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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화보같은 일상 깜짝 공개 '바비인형인줄'

배우 유인영이 화보 같은 일상을 깜짝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인영은 최근 "안녕,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인영은 등 라인을 과감히 노출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다운 눈빛과 미소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까지 더해져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흡사 바비인형 못지 않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 2003년 리바이스 카달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2005년 KBS 드라마시티 '오! 사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KBS '러브홀릭' 주연으로 발탁됐다. 2017년 여교사를 통해 제22회 춘사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전체적으로 신경질적이고 날이 선 영화의 톤을 주연인 김하늘과 함께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어, 기존에는 로맨스 장르의 서브 여주인공 전문 배우 같은 인상으로만 남아있던 유인영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의 뇌리에 새기는 계기가 된다.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절친인 김지석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출연해, 웹드라마 '타이밍'을 공동 집필하면서 작가로서의 데뷔를 하는 등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도 보여 주었다.2020년 SBS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악역을 주로 연기해온 기존의 이력과는 반대로 이 드라마에서는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싱글맘인 동시에 국정원 화이트 요원이라는 다채로운 캐릭터 임예은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매력을 보였다.가장 최신작으로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유인영은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침을 뱉거나 맨발로 뛰어다니며 목으로 가방을 돌리는 술주정 장면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유인영 얼굴은 도도한데 은근 코믹 캐릭터 잘하는 듯”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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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픽] '검객' 아이돌 아닌 '배우 이민혁' 각인

주목할만한 연기돌이 또 한명 각인됐다. 아이돌의 얼굴은 싹 지운 채, 무사로 되살아난 이민혁이다. 아이돌 비투비(BTOB) 멤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민혁이 영화 '검객(최재훈 감독)'을 통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브라운관에서는 '대장금이 보고있다' '뜻밖의 히어로즈' '악몽선생' '달콤살벌 패밀리' 등 작품을 통해 여러 번 얼굴을 내비쳤지만 스크린 문을 두드린건 '검객'이 처음이다. '검객'을 관람한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는 이민혁을 다시 보게 만드는 절호의 찬스가 될 전망이다. 아이돌 데뷔 후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정해진 수순인 듯, 이젠 '연기돌'이라는 특별한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그 수가 상당히 많아진 추세다. 웹드라마 등 새로운 매체의 제작으로 시작의 기회도 많아졌지만 그저 그런 연기돌로 남느냐, 존재감을 내비치느냐는 결국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 눈에 띄는 비주얼과 타고난 능력도 단연 중요하겠지만, 이 악문 노력을 이길 순 없다. 이민혁은 '검객'에서 '배우 이민혁'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한다. 이민혁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지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알고보니 일부러 감춘 비밀병기이자 히든카드였다. 알짜배기 캐릭터라는 설명이 딱이다. 등장하는 모든 순간이 중요하고, 모든 장면을 제 것으로 만들어낸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내뿜는 독기 어린 눈빛은 그저 기특하고 또 대견하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영화다. 이민혁은 하나뿐인 왕을 지키려는 신념을 가진 겸사복 역을 맡아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다. 민승호(정만식)와 펼치는 맞대결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채 싸우는 '어린 검객'의 패기는 '신인 배우' 이민혁의 모습과 꼭 닮아있어 더 공감대를 높인다. 녹록치 않은 과정이 있었기에 야무진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 본 감독과 선배 장혁의 칭찬이 뒤따른건 당연하다. 최근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이민혁에 대해 "정말 잘해줬고, 고맙다"고 인사부터 한 최재훈 감독은 "계약 조건까지는 아니지만 '액션은 무조건 직접 해야 한다. 대역 못 쓴다'는 기준이 있었다. 오디션도 많이 봤는데, 민혁이는 캐스팅 후 놀라움을 안긴 친구였다"고 말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혁은 촬영 전 부상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강도 훈련을 자청, 직접 리얼한 검술 액션을 모조리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으로 민첩하면서도 강인한 신념이 느껴지는 검투신을 완성, 이젠 관객들도 홀릴 차례다. 최재훈 감독은 "사실 운동을 잘하는 친구인 줄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기우였다. 운동 신경이 그렇게 뛰어난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액션 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도 극찬 대상이 됐다. 최재훈 감독은 "액션도 액션이지만 대사가 많은 영화가 아니라 눈빛으로 표현해야 하는 신이 많았다. 근데 민혁이가 인생의 설움, 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눈빛으로 보여주더라"고 호평했다. 무엇보다 장혁과 싱크로율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 캐릭터 특성을 위화감 없이 살려냈다는게 키 포인트다. 최재훈 감독은 "장혁의 분위기를 민혁이에게서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선배이자 동료 배우로서 이민혁이 보여준 태도와 열정을 치켜 세웠다. "민혁이가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좋은 것도 맞는데, 정말 열심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한 장혁은 "캐릭터를 알아가는 과정, 그 합을 만들기까지 과정을 옆에서 지켜 본 입장에서는 진심어린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고자하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대단했다. 너무 성실한 친구이고 잘해줬다"고 다독였다. '검객'은 이민혁이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작품. 하지만 개봉이 미뤄지면서 전역과 동시에 개봉하는 타이밍이 맞춰지게 됐다. 이민혁이 지난 12일 의무 경찰로 복무를 마친 후 미복귀 전역함에 따라 '검객'은 공교롭게도 이민혁에게 깜짝 전역 선물이 됐다. 스크린 열일 활동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이민혁의 발견만으로도 흥미로운 작품이 된 '검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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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맨스' 유인영, 대사 한마디에도 디테일 몰입도甲

배우 유인영이 '더 로맨스'에서 '천직 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인영은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에서 배우 김지석과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연기해보며 대사 한마디에도 진심을 더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집필 작업실을 찾은 유인영과 김지석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며 웹드라마 '타이밍'의 후반부 주요 장면을 채워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극 중 캐릭터인 윤종훈(보석)과 한보름(효민)의 관계가 어긋나는 타이밍을 설정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한보름을 해외 발령, 윤종훈을 군대라는 이유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한보름이 약혼자와 함께 우연히 윤종훈의 레스토랑에 방문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 두 사람은 직접 대사 시뮬레이션을 시도해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실제로 연기해보니 집필한 대사가 와닿지 않는다고 느낀 유인영은 상대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해하기 위해 김지석에게 '역할 체인지'를 제안했다. 처음으로 윤종훈의 입장이 돼 본 유인영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라며 자연스럽고 덤덤한 연기를 선보였고, 아련한 눈빛 연기까지 더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석은 "지금 연기 되게 좋았던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후 두 사람은 순조롭게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해 또 하나의 멋진 장면을 완성해냈다. 유인영과 김지석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웹드라마 '타이밍'은 첫 방송에서 조회 수 4000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평범한 남사친 여사친의, 평범하지 않은 타이밍이라는 내용을 담은 '타이밍'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더 로맨스 웹드라마'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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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과 서로 호감?" '더 로맨스' 유인영의 솔직 고백

‘더 로맨스’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이 웹드라마 속 키스신을 논의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6회에서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은 웹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이어 줄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석과 시나리오 논의를 하기에 앞서 유인영은 김지석과도 친분이 있는 이영은을 만났다. 이영은은 유인영에게 “중간에 조금이라도 (감정이) 없었냐”라고 물었고, 유인영은 “서로 호감이라는 게 1도 없었으면 거짓말인 것 같고 분명 함께한 시간 동안 그런 부분이 한 번쯤은 있었을 텐데 서로 안 맞았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김지석과 유인영은 캠핑을 떠났다. 분위기 좋은 캠핑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쓴 교환일기를 읽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지석이 가까이 와도 아무렇지 않다는 말에 김지석이 갑자기 유인영 얼굴에 가까이 다가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강한나와 정제원 역시 키스신에 열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진솔한 취중토크를 나눴다. 특히 키스신 시뮬레이션 도중 강한나가 직접 정제원의 볼을 만지며 설렘 가득한 스킨십을 해 시청자들마저 떨리게 만들었다, 취중토크로 키스신을 연구한 두 사람은 이후 시나리오 회의에서 이야기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술을 마신 뒤 급진전될 주인공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경험과 속내를 털어놨고, 한층 더 공감 가는 시나리오를 만들어갔다. 한편 김지석, 유인영의 ‘타이밍’과 강한나, 정제원의 ‘너의 마음은 음소거’ 2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더 로맨스 웹드라마’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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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맨스' 김지석X유인영, 달달 교복 데이트 '우정과 사랑 사이'

'더 로맨스' 김지석과 유인영이 교복 데이트를 즐긴다. 18일 오전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공식 SNS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김지석X유인영ver. 5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웹드라마 '타이밍' 속 주인공 보석과 효민이 처음 만났던 장면을 구상하기 위해 직접 교복을 입고 학교를 찾았다. 김지석은 교복을 입은 유인영의 모습에 "고등학생 인영이가 상상이 간다"라고 전했다. 유인영은 김지석에 "인기 많았었냐"라고 물었고, 김지석은 "말해 뭐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풋풋한 비주얼을 자랑한 두 사람은 추억에 젖어 서로의 학창 시절을 공유했다. 교실 책상에 앉아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나섰다. 김지석은 "전학 온 효민이가 왕따를 당하는 걸 보고 보석이가 나서는 거다. 기사 같은 느낌이다"라며 혼자 써 내려간 초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연기 디테일을 잡기 시작했다. 특히 까칠하고 예민한 효민 역에 완벽 빙의한 유인영은 김지석이 쓴 대사 "좀 꺼져줄래?"를 실감 나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로맨스'를 통해 탄생될 김지석과 유인영의 웹드라마 '타이밍'은 배우 윤종훈과 한보름이 각각 보석과 효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5회는 22일 오전 9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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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맨스' 유인영, 웹드라마 집필 시작…작가DNA 발산

배우 유인영이 본격적으로 웹드라마 대본 집필에 나서며 '작가 DNA'를 폭발시켰다. 유인영은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에서 작가 데뷔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발산했다. 유인영과 김지석은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대본 집필의 영감을 얻기 위해 도심을 떠나 힐링 공간을 찾았다. 아기자기한 성당부터 황금빛으로 펼쳐진 갈대들에 반한 유인영은 연신 예쁘다는 말을 반복하며 감상에 젖어 들었다. 벤치에 앉은 두 사람은 화수분처럼 샘솟는 아이디어를 나누며 집필 회의를 시작했다. 주인공들의 관계 설정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유인영은 "난 어렸을 때 스튜어디스도 되고 싶었고, 금속 공예 디자이너도 되고 싶었다. 만약에 한국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살거나 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 적 있다. 큰 무대에 나가 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라며 자신의 어릴 적 꿈과 생각을 진지하게 털어놨다. 이어 "남자들은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공백도 있고, 효민이는 본인의 꿈을 위해 어딘가를 가게 되면서 그런 시간적인 엇갈림을 포함시키고 싶다"라며 자신들의 웹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엇갈린 타이밍을 만들어줄 상황 설정에 대한 영감을 떠올렸다. 이후 숲 속에 위치한 첫 집필 공간을 찾은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대본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유인영은 그간 김지석과 나눴던 아이디어를 간단 명료하게 정리하며 숨겨왔던 '작가DNA'를 드러냈고, 웹드라마 '타이밍'의 첫 장면을 막힘 없이 써 내려가며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인영과 김지석이 공동 집필한 웹드라마 '타이밍'의 첫 장면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켰다. 짧은 장면에도 불구하고, 보석과 효민 역할을 맡은 배우 윤종훈, 한보름의 풋풋한 감성 연기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에 관심이 쏠렸다. '더 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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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트너 좋아”..'더 로맨스' 강한나 정제원, 진솔한 속내 고백

'더 로맨스' 강한나와 정제원이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8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3회에서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의 웹드라마 시나리오가 뼈대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날 강한나와 정제원은 제주도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두 사람은 난관 속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저녁에는 정제원의 서프라이즈가 그려졌다. 강한나를 위해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준비한 정제원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내 시간을 컨트롤해야 했다. 아침 시간대에는 외롭더라”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강한나는 배우라는 직업에 고충을 털어놓으며 “내가 나를 좋아해 줘야 한다”고 말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이어진 웹드라마 ‘너의 마음은 음소거’ 대본 작업 역시 강한나와 정제원의 환상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직접 써 내려간 대사로 연기 합을 맞추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이후 정제원은 “진짜 재밌었다. 마음에 든다, 다”라고 말했고, 강한나는 “‘내 파트너가 너무 좋다. 제원이를 잘 만났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둘만의 작업실에서 집필 회의에 들어갔다. 오래된 남사친과 여사친, 기억을 잃은 여자와 기억을 찾아주고 싶은 남자, 사고, 인연의 끈, 사랑은 타이밍, 회상, 반전 등 시나리오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며 시나리오 작업에 속도를 붙였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나갔다. 김지석과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공효진과 김강훈도 깜짝 출연했다. 공효진은 전화연결을 통해 들은 두 사람의 시나리오에 “너무 클리셰다. 재미없겠다”라며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유인영에 김지석을 칭찬하며 “잘해봐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김지석과 만나 흥미진진한 연애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지석은 10대가 생각하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관계를 물으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 김강훈은 “왜 여자친구 안 만나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나이를 먹고 일을 하고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질수록 누군가를 만날 타이밍이 없어진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강한나와 정제원이 제주도에서 완성한 ‘너의 마음은 음소거’ 속 주인공들의 첫 만남이 베일을 벗었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여자와 우연하게 이를 찾아준 남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웹드라마는 프롤로그만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으로 공개될 웹드라마 본편에는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더 로맨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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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플리3', 매 에피소드 공개마다 기록 경신 '화제 입증'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3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연애플레이리스트3'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V오리지널 채널을 통해 화려하게 공개, 전 시즌의 기록들을 하나씩 경신하고 있다. 앞서 18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선공개된 에피소드 1회가 공개 직후 네이버 동영상 톱100 10대와 20~30대 순위에서 모두 1위는 물론 하루 만에 23만 뷰를 넘어서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2회는 공개일 일간 재생수 기준, 네이버 동영상 중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20일 브이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 선공개된 에피소드 2회의 경우 공개 후 12시간만에 네이버 브이라이브 집계 28만뷰 가까이 기록하면서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이날 선공개된 에피소드 2회 '사귀자고 말하는 완벽한 타이밍' 편에서는 1년 가까이 '썸'만 타오던 임휘진(곽준모)과 민효원(김도영)이 선후배 관계를 청산하고 연인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순간을 아슬아슬 하지만 맛깔나게 그려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연애플레이리스트3'는 대학생들의 연애 고민들을 리얼하게 다루고 있는 청춘 공감 멜로 드라마. 매 시즌 20~30대들의 연애 감수성을 자극시킨 가운데, 시즌3 역시 변함없는 콘텐츠 파워를 증명하며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매주 목·토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9.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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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논란은 거들뿐’ B1A4, ‘굿 타이밍’ 노린 완전체 출격 (종합)

각개전투를 벌이던 B1A4 멤버들이 뭉쳤다. 이들의 컴백 앞에 장애물은 없다.B1A4는 28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정규3집 ‘굿 타이밍’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6년차에 처음 가진 쇼케이스에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은 몰랐다”고 말했을 정도로 지금 B1A4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공백기동안 멤버들은 각자 쉼 없이 활동해왔다. tvN ‘응답하라 1994’로 연기행보를 시작한 바로는 KBS2 ‘국수의 신’을 통해 악역으로 변신했다. 산들은 솔로 앨범을 내고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신우와 산들은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올랐고 공찬과 바로는 웹드라마·예능 등 방송활동을 이어갔다.무엇보다 그 중심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리더 진영이 있다. 아이오아이의 ‘벚꽃이 지면’ ‘같은 곳에서’ 등으로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은데 이어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을 들고 왔다.진영은 “부담을 가지려고 하지 않았다. 부담을 느끼면 되던 것도 잘 안 되는 편이라 그냥 편하게 생각했다. 전에 아이오아이 노래가 성적이 좋았다고 해서 신경 쓰지 않았다. 멤버들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진영은 “한참 전에 만든 노래다. ‘스윗 걸’ 전에 만들어놓고 계절마다 편곡을 다르게 했다. 올 겨울에 맞춰 편곡을 조금 새롭게 해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자작곡 3곡을 함께 수록한 신우는 “정규 쇼케이스는 꿈꿔왔던 일인데 이렇게 이루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산들은 “형들이 13곡 자작곡을 채운만큼 이번 앨범엔 진한 B1A4의 색깔이 담긴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팬들의 반응은 이미 폭발적이다. 7개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바로는 “공을 들여 만든 앨범인 만큼 팬과의 자리를 많이 가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지방에 계시는 분들, 해외에 계시는 분들 다 찾아뵙고 싶다”고 바랐다.6년차인 B1A4는 ‘7년의 저주’라는 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산들은 “우리는 단 한번도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해본적없다. 아직 6년차라는 것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고, 진영은 “아직도 멤버들끼리 궁금한 것이 많다. 우리끼리 굉장히 수다스럽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특히 진영은 tvN ‘SNL코리아’ 여성크루들의 성추행 영상에 대해서도 “갑작스러워서 놀랐다. 다시 영상을 봤더니 팬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 같더라”면서 “그 걱정에 보답하는 것은 열심히 이번 활동을 하는 것 같다”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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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가 다섯' 안우연 "안재욱 선배님, 예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신예 안우연(25)이 자상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정확하게 딱 데뷔 9개월 만에 이 같은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현재 안우연은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상민)의 동생이자 임수향(진주)의 남자친구인 김태민 역을 맡아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오가며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다. 그는 지난해 웹드라마 '목격자'로 데뷔, 이제 막 데뷔 만 1년도 안 된 새내기다. 풋풋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알린 안우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밑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54부작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신인에겐 어마어마한 기회. "이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안우연은 "쉬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해맑게 웃었다. 작품에선 진지한 '애어른 태민'이지만 실제론 '활력 넘치는 비타민 보이' 안우연이었다.-'아이가 다섯'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오는 주말극에 나온다는 것도 신기한데 날 눈여겨 봐주는 팬들도 생겼다. 진짜 꿈 같다. 기분이 좋다."-어떻게 합류하게 됐나."오디션을 보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3번 정도 감독님과 만났다. 54부작이다 보니까 7개월, 8개월 동안 연기할 수 있지 않나. 첫 작품보다 조금 더 많이 나올 수 있기도 하고 공부가 많이 되겠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데뷔 2년 차에 얼굴을 확실히 알렸다."정확하게 말하면 작년 10월에 데뷔했으니까 아직 만 1년도 안 됐다. 처음에는 어머니 세대가 알아봤는데 요즘은 젊은 층도 알아보더라. 인지도로 정말 많은 이득을 본 작품이 아닌가 싶다."-가족이나 주변 지인, 친구들의 반응은 어떤가."엄마, 아빠 표정만 봐도 내가 행복할 정도로 뿌듯하다. 경사 난 분위기다. 친구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그리고 같이 기뻐해 준다. 모두들 '아이가 다섯' 애청자다." -성훈과 형제애가 각별하다."극 중에서 상민, 태민 형제가 티격태격하는 게 귀엽다. 실제로는 엄청 친하다. 친형 따르듯이 따른다. 진짜 사람이 좋다. 원래 솔직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형은 정말 솔직하다. 형이 조언도 많이 해준다."-임수향과의 호흡은."91년생 동갑내기다. 근데 수향이는 연기 경력이 많다 보니까 날 최대한 배려해주고 맞춰준다. 아직 내가 미숙해서 미안하기도 하다. 나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아이가 다섯' 하면서 배우는 점은."일단 선생님, 선배님들이 많은 얘기를 해준다.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건데 선배님들이 디테일하게 조언을 해줘서 좋다. 장시간 하다 보니까 태민이란 캐릭터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대사를 봐도 뭔가 태민스럽게 하는 것 같다. 대사 안 틀리는 것도 좋은데 상황에 집중해서 배역으로 연기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커플 연기를 통해 '케미'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다."-안우연에게 '아이가 다섯'이란."데뷔 첫 작품이 발판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이다. 선배님, 선생님과 같이 하면서 연기적인 것도 배우고 있다. 나의 성장의 밑거름, 발판이 되는 느낌이다."-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했다. 입시가 걱정이었는데 타이밍 좋게 친구가 연기를 같이 한번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그 친구도 연기자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더라."수시 때 대학교를 많이 써도 손해 볼 게 없었다. 그래서 5개 학교를 썼는데 2차에서 서울예대 하나가 붙었다. 안산 사람이니까 안산 대학이 딱 붙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5개월 준비하고 합격했다. 오디션의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연기 공부를 했다. 일반 고등학교를 나와서 예대에 들어갔는데 기류가 딱 좋았다.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있을 때 특이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거기선 정말 나의 친구들만 있는 느낌이었다. 너무 편했다. 대학 생활이 정말 즐거웠다." -안재욱과 같은 학교 출신이다. "드라마를 통해 처음 선배님을 만났다. 인사드릴 때 서울예대 출신이라고 하니까 무척이나 반가워하셨다. 더 예뻐해 주시는 게 있더라.(웃음)"-7~8개월 장기간 촬영을 하다 보면 지치지 않나. "지치지 않는다. 약간 힘들긴 한데 불과 1년 전만 생각해도 뭘 안 하고 있었다. 힘이 넘친다.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목표 시청률은. "전작이었던 '부탁해요 엄마'를 뛰어넘었으면 좋겠다. 40%를 넘으면 좋을 것 같다. 만약 40%를 넘는다면 노래 부른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 노래 실력이 좀 불안하긴 한데 40%를 넘는다면 약속을 지키겠다."-형제 관계는 어떻게 되나."누나와 나 이렇게 둘이다. 1남 1녀다. 누나는 현재 결혼해서 캄보디아에 살고 있다. 난 데뷔 후 독립해서 살고 있다. 부모님과 매일 못 보니까 SNS 단체방을 자주 이용한다."-연애는 현재 진행 중인가."여자친구는 없다. 연애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지금은 일이 더 우선이다."-이상형은. "지금까지 연애한 사람들을 보면 다 똑같지는 않다. 공통점인 건 키가 좀 큰 것 같다. 168cm 이상의 여성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떠한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최대한 일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배우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솔직하면서도 겸손한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6.07.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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