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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엄마, 아빠 없이 하루를 보낸 윌리엄, 벤틀리와 남사친과 치과 나들이에 도전한 다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윌리엄과 벤틀리는 훌쩍 큰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지켜봐 온 장윤정은 두 눈을 의심하며 “오빠가 됐네”라고 이야기했다. 훌쩍 큰 만큼 독립심도 강해진 아이들이 최근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 아빠가 정해 놓은 규칙을 벗어나는 것. 급기야 “엄마, 아빠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 아이들을 위해 샘 해밍턴 부부는 아이들만의 시간을 선물했다.부모님 없이 맞이한 아침에 벤틀리는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 그러나 장남 윌리엄은 책임감 있게 동생을 챙기며 의젓하게 등교 준비를 했다. 벤틀리가 “학교 가지 말래?”라고 달콤한 유혹의 말을 던졌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아침밥부터 동생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윌리엄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학교에 다녀온 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게임을 실컷 하고, 계단에 상자를 붙여 미끄럼틀을 만드는 등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만 이를 즐기기에 아쉬웠던 아이들은 친구들까지 초대했다. 어른이 없는 집에 놀러 가는 게 처음이었던 윌벤의 친구들도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아이들이 즐거워할수록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안 모습에 스튜디오의 샘 해밍턴 부부는 경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여자 친구가 공개되기도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냉장고에 붙어 있던 윌리엄을 향한 연애편지를 발견한 것. 친구들에게는 여자 친구의 이름을 말해주는 윌리엄을 보며 샘 해밍턴은 “우리한테는 편지를 누가 보낸 건지 모른다고 했다”고 놀라워했다.친구들이 돌아간 뒤 윌리엄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정리에 동생 씻는 것까지 챙기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고 싶다”며 그리워했다. “엄마, 아빠 오면 백 년 동안 살자고 할까?”라는 윌리엄의 질문에 “아니 천 년”이라고 말하는 벤틀리의 대답은 샘 해밍턴 부부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는 아이들이 애정 표현을 잘 안 한다. ‘아빠 언제 죽어?’ 이런 이야기만 했는데, 천 년 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뿌듯하다”고 감동했다.부모님이 돌아온 뒤, 잠에서 깨 엄마를 본 윌리엄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루 종일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젓하게 굴던 윌리엄이 엄마 앞에서 다시 아기가 됐다. 자신도 어리지만,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모두 지킨 기특한 윌리엄을 보며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코끝도 찡해졌다. 특히 샘 해밍턴은 눈물을 보이며 윌리엄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제는 엄마, 아빠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는 아이들의 다짐을 끝으로 우여곡절 가득했던 ‘윌벤 홀로 집에’ 하루가 종료됐다.이어 박정철의 외동딸 다인이가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바보 아빠 박정철도 그런 다인이를 달래기보다는 단호하게 대처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이가 흔들리면서도 치과에 가길 거부하는 다인이를 설득하는 과정에 생긴 소동이었다.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약속에 “뽑으면 벌금 5만 원 넘게 내야 해”라는 조건까지 걸고 치과에 가기로 한 다인이. 그런 다인이를 위해 박정철 부부는 치과 의사 엄마를 둔 다인이의 남사친 현이를 소환했다.현이는 다인이의 인생 첫 남사친으로, 평소 가족들끼리도 자주 만날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치과에 가기 싫어서 눈물을 터뜨리던 다인이는 치과 가는 길에 나타난 현이를 보며 웃음을 되찾았다. 다인이를 챙겨 치과 가는 길을 리드하는 현이의 의젓한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놀라워했다. 손까지 잡고 가는 아이들을 보며 오직 박정철만이 “손은 굳이 왜 잡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이는 치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다인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장난을 치고, 말을 걸어줬다. 점점 아이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박정철은 “너무 가까운 거 아니야?”라며 격정적으로 반응했다. 현이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다인이를 보며 그는 “좀 충격적인데?”라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다.현이의 엄마이자, 치과 의사 선생님이 다가오고 다인이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먼저 나서서 모든 진료 과정에 시범을 보여주는 현이 덕분에 다인이도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다행히 흔들리는 이는 큰 문제는 없었고, 약속대로 발치를 하지 않고 치과를 나온 다인이. 집에 가는 길에 현이와 함께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을 먹던 중 자연스럽게 이가 빠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무사히 치과에 잘 다녀온 다인이를 위해 ‘이빨 요정’으로 변신한 박정철 부부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다. 엄마, 아빠가 정해준 사용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몰래 챙긴 다인이가 셀카를 찍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빠의 최애 야구팀인 LA 다저스 경기장에 방문하는 도도남매와 도경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48
예능

김재중 “입양 사실, 동방신기 뮤비 촬영 중 전화 한 통으로 알았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라떼 토크부터 근황토크까지 죽지 않은 입담과 개그, 끼로 ‘생존의 달인’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한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달인’이라는 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존의 달인’ 김병만은 월드 클래스급 ‘생존’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글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를 누비며 집을 짓고 다니고 있는 그는 45개국을 가까이 돌아 찾은 ‘병만랜드’의 존재를 공개해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 해당 부지만 45만 평으로, 그는 뉴질랜드가 뱀이 가장 없었고 독충이 없어 이 곳에 ‘병만랜드’를 꾸미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현재까지 20개가 넘는 공인 자격증을 보유했는데 ‘자격증 지갑’을 들고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깜짝 등장한 샘 해밍턴은 자신이 과거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얘기한 김병만 에피소드로 인해 피해(?)를 본 듯하다며 기꺼이 나와 해명했다. 또한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근황을 전하면서 커가면서 독립적으로 변하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배꼽을 잡게 했다.김준수에 이어 ‘라디오스타’를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 예능에 출연한 김재중은 신비주의를 벗고 고삐 풀린 솔직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과거 ‘허리 23인치’, ‘강제 유두 피어싱’, ‘태국여신 마을’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는데 이 모든 것이 진짜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어싱 근황에 대해 밝힌 김재중은 뜻밖에 ‘짝꼭’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 대가족의 막내 아들로서 “시월드 없는 것으로 확인 받았다”면서 공개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입양 사실은 동방신기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알게 됐다고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록 병(?)’에 걸렸다 훈련소에서 완치된 에피소드를 비롯해 직접 제작한 신인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홍보까지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를 펼쳐냈다.김동준은 이날 ‘토크 보좌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 역시 제국의 아이들 시절 에피소드를 콸콸콸 쏟아내면서 ‘아육대’를 비롯해 원조 체육돌로 그룹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실을 밝혀 박수까지 받았다. 토크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김병만의 이야기를 보좌하면서 토크에 끼어들어 김병만으로부터 “’라디오스타’는 맛집이야. 기다려야돼”라는 평을 이끌어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후 김병만을 비롯해 김재중의 토크 보좌관으로 제대로 활약하며 예쁨 받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미소를 짓게 했다.‘예능 퀸’ 차오루는 갑자기 중국으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부모님의 연세 때문에 피에스타 계약이 끝나자마자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갔던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에스타 멤버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고 자체제작으로 가장 아끼는 곡인 ‘짠해’를 선택해 피에스타를 소생시킨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 먹방을 시작으로 현재 화장품 판매까지 해 ‘짠해’의 저작권까지 해결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차오루는 연애담도 공개했다. 그는 DM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한 유명 중국 남자 배우와 2년 동안 연애를 한 사실을 밝힌 것. 또한 자신을 ‘MBC의 딸’이라며 기존 ‘라디오스타’를 통해 ‘진짜사나이’ 출연 소원을 밝혀 이루어졌다면서 현재 소속사가 없는 자신들을 ‘경력직’이라고 어필하며 연예기획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짓게 했다. 6년 만에 뭉친 피에스타를 위해 ‘라디오스타’도 무대로 화답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달인’ 그 자체인 김병만이 차지했다. 그가 ‘개그콘서트’에서 후배들의 장난 섞인 말에 응수하고 이를 해내면서 ‘달인’ 코너가 탄생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부분은 이날 ‘라스’의 최고 시청률 4.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1:10
연예일반

“자녀 생각에”…‘미스쓰리랑’ 샘 해밍턴X안지환, 배아현 무대에 눈물바다

‘미스쓰리랑’ 샘 해밍턴과 안지환이 배아현 무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23일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쓰리랑’ 5회는 ‘아빠의 청춘’ 특집으로 꾸며진다. 샘 해밍턴, 안지환, 신인선이 출연해 TOP7 멤버들과 흥겨운 노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이날 배아현의 진심 어린 무대에 게스트들의 눈물샘이 촉촉하게 젖었다고 전해져 이목을 모은다. 배아현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선곡한 주현미의 ‘아버지’ 무대가 ‘아들 바보’ 샘 해밍턴과 ‘딸 바보’ 안지환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 것.‘미스트롯3’부터 배아현의 열혈 팬이었다고 전한 안지환은 “집에서 경연을 보면서 뭉클하게 온 적은 잊는데, 옆에서 들으니까 더 와닿는다”며 감동한다. 샘 해밍턴도 “아버지 생각도 하고, 아이들도 떠올랐다”며 “노래를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한다.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들 역시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다”, “주현미 선생님 노래가 참 잘 어울린다”, “인생곡이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이 오유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보다 유진 양이 더 좋다고 얘기를 했다던데 맞냐”는 MC 붐의 질문에 너털웃음을 짓더니, 오유진과의 특별한 과거 인연을 밝힌다. ‘아들 바보’ 샘 해밍턴을 푹 빠지게 한 오유진의 매력은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의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국민 성우’ 안지환도 배아현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고백한다. 안지환은 ‘미스트롯3’ 최애가 배아현이었음을 이야기하며 “내가 너무 응원하니까 아내와도 많이 싸웠다. 우리 와이프는 예뻐서 싫다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처럼 웃음과 눈물이 오갔던 이날의 노래 대결은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TV 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미스쓰리랑’ 지역별 응원 투표와 응원 영상을 모집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미스쓰리랑’ 멤버들과 함께하는 영상통화와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09:17
해외축구

수비 진영에서 다이빙? 황희찬 황당 경고…팀은 1-2로 패

황희찬이 적지에서 리그 8호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한 골 차로 지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기 중엔 다소 황당한 판정으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울버햄프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1-2로 졌다. ‘EPL 1위’ 아스널이 전반 초반부터 2골 앞서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더군다나 울버햄프턴은 주전 골키퍼 조세 사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맞이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골대 2번을 강타하며 달아나지 못했고, 울버햄프턴은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을 앞세워 반격했다. 쿠냐는 결국 만회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황희찬은 특유의 슈팅 페이크 동작에 이은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편 다소 황당한 옐로카드를 받아 팬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울버햄프턴은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시즌 7패(4승 3무)째를 기록,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10승(3무 1패·승점 33) 고지를 밟아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홈팀 아스널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브리엘 제수스·부카요 사카가 전방에 나서고, 마틴 외데고르·데클란 라이스·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백4는 올렉산드르 진첸코·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토미야스 다케히로,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책임졌다.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울버햄프턴은 3-5-2으로 맞섰다. 전방에는 쿠냐와 황희찬이 출격했다. 중원에 부바카르 트라오레·토미 도일·장리크네 벨르가르를 배치했고, 넬우고 부에노와 넬송 세메두가 좌우 측면을 맡았다. 백3는 토티 고메스·크레이그 도슨·막시밀리안 킬먼, 골키퍼 장갑은 사가 꼈다.최근 EPL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은 시작부터 울버햄프턴의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전반 6분 오른쪽 지역에서 제수스, 토미야스의 패스가 사카에게 연결됐다. 사카는 박스 안에서 절묘한 드리블로 도슨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7분 뒤에도 사카의 발끝에서 롱 크로스로 반대 전환에 성공했다. 진첸코는 제수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왼쪽을 완전히 열었다. 진첸코는 컷백을 시도했는데, 외데고르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단숨에 2골 차로 달아났다. 아스널의 패스 플레이가 빛난 득점 장면이었다.이후엔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절묘하게 컨트롤한 뒤 박스 안에서 추가 골을 노렸는데, 이번에는 골키퍼 사가 막았다. 하지만 사는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사인을 스스로 냈다. 다니엘 벤틀리가 대신 골키퍼 장갑을 꼈다.아스널의 파상공세는 이어졌다. 마르티넬리, 라이스의 연속 슈팅이 율버햄프턴을 압박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도일의 반대 전환 패스를 받은 세메두가 역습을 노렸으나, 마르티넬리에게 막히며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상황에서 마르티넬리의 오른발 슈팅이 울버햄프턴의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내내 아스널의 공격 쇼가 펼쳐졌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시간 6분, 황희찬과 쿠냐의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오랜만에 아스널의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다. 하지만 쿠냐는 마갈량이스에게 저지당하며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결정적인 기회는 황희찬에게도 찾아왔다. 추가시간이 꽉 찬 7분, 부바카르가 골킥을 머리로 받아내 전방으로 연결했다. 황희찬이 수비수 둘 사이를 제치고 라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비슷한 타이밍으로 공을 마주했으나, 황희찬의 마지막 터치가 공에 닿지 않아 차단당했다.후반전에도 사카, 토미야스가 배치된 측면 공격은 이어졌다. 특히 토미야스는 후반 3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울버햄프턴도 오랜만에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8분 쿠냐가 왼쪽 측면에서 개인 능력으로 돌파한 뒤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이 라야 정면으로 향했다.수비에 성공한 아스널은 재차 공격에 나섰다. 후반 19분에는 전반전 두 번째 득점 장면과 같이 마르티넬리·진첸코가 왼쪽에서 컷백을 시도했다. 외데고르는 이번에 슈팅 대신 패스를 택했고, 라이스가 공격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이후에도 아스널은 제수스, 사카가 연이어 울버햄프턴의 골문을 노렸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라이스가 공을 차단한 뒤, 외데고르가 감각적인 패스로 토르사르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트로사르의 오른발 슈팅, 사카의 2차 슈팅도 골키퍼에 막혔다.직후 울버햄프턴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먼저 왼쪽에 배치된 황희찬이 공격을 시도했다. 그는 수비수 벤 화이트 앞에서 스텝오버 이후 돌파하는 척하다가 접으며 슈팅 각도를 만들었다. 재차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라야 정면으로 향했다. 황희찬 특유의 접기 동작이 나온 장면인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이 결국 만회 골을 터뜨렸다. 후반 41분 세메두가 아스널의 수비 진영에서 진첸코로부터 공을 뺏어냈다. 공을 건네받은 쿠냐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전열을 재정비한 아스널은 실점 직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에디 은케티아가 박스 안에서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 슈팅은 왼쪽 골대를 강타하며 벗어났다. 아스널은 쐐기 득점을 놓쳤다. 한편 직후 황희찬은 황당한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43분 감각적인 턴 동작으로 화이트를 제친 뒤 돌파하는 과정에서 마갈량이스에게 저지당했는데, 정작 주심은 황희찬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황희찬이 다이빙을 했다고 판단한 셈이다. 다만 해당 지역은 울버햄프턴 진영이었고, 지고 있는 팀이 전혀 다이빙을 할 필요가 없었다. 황희찬과 울버햄프턴 입장에선 다소 억울할 수 있는 판정이었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추가시간 1분이 지났을 무렵 세메두가 과감한 오버래핑 이후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공은 마갈량이스에게 차단당했다. 핸드볼을 주장했으나, 팔에는 맞지 않았다. 마지막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도 굴절돼 동료들에게 가지 않았다. 결국 아스널이 홈에서 1골 차 승리를 가져갔다.한편 황희찬은 이날도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다. EPL로 한정한다면 최근 7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날 패스 성공률 76%(19회 성공/25회 시도)·전체 슈팅 2회·드리블 성공 100%(2회)·지상 볼 경합 성공 5회·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전방에 배치돼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EPL 8호 골 기회는 다음으로 넘어갔다. 폿몹,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각각 평점 6.6과 6.9라는 무난한 평점을 줬다. 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점을 줬다.황희찬은 이날 포함 EPL 14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절호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3.12.03 09:15
연예일반

‘샘 해밍턴♥’ 정유미, 子윌리엄 거짓 기사에 “이게 맞아?” 분노 (‘대실하샘’)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가 아들 윌리엄의 루머 기사에 분노했다.10일 웹 예능 유튜브 ‘스튜디오 썸’은 ‘EP.24 유미의 아침 전쟁, 웰벤져스 등교 #대실하샘’의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유미는 아침 6시부터 윌리엄, 벤틀리의 등교준비에 분주했다. 그는 “남편 샘 해밍턴은 일어나서 씻고 나가면 끝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아이들을 깨운 정유미는 샘 해밍턴과 아이들 샤워를 돕는 등 여전히 정신없는 시간을 이어갔다. 아이들이 옷을 입고 준비를 하는 사이 정유미는 식빵 위에 아보카도를 올려, 먹음직스러운 아침을 만들었다. 그는 “윌리엄이 요즘 식성이 많이 변했다. 샘 해밍턴을 닮아간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아이들과 차에 올라탄 정유미는 대뜸 윌리엄에게 “학교 가는 거 좋지?”라고 물었다.이는 정유미가 해외 잡지에서 윌리엄의 학교생활이 불행하다는 루머기사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정유미는 “우리 학교 가는 거 이렇게나 좋아하고, 심지어 아침 일찍 놀고 들어가기도 하는데 다른 나라 잡지에서 윌리엄의 학교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나왔다. 이게 맞아?”라며 분노했다. 이에 윌리엄은 고개를 저으며 “학교도 좋고 나는 친구도 많아”라고 부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20:44
연예일반

샘해밍턴, 美이민설에 분노… “아들 학교에도 소문났다”

방송인 샘해밍턴이 미국 이민설에 “말도 안 된다”며 분노했다. 12일 유튜브 스튜디오 썸 채널에 “‘우리 변화가 필요해!’ 샘해밍턴 X정유미 21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샘해밍턴, 정유미 부부에게 “유튜브 영상 중 이민 이야기 조회수가 제일 많이 나왔다”라고 전하자 두 사람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민 생각이 많아져서 비자발급을 받았었다”라고 언급한 바있다. 이후 일각에서는 샘해밍턴 가족을 둘러싸고 미국 이민설에 대한 루머가 생겨났다. 하지만 샘해밍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인종차별 때문에 이민 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면서 “심지어 (아들) 학교에도 이민 간다고 소문이 났다”고 거짓루머에 분노했다. 이에 정유미도 “우리가 이민을 갔으면 좋겠나 봐”라며 실소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정유미와 결혼해 슬하에 윌리엄, 벤틀리 두 아들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2 19:35
연예일반

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필리핀서 대규모 팬미팅.."한류스타 가족의 위엄"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가 필리핀을 뒤흔들며 '한류 스타 가족'의 위엄을 보여줬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 a show! I hope you all had as much fun as we did. We hope to see you all again, as we head off to Australia today!"(우리가 즐거웠던 것처럼 여러분도 즐거웠길 바라요.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오스트레일리아로 우리는 향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던 팬미팅 현장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는 무대에 올라 객석에 있는 수백명의 팬들과 손을 흔들며 신나는 포즈를 취했다. 빛에 눈이 부셔서인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아빠 샘과 양 옆에서 귀엽게 V자 포즈를 그린 윌리엄과 벤틀리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과 벤틀리 역시 각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또 만나요"라는 소감을 올려놓았다. 한편 샘총사는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에 출연 중이다. 이들은 22일(금) 저녁 8시 방송하는 '해밍턴가 꿈의 옷장'에서 패션모델 꿈모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7.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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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윌-벤과 마닐라 팬미팅 개최 공지.."굿즈도 품절각일세"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윌&벤과 마닐라에서 팬미팅이 열린다는 소식을 공지했다. 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oys looking fantastic wearing our Manila fanmeeting merch. We hope you love the designs. Will and Ben had heaps of fun doodling them. We're all stoked for July 17. See you!(마닐라 팬미팅용 셔츠를 입은 멋진 남자들! 디자인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윌, 벤 우리 모두는 7월 17일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윌리엄과 벤틀리는 똑같은 셔츠를 입은 채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팬미팅용 셔츠에는 '더 해밍턴즈'라는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며,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귀엽다", "팬미팅 대박나라", "훈훈하게 잘 크고 있네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는 오는 8일 방송하는 ENA, ENA DRAMA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 '샘총사의 키즈카페’를 개장해, ‘일일 놀이 선생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매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파란만장 꿈 모험을 담은 '해꿈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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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샘 해밍턴 아내, 윌리엄x벤틀리와는 다정..남편과는 뚝? 가족 케미 폭소~

‘해꿈장’ 샘총사가 나태주와 함께 춘천 박사마을을 귀여움과 흥으로 뒤집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6회에서는 무려 190명의 박사를 탄생시킨 박사마을에서 ‘박사’ 꿈 모험을 한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파란만장 농촌 생활기가 펼쳐졌다. 이날 샘총사는 박사마을에 도착해 만물박사 할아버지를 만났다. 만물박사는 샘총사에게 ‘일 바지’를 건넸고, 벤틀리는 완강히 거부했으나 결국 환복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샘총사는 요리박사 할머니를 만나 오이소박이로 만들 오이를 따오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잠시 후 밭에 간 샘총사는 오이박사 할아버지와 함께 오이를 수확했다. 그중 벤틀리는 자신의 팔에 개구리가 앉자 ‘깜놀’해 “떼어주세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개구리가 다른 곳에 가자마자 “야 개구리! 나 개구리 박사야”라고 당당 모드로 급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이날 계속된 장 트러블로 인해 ‘똥박사(?)’로 등극한 샘 해밍턴은 “신호가 온다”며 화장실로 향했고, 윌리엄은 “잘 닦고 와”라며 아이 다루듯 대해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오이 수확에 열중하던 윌리엄은 “이거 따서 엄마 드리면 좋아 하시겠다”며 스위트한 ‘효도 보이’ 면모를 드러냈다. 이윽고 화장실에서 돌아온 샘 해밍턴은 윌&벤에게 노동요를 신청했다. 벤틀리는 곧장 “사랑이 야속하더라~”라며 구성진 트로트 한 자락을 뽑았다. 6세 아들의 ‘뜬금포’ 하춘화 소환에 샘 해밍턴은 “할매한테 배웠지?”라고 추궁했다. ‘오이밭 트로트 한마당’이 펼쳐진 상황 속, ‘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발차기와 트로트를 동시에 선보이며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후 샘총사는 나태주와 함께 수확한 오이를 들고 요리박사에게 돌아왔다. 요리박사는 나태주를 보더니 만사 제쳐두고 “내가 나태주씨 팬이야~”라고 열광, 찐팬 모드로 돌변했다. 이에 나태주는 요리박사와 즉석 춤판을 벌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잠시 후 흥분을 가라앉힌 나태주는 벤틀리와 함께 ‘시장 팀’으로 뭉쳐 마을 어르신들의 ‘심부름 미션’을 진행했다. 시장에 뜬 나태주X벤틀리는 농촌 상인들의 마음을 ‘흥’으로 휘어잡았다. 그 시각, 오이소박이 만들기에 나선 ‘요리 팀’ 윌리엄은 섬세한 칼질을 선보여 ‘꼬마 요리박사’로 등극했다. 또한 요리박사는 샘 해밍턴X윌리엄과 함께 요리하면서 “여긴 박사가 많이 나오니까 신혼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온다”고 박사마을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눈을 반짝이며 “윌리엄~ 혹시 동생 또 갖고 싶어? 엄마랑 놀러 올까 해서”라며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뒤이어 시장에서 돌아온 나태주X벤틀리와 오이소박이를 완성한 윌리엄은 한데 뭉쳐 물물교환과 심부름 물건 배달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효자손’ 심부름을 시킨 할아버지 댁에 들러 오이소박이와 효자손을 전달하고 김치를 선물받았다. 또한 옥수수를 주문한 할아버지 댁에 들렀는데, 할아버지는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 가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나태주는 윌&벤에게 함께 닭장에 들어가자고 설득했지만, 딴청과 손사레만 돌아왔다. 결국 나태주 혼자 닭장에 들어갔고, 이를 본 벤틀리는 용기를 내 함께 들어가 직접 달걀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모든 배달을 마친 나태주와 윌&벤은 샘 해밍턴과 요리박사를 만나 오이소박이, 수육과 물물 교환해온 반찬들로 한상 푸짐하게 차려 먹방을 시작했다. 이때 ‘먹신동’ 벤틀리는 오이소박이를 ‘깨물 하트’로 승화시키더니, “형이 만든 오이소박이 너무 맛있어”라며 ‘쌍따봉’을 날려 윌리엄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식사 중 윌&벤은 엄마와 영상통화도 했다. 엄마는 이날 윌&벤이 한 경험들을 칭찬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남편 샘 해밍턴과는 통화하지 않고 바로 전화를 뚝 끊어 폭소를 안겼다. 모든 일과를 마친 뒤, 윌리엄은 이날 했던 다양한 농촌 체험을 영어일기에 녹였다. 특히 시골 어르신들에게 배운 따뜻하고 포근한 정과, 효도하며 느낀 뿌듯함이 일기에 가득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오이 따기부터 소박이 만들기까지.. 오늘도 열일한 샘총사 파이팅”, “나태주X샘총사 궁합 너무 잘 맞네요”,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으심, 나도 덩달아 삼촌미소”, “농촌 체험 아이들한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6.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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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나태주, 윌리엄-벤틀리에게 닭장행 제안? "누구야?" 딴청~

샘총사와 나태주가 춘천의 ‘박사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듬뿍 나눈다. 10일(오늘) 저녁 8시 방송하는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6회에서는 ‘박사’ 꿈 모험에 도전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눈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나태주와 윌&벤은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를 밑반찬과 바꾸는 물물 교환과, 어르신들이 주문한 심부름 물건 배달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에 나선다. 먼저 나태주와 윌&벤은 ‘효자손’ 심부름을 시킨 할아버지 댁에 들러 오이소박이와 효자손을 전달하고 김치를 득템 한다. 이때 벤틀리는 할아버지의 등을 효자손으로 직접 긁어드리는 ‘효도 서비스’로 감사를 표현해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뒤이어 나태주와 윌&벤은 옥수수를 주문한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고, 물건을 받은 할아버지는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 가라”며 고마움을 표한다. 이에 나태주는 “(닭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묻지만, 벤틀리는 “누구야?”라고 딴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나태주는 재차 “삼촌이랑 같이 가면 안전하게 갈 수 있어”라고 설득하는데, 과연 윌&벤이 닭장 안에 들어갔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잠시 후 물물 교환과 심부름 배달을 마친 벤틀리는 아빠에게 돌아와, “달걀 왔어요~”라며 자랑한다. 그러면서 “새끼(병아리)도 봤어”라며 웃는데, 샘 해밍턴은 “뭐라고? 새끼?”라고 굳이 확인해 폭소탄을 날린다. 이들은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 수육과 물물 교환해온 반찬들이 푸짐하게 차려 나태주와 먹방 신공을 발휘한다. 특히 ‘먹신동’ 벤틀리는 오이소박이를 ‘깨물 하트’ 먹방으로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샘총사X나태주가 시골 어르신들의 집에 방문해 따뜻하고 포근한 정을 배운다. 윌&벤이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와 심부름 물건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한편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들의 훈훈한 농촌 체험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 6회는 10일(오늘)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6.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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