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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가요제 대상한 곡 알고보니 "코드 3개 골라 만든 곡"
남성듀오 원모어찬스의 박원(29)이 코드 3개로 만든 자작곡으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하 라디오스타)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에는 박원 ,가수 장기호, 조규찬,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 김국진이 박원에게 “기타를 잘 칠 줄 모를 때 코드 3개로 작곡을 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나가려는데 작사·작곡은 물론 연주도 해야 한다더라. 대학에서 음악 동아리에서 노래를 주로 했는데 기타는 몇 번 쳐본 게 다였다. 가요대백과사전을 보고 코드를 배웠고 그걸 보고 연결이 되는 것들을 코드 3개를 골라서 곡을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박원은 “코드 3개로 만든 음에 전에 썼던 글을 끼워 맞췄다. 이걸로 작사상, 가창상, 대상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MC들은 “천재 났다. 듣다 보니 다 자기 자랑이다”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일화를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박원, 천부적 재능 있다”, “‘라디오스타’ 박원, 무슨 곡일까 궁금해”, “‘라디오스타’ 박원, 그 가요대백과사전 나도 사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3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