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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놀면 뭐하니?'→'런닝맨' 유부장과 특별한 케미

방송인 하하가 케미 왕으로 활약했다. 하하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해 게스트 장혁과 '런닝산악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미션은 각 여행 코스에서 여러 관광 상품을 즐긴 후 금액을 사비로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하하는 단풍 코스를 즐기며 멤버, 게스트 구분 없이 모든 출연진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두 명씩 짝을 지어 타는 인력거 체험을 앞두고 '런닝맨' 공식 썸을 밀었다. 하하는 김종국과 장혁을 짝지어준 유재석에게 "눈치도 없다"고 타박하며 송지효와 김종국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각자의 짝꿍에게 적극적인 리액션을 선사하며 마니또를 찾는 '노가리 마니또' 게임에서 활약했다. 하하는 전소민과 앞다퉈 '장혁과 친한 척 배틀'을 선보였다. 과거 장혁이 출연한 영화 '짱'을 언급하며 "나 학교 그만둘 뻔하다가 그 영화 때문에 정신 차렸다"며 무리수를 두는 등 장혁의 관심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모든 멤버들이 마니또를 눈치채며 정답률 100%를 향해 가고 있을 때, 장혁은 자신의 마니또로 전소민을 선택해 하하의 울분을 샀다. 하하는 "내가 그렇게 말을 많이 시켰는데. 나 솔직히 형한테 궁금한 거 별로 없었어요!"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어진 게임에서 제작진은 형평성을 고려해 미리 팀을 짜왔다. 첫 번째 팀으로 하하와 유재석으로 구성된 '놀면 뭐하니?' 팀이 발표되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유재석은 금세 얼굴을 바꿔 유부장이 된 모습으로 대뜸 호통을 쳤고, 하하 또한 "고정하세요 유부장님"이라며 하사원 롤에 몰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건배사 타임까지 '놀면 뭐하니?' 놀이에 푹 빠진 하하와 유재석은 두 방송국을 넘나드는 신박한 세계관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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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10년만 소환 '무한상사', 세계관 확장 이끈 '놀면 뭐하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이 합치됐다. 두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과거 '무한도전'부터 함께해온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유본부장' 편에는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부캐릭터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고독한 면접을 자처했다. 첫 번째 면접자는 개그맨 이용진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힌 그는 유본부장과 육아 이야기로 단결됐다. 배우 임원희가 두 번째 면접자로 등장했다. 묵묵하게 일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으나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함과 90년대식 유머를 즐기는 독특한 코드의 면접자였다. 면접에 지친 유본부장은 소울푸드인 라면으로 위로받았다. 이곳에서 과거 무한상사에서 함께 일했던 정과장(정준하)과 재회했다.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고, 유본부장은 여전히 깐족거렸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10년 전 '무한상사'의 추억이 강타했다. '놀면 뭐하니?' 세계관이 확장돼 과거 '무한도전-무한상사'로 연결됐다. 유본부장이 '무한상사' 시절을 떠올리며 중간중간 추억을 더듬었다. 과거 멤버들과 왁자지껄 떠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영상이 현재와 교차됐다. 특히 그 중간 연결고리로 '무한상사'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과장 캐릭터를 활용해 정준하를 투입시켰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관이 하나로 합치될 수 있도록 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다시 하란 욕구가 생길 만하다. 다른 방송사는 어떻게 하면 아카이브를 활용한 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무한도전'이라는 좋은 소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의아함이 있었다. 버릴 필요는 없다. 이번 특집을 통해 앞으로 이합집산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상사'만 가능한 게 아니라 13년 동안 해왔던 '무한도전'의 많은 상황극들과 장기 프로젝트로 도전했던 레슬링이나 조정 등도 각각 하나의 세계관일 수 있다. 하나씩 그대로 과거를 재연하는 게 아니라 옮겨와서 새롭게 확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작진 자체가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도전'을 다루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프로젝트별로 짧게 짧게 한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다른 걸 시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과거 세계관과 엮여 성장하는 모습을 가져와 확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한편 방송 이후 열띤 반응에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 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한상사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유부장 #정과장 #정과장 그것은 너와 나의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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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정과장' 정준하 "그리워해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MBC '놀면 뭐하니?-유본부장'에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2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무한상사 #놀면뭐하니 #무한도전 #유부장 #정과장 #정과장 그것은 너와 나의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무한상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무한상사'가 아닌 '유본부장' 편이었지만 '무한도전'과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면접을 자처했다. 개그맨 이용진, 배우 임원희에 이어 세 번째 면접자로 '무한상사 정과장' 정준하가 등장했다.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던 중 유본부장과 마주한 것.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다. 두 사람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답답함을 토로한 유본부장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의 깐족거림 역시 여전해 발끈하는 정과장의 모습도 여전했다. 정과장은 JMT에서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본부장은 "정과장님 추천하면 내가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변함없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 두 사람의 재회는 '무한상사'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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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고은민, '하이바이, 마마!' 캐스팅…김태희와 호흡

신예 고은민이 tvN 새 주말극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한다.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이규형(조강화)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고은민이 맡은 김혜수 역은 김태희의 딸 서우진(조서우)이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 특유의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을 선보이며 김태희 모녀와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고은민은 영화 '림동미'에서 주인공 함경북도 출신의 북 디자이너 림동미 역을 맡아 지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열정이 혼재된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다. KBS 2TV '고백부부'에선 철없는 남동생 손호준과의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tvN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선 츤데레 유부장과 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탄탄하게 연기력을 다져온 고은민이 이번 '하이바이, 마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20.0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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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움직인 이혜리, 회사 구했다

이혜리의 진심이 김상경을 움직였고, 회사에 2주라는 시간을 벌어줬다.26일 방송된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진짜 대표가 된 이혜리(이선심)가 어음을 미루는 첫 번째 퀘스트에 성공했다.술에서 깬 이혜리는 전날 자신이 대표를 하겠다고 한 사실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이혜리와 김도연(오필립)만 모인 주주총회에서 이혜리는 김도연이 주식이 더 많기 때문에 김도연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김도연은 "직원들이 하자는 대로 해"라고 해 이혜리가 진짜로 대표가 되어버렸다.곧장 부도 위기가 찾아왔다. 협력업체 대표가 찾아오고, 어음 날짜도 다가오고 있었다. 직원들은 신제품 청소기를 영업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상경(유진욱)은 이혜리에게 "김사장한테 어음 날짜 미뤄달라고 말하라. 그런 걸 사장이 하는 거다"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혜리는 "똑같이 어려운데 어떻게 거짓말을 하냐"고 했다.그러던 중 한 협력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김상경이 새로운 기계 설비를 들이라고 해서 무리를 했는데, 이 때문에 회사가 망했기 때문. 김상경은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어음을 미룰 수 있는 사장이 "유부장이 오면 어음을 미뤄주겠다"고 했고, 이혜리는 김상경을 쫓아다니면서 설득했다.결국 이혜리의 끈질긴 설득에 김상경이 움직였다. 김상경은 장례식장에서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협력업체 사장은 "진심이든 아니든 미안하다는 그 말이 정말 듣고 싶었다. 나도 그러니까. 우리도 그러니까 저 친구도 틀림없이 그럴 거다"라며 어음을 2주 미뤄주기로 했다.얼떨결에 대표가 된 말단 경리 이혜리가 첫 번째 미션을 무사히 끝냈다. 이 과정에서 하청업체의 현실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며 공감을 자아냈다. 또 이혜리는 많이 부족하지만 절박함 하나만으로 대표직을 해내는 이선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본인이 잘 할 수 있고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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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보다 사장 체질?"…'청일전자미쓰리' 이혜리 단짠 성장기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의 짜릿하고 유쾌한 ‘단짠’ 성장기가 막이 오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11일 초짜 사장 이혜리의 파란만장한 회사 생활이 담긴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스펙 제로의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등극한 이선심(이혜리)과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까칠한 상사 유진욱(김상경) 부장을 비롯한 청일전자 직원들이 위기의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바람 잘 날 없는 청일전자에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간 듯 혼란스러운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위태로운 상황에 이곳저곳에서 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직원들은 웬일인지 ‘미쓰리’ 이선심의 등을 떠민다.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이선심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사이, 눈치 없는 명인호(김기남) 대리가 “후임 사장님이십니다”라며 세상 해맑게 인사를 건넨다. 이어진 영상 속 아수라장이 된 청일전자의 풍경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우리가 부도냈냐? 그런데 왜 행패야!”라고 분노하는 유진욱 부장에 협력사 사장은 “어떻게 될지 뻔하니까 이러는 거 아니냐고!”라며 울분을 토한다. 눈앞에 마주한 회사의 위기에 어쩌다 사장이 된 이선심은 청일전자의 심폐 소생을 위해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유부장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며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물어볼 때마다, 부장님이 방법을 알려주셨잖아요”라는 호소로 마음을 울리다가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사그라지지 않는 긍정 에너지를 다시 장착한다. 영상 말미 “경리보다 사장이 체질?”이라며 “미쓰리, 제법이다”라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는 직원들의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거리를 달리는 이선심의 모습이 그들의 뜨거운 생존기, 그리고 따뜻한 성장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과연, 폭망 위기의 회사를 일으킬 이선심 표 리더십은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력 높인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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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의 파격 변신, '청일전자 미쓰리' 첫 스틸컷 공개

이혜리와 김상경이 현실 공감을 장착한 특별한 ‘사내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오는 9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19일, 이혜리와 김상경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력을 높인다. 여기에 세상 유니크한 ‘멘토-멘티’ 케미를 선보일 이혜리와 김상경을 비롯해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김형묵, 정희태 등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들이 리얼리티와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이혜리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벼락 승진(?)한 ‘미쓰리’ 이선심 역을 맡았다. 스펙이라고는 1도 없는 이 시대의 극한청춘이지만,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웃픈’ 성장기를 그려나간다. 김상경이 맡은 ‘유부장’ 유진욱은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열정이 메마른지 오래인 현실주의자다. 회사와 동료들을 위해 진심으로 부딪히는 이혜리(이선심)에게 부드러운 위로보다 뼈아픈 충고로 성장하게 하는 반전의 츤데레 ‘멘토’로 활약한다. 두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멘토와 멘티가 되어 위기에 놓인 회사를 살리기 위해 극한의 ‘소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공개된 사진에는 극강의 현실 밀착형 캐릭터를 입은 이혜리와 김상경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춘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나갈 이혜리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 ‘미쓰리’로 완벽 변신했다. 회사의 온갖 심부름을 도맡으며 온종일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는 ‘미쓰리’ 이혜리.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동그란 안경을 걸쳐 쓴 모습이 극한청춘의 현실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순진하고 올곧은 눈빛과 해맑은 미소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씩씩한 캐릭터에 궁금증을 높인다.이어진 사진 속, 세상 까칠한 현실주의자 ‘유진욱’ 부장으로 변신한 김상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사 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사장들 앞에서도 봐주는 것 없다. 사진만 봐도 찬바람이 부는 시크하고 팍팍한 눈빛은 마른오징어에서도 즙을 짜낸다는 ‘인간착즙기’ 유진욱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무엇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이혜리와 김상경의 관계도 흥미를 더한다. 눈빛을 반짝이며 말을 붙이는 이혜리에게 시선 한번 주지 않는 김상경. 그의 쌀쌀한 표정에도 아랑곳없이 씩씩하게 말을 이어가는 세상 해맑은 이혜리가 대비를 이루며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하며 반전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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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김상경, 반전 케미 뽐낸 대본리딩

‘청일전자 미쓰리’가 차별화된 휴먼 오피스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tvN 새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에서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청춘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나갈 이선심 역의 이혜리는 탁월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몰입도를 높였다. 말단 경리에서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가 되는 이혜리(이선심)는 스펙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극한 청춘이다. 이혜리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대책 없을 만큼 해맑고 순수한 이선심의 ‘무한긍정’ 매력을 극대화했다.대본 리딩에 앞서 “우리 드라마가 꼭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분명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놀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김상경. 세상 까칠한 현실주의자 유진욱 부장으로 분해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유부장의 팍팍함 이면의 인간적 모습으로 현실 츤데레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그 이름의 가치를 단번에 증명했다.이혜리와 김상경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빚더미에 앉은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소생 프로젝트’를 위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멘토와 멘티로 만난 두 사람. 부드러운 위로보다 뼈아픈 충고로 이혜리가 한계를 깨뜨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반전의 케미가 흥미를 유발했다.엄현경은 ‘욕망의 화신’이자 미모의 경리팀장 구지나로 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대적할 상대가 없는 잔머리로 회사를 쥐락펴락하는 ‘비선실세’이자, 이혜리의 인생을 역전시키는 요주의 인물. 불굴의 승부사 기질을 타고난 ‘박도준’ 역을 맡은 차서원은 차가운 겉모습 너머 누구보다 뜨거운 정의감을 품은 박도준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는 힘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더했다.제작진은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리얼리티를 더하며 유쾌한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의 주 무대인 ‘청일전자’ 패밀리들의 개성 충만한 연기는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웃픈’ 현실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며 공감과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고취시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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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김상경, tvN '미쓰리' 출연 확정…"멘토와 멘티"

이혜리, 김상경이 휴먼 오피스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미쓰리’가 이혜리, 김상경 캐스팅을 확정했다.‘미쓰리’는 말단경리에서 졸지에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휴먼 오피스 코미디다.이혜리가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가 되는 ‘미쓰리’ 이선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스펙이라고는 1도 없는 극한청춘. 고군분투 끝에 청일전자 말단경리로 입사한 후에도 온갖 심부름을 도맡으며 이름도 없이 미쓰리로 불린다.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굳세게 버텨내는 인물이다. 날벼락처럼 망하기 직전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인간미 넘치는 남다른 리더십을 무기로 극한 소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배우 김상경은 세상 까칠한 현실주의자 ‘유부장’ 유진욱으로 분한다.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열정은 메마른지 오래. 인간성 따위 개나 줘 버리고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을 닦달하며 마른오징어에서도 즙을 짜낸다는 ‘인간착즙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위기에 놓인 회사의 대표이사가 된 이혜리(이선심)를 보며 소진됐던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위로보다 뼈아픈 충고로 이혜리가 한계를 깨뜨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반전의 ‘츤데레’ 멘토다.이혜리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건강한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주인공인 휴먼 오피스 드라마 ‘미쓰리’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상경은 “이번에 맡은 ‘미쓰리’의 유진욱 부장은 우리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현실적인 모습이다. 그 점이 저에게는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밝히며 “드라마지만 우리의 모습을 소름 끼치도록 고스란히 담아내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합류 소감을 전했다.하반기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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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무도-무한상사' 정형돈, 1년 만에 등장…꼭 다시 만나요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1년 만에 등장해 화제다.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 정형돈이 깜짝 등장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약 1년 만에 '무한도전'에 재등장해 시청자들도 반가워했다.이날 '무한상사'에선 차에 치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유재석(유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환자복을 입고 그런 유재석을 바라보며 "부장님 힘내세요.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겨워도 이겨내야 합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다 같이 웃으면서 꼭 꼭 다시 만나요"라고 말했다.정형돈의 대사는 정형돈의 현재 상황과 묘하게 맞물렸다. '무한도전'에서 잠정 하차한 정형돈이 다시 시청자들, 멤버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메시지를 던지는 듯 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형돈의 향후 방송 복귀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사라 시청자들도 반가움을 표했다.한편 이날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의 마지막 이야기에선 그동안 벌어진 의문의 사고의 범인이 밝혀졌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죽인 권지용(권전무)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그동안 자신의 비밀을 아는 모든 직원들을 처리했다는 게 밝혀졌고, 엔딩에선 김혜수가 경찰로 등장해 그런 권지용을 체포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9.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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