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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다급해진 최태원과 국내 20대 기업 CEO 백악관행. 트럼프 만날 가능성은?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소통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 지핀 ‘관세 전쟁’ 속에 백악관에서 미국 행정부처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경제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1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며 “다녀와서 (관세 부과 대응 방안에 대해) 말하는 게 좋을 것”고 밝혔다. 마침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는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상황이라 ‘반도체 위기’가 부각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답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 의약품 등에 관세 25%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품목과 관련해 협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국내 20대 그룹 CEO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에는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업의 오너가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구동휘 LS MnM 대표,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포함됐다. 이어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신세계 김민규 부사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은 관세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을 소개할 계획이다.재계 관계자는 “민간 경제사절단이라 미국 정부와 직접적인 협상 파트너가 될 순 없겠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나 폭넓은 관점에서 소통을 할 수 있어 향후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은 19일(현지시간) 역대 미국 대통령의 정상급 리셉션 장소인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개최되는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 디너에도 참가한다. 이번 갈라 디너에는 사절단을 포함해 미국 상·하원 의원, 주지사, 내각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자리한다.다음날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경제·산업 정책과 한국 기업들의 대미 액션플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양국 간 산업 협력 강화와 함께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경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조선 분야 협력, 완성차 및 부품 제조 시설 투자, 미국 차세대 원전 개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백악관에서의 만남이라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회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2025.02.20 07:00
산업

최태원 포함 26명 경제사절단, '트럼프 행정부' 만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만날 전망이다. 대한상의는 오는 19∼20일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사절단이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대미 통상 아웃리치(대외 소통·접촉)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민간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신세계 김민규 부사장 등 26명이다.대한상의는 "한국은 트럼프 1기 바이 아메리카 약속을 적극 실천한 대미 투자의 모범 국가이자 우등기업임을 적극 강조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2기에도 한국기업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확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실제 한국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미국의 최대 그린필드 투자국으로, 2017년 이후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분야 등에 1600억 달러(약 231조원)를 투자했다.경제사절단은 관세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과 만나 여러 통상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소개할 계획이다.아울러 경제사절단은 방미 첫날(19일) 미국 의회 부속 도서관의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개최되는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 디너에도 참가한다. 토마스 제퍼슨 빌딩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정상급 리셉션 장소다.이번 갈라 디너에는 사절단을 포함해 미국 상·하원 의원, 주지사, 내각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자리한다. 이 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기업과 주요 투자 주 관계자의 개별 미팅을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경제·산업 정책과 한국 기업들의 대미 액션플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한상의는 "양국 간 산업 협력 강화와 함께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경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조선 분야 협력, 완성차 및 부품 제조 시설 투자, 미국 차세대 원전 개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등이다.김두용 기자 2025.02.16 18:14
드라마

日 인기만화 ‘1122 좋은 부부’, 드라마 제작…’결혼작사 이혼작곡’ 유정준 감독 참여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이엔엠과 T2N미디어가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 ‘1122 좋은부부’(원작 와타나베 페코) 드라마화 판권 계약을 저작물을 관리하고 있는 고단샤 출판사와 체결,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한다.‘1122 좋은부부’은 고단샤 만화잡지인 ‘월간 모닝TWO’에 2년간 연재됐으며 단행본 누적 발행부수 210만부 돌파하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4년 여름 글로벌 OTT인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로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1122 좋은부부’ 원작 및 드라마는 부부로서의 본연의 자세에 파문을 일으키는 완전히 새로운 결혼 이야기로 일본과 글로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드라마 연출인 이마이즈미 리키야 각본을 쓴 이마이즈미 카오리는 실제 부부가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또 드라마에 부부로 출연한 오카다 마사오와 다카하타 미츠키가 종영 후 결혼을 발표해 두 사람의 사랑이 현실이 돼 관심이 쏠렸다. ‘1122 좋은부부’는 ‘혼외 연애 허가제’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공인된 불륜을 선택한 결혼 7년차 부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결혼생활의 이면과 한국만의 제도적인 한계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 2를 통해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한 연출력으로 보여준 유정준 감독이 탄탄한 스토리라인 구성을 위해 기획 작업부터 함께하고 있으며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김태형 PD가 참여한다. ‘1122 좋은 부부’는 일본 원작 7부작에 5부작을 더해 총 12부작의 미니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8:27
산업

4대 그룹 부회장 감소와 교체...새 얼굴로 바뀌는 ‘2인자들'

대기업에서 ‘2인자’로 불리는 전문경영인 출신의 부회장들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이들은 총수의 뜻을 받들어 그룹 경영의 일부분을 책임지며 위세를 떨쳤지만 부회장단의 감소와 세대교체로 인해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임 회장 ‘가신’ 떠나고 4대 그룹 단 8명 20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에서 ‘가신’ 역할을 하고 있는 실질적인 부회장이 8명으로 줄어들었다. 삼성그룹이 전영현 DS부문장, 한종희 DX부문장, 정현호 사업지원TF장 3명으로 가장 많고, SK와 LG그룹이 각 2명, 현대차그룹이 1명의 부회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계속되는 '사법 리스크' 속에 경영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부회장들이 주요 부문에 포진돼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SK그룹은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는 전문경영인이 2명보다 많지만 대표이사 부회장 역할을 하는 건 유정준 SK온 부회장과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 2명이다. SK는 지난해 연말 조대식 SK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인사를 단행하는 등 부회장단에 변화를 줬다. SK 관계자는 “부회장 직함으로 고문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은 많지만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계열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분은 유정준, 장동현 부회장 2명”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당시 현대차그룹의 부회장단만 14명에 달했다. 하지 만 이제 4대 그룹을 통틀어 10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부회장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가신그룹’으로 불리는 부회장단을 거느렸고, 그들에게 막강한 힘을 부여하며 그룹 경영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그 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회장 승진과 함께 점점 줄어들었고, 2021년 말 사실상 해체됐다. LG그룹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구본무 선대회장 시절에는 두터운 부회장단이 포진돼 그룹의 살림살이를 도맡았다. 지난 2019년 '6인 부회장단 체제'에서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지금은 2명으로 축소됐다. 2022년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 2023년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그룹을 떠났다.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2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들 부회장도 2025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계에서는 40·50대의 젊은 총수들이 그룹 경영을 진두지휘하면서 선대회장 라인의 부회장들이 물러나고 있고, 부회장단의 축소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70대 회장들의 경우 고령인 데다 그룹의 현안들을 직접 다 챙길 수 없어 부회장들에게 맡기는 경향이 있었다”며 “지금 4대 그룹의 총수들이 젊어졌고, 다방면으로 꼼꼼히 챙길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부회장단의 필요성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훈 등 새 얼굴 발탁 기대 선대회장의 ‘가신’들이 물러난 자리는 새 얼굴들이 채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사람으로 볼 수 있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2020년 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부회장 인사라 관심을 끌고 있다. 2020년 현대차 사장으로 취임한 장 부회장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리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빅3' 도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해 초 현대차의 대표이사로 재선임됐고, 수소 사업까지 담당하는 등 그룹 내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2021년 해체된 부회장 체제를 부활시킨 정 회장은 장 부회장에게 완성차 부문 관리를 맡겼다. 장 부회장은 향후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미래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에서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와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새로운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조주완 대표는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최대 매출 경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 관계자는 “보통 계열사들의 사업보고회가 끝난 후 정기 인사로 이어진다. 이번 주에 인사가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업의 한 고위 임원은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계열사별 ‘각자도생’ 분위기라 부회장직에 대한 의미가 희석되고 있다. 전문경영인의 굳건한 ‘2인자’의 시대는 지났다”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21 07:00
산업

최재원, SK온 대신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맡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 수석부회장 대신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맡는다.SK이노베이션은 7일 오는 10일자로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직을 사임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전략 실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SK그룹이 통상 연말에 정기 인사를 해 오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달에도 SK에코플랜트의 박경일 사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이 임명된 바 있다.SK이노베이션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실기하지 않기 위해 미래 사업 전반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SK엔텀 등 9개 사업 자회사를 두고 있다.특히 최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맡고 있던 SK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을 계속 겸임하는 만큼 그룹 내 미래 에너지 사업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에 입사해 SK텔레콤, SK E&S, SK가스, SK주식회사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거쳐 2010년부터 SK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2021년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돼 SK온을 글로벌 톱티어(일류)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유정준 신임 SK온 부회장은 이석희 사장과 함께 SK온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07 18:46
연예일반

[부고] 유정준(드라마 PD)씨 빙부상

▶ 서정훈씨 별세, 유정준(드라마 PD) 빙부상=13일, 옥산전문장례예식장(경북 경산시 서상길 84, 조문은 14일 오전 9시부터),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장지 대구 명복공원, ☎053-801-4444 2024.04.13 20:35
연예일반

[부고] 유정준(전 MBC PD) 모친상

▲유정준(전 MBC PD) 모친상=황영례(소피아)씨 별세, 유양준(개인사업) 유탁준(세종시 성바오로성당 주임신부) 유익준((주)한진 상무) 유정준(전 MBC PD) 모친상, 18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VIP실, 장례미사 세종시 성바오로성당 20일 오전 10시, 장지 천주교 성환공원묘원. 0507-1348-7265 2023.09.18 14:07
경제

SK 장동현·김준 가세 '부회장 6인 체제'…최재원 수석부회장 복귀 눈앞

장동현 SK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SK그룹의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가 강화됐다. 장동현 대표는 2일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투자전문회사로서 지주사 S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이끈 것이 부회장 승진으로 이어졌다. 그는 SK이노베이션 산하 8개 자회사의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잘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K그룹은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유정준 SK E&S 사장 등 포함해 총 전문경영인 부회장 6인 체제가 자리 잡게 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서진우 수펙스추구협의회 부회장이 앞서 선임됐고, 부회장 위에 오너가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취업제한 임기가 끝나면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 위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정점에 있다. 2일 마무리된 2022년도 SK그룹 임원인사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이사회 중심 경영과 '파이낸셜 스토리'에 입각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SK그룹은 이사회 경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각 계열사 이사회가 대표에 대한 평가·보상,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결정하도록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그룹이 일괄적으로 계열사 임원 인사를 모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에서는 사내외 이사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이 세 차례 열렸고, 계열사들은 이사회 인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임원 인사를 1∼2일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SK그룹 계열사 인사를 종합하면 그룹 내 최고 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유임된 가운데 부회장 2명과 사장 6명이 새로 선임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제조·기술담당과 노종원 SK하이닉스 경영지원담당, 박원철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 이규원 SK머티리얼즈 경영관리본부장, 이재홍 SK넥실리스 경영지원총괄, 최규남 수펙스추구협의회 미래사업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신규 선임 임원은 총 133명으로 2021년(103명)과 비교해 늘었다. 2022년도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5세로 올해의 48.6세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SK하이닉스에서 46세인 노종원 경영지원담당 부사장과 39세인 이재서 담당이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깜짝 발탁됐다. 여성 임원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SK하이닉스의 신승아 담당 등 여성 8명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SK그룹의 여성 임원 수는 2020년도 27명, 2021년도 34명, 2022년도 43명 등 꾸준히 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계열사별로 인사가 이뤄지는 첫해라 의미가 있다. 안정 속 성장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2 17:41
경제

최태원 SK 회장, 수행원 없이 2개월 만에 미국행 그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행원도 없이 두 달 만에 미국 출장을 떠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의 기업인들과 만찬을 가지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만찬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최 회장이 유정준 SK E&S 부회장, 빅터 차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 회장은 “디시(DC)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라고 적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때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9~10일께 도착한 최 회장은 SK 워싱턴 지사와 SK하이닉스 미주 사업장 등을 방문하고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와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인 등과도 면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SK의 미주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IT 기업인 등 사업과 관련된 인사들과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네트워크 미팅을 재개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미팅이라 사업팀의 수행원, 홍보팀 없이 출장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방미 당시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이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갔기 때문에 개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적었다. 이에 이번 방문에서는 SK그룹의 지사들을 두루 챙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10억 달러를 들여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낸드 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이 SK의 주요 사업장이기도 하기에 각계의 싱크탱크들과 만나면서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친분 교류 측면이 강해서 회사의 수행원보다는 가족이 동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달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최 회장은 미국 방문 중에도 SNS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모두 아주 가까운 누군가 찍어준 사진들을 올려 근황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17일 게시물에는 “야식을 기다리며”라고 적으며 숙소로 보이는 곳에서 요리를 기다리는 모습도 공개됐다. 최 회장은 SK 홍보팀을 통하지 않고 직접 SNS를 통해 근황과 취향 등을 알리고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이 “회장님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는 황당한 질문에도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하며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 회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6000명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 회장의 네트워크 미팅과는 별개로 SK 경영진은 미국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함께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21 07:00
연예

[포토] 유정준 PD '결사곡 파이팅'

배우 전노민(왼쪽부터), 이민영, 전수경, 유정준 PD, 박주미, 이태곤, 이가령, 성훈이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 CHOSUN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등이 열연한다. 23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20/ 2021.01.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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