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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노래강사' 박미현, '아침마당'서 노래+입담 과시! "현숙 닮은꼴? 자부심 있어"

'스타 노래 강사' 박미현이 명불허전 노래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명불허전'에서는 전국 스타 노래강사 박미현, 임성환, 최은혜, 임양랑, 김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렬한 레드 슈트와 멋진 모자를 쓰고 나타난 박미현은 "유산슬(유재석의 부캐) 노래를 지도한 이후에 저도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렇게 된 건 유산슬 씨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하지만 유산슬 씨 '아침마당'에서 1등 못했다. '아침마당' 녹록지 않은 곳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박미현 강사는 "스타 강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도 당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면서 바로 무대로 나와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건 가요'를 가르쳐줬다. 박미현 강사는 "노랫말에 빠져들어서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노래교실은 즐거워야 한다"면서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효녀가수 현숙입니다"라며 현숙 성대모사를 한 것.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 등은 "얼굴도 닮았다. 현숙도 있고 김미화도 닮은 것 같다"며 웃었다. 박미현 강사는 "얼굴 작고 예쁘신 분들을 닮은 것이다. 자부심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스타 강사'의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노래교실에서 사돈이 된 경우가 있다. 주례 제안을 받기도 했다. 아직 우리 딸도 결혼을 안했기에 극구 사양 중이다. 또한 네 자매가 각 지역에서 모여서 제 노래교실에 오시고 있다"라고 밝혀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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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천, 유산슬 주려했던 곡 '인생라면' 직접 불러...전격 가수 데뷔

'정차르트' 정경천이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였던 곡 '인생 라면'을 직접 불러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정경천은 최근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을 끝냈으며, 곧 '인생 라면'을 음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천은 지난 달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신곡 '인생 라면'을 부를 가수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봤는데 적당한 사람이 없어서 직접 부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국민 코러스' 김현아는 7일 정경천의 신곡 작업에 참여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서 정경천의 가수 데뷔를 응원했다. 김현아는 "성격이 화끈털털 저랑 비슷하신~대박나소서"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한편 정경천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데뷔 프로젝트인 '유산슬 프로젝트'에 참여해 '정차르트'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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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김태호 PD 2집 구상에 "다 계획이 있구나!"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키운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소속사 대표와 정산 테이블에 앉는다. 이 자리에서 소속사 측은 1집 활동 수익금 정산과 유산슬 모르게 준비 중인 포상휴가, 해외 공연, 2집 구상 등을 밝혀 그를 당황하게 만든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최근 1집 월드투어 활동을 마무리한 유산슬이 소속사 MBC 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산슬은 지난 9월 진건읍 공연으로 데뷔해 지난해 12월 29일에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까지 약 100여 일간 진행한 1집 월드투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KBS 1TV '아침마당'을 시작으로 MBC '순천 가요 베스트', SBS '영재 발굴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선을 넘는 활약을 펼쳤다. 짧고 굵은 활동을 마친 유산슬은 최근 소속사 MBC 내 '놀면 뭐하니?' 사무실을 찾아 1집 활동을 정산하는 시간을 가진 것. 소속사 대표로부터 정산 내용을 전해 들은 유산슬은 "다닌 건 훨씬 많은 것 같은데?"라며 1집 활동 정산액에 대해 의아함을 내비친다. '놀면 뭐하니?' ENT 측은 유산슬 외에도 또 다른 소속 드러머 유고스타의 수익금 및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지난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유고스타의 수익금은 소속사인 문화방송과 밀알복지재단 아동 청소년 음악지원사원에 사용된다. 유고스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소한 유산슬의 정산금은 사랑의 연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그런가 하면 유산슬의 소속사 측은 막 1집 활동을 끝낸 유산슬의 향후 활동 계획을 공개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 유산슬은 자신도 모르게 포상 휴가와 해외 콘서트 초청, 2집 활동 등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드러낸다. 과연 소속사 측이 준비한 향후 계획은 어떤 것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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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X펭수, 투샷 성사…매력 대첩 과열 분위기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2019 올해의 아이콘'으로 꼽힌 MBC 소속 트로트 샛별 유산슬과 EBS 소속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의 만남이 성사된다. 오늘(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MBC 2019 방송연예대상'의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유산슬과 펭수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예능계의 블루칩 유산슬과 펭수는 다른 스타들에게 볼 수 없는 남다른 세계관, 지상파 방송사 간 선을 넘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방송계 대세 중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유산슬과 펭수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이 많았던 상황. 유산슬 역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펭수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디어 유산슬과 펭수의 투샷이 그려진다. 둘은 시상식 전 만남을 가졌다. 본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 대기실로 향한 유산슬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던 펭수가 MBC 대기실을 습격한 것. 유산슬은 고대하던 펭수와의 만남에 그동안 참았던 진행과 수다 본능을 잠금 해제한 듯 '펭수의 팬'이라며 질문을 쏟아낸다. 그러나 곧 10살답지 않은 펭수의 특별한 입담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한눈에 서로의 '흥'을 알아본 유산슬과 펭수는 인기 아이돌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막간 대기실 매력 대첩을 벌인다. 이때 펭수는 유산슬의 히트곡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꺾기 신공과 포인트 안무 소화력을 뽐내더니 난데없이 "내가 트로트 선배"라는 말로 유산슬의 선배를 자처한다. 유산슬은 MBC의 대세답게 펭수 못지않은 몸놀림을 과시한다. 방송계 대세로 떠오르며 라이벌로 불린 유산슬과 펭수는 이번 만남을 통해 동질감을 느낀다. 유산슬은 펭수의 2020년 계획과 바람을 듣더니 "펭수랑 나랑 공통점이 있다"라며 격하게 공감한다. 또 유산슬과 펭수는 최근 주요 포털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대표 굿즈 '유산슬 달력'과 '펭수 달력'에 각각 서로에게 사인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뽐낸다. 짧은 만남 끝자락에 펭수는 유산슬에게 EBS 방송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한다. SBS '영재 발굴단'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방송사 경계를 허무는 매력을 과시한 MBC 소속 유산슬이 펭수의 초대에 응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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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신인상' 유산슬(유재석) 1집 활동 종료…새해 행보 어떻게 되나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 47)은 단연 2019년 최고의 화제 인물이었다. 전국구 스타로 통했고 전 연령대에서 그를 향해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축하의 분위기 속 1집 활동을 마쳤다. 유산슬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특집을 통해 탄생한 예능 캐릭터다. 가수 진성이 유재석의 활동명을 고민하다 갑자기 툭 튀어나온 메뉴를 이름으로 지었는데 그것이 히트를 쳤다. 유산슬의 인기 덕에 실제 중국집에서 유산슬 판매량이 증가했을 정도다. 데뷔 29년 차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유재석. 지난해 11월 16일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고스란히 반영돼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방송사 벽을 뛰어넘어 KBS 1TV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상파 3사 통합을 이뤄내며 2019년 하반기 치트키로 활약했다. 유재석과 유산슬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이 찾아온 모습과 김태호 PD가 예고 없이 펼쳐지는 상황 속 유산슬을 밀어 넣어 벌어지는 일이 웃음 포인트였다. 여기에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김이나와 뭉쳐 신곡 작업하는 과정과 예산 230만 원이 들어간 초저가 뮤직비디오 촬영, 트로트 버스킹, 지방 행사까지 소화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신인 키우는 맛'을 선사했다. 유산슬은 아쉽게도 작년 12월 22일 굿바이 콘서트, 12월 29일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무대를 끝으로 1집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1집 월드투어의 마지막 날 수상의 영광도 누렸다. 신인상을 탔다. 데뷔한 후 처음으로 받는 신인상에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짓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집'이라고 표현한 덕에 유산슬의 2집 활동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가운데, 새해 행보에 대해 물었다. 유산슬의 매니저인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방탄소년단이 그랬듯이 유산슬은 1집 월드 투어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잠시'라고 표현하며 여지를 준 만큼 유산슬의 2집 활동, 유산슬을 넘어서 또 하나의 김태호 표 예능 캐릭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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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요요미 "목소리 어려도 26세"…지석진 "그렇게 보여"

'런닝맨' 트로트가수 요요미가 20대 중반의 나이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깐 영화제'라는 부제로 멤버들과 게스트의 코스프레가 펼쳐졌다. 유산슬(유재석)과 KBS1 '아침마당'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요요미는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부르며 홍보에 나섰다. 어려보이는 목소리에 유재석은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고 했고, 요요미는 "26세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20대 중반으로 보인다. 내가 32세였다면 놀랐을 텐데 그 나이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알렸다. 또 요요미의 무반주 노래가 계속되자, 지석진은 "소속사가 준비가 안 됐다.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데 아까워서 그런다"고 거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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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유재석이 밝힌 #위기설 #데뷔 30주년 #김태호PD(종합)

유재석(유산슬)이 '무한도전' 이후 제기됐던 위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중식당에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유재석)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재석은 데뷔 28년 만에 트로트 샛별 유산슬로 활동 중이다. 지난 11월 16일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고스란히 반영돼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방송사 벽을 뛰어넘어 KBS 1TV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상파 3사 통합을 이뤄내며 2019년 하반기 치트키로 활약 중이다. 22일 굿바이 콘서트를 끝으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성공적인 행보를 걸으며 2019년을 마침표 찍었다. 그러나 2018년 13년 동안 방송됐던 '무한도전' 종영 이후 '유재석의 위기설'이 자주 제기되곤 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종영이 갑작스러웠고 아쉽게 끝났다. 평소 계획하면서 살아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게 지금이야?' 그럴 정도로 갑작스러웠기에 나나 멤버들이나 많이 당황했다. '무한도전' 이후의 계획은 전혀 없었다. 위기설이 제기됐지만 매주, 매회가 위기였다. 그렇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년 데뷔 30년을 맞는다. 유재석은 "무명을 빼면 거의 2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언젠가 진심이 통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활동해왔다. 그 뜻이 전달된 해인 것 같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도 될까 싶었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누군가는 도전해야 새로운 장르나 작품이 나오지 않겠나. 그 생각으로 도전하고 있다. 내 생각에 동참해준 제작진한테 너무 고맙다"고 전하면서 "트랜드를 선도할 생각도 없지만 트랜드를 따라갈 생각도 없다"고 했다. 유재석에게 김태호 PD란 어떤 존재일까. "마음이 잘 맞는 PD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과연 될까?' 그랬던 게 됐을 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늘상 새로운 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나보다 동생이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다. (그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잘 되지 않았나"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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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데뷔 99일' 유산슬(유재석) "정체성 혼란 있지만 즐거움多"(종합)

"벅찬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유재석, 유산슬)유재석의 인기를 뛰어넘은 유산슬이다. 전국구 스타로 통했고 전 연령대에서 그를 향해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생생한 현장에서의 응원과 박수가 전에 없던 경험이다.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새로운 도전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중식당에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유재석)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재석은 데뷔 28년 만에 트로트 샛별 유산슬로 활동 중이다. 지난 11월 16일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고스란히 반영돼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방송사 벽을 뛰어넘어 KBS 1TV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상파 3사 통합을 이뤄내며 2019년 하반기 치트키로 활약 중이다. 22일 굿바이 콘서트를 끝으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앞서 유재석은 김태호 PD의 복귀작인 '놀면 뭐하니?'로 토요일 저녁에 컴백했다. 릴레이 카메라 포맷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것이 '뽕포유' 특집으로까지 확장됐다. 유산슬이 혜성처럼 등장하며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이 거침없이 상승했다. 지난 7일 자체 최고 시청률 8.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었다. MBC 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산슬로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김이나와 뭉쳐 신곡 작업을 했고 예산 230만 원이 들어간 초저가 뮤직비디오 촬영, 트로트 버스킹, 지방 행사까지 소화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신인 키우는 맛을 선사하며 사랑받았다. 이날 유산슬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등장했다. 취재진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깜짝 놀랐다. 하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이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굿바이 콘서트도 지금은 알고 있지만 비슷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됐다. 결혼 발표 이후 '무한도전'으로, 또는 프로그램으로 한 적은 있는데 단독 기자간담회는 처음이다. 중식당에서는 단연 처음이다. 모르고 한 건 진짜 처음이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 정말 (데뷔) 99일이란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산슬은 "이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가 내가 모르는 상황에 대처해나가는 재미 포인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떻게 하다 보니 트로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트로트 팬의 입장으로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크게 보면 가요계, 트로트계가 좀 더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MBC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신인상은 평생 한 번뿐인 상이다. 신인상을 받아본 적은 없으나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펭수와의 라이벌 언급에 "펭수를 만나보고 싶다. 펭수의 인기엔 못 미치는 것 같다.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박토벤' 박현우 선생님을 찾아 갔을 때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했다. 다음 만남에서 15분 만에 작곡을 했다.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 노래가 이렇게 멋진 노래로 탄생할 줄 몰랐다. 트로트계에 잠깐 들어오게 됐지만 수많은 레전드를 만나게 되어 감탄이 나왔다. 이 멋진 분들을 이제야 알았다니, 많은 곳에 소개되어 이분들의 활동이 많아지길 바랐다"는 진심을 꺼내놓았다. 유산슬은 "노래 실력이 좀 부족하지만 흥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 노래 실력에 점수를 준다고 한다면 (작곡가) 선생님이 70점을 주셨는데 시간이 좀 지났기에 78점을 주고 싶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유산슬의 매력을 꼽아달라고 하자 "이름부터 친근하고 노래를 너무 잘 만났고 더불어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연출력이 더해지면서 유재석의 입장으로 봐서도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까 싶었는데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처음에 '이게 되겠어?' 했는데 많은 분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진성이 유산슬이란 이름을 지어줬던 상황. 유산슬은 "작명비는 따로 드리지 못했다. 새해가 다가오니 선생님들과 도움주신 많은 분께 선물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작은 선물, 마음을 담은 선물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1집 활동 만족도는 낮았다. "스스로 따지기엔 활동도 너무 갑작스러웠고 스케줄 모두 갑작스러웠다. 만족도를 준다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지만 프로그램의 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산슬은 "유산슬의 매출은 의도한 바는 아니다. 진성 선배님이 유산슬이라는 활동명을 정해줬는데 매출이 급증해 기쁘다. 유린기는 유희열 씨가 탐을 내고 있다. 둘이 시간이 맞으면 컬래버레이션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컬래버레이션을 함께하고 싶은 가수로 장범준을 꼽았다. "내 노래 실력이 수준에 올라와야 컬래버를 하고 싶다고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노래에 대한 자신이 많지 않다. 하지만 내 노래를 커버해주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에 장범준 씨와 해보고 싶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유재석과 유산슬 사이에서 혼란이 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인부터 그렇다. 길을 지나갈 때 사인 요청이 와서 했는데 유재석이 아닌 유산슬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유재석인지, 유산슬인지 (스스로) 혼란이 오곤 한다. 많은 분이 좋아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이 사랑해주니 자연스럽게 유산슬이라는 옷을 입게 된 것. 이어 "현장에서 느끼는 즐거움 크다. 구례에 갔을 때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 기뻤다. 생생한 현장에서의 응원과 박수가 전에 없던 큰 에너지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에게 유산슬이란 어떤 의미를 줄까. "예능하는 입장에선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보는 사람이 공감해주고 반응해줘야 캐릭터가 유지가 될 수 있는데 한 사람의 개그맨, 예능인인 유재석 입장에서 보면 내가 의도치 않았으나 감사한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외 진출 욕심과 관련, "속이 뜨끔하고 철렁 내려앉았다. 혹시나 제작진이 추진할까 많이 겁이 났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요즘 세상이다. 일단 펼쳐진다면 그 안에서 최대한 재밌을 수 있도록 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실제로 추진이 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트로트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트로트 신예들이나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분들이 많다. 힘을 내서 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랑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종 목표에 대해 "트로트, 유산슬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이 힘이 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2019.1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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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에게 유산슬이란?…"공감 얻는 新캐릭터 감사한 존재"

유재석이 유산슬이란 캐릭터가 생겨 감사하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중식당에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유재석)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재석은 데뷔 28년 만에 트로트 샛별 유산슬로 활동 중이다. 지난 11월 16일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고스란히 반영돼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방송사 벽을 뛰어넘어 KBS 1TV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상파 3사 통합을 이뤄내며 2019년 하반기 치트키로 활약 중이다. 22일 굿바이 콘서트를 끝으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유재석에게 유산슬이란 어떤 의미를 줄까. "예능하는 입장에선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보는 사람이 공감해주고 반응해줘야 캐릭터가 유지가 될 수 있는데 한 사람의 개그맨, 예능인인 유재석 입장에서 보면 내가 의도치 않았으나 감사한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외 진출 욕심과 관련, "속이 뜨끔하고 철렁 내려앉았다. 혹시나 제작진이 추진할까 많이 겁이 났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요즘 세상이다. 일단 펼쳐진다면 그 안에서 최대한 재밌을 수 있도록 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로트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트로트 신예들이나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분들이 많다. 힘을 내서 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랑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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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유재석과 유산슬 사이 정체성 혼란, 사인요청 때 느껴"

유재석이 유재석과 유산슬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이 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중식당에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유재석)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재석은 데뷔 28년 만에 트로트 샛별 유산슬로 활동 중이다. 지난 11월 16일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고스란히 반영돼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방송사 벽을 뛰어넘어 KBS 1TV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상파 3사 통합을 이뤄내며 2019년 하반기 치트키로 활약 중이다. 22일 굿바이 콘서트를 끝으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유산슬은 "유산슬의 매출은 의도한 바는 아니다. 진성 선배님이 유산슬이라는 활동명을 정해줬는데 매출이 급증해 기쁘다. 유린기는 유희열 씨가 탐을 내고 있다. 둘이 시간이 맞으면 컬래버레이션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유재석과 유산슬 사이에서 혼란이 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인부터 그렇다. 길을 지나갈 때 사인 요청이 와서 했는데 유재석이 아닌 유산슬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유재석인지, 유산슬인지 (스스로) 혼란이 오곤 한다. 많은 분이 좋아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이 사랑해주니 자연스럽게 유산슬이라는 옷을 입게 된 것. 이어 "현장에서 느끼는 즐거움 크다. 구례에 갔을 때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 기뻤다. 생생한 현장에서의 응원과 박수가 전에 없던 큰 에너지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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