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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7억 원' 맨유 MF 카세미루, 올여름 동행 마침표 [공식발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34)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작별을 확정했다. 올 시즌이 종료되면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이었는데, 상호 간 협의하에 재계약 없이 결별하기로 했다.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와 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승리하는 데 익숙한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맨유에 입단하여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중요한 순간 골을 넣는 결정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전설적인 미드필더는 맨유에서 네 시즌 동안 146경기에 출전해 현재까지 21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카세미루는 “맨유는 내 마음 속에 평생 자리 잡을 거다.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 처음 발을 디딘 날부터 올드 트래포드의 열정을 느꼈다”며 “아직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일은 아직 많다. 언제나처럼 맨유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붓는 데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2022~2023시즌 맨유에 합류한 카세미루는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받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맨유는 베테랑 축에 속한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5년 총액 7000만 파운드(1384억 원)에 계약했다.실제 맨유에서의 기여도는 좋았다. 맨유의 중원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후방 자원인데도 불구하고 공식 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까지 꾸준하게 쌓았다. 카세미루의 활약 속 맨유는 FA컵 준우승, 카라바오(리그)컵 우승 등에 성공했다. 리그컵에서는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리그에서도 팀을 3위로 이끌며 팀이 UCL 티켓을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하지만 2023~24시즌부터 기량 하락세를 맞았다. 레알에서 뛰던 시절엔 뛰어난 판단력과 위치선정으로 다소 느린 스피드를 보완했는데, 맨유에서의 카세미루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도 카세미루를 팀 전력에서 배제했다. 사령탑이 교체된 이후에도 카세미루는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적시장에 나올 거라는 관측이 많았다.2024~25시즌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체중 감량을 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약 37만 5000파운드(7억 4165만 원)에 달하는 카세미루의 주급은 경기력에 비하면 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카세미루는 맨유 잔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맨유와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이별 소식을 발표했다. 2026.01.23 07:27
프로축구

부천 미래 그리는 권오규 디렉터 “한 단계씩 올라가면 챔피언스리그까지 나갈 것” [IS 인터뷰]

“단단하게 올라가야죠.”권오규(43) 부천FC1995 테크니컬 디렉터는 ‘1부 생존’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할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는 ‘단단함’을 강조했다.202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FC를 꺾고 K리그1에 승격한 부천은 지난달 팀 사정을 잘 아는 권오규 디렉터에게 미래를 맡겼다. 권 디렉터는 2019년부터 부천에서 코치로 일했고, 2021~2022년에는 이영민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충북청주FC에서 감독직까지 역임했던 권 디렉터는 이후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약하며 시야를 트였다.최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본지와 만난 권오규 디렉터는 “4년 코치 생활을 하면서 구단과 신뢰가 쌓였고, 영광스럽게도 첫 디렉터로 임무를 주셨다. 이영민 감독도 처음 인터뷰할 때 ‘구단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나도 그렇다. 부천이란 구단이 가는 방향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테크니컬 디렉터란 중역을 맡기까지 고민이 크지 않았던 것은 ‘존경하는 선배’ 이영민 감독의 존재도 한몫했다. 이 감독의 전술, 선호하는 선수 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권오규 디렉터는 “정말 ‘비주류’인 이영민 감독은 밑에서부터 인내하면서 올라왔다. 카리스마도 있으면서 인자함도 있다. 이영민 감독과 일할 때 가장 존중받는 느낌을 느꼈다”고 했다. 행정가로 첫발을 뗀 권오규 디렉터는 지난해 12월 부임 후 눈코 뜰 새 없는 한 달을 보냈다. K리그1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기 위해 양질의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선수 구성에 관한 감독님과 구단의 방향성은 같다”며 “예산에 맞는 선수들을 찾고 영상을 보면서 추리는 작업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1부에서 살아남을 스쿼드를 구축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권오규 디렉터는 TSG 위원이던 지난해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등 3개 리그를 견학했다. 경기를 관전한 것뿐만 아니라 구단 클럽 하우스와 사무실 등 곳곳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하며 견문을 넓혔다.그는 “유럽 가서 공교롭게도 테크니컬 디렉터들과 미팅을 많이 했다. 구단 철학과 장기적인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선진 구단의 환경을 직접 눈으로 봤다”면서 “부천도 인프라나 시스템이 한 번에 바뀔 수는 없지만,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간다면 차츰 발전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팀보단 (상위권으로) 올라갔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지난해 부천의 지자체 지원 예산은 49억 1500만원으로 K리그2에서도 하위권이었다. 유럽에서는 중소 리그에 속한 벨기에 팀들을 참고할 만하다. 권오규 디렉터는 “벨기에의 거의 모든 팀이 셀링에 관한 개념을 갖고 있다. 선수를 어떻게 육성해서 팔고 구단을 운영할지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우리도 닮아갈 필요가 있다. 다만 감독님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도 갖춰야 한다. 그 비율을 적절히 나누는 게 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부천은 2019년 ‘클린 구단’을 선포하면서 투명한 구단 운영을 약속한 바 있다. 권오규 디렉터는 “구단은 육성이란 방향성을 잡고 그 기조로 가고 있다. 선수 선발을 깨끗하게 하면서 육성도 계속해야 한다. 1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스쿼드를 가져감과 동시에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유스팀과도 연계가 잘 돼야 한다. 지금 15세, 18세 팀 지도자 분들이 정말 성실하게 해주고 있다”며 “1부에서 쓸 수 있는 선수들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영민 감독의 축구가 기본적인 틀이 될 수 있다. 원칙적인 부분도 감독님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짚었다. 팀 색깔을 확 바꾸는 것보다 더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 권오규 디렉터는 “5년이란 시간 동안 감독님이 잘 만들어서 승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축구를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부분을 우리가 계속 찾아야 한다”며 “인프라가 확장되고 시스템이 구축되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기회도 오지 않을까”라고 했다.급하게 갈 생각은 없다. 부천의 2026시즌 목표는 ‘1부 생존’이다. 권오규 디렉터는 “잔류는 현실적인 목표다.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싶다고 했는데, 한 단계씩 단단하게 올라가면 뚝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날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권오규 디렉터가 구단 운영의 롤모델로 둔 건 K리그 대표적 ‘저비용 고효율’ 팀인 포항 스틸러스다. 그는 “포항은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포항만의 문화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화에 더해 축구만 생각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져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부천도 그렇게 돼야 한다. 구성원끼리 신뢰하면서 단단한 팀이 된다면 또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눈을 반짝였다.부천=김희웅 기자 2026.0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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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 ‘1566m 고지대’ 과달라하라 확정…1순위 치바스 베르데 바예 선정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해발 1566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프로축구팀인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대비한다.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하나), 멕시코와 조별리그 1, 2차전을 1571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고지대 적응’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로 과달라하라를 제출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여졌다.FIFA는 ▲ 조 추첨 포트가 높은 팀 ▲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 베이스캠프와 경기 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으로 고려해 참가국 48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결정했다.홍명보호가 멕시코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담금질 할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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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논란→팬 환호 외면→루머 반박 세리머니…그래도 6골, 레알의 수난시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유럽 축구계 이슈의 중심에 섰다. 각종 논란 속에 사령탑이 경질되며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선수는 득점 후 팬들의 환호를 외면한 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감독에게만 다가가 이목을 끌었다. 또한 팀 내 주축 선수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벌인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UCL 16강 직행을 목표로 하는 레알은 홈에서 모나코를 잡고 조 2위(5승 2패·승점 15)로 도약했다.이날 1골 2도움 맹활약을 보인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후반 18분 점수를 5-0으로 만드는 득점을 터뜨렸는데, 골을 넣고도 덤덤했다. 동료가 비니시우스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뻐하는 관중들에게 데려가려 했는데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는 무시한 채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감독에게만 향했다.이유가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감독 스캔들’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의 지휘봉을 잡는 동안 비니시우스가 팀 내 불화를 일으켰다는 것. 이러한 이유로 인해 비니시우스는 최근 홈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 경기에서는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현지 매체 텔레그라피는 ‘비니시우스는 침묵 속에서 표현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비니시우스는 모나코와의 경기를 끝낸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그 동안의 논란, 그중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야유를 받았던 것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현지 매체 아스(as)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최근 며칠은 나에게 무척이나 힘들었다. (팬들의) 야유와 나와 관련한 (각종 소문을) 말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 경질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는 그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칠 뿐”이라며 “나는 늘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왔다. 다른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는 것이 필요할 때는 어시스트하려고 노력했고, 수비를 해야 할 때는 수비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비니시우스뿐 아니라 레알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의 세리머니도 주목 받았다. 그는 레알의 마지막 쐐기골을 넣은 직후 엄지와 새끼손가락만 펼친 뒤 엄지를 입에 갖다 대는 제스처를 취했다. 해당 동작은 한국 문화권에서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스처다. 국내에서는 해당 행동이 모욕적인 비속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공인이 했다면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일.ESPN은 벨링엄이 TNT 스포츠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하며, 세리머니의 배경을 밝혔다. 벨링엄은 감독 경질, 음주 논란 등 자신과 관련한 각종 음해를 신경쓰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당 행동을 했던 거다. 벨링엄은 “(논란과 관련해) 받아들이는 건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냥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팬들과 사람들에게 던진 일종의 농담”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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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악동 공격수의 변화…비판 속에서도 다소 성숙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팬들은 선수 욕할 권리 충분히 있어” 무슨 사연 있었길래

"최근 며칠 동안은 야유와 루머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가 최근 자신과 관련한 각종 비판에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벌인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모나코를 잡고 UCL 16강 직행을 목표로 하는 레알은 조 2위(5승 2패·승점 15)로 도약했다.승리의 일등공신은 공격수 비니시우스였다. 그는 이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경기 초반부터 모나코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측면과 중앙에서 골고루 활약하며 모나코 수비를 흔들었다.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끌어내기도 했다. 후반 18분 상대 중앙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경기 종료 후 현지 언론의 관심은 비니시우스에게 집중됐다. 최근까지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던 사비 알론소 감독의 해임 사건과 관련하여 비니시우스가 직접적인 단초를 제공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알론소 감독 재임 기간 비니시우스가 팀 내 불화를 일으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최근 레반테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공동취재구역(믹스드존)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아스(as)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며칠 동안은 모두에게나 나에게나 매우 힘들었다"면서 "(팬들의) 야유와 나와 관련한 (각종 소문을) 말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나는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아니라 경기장 안에서의 플레이로 주목받고 싶다"고 말했다.다만 비니시우스는 "그들에게는 그럴 권리(선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것)가 있다는 걸 안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티켓을 얻어 경기장에 오는 것이지 않나. (지나친 야유를 보내는 게 이해가 안 되긴 하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 싸워서 승리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비니시우스는 알론소 감독의 경질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비니시우스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는 그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칠 뿐"이라며 "나는 늘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왔다. 다른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는 것이 필요할 때는 어시스트하려고 노력했고, 수비를 해야 할 때는 수비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 2026.01.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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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악동 공격수, 득점 후 팬들 환호 외면하고 감독에게만 향했다…비니시우스에게 무슨 일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브라질)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스페인 현지에서는 비니시우스를 둘러싸고 루머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그를 곱게 보지 않는 시선들이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득점을 하고도 팬들을 외면한 채 세리머니를 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벌인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모나코를 잡고 UCL 16강 직행을 목표로 하는 레알은 조 2위(5승 2패·승점 15)로 도약했다.비니시우스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모나코를 강하게 밀어붙인 레알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첫 공격 포인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6분께 나왔다. 왼쪽을 침투한 뒤 날카로운 키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6분에는 중앙 페널티 박스에서 프랑크 마스탄투오노의 득점을 돕는 도움을 기록했다.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던 비니시우스는 기어코 자신의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상대 중앙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는 5-0. 이어 레알은 모나코에 한 골을 실점했지만, 경기 후반 주드 벨링엄이 쐐기골을 넣으며 5점 차 넉넉한 승리를 매조졌다.이날 경기 화제의 순간은 비니시우스가 득점을 했을 때 나왔다. 비니시우스는 골을 넣고도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동료가 비니시우스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뻐하는 관중들에게 데려가려 했는데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는 무시한 채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감독에게만 향했다. 현지 매체 텔레그래피는 ‘비니시우스는 침묵 속에서 표현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이유가 있었다. 최근 비니시우스는 ‘레알 감독 스캔들’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의 지휘봉을 잡는 동안 비니시우스가 팀 내 불화를 일으켰다는 것. 각종 이기적인 행동으로 팀의 분위기를 해치고, 결국 알론소 감독의 경질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 이러한 이유로 인해 비니시우스는 최근 홈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 경기에서는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모나코와의 경기를 끝낸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그 동안의 논란, 그중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야유를 받았던 것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현지 매체 아스(as)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최근 며칠은 나에게 무척이나 힘들었다. (팬들의) 야유와 나와 관련한 (각종 소문을) 말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알론소 감독 경질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는 그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칠 뿐”이라며 “나는 늘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왔다. 다른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는 것이 필요할 때는 어시스트하려고 노력했고, 수비를 해야 할 때는 수비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 2026.0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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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뤘다” 전진우, 英 2부 강등권 택한 이유 직접 밝혔다…“처음부터 강한 유대감”

전진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그는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며 이적 배경을 전했다.옥스퍼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진우 영입을 발표했다.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이던 전진우는 2025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올리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북 더블(2관왕)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주 포지션이 윙어인 전진우는 지난해 여름에도 유럽 진출을 고민했다. 그러나 팀 우승을 위해 다음으로 미뤘고, 끝내 잉글랜드 무대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전진우는 옥스퍼드 구단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는데, 옥스퍼드에서 그 꿈을 이루게 돼 더 특별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애초 전진우는 복수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옥스퍼드를 택한 이유가 있었다.그는 “옥스퍼드가 관심을 보일 때 구단을 꼼꼼히 살펴봤다. 처음부터 강한 유대감을 느꼈고, 내가 이 팀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기에 이적을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고 돌아봤다.전진우를 품은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전진우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정신력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고 호평했다.옥스퍼드의 사정은 어렵다. 챔피언십 24개 팀 중 23위로 강등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반전이 필요한 실정이다.만 27세에 처음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전진우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나는 에너지와 열정, 흥미진진함을 불어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즐긴다. 팬들이 내 플레이를 즐겁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전진우는 2024년 전북 이적 뒤 커리어 반전을 일궜다. 특히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 지도로 기량을 꽃피웠고, 지난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고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7:23
해외축구

‘맨시티 광팬’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도 특급 DF 게히 영입에 BBC 라디오 출연→“대충격!” 소감

세계적인 밴드 그룹 오아시스 멤버인 노엘 갤러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특급 행보’에 깜짝 놀랐다. 그는 수비수 마크 게히(26·영국)를 영입한 것에 “매우 놀랍다”며 칭찬했다. 맨시티가 AFC 본머스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인 공격형 미드필더 앙투안 세메뇨(영국)을 영입한 데 이어 게히까지 품에 안자 노엘은 매우 흥분했다.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게히와 2031년까지 계약했다. 엄청난 재능을 지닌 수비수인 그는 최근 EPL을 대표하는, 젊고 완성된 센터백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게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의 선수가 돼 정말 기쁘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이적은 그동안 나의 경력에 쏟아부은 모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396억 원).게히는 최근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주목받은 ‘핫 가이’였다. 2000년생으로 한창 기량이 절정에 오른 게히는 최정상급 수비력과 공격 전개 능력을 인정받는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주장을 맡을 만큼 리더십도 있다.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일찌감치 게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그러나 맨시티가 적극 비딩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최근 노엘은 BBC 라디오에 출연해 “(게히가 맨시티에 왔다는 사실에) 믿을 수가 없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야 영입할 수 있었던 두 명의 이상적인 선수인 게히와 세메뇨를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왔다”라면서 “사실 정말 놀랐다. 그리고 (해당 소식을) 더 많이 볼수록 더 충격을 받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노엘은 맨시티의 열광적인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어 맨시티가 최종 영입 승자가 된 걸 노엘은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아스널 팬들과 리버풀 팬들이 그 두 클럽(아스널과 리버풀)이 게히와 세메뇨라는 위대한 선수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목적지라고 말했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면서 “우리(맨시티)에게 왔다는 소식에 정말 놀랐다”라면서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정상급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에 이어 게히까지 영입해 공수 모두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노엘도 이 부분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는 “세메뇨는 이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게히는 지금 우리에게 딱 필요한 선수다. 현재 수비진이 초토화된 상태다. 당장 우승 경쟁 판도 뒤집을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맨시티는 정말 무서울 거”라고 전망했다. 2026.01.20 11:50
국가대표

“미쳤다!” 일본 U-23 주장, 한국 꺾고 아시안컵 우승→유럽 명문행 현실 될까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이 한국과의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과 유럽 명문팀 이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재능이 있는 수비수 영입에 전력! 가입이 예상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U-23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수비수인 이치하라 리온(21·RB 오미야 아르디자)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는 내용이다.이치하라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팀은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이다. AZ 알크마르는 1967년 창단한 명문 구단이다.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인 에레디비시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컵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한 차례 했다. 네덜란드 매체 Voetbal International은 ‘AZ는 일본의 재능 있는 수비수의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AZ 알크마르는 이치하라에게 이미 이적 제안서를 보낸 거로 알려졌다. 이치하라 또한 AZ 알크마르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재능이 넘치는 이치하라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일본 동료 선수들을 많이 봤으며 AZ 알크마르를 유럽 상위 리그로 가는 이상적인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보도했다.이치하라는 동기부여를 확실히 받을 만하다. 그는 아시안컵 우승과 상위 리그로의 이적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견고한 수비를 이끌고 있는 이치하라는 일본 매체와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국은 좋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결코 (다른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과 일본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민성 한국대표팀 감독은 "일본은 강팀이다. 우리 장점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09:30
프로축구

‘한 골당 연봉 4억’ 전북 이승우, 송범근과 셀피…예능 속 발언에 시선 집중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이승우(28)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유로운 일상과 고연봉 선수로서의 솔직한 발언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전지훈련 중 공개한 사진까지 더해지며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이승우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같은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송범근과 함께 촬영한 셀피다. 전북의 바람막이 외투를 입은 둘은 다소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이승우의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어 이승우는 송범근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1주 완료”라는 텍스트도 적었다.이승우가 적은 "1주 완료"라는 글은 전북의 전지훈련 1주 차를 끝낸 의미로 파악된다. 지난 시즌 1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의 아성을 무너뜨린 전북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했다. 전지훈련은 한 달간 진행된다.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내달 14일 귀국할 예정이다.이승우가 훈련하고 있는 장소인 스페인 남부 마르베야는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와 최상급 잔디 상태를 갖춰 최고의 환경을 갖춘 전지훈련지다. 전북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 훈련과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새롭게 팀을 정비하고 유럽 등 여러 클럽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체코, 미국, 우크라이나 소속팀과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승우는 K리그에서 ‘연봉킹 선수’로 분류된다.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승우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향해 총 15억 90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이승우는 25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한 골당 약 4억 원을 쓴 셈이다. 최고 연봉자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이승우는 자신의 연봉을 자랑스러워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이승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장면을 살펴보면, 이승우는 훈련 중 자신이 K리그 연봉 1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톱 5 안에는 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블 우승 보너스를 받으면 부모님에게 세단 풀옵션으로 사드릴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6.0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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