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1건
연예일반

“YG스러움 담았다”…트레저, 양현석·악뮤 지원사격 속 ‘리부트’ 컴백 [종합]

그룹 트레저가 가장 YG다운 음반 ‘리부트’로 돌아왔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트레저의 정규 2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리부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정하고 팀의 ‘재시동’을 건 음반으로, 이전보다 성숙해진 트레저의 모습을 담은 10개 트랙이 실렸다. 지난해 10월 미니 2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THE SECOND STEP : CHAPTER TWO)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음반이다.이날 멤버 최현석은 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앨범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준비했다. 투어도 병행하다보니 10개월이 지났다”고 설명하며 “팬분들에게 계속 ‘기다려달라’는 말만 해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부트’는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트레저 멤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업물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지훈은 “‘리부트’는 말 그대로 재시도다. 이전에는 저희가 활기차고 스포티한, 영한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내면과 외면의 성장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트레저 앨범 수록곡 하이라이트 부분을 감상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파워풀한 타이틀곡 ‘보나보나’(BONA BANA)에 대해 도영은 “가장 YG스러운 비트이면서 트레저스럽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렬한 비트의 ‘아이 원트 유아 러브’, 청량함이 강점은 ‘런’이 차례로 흘러나왔다.눈에 띄는 곡은 래퍼 라인(최현석, 요시, 하루토)의 유닛곡 ‘G.O.A.T’였다. ‘GOAT’는 특정 분야의 최고 인물을 지칭하는 단어로, 빅마마의 이영현이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 최현석은 “저희가 ‘GOAT’가 되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생각나는 ‘GOAT’는 이영현 선배님뿐이었다”며 “예전에 YG에 계시기도 해서 연락을 드렸다. 감사하게도 참여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 악뮤 이찬혁이 만들어 여름 감성을 담아낸 ‘원더랜드’, 요시가 프로듀싱한 ‘멍청이’, 아사히가 만든 ‘병’ 등 트레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수록곡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리부트’는 방예담·마시호가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한 후 10인조로 재편한 트레저가 처음 앨범을 내는 것이다. 17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공백기가 길어진 만큼, 트레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아직은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뼈 아픈 지적도 나왔다. 이에 최현석은 “물론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무대와 노래다. 저희가 좋은 무대와 노래를 계속 보내주신다면 언젠가 많은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포부를 던졌다.트레저는 특히 ‘리부트’에서 YG 특유의 색이 묻어났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저희가 YG라는 회사를 좋아하는 만큼, YG 본연의 색깔에 트레저의 색을 입혀 트렌디함을 찾오해내자는 목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 배경에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직접적인 손길도 있었다. 지훈은 “양현석 프로듀서님이 이번 정규 앨범을 위해 전체적 그림을 그려주시고, 음원 편곡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덕분에 퀄리티가 높아지고 여러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 된 것 같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트레저는 전작보다 노래, 무대, 퍼포먼스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멤버들의 노력이 담긴 노래가 공개됐을 때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10개월이란 시간에 걸맞는, 그 이상의 선물같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한편 타이틀곡 ‘보나보나’(BONA BANA)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본 투 러브’(Born To Love)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11:59
스포츠일반

[운동하는 여자들①] 중학생 검도 소녀가 말하는 운동 “‘꽂아 칼’ 구령에 스트레스 확 풀려요”

일간스포츠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생활체육은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여러 제약으로 인해 생활체육을 즐기기 어려운 이들도 있다. 특히 여성들이 그런 경우다. 입시 준비에 짓눌린 10대 여학생들, 출산 후 영유아를 키우느라 자기 시간을 내기 힘든 여성들, 그리고 부쩍 건강이 나빠져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진 노년층 여성이 그렇다. 일간스포츠는 3회에 걸쳐 이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환경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땀 흘리고 즐기는 여성들로부터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학교 3학년 학생. 이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학원’ ‘사교육’ ‘입시’ 등의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밤늦게까지 학원가를 맴도는 중학생들의 모습은 한국에서 어색한 풍경이 아니다. 충북 괴산 오성중학교에서 만난 신현주(15) 학생은 씩씩하게 웃으면서 조금 다른 말을 했다. 신현주 학생은 일주일에 다섯 시간씩을 꼬박꼬박 검도 연습에 쓴다. 주 2회 두 시간씩 방과 후 수업으로 검도 훈련을 하고, 일주일에 한 시간은 전교생이 배우는 체육 검도 시간이 있다. 신현주 학생은 “사실 이것도 좀 모자라다. 어릴 때 육상을 했기 때문에 거의 종일 운동했고,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며 웃었다. 혹시나 운동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 오성중학교 검도를 지도하는 박종진 교사는 “현주가 검도 실력도 뛰어나지만, 학업 성적도 상위권에 있는 우등생”이라고 귀띔했다. 오성중학교 전교생들은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체육 시간에 검도 수업을 받는다. 지난해 6월 열린 회장기 전국 중고 검도대회에서는 취미반인 방과 후 검도반 학생들이 엘리트 선수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함께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현주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검도를 처음 배웠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뽑아 칼’, ‘꽂아 칼(검도를 시작하고 마칠 때 붙이는 구령)’ 같은 말도 처음 들어봤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록을 재는 육상과 달리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내 전략이 달라지고 새로운 기술을 하나씩 배워나가는 검도가 너무 재미있더라”고 했다. 지난해 회장기 준우승 경험은 검도에 대한 재미를 부쩍 늘려줬다. 신현주 학생은 “잘 모르는 상태로 나갔는데 덜컥 좋은 성적을 받으면서 검도가 더 재미있어졌다”고 했다. 한국 학생들의 운동 시간이 적다는 건 통계적으로도 나와 있다. 여학생의 운동 시간은 더 적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하루 60분씩 주 5일 이상 신체활동을 한 여학생은 전체 8.1%(중학생 10.1%, 고등학생 6.0%)에 불과하다. 같은 조건을 충족한 남학생은 20.7%에 이른 것과 대비된다. 오성중학교처럼 학교 체육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특정 종목을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은 좋은 본보기다. 검도 수업이 진행되는 학교 강당에는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걸개가 걸려 있다.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 데 방점을 찍는다는 의미다. 신현주 학생은 “솔직히 말하면 다른 여학생들에 비해서 내가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특이한 성격이긴 하다”고 웃었다. “운동하면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운동할 때는 운동에 집중하고, 대신 공부할 때는 더 집중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그게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검도를 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오히려 검도가 공부에 더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신현주 학생은 “막연하게 무슨 대학을 가겠다, 성적을 얼만큼 받겠다는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그저 ‘지금보다 더 잘하자’는 게 목표다. 공부에서도, 검도에서도 그 목표를 갖고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스키협회의 박희진 이사는 9월 진행된 여성스포츠진흥 토크콘서트에서 “스포츠는 모두가 즐겨야 하며, 또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적절한 학업을 이어가면서 그 안에서 잠재된 재능을 관리해야 한다”며 “스포츠에 남성, 여성은 없다. 스포츠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본연의 가치를 응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이은경 기자 2022.10.26 08:13
연예일반

'환혼' 이재욱 아역 박상훈, '정변의 정석' 담아낸 화보 공개

배우 박상훈이 '정변의 정석'을 담아낸 화보를 공개했다. 박상훈의 소속사인 웨이즈컴퍼니는 7일 기획 화보 'walk with'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박상훈은 특별한 꾸밈없이 본연의 매력을 드러냈다. 성숙한 소년미와 순수한 남성미의 공존이 눈에 띈다. 또한 진지하고 깊어진 눈과 분위기를 자랑했다. 박상훈은 그동안 이병헌, 이승기, 권상우, 김민재, 유아인 등의 아역을 소화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그의 얼굴에서는 다양한 색채와 매력이 엿보였다. 갈수록 폭풍성장 중인 박상훈은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송윤아 이성재 아들로 등장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일’에서는 이수혁의 아역인 어린 중길로 등장해 갈소원과 설레는 아역 서사를 그렸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환혼’에서는 이재욱의 아역 장욱을 연기하고 있다.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섬세하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웨이즈컴퍼니 2022.07.06 23:16
연예

'심야카페3' 김인이, 봄을 부르는 청아한 매력

배우 김인이의 청아한 미모가 돋보인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김인이가 강선민 역으로 출연한 '심야카페 시즌3-산복산복 스토커(The Curious Stalker)'가 지난 19일 MBC 드라마넷과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는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김인이의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인이는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봄을 부르는 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은 그는 단정한 교복 차림에 긴 생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수수한 본연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 자리 잡은 이목구비가 인형 같은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극 중 김인이는 사랑 표현에 거침이 없는 여주인공 선민으로 분해 지우 역의 NCT 도영과 풋풋한 연기 호흡을 주고받았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고등학생과 성숙한 성인의 모습을 오간 김인이는 직진 사랑꾼 선민의 당찬 면모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안방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글로벌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NCT 도영의 첫 연기 파트너가 된 신예 김인이에게 '심야카페 시즌3' 공개 직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배우로서 갓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김인이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그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김인이가 시즌3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 '심야카페'는 자정부터 해 뜰 때까지 영업하는 부산 산복도로 심야카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한 청춘 드라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WIP(더블유아이피) 2021.02.22 09:52
경제

궁중비책, ‘2020 베이비 2스텝 케어 캠페인’ 진행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소중한 아기의 첫 스킨케어 비법을 알리는 ‘베이비 2스텝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일 만나는 세정과 보습, 두 단계 기본 스킨케어를 통해 순하게 씻겨주고, 3중 보습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것은 물론 아기 피부 본연의 힘까지 길러주는 건강 피부 비법을 제안한다. 궁중비책 베이비 2스텝 케어는 신생아부터 3세까지 아기를 위한 세정 라인의 ‘샴푸&바스’와 보습 라인의 ‘모이스처 로션’으로 구성됐다. 연약한 아기 피부가 목욕 중 수분을 잃지 않도록 유·수분 균형을 잡아주고, 이후 즉각적인 보습 효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샴푸&바스’는 저자극 샴푸 겸용 바스 제품으로,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을 띠고 있어 목욕 시 피부 자극을 덜어준다. ‘모이스처 로션’은 쉽게 건조해지는 아기 피부를 위한 고보습 크림 제품이다. 쌀, 세라마이드,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 3중 보습 성분의 즉각적인 효과로 바른 직후부터 48시간까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피부 장벽을 개선해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이들 제품 모두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회화나무 등 다섯 가지 나무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아기 피부를 근본부터 튼튼하게 관리해준다. 또한,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중 최초로 민감 피부 대상의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를 완료하고,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사(Dermatest)의 피부 저자극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했다. 알러지 유발 의심 향료 등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해 더욱 안전하다. 궁중비책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중순에는 임산부와 0세부터 3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 100명에게 2스텝 정품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체험단에 선정된 인원은 제품을 한 달 동안 직접 사용하고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중 우수 후기자에게는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궁중비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기 피부는 외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매일 세심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며, “궁중비책 베이비 2스텝 케어는 아기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1단계 세정, 촉촉한 수분 보습막을 형성하는 2단계 보습의 시너지 효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7 21:58
무비위크

[종합IS] "쇼킹→울림" 유아인X유재명 '소리도없이' 강한 첫만남

보면 볼 수록, 알면 알 수록 궁금증과 흥미를 자극 시킨다. 시원한 가을, 신선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10월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가 21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안전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졌으며, 홍의정 감독과 주연배우 유아인, 유재명이 참석에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 조직을 돕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린 채, 묵묵히 자기 일을 해 가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흔들며 기존 범죄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아이러니한 사건이 키 포인트다. 유아인과 유재명은 '소리도 없이'가 주는 참신함에 이끌려 과감하게 출연을 결정했다. 시나리오의 강렬함은 물론, 묵직한 이야기가 던지는 수 많은 질문들 속에서 소중함과 행복함을 느꼈다는 마음이다. "홍의정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과 시나리오에 대한 놀라움이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운을 뗀 유아인은 "시나리오가 쇼킹했고 특수했다. '너무 드라마틱하지 않은, 일상적일 수 있고 익숙할법한 이야기를 어떻게 이렇게 조합해서 이상한 부위를 찌르는거지? 자극하는거지?' 싶었다. 톤은 옛날 영화 같지만 동시대적인 스토리도 강하다. 세상에 던지는 묵직한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배우들이 대본을 받을 때 기대를 많이 한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소중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데, '소리도 없이'는 제목은 '소리도 없이' 인데 그 안에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었다. 풍부하기도 하고, 상징도 강하고, 담백하기도 하고, 강렬하기도 하다. 작업을 하면서 배우로서 행복한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홍의정 감독은 '소리도 없이'를 통해 상업영화 감독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유재명과 유아인도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낯설지만 특별했던 이들의 첫 만남이 어떤 결과물로 탄생했을지 기대를 높인다. 홍의정 감독은 "오랜 기간 팬이었다. 혼자 상상만 했던, 아직도 믿기지 않는 캐스팅이다. '캐스팅을 했다'는 개념보다 내가 두 분 앞에서 오디션을 보는 마음으로 첫 미팅을 가졌다"며 "설득을 위해 이것저것 많은 것을 쏟아냈던 것 같은데 사실 너무 긴장해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냥 그 날의 분위기만 어렴풋이 남아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감독님 처음 만날 때 나름 선입견이 있었다. 글 자체가 주는 아우라가 있어 무서운 분일 것일 생각했다. 근데 굉장히 인간적이고 편한 분이었다"며 "지금 영화를 선보이기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 감독님도 개봉 준비를 하면서 속이 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전화, 문자를 하면서 '힘 빠지지 말고 이럴 때 좋은 작품 나온다'고 응원도 해드렸다. 그만큼 다음 글과 행보를 보고싶은 감독님이다"고 아낌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유아인은 "나는 무서운 글을 쓴 무서운 분이라 생각했다. 무섭다는 것이 부정적 의미만 내포하고 있는건 아니다. 때론 긴장되고 흥분되는 일이다. 실제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현장을 선물해 주셨다"며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선보일 때 어떤 윤리적 결함을 참아주고 용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홍의정 감독님은 그런 부분에 대한 태도가 명확하신 분이었다. 무언가 성스러웠다기 보다는 끊임없이 고민하는 분이다. 오늘 이 자리도 감독님을 스타 감독으로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 자리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의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말없이 묵묵히 범죄 조직의 뒷처리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으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어떤 연유에서 인지 말을 하지 않는 태인은 어쩌다 맡은 의뢰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한 유아인은 섬세한 눈빛과 세밀한 몸짓으로 흡입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비주얼도 강렬하다. 삭발 투혼에 15kg의 체중 증량까지 외적 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유아인은 "태인은 악의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해내면서 펼치는 행위들이 묘한 밸런스를 만든다. 그래서 이 친구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게 된다. 외모는 이렇고 어떤 일을 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인물이다. '과연 좋은 삶, 선택, 선량함이란 뭘까. 세상의 악의나 부정적인 것들, 악행 이면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그런 것을 상상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대사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유아인은 "연기자 입장에서는 대사지만 인물로 봤을 때는 말이다. 말이 없다. 하지만 어떠한 알 수 없는 소리들이 가끔 삐져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소리를 아예 못내는 친구는 아닌 것 같다. 과거 어떤 일을 통해 세상에 뭔가를 표현하기 거부하는 인물, 세상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소통하기를 거부하는 인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유아인에게 던진 홍의정 감독의 디렉션 역시 작품 만큼이나 신선했다고. 유아인은 "참고를 하라고 보내주신 자료가 고릴라 영상이었다. 어떤 작품, 연기 같은 레퍼런스가 아니었다. 얼마나 재미있고 신선하냐"며 웃더니 "캐릭터에 대한 감독님의 애정과 접근 방식이 다르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홍의정 감독은 "하나 하나 소중하게 받아 주셔서 고마웠다"고 거들었다. 유재명은 범죄 조직의 청소부 창복으로 소개부터 신선한 인물을 연기했다. 창복은 살기 위해 누구보다 근면 성실하게 범죄 조직의 뒷처리 일을 한다. 허름한 옷차림부터 소심하면서도 친숙한 말투로 창복을 설계한 유재명은 창복이 겪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다양한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유재명만의 명연기를 펼쳐냈다. 행동보다 말이 더 많은 설정 역시 말 없는 태인과 대비를 이루며 케미 시너지를 높인다. 유재명은 "창복은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는 인물이다. 늘 기도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간다. 이렇게 밥을 먹을 수 있고, 자기 한 몸 뉘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태인에게도 계란을 꼭 한 개만 넣으라고 한다. 그래도 충분하다고.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도 자기만의 논리가 있고 신념이 있을 것이다. 창복은 힘들 때도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참아야 한다'고 끊임없이 읊조린다"고 소개했다. 또 "의도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을 때도 '이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복 된 일이다'고 한다. 삶이라는 것이 느닷없고, 계획없이 의도치 않은 일들이 발생할 때도 있다. 좌충우돌 속에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선과 악은 무엇인지. 언제 어떤 선택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며 '소리도 없이'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때로는 아버지와 아들, 때로는 큰 형과 막내, 때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던 유아인과 유재명, 태인과 창복이다. 유재명은 촬영 중 "어, 잘 맞는데?"라는 감탄사가 튀어 나왔을 정도로 유아인과의 연결고리를 체감했다는 후문이다. 유재명은 "아인 씨는 관객, 팬의 입장에서 바라보다가 만나게 됐다. 처음 만난 날 설레어 하면서 '팬이에요'라고 했다"며 "이후 같이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나눴는데,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재미있고 자유롭다는 느끼을 받았다. 후배 선배가 아닌 동료로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유아인은 "유재명 선배님이 워낙 격 없이 대해 주셨다. ('팬이에요') 그런 말씀도 해주셨을 때 조금은 민망하고 쑥쓰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사랑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말씀을 이렇게 편하게 주시지?' 싶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하더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들은 감명깊게 본 서로의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재명은 유아인이 도올 김용옥과 함께 했던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를 꼬집으며 "물론 많은 좋은 영화들이 있지만 유아인의 의외성을 본건 작품이 아닌 방송이었던 것 같다. 도올 김용옥 선생과 함께 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 그건 작품과는 다른 것 같다. 작품은 연습도 할 수 있고, 훈련된 사람들이 표현하는 공간인데 방송은 아니다. 내 세계관을 그대로 내보여야 한다. '멋있는 친구다' 생각했다"고 유아인 본연의 매력을 치켜 세웠다. 유아인은 "난 선배님이 출연한 드라마가 생각난다. '이태원 클라쓰'를 너무 잘 봤고, '응답하라' 시리즈도 보면서 '저렇게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분과 호흡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내심 희망했다. 이번에 이뤄졌다"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소리없이 강한 이들이 뭉친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0.09.21 12:12
무비위크

'마르지엘라' 오혁 "뮤지션, 오래하는 것보다 멋있게 잘하기"

다큐멘터리 '마르지엘라'의 9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크리에이터 김재욱이 제작한 인터뷰 프로젝트 '마이 마르지엘라 03' 오혁 편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마르지엘라를 좋아하고 동경해왔다는 뮤지션 오혁은 최근 공개된 '마이 마르지엘라 03'에서 크리에이터가 전략이 아닌 자신의 철학을 그대로 표현해낸다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갔다. 그 자신도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재욱은 오혁에게서 음악이라는, 밴드라는 옷을 입고 본연의 아이덴티티와는 조금 다른 자아를 창조하고 표현해낸다는 면에서, 또한 대중이 좋아하는 것보다는 오롯이 자신의 기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힘에 있어서, 마르지엘라적인 지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고, “마르지엘라가 타임리스(영원)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게 가장 마음에 남는다”는 오혁은 “나 역시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오래하고 싶지만, 그냥 오래하는 것보다 멋있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만들어낸 것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즐겁다는 그는 창작의 과정에서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타고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마르지엘라는 전략이 아닌 본인의 철학, 가치관에 따라 자신만의 컬렉션을 해오고 그런 가치관과 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그렇게 사는 사람인 거 같다. 그것이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고 변화로 이어졌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힘인 것 같고, 그 지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르지엘라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표했으며, 자신의 것을, 본인의 색깔과 태도로 멋있게 해내는 사람에 대한 강한 동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아인, 공효진과의 인터뷰에 이어 이번 영상에서 역시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터로서, 인터뷰어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재욱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그는 인터뷰이의 답변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과, 그 과정 속에서 인터뷰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며 예리한 멘트들을 안정감 있게 진행시켜나갔다. 마르지엘라로부터 시작된 영감을 나누는 과정들은 그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마르지엘라'는 9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09 11:01
연예

유아, 'D-day'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 MV 티저 공개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유아는 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의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하며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아는 마치 숲에 사는 요정과도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머리 위에 돋아난 뿔과 앳된 얼굴 속 얼굴의 페인팅, 에스닉한 스타일링은 유아 본연의 내추럴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유아의 화려한 춤사위에 맞추어 바람과 파도 등이 마치 그녀의 존재를 인지하고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욱 자극시킨다. 또한 "나는 찾아가려 해 신비로운 꿈", "멀리 세상 저 편에 날 기다리는 숲", "나는 찾아가려 해 날 기다리는 숲" 등 노랫말은 귓가를 사로잡으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새로운 서사의 반전을 알리듯 정글 리듬의 사운드와 어우러진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은 대자연이 주는 웅장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깊은 감동을 전하며 역대급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써니 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맡아 유아만의 새로운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자연에서 온 야생 소녀같은 신감각의 퍼포먼스와 함께 유아가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아의 솔로 데뷔 앨범 ‘Bon Voyage’에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를 비롯해 유아의 매력을 배가 시켜 줄 다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 유아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7 11:07
연예

오마이걸 유아, 오늘(7일) '숲의 아이' 발매···본격 솔로 데뷔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오늘(7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유아는 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의 타이틀 곡 '숲의 아이(Bon Voyag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아는 마치 숲에 사는 요정과도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머리 위에 돋아난 뿔과 앳된 얼굴 속 얼굴의 페인팅, 에스닉한 스타일링은 유아 본연의 네추럴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유아의 화려한 춤사위에 맞추어 바람과 파도 등이 마치 그녀의 존재를 인지하고 움직이는 듯한 모습과 "나는 찾아가려 해 신비로운 꿈", "멀리 세상 저편에 날 기다리는 숲", "나는 찾아가려 해 날 기다리는 숲" 등의 노랫말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새로운 서사의 반전을 알리듯 정글 리듬의 사운드와 어우러진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은 대자연이 주는 웅장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깊은 감동을 전하며 역대급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써니 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맡아 유아만의 새로운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자연에서 온 야생 소녀 같은 신감각의 퍼포먼스와 함께 유아가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유아의 솔로 데뷔 앨범 'Bon Voyage'에는 타이틀 곡 '숲의 아이(Bon Voyage)'를 비롯해 다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 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 유아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유아가 솔로 아티스트로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7 10:12
연예

[뮤직IS] 에이핑크 김남주vs오마이걸 유아…첫 솔로변신 격돌

에이핑크 김남주와 오마이걸 유아가 솔로 데뷔한다. 두 사람 모두 파격변신을 택했다. 김남주와 유아는 7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음반을 낸다.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강렬한 이미지를 꺼냈다. 먼저 김남주의 'Bir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Bird'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신곡 작업에는 대세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까지 참여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발매 이후인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본격 솔로 데뷔 행보에 돌입한다. 유아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의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하며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머리 위에 돋아난 뿔과 앳된 얼굴 속 얼굴의 페인팅, 에스닉한 스타일링은 유아 본연의 네추럴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써니 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맡아 유아만의 새로운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자연에서 온 야생 소녀같은 신감각의 퍼포먼스와 함께 유아가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아의 솔로 데뷔 앨범 ‘Bon Voyage’에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를 비롯해 유아의 매력을 배가 시켜 줄 다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 유아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7 10: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