요?'를 새롭게 선보인다. 여야 각 진영의 대표 토론 선수들이 참여해 매주 대선 관련 이슈를 놓고 원 포인트 토론을 벌인다. 토론 패널들이 상대 후보의 활동과 정책 등에 매주 점수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일에는 대선과 관련한 심층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너 '안지현의 여기(여론 읽어주는 기자)'가 배치되고, 목요일에는 여야 후보들의 한 주간의 활동을 영화 예고편 방식으로 소개하는 코너 '방구석 캠프'를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매주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후보의 활동과 정책에 대한 여론을 점검하는 '국민채점단'이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가고,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뉴스룸'에도 '대선 pick' 코너를 새롭게 투입해 한 주간의 대선 이슈를 종합 분석한다. JTBC '뉴스룸'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는 '대국민 오디션' 과정으로 보고, 이런 콘셉트를 반영한 콘텐트를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에 방송되는 '토론배틀-제점수는요?'는 상대 후보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점수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특히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국민 채점단'은 매주 1000명씩 온라인 패널 조사를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라이브 상황에서 조사 결과를 집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가장 생생한 여론을 전달한다. 매주 1000명씩 참여하는 국민채점단은 여야 유력 후보의 한 주간의 활동과 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개편으로 매주 목요일 새롭게 선보이는 '방구석 캠프' 또한 20대 대선이라는 대국민 오디션에 참가자로 나선 여야 유력 후보의 한 주간의 이야기를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갈무리 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내년 3월 9일까지 이어질 대선 스토리를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20대 대선은 유권자인 시청자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JTBC 뉴스앱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시청자들을 위해 대폭 개방한다. 특히 카카오톡 JTBC뉴스 채널을 통해 '20대 대선은 OOO이다'라는 질문에 대한 시청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는다. 채택된 답변은 JTBC '뉴스룸'과 내년 대선 방송에서 공개한다. 대선 특집페이지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디지털 ONLY' 콘텐트를 담아 올바른 선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코너'를 추가 신설한다. 각 후보에 대한 대중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시청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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