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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어향원, 매년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위한 자장면 무료 봉사

중국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어향원’(御香苑)(대표 정가량)으로 미식가와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천년고도인 경북 경주시 서부동에 위치한 70년 전통의 화교 중식당으로서 1세대 창업주 정세덕(정가량의 조부) 씨에 의해 1950년대 부산 국제시장에서 태동했다. 1961년 경북 경주시 노동동으로 자리를 옮겨 미화반점(허영만 만화가의 백반 기행 <식객>에 등재)이라는 상호를 내걸었고 장남 정승례 대표가 모친과 함께 운영했다. 이후 출중한 요리사를 대거 배출한 요리사 가문에서 성장해 경희대학교에서 조리학을 전공한 차남 정가량 씨가 3대 가업을 이어받았고, 2009년 서부동으로 옮기면서 어향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어향원에서는 고품격 코스 요리와 각종 고급 단품 요리, 유니짜장면/우육면/짬뽕 등 일반 식사 요리를 제공한다. 정가량 대표는 손님들이 선대부터 이어진 어향원의 70년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성품 굴 소스, 치킨 스톡 등을 배제하고 직접 제조한 특제 소스와 최소량 MSG만으로 중화요리 본연의 깊은 맛을 창출한다. 그 덕분에 경주 지역을 대표하는 화교 중식당 어향원은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되었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로 지정되면서 외식 명가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경주/경북 지역 중국 요리 맛집 상위에 랭크되고 있어 사시사철 주말, 공휴일이면 경주시민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정가량 대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어향원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육면을 포함해 모든 메뉴를 밀키트로 생산․유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구현되면 전국 어디서나 어향원의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편, 그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6년째 5월 가정의달이면 10여 명 직원과 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관내 소외계층 노인과 장애인 900여 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한다. 이 나눔 행사를 통해 70년간 받아온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들면서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중이다. 최고의 요리와 봉사활동으로 경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정 대표는 “어향원은 독보적인 맛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화교 레스토랑”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1:20
산업

짜장면 반값…유통가 ‘블랙데이’ 마케팅 봇물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짜장 제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블랙데이는 매년 4월 14일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비공식 기념일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14일 선착순 2000명에게 자사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짜장라면 할인 쿠폰을 발행해준다. 쿠폰 사용 시 CU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짜장라면 상품을 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14일 '아임e 민생짜장봉지면(5입)'을 40% 할인한 2500원에 판매한다. 또 14일 이마트24 카톡 플친에게 '아임e 민생짜장봉지'(850원) 1+1 쿠폰을 발행한다.GS25는 유어스공화춘자장 등 짜장라면 14종을 신한카드 구매 시 및 '우리동네GS' 앱 행사 QR코드 스캔 시 50% 할인해준다. 온라인에선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에서 공화춘자장을 최대 60% 할인한다.세븐일레븐은 '블랙푸드' 1+1, 2+1 덤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1+1 상품은 오뚜기 마요짜장볶이큰컵·칠성 펩시콜라제로 500ml 등, 2+1은 농심 사천짜파게티봉지·코카콜라 제로 355ml 등이다. 대형마트도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14~27일 짜장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40%가량 상승하자 올해 13~26일 '많이 살수록 더 싸게' 행사를 연다. 농심 짜왕·짜왕건면(4개입) 2개 이상 구매 시 10%, 오뚜기 짜슐랭(5개입)은 20% 할인혜택을 준다. 콜라도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는 19일까지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앱에선 14일 시그니처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20% 중복할인(최대 3000원) 쿠폰을 준다. 중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은 짜장면은 시중 가격보다 반값가량에 판매한다.더본코리아의 중식전문점 홍콩반점0410은 14일 단 하루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중식음식점의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6000원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반값 할인인 셈이다.홍콩반점0410은 아울러 이달 17~23일 일주일 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홍콩반점 메뉴 주문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기로 했다.중식 프랜차이즈 큐큐면관도 블랙데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직영점인 회기점과 삼성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7000원짜리 ‘유니짜장’ 메뉴를 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한편 최근 5년 새 짜장면 가격은 2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가 블랙데이를 앞두고 짜장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가격은 636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0년(100원) 대비 63배, 10년 전(4345원)보다 46.4%, 5년 전(5011원)과 비교하면 26.9% 오른 수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07:00
스포츠일반

춘천 닭갈비, 안동 간고등어… 설 연휴 휴게소의 별별 포장음식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휴게소 맛집 투어가 어려워졌다. 한국도로공사는 10~1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을 금지했다. 포장 음식을 사서 휴게소 야외테이블이나 차 안에서 먹어야 한다. 정부는 아예 명절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부득이 장거리 운전을 하고 휴게소에 들러야 하는 국민도 많다. 이왕 먹을 포장 음식, 지역 색깔을 반영한 메뉴를 눈 여겨두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이달 10~14일 전국 201개 휴게소가 포장 음식을 판매한다. 호두과자, 소떡소떡 같은 간식을 파는 실외 매장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포장 음식 메뉴는 대동소이하다. 김밥이나 덮밥 같은 간편식이 많다. 평소 휴게소 이용객이 선호하는 국밥과 우동은 포장 판매하지 않는다. 화상 위험 때문이다. 간편식으로 가장 부담 없는 메뉴는 김밥이다. 차 안에서 먹어도 냄새가 많이 안 난다는 장점도 있다. 대부분의 휴게소에서 김밥을 준비한다. 개성 있는 김밥을 파는 휴게소도 있다. 왕전주비빔밥김밥(덕평휴게소), 에그스팸 롤(마장휴게소), 매운멸추김밥(내린천 휴게소)이 대표적이다. 매운멸추김밥은 멸치김밥에 고추가 들어가 맵다. 군산휴게소 서울 방향은 지역 명물 울외장아찌를 활용한 김밥을 선보이고, 고성공룡나라휴게소 통영 방향은 이웃 지역인 통영 명물 충무김밥을 판다. 지역의 브랜드나 다름없는 음식을 내세운 휴게소도 있다. 춘천휴게소 부산 방향에서는 닭갈비 도시락을 판매한다. 안동휴게소는 부산·춘천 양방향에서 안동 간고등어 화덕구이를 판다. 특히 안동휴게소의 간고등어 화덕구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하는 휴게소 대표 음식 'ex 푸드'에 여러 차례 뽑혔을 정도로 검증된 메뉴다. 한식이 끌리지 않는다면 중식이나 양식에 도전해보자. 독특한 중식 메뉴도 있다. 안동휴게소 춘천 방향에서는 볶음짬뽕밥, 옥산휴게소 부산 방향에서는 고기왕짜장을 맛볼 수 있다. 덕평휴게소는 큐브스테이크 필라프, 새우 오이스터 리소토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 올 설 연휴에는 국민 이동량이 지난해 설 연휴보다 32.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지침 때문이다. 그래도 막히는 길은 막힐 게 뻔하다. 장거리 운전에 나선다면 휴게소를 피하는 게 능사는 아닐 것이다. 코로나19도 무섭지만, 졸음운전도 무섭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관련기사 “해외여행 2023년부터 회복할 것” 세계관광기구 암울한 전망 '백신' 날리기, 반려동물과 떡국 먹기…테마파크·리조트 이색 설 이벤트 유니짜장에 육개장·양갈비… 집에서 먹는 특급호텔 셰프의 성찬 &#91;한 컷 세계여행&#93; 세상의 땅끝에서 얼음 덮인 바다를 걷다 2021.02.10 08:13
연예

'배달고파? 일단 시켜!' 신동엽 셔누 등, 배달 먹방에 풍성해진 리뷰

‘배달고파? 일단 시켜!’가 두번째 배달 동네인 인천에서도 계속되는 배달 먹방과 멤버들의 요절복통 꿀잼 케미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서는 멤버들이 인천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모여 인천의 ‘찐’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된 두번째 배달 전쟁은 확 달라진 포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배달 음식을 시켜 맛본 후 리뷰하고 스태프의 투표를 받았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라운드 우승자에게 2라운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슐랭 가이드’가 제공됐다. ‘배슐랭 가이드’는 그 동네의 배달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메뉴, 리뷰, 제작진 평까지 담긴 일종의 배달 맛집 족보다. 1라운드 주제는 ‘인천에 가면(麵)’으로 짜장면, 쫄면, 냉면 등 각종 면 요리의 성지인 인천의 누들 로드에서 최고의 면 맛집을 찾아 일단 시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인천 토박이인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이규한은 인천 맛집에 대한 고급 정보를 얻었지만 이를 엿들은 멤버들에게 메뉴를 스틸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인천 출신의 스타 소지섭과 전화 연결을 했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소지섭은 “대학교 1학년 때까지만 인천에 살았다”며 “운동할 때라 사먹었던 기억이 별로 없다”고 했고 아쉬움을 남긴 채 통화를 마쳤다. 첫번째로 배달된 음식은 신동엽이 시킨 인천의 명물 유니짜장과 탱글탱글한 면발이 살아있는 전복짬뽕이었다. 그는 배달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라며 유니짜장을 소개했고 “여기 예술이다. 예술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 배달 맛집은 망해가는 가게를 살리기 위한 ‘신장개업’이라는 컨설팅 프로그램에서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찾았던 맛집으로 당시 진행을 맡았던 신동엽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20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 때 그 맛에 신동엽은 폭풍 면치기를 보여주며 “(짜장)소스를 꼭 같이 먹어야 돼”라고 먹팁을 전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에게 메뉴를 스틸 당한 이규한은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을 시켜 “냉면은 겨울에 먹는 거예요”라며 영하 10도의 날씨 속에서 이한치한의 맛을 보여주었다. 박준형은 태국과 베트남의 맛이 섞인 월남국수를 시켰고 “이런 거 처음 먹어본다”며 “우육탕 맛이 난다”고 리뷰를 남겼다. 현주엽은 인천의 핫플레이스인 개항로에서 먹을 수 있는 온수면과 비빔면 여기에 수육까지 더해 배달 음식으로 푸짐한 한상을 완성시켰다. 셔누는 인천이 원조인 쫄면을 시켰고 “분식집 쫄면은 질긴 맛이 나는데 여기는 쫄깃쫄깃하다”는 리뷰와 함께 군만두를 쫄면에 싸서 먹는 폭풍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모든 배달 음식 리뷰가 끝나고 제작진의 투표를 받았다. 1라운드의 1등은 신동엽이 차지했고 제작진은 “궁금한 맛보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 “짜장면 냄새 때문에 다른 음식이 다 묻혔다”는 평을 남겼다. 2라운드 시작 전 새롭게 등장한 디저트 게임에서 멤버들은 요절복통 꿀잼 케미를 보여줬다. 인천의 대표 간식인 공갈빵을 얻기 위해 멤버들은 한 글자씩 적어 다섯 글자로 된 문제의 정답을 맞춰야했다. 아쉬운 오답에 이규한은 “이거 있지 않아요?”라며 천연덕스럽게 억지를 부렸고 약속이나 한 듯 이에 동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는 ‘금배달 리스트’를 결정할 ‘배슐랭 평가단’이 등장했다. 인하대학교 맛집 동아리와 스포츠레저학과 학생들이 배슐랭 평가단이 되어 랜선을 통해 비대면으로 멤버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배슐랭 평가단’의 선택을 받기 위한 어필은 물론 채팅창을 보고 소통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라운드의 주제는 ‘그대의 배달 음식에 치어스’로 최고의 맥주 안주를 시키는 것이었다. 1라운드에서 얻은 ‘배슐랭 가이드’ 덕분에 신동엽은 순조롭게 주문을 마치며 한층 성장한 ‘배린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번째로 배달된 음식은 박준형이 시킨 바삭바삭한 소고기 탕수육과 다진 새우로 가득 찬 멘보샤였다. 박준형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소고기 탕수육 ASMR으로 귀르가즘을 선사했다. ‘배슐랭 가이드’에서 신동엽이 선택한 배달 음식은 전기구이 통닭으로 ‘치맥은 진리’라는 사실을 입증하듯 ‘찐’ 행복한 표정으로 맛 리뷰에 나섰다. 그는 “배달로 왔기 때문에 껍질의 바삭함은 떨어지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솔직한 리뷰를 남기며 발골쇼까지 선보였다. 이규한은 등심 돈까스와 치즈 안심까스를 시켜 경양식 집에 온 듯 우아하게 칼질을 시작했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통합해 “인하씨”라 지칭하며 즉석에서 만들어낸 소개팅 상황극에 몰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겉바속촉의 돈까스의 맛에 흠뻑 빠진 이규한은 끝까지 컨셉을 유지하며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쳤다. 셔누는 닭다리살로 만든 깐풍치킨과 크림 어니언 치킨, 버터 갈릭 프라이 등 학생들의 입맛을 취향 저격하는 메뉴로 기대감을 높였다. “맛을 춤으로 표현해주세요”라는 요청에 치명적인 섹시 댄스로 맛 표현을 하며 배슐랭 평가단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으로 배달된 음식은 현주엽이 시킨 바지락찜과 경장육슬이었다. 배슐랭 평가단이 “바지락찜에는 소주각 아닌가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맥주엔 바지락찜”이라며 확고한 먹크라테스 음식 지론을 펼쳤다. 이어 음식을 맛본 그는 “불향을 굉장히 잘 입혔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의 폭풍 먹부림에 배슐랭 평가단도 빠져들었다. ‘배슐랭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배달 음식은 바지락찜과 경장육슬로 현주엽이 제2대 금배달 리스트에 등극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배달 리뷰에 풍성함을 더했다. 배달 동네의 대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진심이 묻어나는 맛 표현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애 발맞춘 비대면 투표 방식을 도입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재미를 배가시켜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방송 직후 ‘인천 유니짜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4.2%(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된 장면은 2회부터 새롭게 등장한 ‘디저트 게임 장면(22:2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오는 1월 30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4 10:33
경제

호텔 대표를 편의점에서…이마트24, 조선호텔 유니짜장 선봬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중식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첫 선을 보이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이달 중 수도권 내 매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올해 4월까지 전점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광동식 차이니스 레스토랑 호경전의 대표메뉴 짜장면을 밀키트로 구현한 상품이다. 총 2인분 분량(860g)으로 이마트24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쓱닷컴, 이마트와 동일가 79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와 양파를 적절한 크기로 자른 후 호경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춘장을 센 불에 볶아 유니짜장 특유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 6개월에 걸쳐 총 20회의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대량생산 시에도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선보이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줄어들고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정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도입한 피코크 국/탕/찌개류 10종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같은해 11월 25.9%, 12월 30.4%로 증가 추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7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집밥족 증가로 가정 간편식에 이어 레스토랑 간편식(RMR)도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0 13:47
연예

[리뷰IS] '해투4' 조윤희 MC 신고식, 이동건 완벽한 외조

'해투4' 새 MC로 나선 조윤희를 위해 남편 이동건이 맹활약했다.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배우 조윤희를 돕기 위해 이동건·최원영·오의식·차은우가 출연했다.이동건은 튤립과 족발을 들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첫 결혼기념일에 족발만 먹었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서였다. 이동건은 자신이 '국민 족발남'이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해명에 나선 이동건은 겨울에 구하기 힘든 튤립도 줬다고 말했는데 조세호가 "이번에도 편집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조윤희는 사귀기 전 '해투'에 나왔을 때가 자신의 흑역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당시엔 이동건과 결혼하게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미없고 개그 코드도 안 맞는다고 놀렸던 게 후회된다고 밝혔다. 애칭에 대한 질문에는 조윤희가 '베이비'를 원해 베이비로 했지만 부를 때는 '유니짜장'이라 하고, 이동건은 본명 이동곤과 고라니를 합쳐 '동고라니'라고 부른다고 공개했다.이동건은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지훈이나 이기찬처럼 발라드 가수의 댄스곡이 유행했을 때 자신도 그 행렬에 동참했다며 20년 전 앳된 모습을 흑역사로 꼽았다. 조윤희는 자신도 처음 보는 영상이라며, 흑역사가 아니라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에 부스스한 모습이나, 출산 후 탈모에 시달리는 모습까지 다 사랑스럽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해투4' MC로서 조윤희의 장점에 대해 이동건은 '디스만렙'이라고 말하며 묵직한 돌직구를 어필했다. 그러면서 조윤희와 다퉜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마지막엔 "시청자로서 윤희 씨가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된다"면서 "조명 하나라도 더 해주고 말을 많이 안 할 땐 리액션 컷이라도 넣어달라"며 외조의 정석을 보여줬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4 06:50
연예

'해투4' 조윤희♥이동건, 특이한 애칭 공개 "유니짜장·동고라니"

조윤희와 이동건이 독특한 애칭을 공개한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첫 녹화에 나선 MC 조윤희를 응원하기 위해 이동건·최원영·오의식, 스페셜 MC 차은우가 출연한다.이동건은 조윤희와의 ‘첫 결혼기념일’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동건은 “예전에 예능프로그램에서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족발만 사왔다’고 말했더니 ‘국민 족발남’이 됐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사실 꽃다발과 함께 조윤희를 달래 줬다”며 열띤 토크를 펼친다. 흔한 신혼남의 애환에 유부남 유재석·최원영·오의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표한다.조윤희와의 엉뚱한 애칭을 공개한다. 이동건이 조윤희를 ‘유니짜장’이라 부른다고 밝히자, 조윤희는 “이동건이 과일을 먹을 때 동물처럼 헤집어 놓는다”며 이동건의 별명이 ‘동고라니’라고 응수한다.이밖에도 왕년에 아이돌 가수 출신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의 첫 MC 데뷔 축하해주기 위해 댄스까지 선사하며 온 힘을 기울인다. 모든 걸 내려놓은 이동건의 맹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3 08:12
스포츠일반

[강추! 맛 골목] 밤낮없이 손님 북적 ‘광주 상무지구’

광주 상무지구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5번 출구나 운천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상무지구의 음식점과 주점을 찾을 수 있다. 줄 지어 있는 음식점에는 하루종일 직장인으로 가득하다. 낮에는 점심 손님을 붙잡기 위해 모든 음식점이 '비법' 특선 요리를 내놓는다. 밤에는 업무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칼칼하고 매콤한 안주로 직장인들을 사로잡는다. 회사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음료를 개발한 카페도 있다. 1.송학 한정식전라도 토박이 출신 요리사와 손맛이 뛰어난 사장이 내놓은 밑반찬으로 집밥을 그리워하는 직장인의 발길을 잡는다. 인공 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아 느끼한 맛이 나지 않는다.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한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추장·된장·젖갈 등은 직접 만들어 쓴다. 음식점 한 켠에는 발효 중인 장들이 줄지어 있다. 12만원 한 상에는 홍어삼합·떡갈비·구절판 등 30가지 내외의 음식이 나온다. 062-385-3333 2.완도 자연산 회 전문점점심에 생우럭탕(8000원)을 찾는 손님이 많다. 직접 영봉도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우럭이 이 집의 인기비결. 점심에는 얼큰한 매운탕을 많이 찾는다면 저녁에는 농어·광어·돔이 곁들어진 회정식이 인기다. 밑반찬도 다채로워 가족 단위 손님도 즐겨 찾는다. 회정식 1인분 2만원. 062-371-8150 3.들마루기름이 쏙 빠져 느끼하지 않은 참숯가마 오리바베큐가 주력 메뉴다. 참숯에 한 번 구운 바베큐를 다시 굽는다. 세트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궁중오리보양탕에는 전복과 각종 한약재를 넣어 원기충전을 할 수 있게 했다. 매콤하게 버무린 주물럭도 인기다. 불로장생 세트(4인 기준 10만원)를 시키면 죽· 반찬· 바베큐·한방뼈탕·주물럭·오리보양탕 ·호박밥 혹은 약밥·후식이 풀코스로 나온다. 점심에는 연잎밥과 오리바베큐가 나오는 연잎밥정식(1만원)·오리불고기 쌈밥정식(7000원)을 맛볼 수 있다. 062-382-5292 4.신락원스타박스 찜질방 옆 훼미리마트 2층에 있다. 당일 아침 들여온 싱싱한 홍합·백합·바지락으로 만든 짬뽕이 개운한 맛을 낸다. 최고급재료를 사용한 A코스와 조금 저렴한 B코스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6개의 룸을 갖춰 오붓한 식사도 가능하다. 주말에는 외식하러 온 가족 손님들로 점심부터 발디딜 자리가 없다. 소고기유니짜장 5500원·짬뽕 6500원·탕수육 1만8000원. 062-383-68475.외식명가가족외식 전문식당을 컨셉트로 내세웠다. 문종일 지배인은 "광주에 가족끼리 외식을 할만한 분위기와 메뉴를 갖춘 식당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취급하지 않고 한우와 수입산 쇠고기를 취급한다.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한 점심특선이 인기다. 1·2층 합쳐 284석을 보유하고 있고 주차장도 넉넉해 외식장소로 적격이다. 샐러드바는 무료.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양념갈비살 점심특선 1만원. 062-365-00706.상무 오가리 모든 요리에 묵은지가 들어간다. 묵은지는 전문 업체에서 받아온다. 묵은지가 들어간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묵은지갈비찜을 찾는 손님이 가장 많다. 갈비에는 묵은지의 매콤함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소스를 바른다. 묵은지 갈비찜 4만3000원(대), 3만3000원(중). 062-382-3992 7.현대옥센트럴호텔 맞은편에 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유명한 현대옥의 광주 1호점이다. 주메뉴는 콩나물국밥과 얼큰돼지국밥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콩나물국밥은 직장인들의 해장국으로 인기다. 국밥 한 숟가락에 김을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돼지고기 목살로만 만든 얼큰돼지국밥은 별미. 오정호 사장은 "돼지고기 목살만 넣어 일반 돼지국밥보다 덜 느끼하다"고 말했다. 24시간 영업한다. 콩나물국밥 6000원, 얼큰돼지국밥 7000원. 062-383-1174 8.고기의 힘 6006월 초 개업해 깨끗하다. 커피숍을 개조해 고기집답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여자 손님을 사로잡는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씹는 맛이 일품인 소갈비살(미국산 200g 8000원)이 베스트 셀러다. 얼리지 않아 비린내가 없다. 고기를 주문한 손님에게 껍데기와 육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껍데기는 원하면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고 육회는 추가할 경우 1만원이다. 062-384-92829.마루메루'광주에 출장 온 일본인이 현지보다 맛있다고 인정한 일본식 수제덮밥·우동집이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일본 현지의 분위기와 맛을 그대로 옮겨왔다. 기호진 사장은 "퓨전일식보다 정통일식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인기 메뉴는 마루메루텐동. 일본인이 인정한 수제덮밥이다. 우동면을 주방에서 직접 뽑아내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주방이 공개돼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마루메루텐동 7000원, 에비우동 6000원. 062-383-9900 10.왕창비빔국수현대자동차 상무점 바로 옆에 있다. 비빔국수면서도 물냉면처럼 육수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빨간 육수가 다소 매울 수 있지만 손님들은 '한번 먹으면 계속 오게되는 맛'이라 평한다. 밀가루 음식이지만 소화가 잘돼 위장이 약한 사람도 즐겨먹을 수 있다. 박정현 사장은 "각종 야채와 과일을 자연발효시킨 소스가 맛의 비결"이라 말했다. 비빔국수 전문점이지만 술자리가 많은 상무지구의 특성상 저녁에는 전복갈비찜·족발 등도 판매한다. 비빔국수 5000원, 전복갈비찜 4만5000원(대)·3만원(중), 족발 3만원(대)·1만5000원(소) 062-382-3315 11.카페 하라 직장인들의 후식을 책임진다. 서울 강남에서 10년 이상 커피를 연구한 사장이 개인 직영점을 냈다. 쌉싸름하고 진한 커피가 텁텁한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직장인의 건강을 생각한 더덕라떼도 인기다. 꿀·우유·얼음을 넣고 갈았다. 더덕라떼 4600원, 아메리카노 3600원. 062-385-122412.가이덴스시낮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하는 회전초밥 전문점. 직장인들의 점심·저녁 식사와 새벽의 허기도 책임진다. 김지연 과장은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신 손님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많이 온다"고 말했다. 1500원짜리 노란색 접시부터 1만원짜리 검은색 접시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오후 12시~2시30분)에는 전 메뉴를 1800원에 제공한다. 센트럴호텔 옆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세트(초밥 7개·우동 한 그릇·새우튀김 1개)는 1만원. 062-383-111513.별미해장국집 저렴한 가격때문에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묵은지 감자탕을 제외한 점심 단일 메뉴는 6000원을 넘지 않는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해장국(5000원)과 뼈해장국(6000원)이 가장 잘 나간다. 또 무채·감자·고구마 줄거리 등 여섯가지 채소와 볶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양푼이 비빔밥(6000원)도 직장인이 즐겨찾는 메뉴다. 062-383-553314.동대문 닭한마리 매일같이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서울 동대문 닭한마리집에서 비법을 전수받았다. 닭 한마리와 떡 사리를 먹고 그 육수에 칼국수 끓여 먹고 남은 국물로는 야채죽을 해먹는다. 곁들여 먹는 밑반찬과 새콤한 물김치가 닭한마리와 잘 어울린다. 닭볶음탕과 달리 육수가 희멀건하지만 맛이 시원해 숙취해소에 제격이다. 여름철 몸이 허한 직장인을 위해 낙지전복닭한마리(4만5000원)도 개발했다. 한약재도 넣어 건강보양식으로 딱이다. 닭한마리 2만3000원(2~3인), 닭한마리반 3만3000원(4인). 062-374-999515.조가네굴렁쇠막창광주에서 대구막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생과일과 감이 들어간 비법 소스를 넣어 일정 시간 숙성시켜 막창 냄새가 나지 않는다.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새벽 3시까지 영업해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찾는다. 생삼겹살도 판매하는데 암퇘지만 취급해 육질이 부드럽다. 대구막창 5900원, 생삼겹살 9900원. 062-531-221116.람바다회무침전문점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신선한 우럭에 특제 초고추장 소스를 넣고 버무렸다. 소스에는 소화와 살균에 특효라는 매실 엑기스를 넣었다. 전라도 특유의 화끈한 매운 맛을 잘 살려 인기가 많다. 우럭뼈를 6시간 동안 우려 낸 육수에 미역을 넣어 만든 들깨 미역국도 맛있다. 회무침을 시키면 들깨 미역국은 서비스로 나온다. 따로 주문할 경우에는 6000원이다. 우럭회무침 4만5000원(소)·6만원(대). 062-375-8085 17.대게·킹크랩 도매센터아웃백스테이크 옆 농협중앙회 뒷편에 있다. 순천·해남 등 타 지방에서 맛보러 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손님이 직접 대게와 킹크랩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곽복남 사장은 "속살이 좋은 A급만 선별해서 가져온다"고 말했다. 테이블당 식당 이용료 5000원이 붙는다. 식사 끝에 먹는 고소한 게장비빔밥(2000원)은 놓치지 말아야할 별미.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킹크랩은 5만원대, 대게는 4만원대가 보통이다. 062-383-0222 18.그리씨니 비엔날레이탈리아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이다. 20대 후반의 손님도 많지만 사무직 직장인의 발걸음도 잦다. 재료를 그날 그날 사용한다. 파스타에 빠질 수 없는 바질이나 파슬리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쓴다고 한다. 미슐랭 투 스타 레스토랑 셰프였던 세바스티아노가 2008년 개업 당시 일했다. 지금은 그의 기술을 모두 이전 받은 상태라고. 알프레도 크림파스타 1만3000원·토마토 소스 스꼴리오 해산물 파스타 1만7000원·올리브 알리올리오파스타 1만3000원. 062-714-100119.고려조삼계탕올해까지 6년 연속 시청에서 선정하는 광주 1등 맛집에 올랐다. 삼성생명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85년 역사를 가진 본점의 맛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평이 많다. 메뉴는 삼계탕·약삼계탕·오골계 3가지로 이뤄져있다. 당일 아침에 재료를 준비하기에 오골계는 하루 전날 미리 예약해야 한다. 액면가가 정해져있지 않은 고려조삼계탕 식사상품권은 부모님 선물로 제격이다. 삼계탕 1만3000원·약삼계탕 1만8000원·오골계 2만6000원. 062-371-8886 손예술·김학정 기자 &#91;meister1@joongang.co.kr&#93; 2011.07.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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