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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톤즈 한센인마을에 이태석 초등학교 개교

한센인마을에 이태석 초등학교가 생겼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톤즈 한센인 마을 이태석 초등학교 소식을 알렸다. 남수단 정부의 지원이 끊겨 문을 닫았던 톤즈 한센인 마을의 라이촉 초등학교가 이태석 재단에서 인수해 19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태석 초등학교는 유치원생 34명과 초등학생 100명이 다닐 예정이며 교사 5명과 직원 3명이 근무한다. 구수환 감독은 “교실에 책상이 들어서고 교복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학교가 문을 여는 자리에는 톤즈 정부, 한센인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는데 오랜만에 웃음이 가득했다는 전언. 이태석 신부가 톤즈를 떠난 지 14년 만이다. 구 감독은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보고 정말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학교가 문을 열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태석 재단 현지 직원과 이 신부의 제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재단의 현지 책임자인 타반볼딩은 이 신부의 제자로 영화 부활을 촬영할 때 알게 된 주인공이다. 당시 외국 NGO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신부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 구 감독이 재단 일을 부탁했다고 한다. 그는 이태석 재단 장학생과 함께 교실에 페인트를 칠하고 책상과 교복을 마련하기 위해 애를 썼는데 교사가 부족한 사실을 알고 초등학교 3~4학년을 직접 가르치겠다고 나설 정도로 학교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 이태석 재단에서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큰 선물을 준비했는데 한국과의 화상 수업이 가능하도록 장비와 시설을 마련했다. 앞으로 미술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수환 감독은 “아무도 꿈꾸지 못한, 누구도 생각지도 않은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후원자분들의 진심을 담은 사랑”이라며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0 15:01
연예

'1호가 될순없어' 팽현숙, 떡 사업 미국 진출…영어 회화 도전

팽락 부부가 영어 회화에 도전한다.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미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팽현숙이 영어 수업을 듣는 현장이 공개된다. 팽현숙은 "내가 만든 떡이 미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출연진은 "입버릇처럼 세계 진출을 말하더니 진짜 이뤘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넨다.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을 위해 영어를 해야 한다" "나는 영어를 잘하는데 당신이 못하니 같이 배우자"라며 최양락과 함께 영어 학원을 찾는다. 레벨 테스트가 시작되자, 줄곧 자신 없어 하던 최양락은 반전 영어 실력을 뽐낸다. 자신감을 자랑하던 팽현숙은 동문서답은 물론 유치원생 수준의 문장 구사력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김민경은 앞서 과거 12년 동안 시드니를 왔다 갔다 했다는 팽현숙에 대해 "1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라는 팩트 폭격으로 웃음바다를 만든다. 수업이 시작된다. 자신감을 충전한 팽현숙은 엉터리 영어로 끝없는 자기소개를 하고, 신개념 일방통행 영어를 선보여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들을 당황시킨다. 선생님은 팽락 부부를 알아보며 "최양락이 가출했던 편을 재밌게 시청했다"라고 관심을 드러낸다. 팽현숙은 집에 돌아와 영어로만 말하기를 제안한다. 팽현숙은 정체불명의 외계어를 구사한다. 심지어 영어로 욕설까지 내뱉으며 폭주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10:58
경제

3월 정상 개학…분주한 유통가

유통 업계가 신학기를 앞두고 분주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워진 아이들의 '집콕용' 완구 용품과 서적이 꾸준히 팔리는 데다 올 신학기에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기대감마저 커지고 있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아동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나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보통 아동 상품군 매출은 개학 시기인 2~3월, 9~10월 높지만 50%가 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교육부가 올해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감염병 상황이 확산하더라도 개학 일정을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학 연기 없이 3월 2일 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매일 등교하도록 권고한 상태다. 정상 등교 소식에 롯데백화점은 신학기 준비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노스페이스 키즈와헤지스키즈 매장에서는 책가방 세트를 10~30% 할인 판매하며, 휠라에서는 백팩을 구매하면 엘홀더 세트(8종)를, 카본 백팩 구매 시 엘홀더 세트(8종) 및 워셔블 마스크 세트(마스크, 스트랩, 필터)를 점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 이달 25일까지 신학기 가방, 봄 신상 의류 등 패션 및 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7.5%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인 1회 한정해 받을 수 있다. 18일과 19일에는 백팩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닥스키즈, 네파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문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학기 대전’을 연다. 홈 오피스용 가구 물량은 평소 신학기 행사 때보다 30% 늘렸다. 등교 수업을 하더라도 원격 수업과 병행할 수밖에 없어 홈 오피스용 가구와 디지털 가전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신학기 대전에선 데코라인 카운티 책상 세트를 30% 할인 판매하고 이마트 단독 모델도 선보인다. 시디즈 T40 홈오피스체어(17만91000원)와 LG그램17(199만원)이 대표적이다. 또 신학기 용품으로 스미글 물병·가방·지갑은 20%, 락앤락 물병·텀블러·도시락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신학기 역시 등교수업과 원격 수업이 병행되며 홈오피스 가구, 디지털 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6 07:00
경제

코로나시대,우리아이 지켜주는 등교 전후 방패템

교육부가 학력 격차 확대 등을 우려하여 이달 중순 이후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역시 기초 학력 부족 문제와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공백 문제로 등교 수업 확대를 바라던 분위기가 강했기에 곧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 우리아이 코로나로부터 지켜주는 방어템 등, 하교 시 철저한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 등, 하교 전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중간중간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토팜의 ‘마일드 손 소독 겔&마일드 손 소독 티슈’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99.9%의 살균효과가 있어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마일드 손 소독 겔’은 달콤한 과일향으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해 손 소독제 사용 습관을 들이는데 효과적이다. 학교에 두고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마일드 손 소독 티슈’는 낱개 형태로 포장되어 필요 시 개별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가방, 파우치 등에 휴대하기 좋다. 곡물발효 에탄올을 62% 함유하고 안티몬 FREE 원단을 사용한 무향 제품으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사용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보습성분을 함유하여 자주 사용해도 건조함 없이 촉촉하다. 아에르의 ‘KF80 라이트 키즈’는 5-8세 아이들에게 잘 맞는 어린이 전용 마스크로, 코와 입에 달라붙지 않아 숨쉬기가 편안한 제품이다. 독자적인 에어 필터링 기술 적용으로 가볍고 시원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답답함이 덜하다. KF80으로 안전하며, 필터 원단을 포함한 모든 부자재를 국내 제조로 직접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면역력 향상으로 우리아이 건강하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 놀며 체력을 기르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D를 맛있게 충전할 수 있는 에이토솔루션의 ‘비타민D 젤리 스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렌지맛 스틱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1일 1포 간편한 섭취로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의 250%를 충족시켜주며, 비타민D 중에서도 활성이 높고 흡수가 빠른 비타민D3 형태를 주원료로 한 점이 특징이다.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영양성분인 아연을 기능성 원료로, 칼슘과 자일리톨 등을 부원료로 함유해 면역력 증진과 뼈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준다. 정관장의 ‘홍이장군’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주원료로 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자녀 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면역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홍이장군 3단계’는 8-10세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6년근 홍삼을 바탕으로 당귀, 녹용, 대추, 흑효모, 빌베리를 더해 아이들의 면역력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 살균 가전으로 생활 속 위생 지키기 살균효과가 있는 가전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코로나19를예방할 수 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거나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착용한 옷을 살균해주는 등 생활 속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노바이러스의 ‘공기살균기 NV-330’은 실내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병원균 및 알레르겐 등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119구급차에서사용하는 공기살균기로 더욱 유명하다. 세계 특허 나노스트라이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등교 전후 착용한 마스크와 옷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독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물 그대로를 끓여 만든 특허받은 트루스팀이 99.99% 살균효과를 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 효과가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4 16:22
경제

눈 흰자도 검게 문신한 佛 교사, 결국 '유치원 수업 금지' 명령 받았다

프랑스에서 온몸을 비롯해 눈 흰자까지 검게 문신을 해 논란이 된 프랑스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유치원 수업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중북부 팔레조의 독퇴르 모레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인 실뱅 헬렌(35)은 6살 미만의 유치원생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됐다. 모델 겸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한 헬렌은 몸 전체와 혀를 문신으로 뒤덮었고 심지어 안구도 흰 부분을 모두 수술로 까맣게 물들였다. 헬렌이 문신을 시작한 것은 약 8년 전 런던의 한 사립초등학교 근무 당시로 알려졌다. 그가 지금까지 문신에 들인 비용은 3만5000파운드(약 5200만원)이 넘는다. 관련기사 눈 흰자까지 검게 새긴 '온몸 문신男'…그는 초등학교 선생님 그는 작년까지 초등학교 수업과 부속 유치원 수업도 겸했지만 앞으로 유치원생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됐다. 학부모의 민원 제기가 그 이유였다. 헬렌은 3살 유치원생이 그를 보고 나서 악몽을 꿨다는 민원으로 인해 유치원 근무에서 제외됐다. 현지 교육당국 대변인은 유치원 수업 금지는 헬렌과 합의된 것이라며 "6세 미만의 학생들은 그의 외모에 겁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교육부 규정에는 교사가 복장이나 용모와 관련해 문신과 관련한 사항은 없다. 하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헬렌이 근무하는 학교 측은 결국 그에게 6세 이상의 아동만 교육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온몸에 문신을 새긴 헬렌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교사로서 제 역할을 잘 해내면 외적인 모습은 상관없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아이들에게 혐오감을 주기 때문에 교단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헬렌은 유치원생 수업 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나를 내 일을 사랑한다”며 “나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인종차별을 하거나 동성애를 혐오할 가능성이 낮고, 더 개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9.29 17:07
축구

고3 이하 등교 개학 시작, 숨죽여 지켜보는 K리그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은 프로축구 K리그가 '장미 개학'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찬반 논란과 우려 속에서도 전국 초·중·고생 중 237만 명이 2차 추가 등교 개학에 나섰다.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교 개학을 시작한 데 이어 27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 개학을 하고, 유치원생도 등원을 시작했다. 2차 등교 첫날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근 6개교의 등교가 일단 중지되고, 전국적으로는 450여 개 학교·유치원이 2차 등교 개학을 미룬 것으로 집계됐으나 그 외 지역에선 예정대로 개학이 진행됐다. 지난 6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도 높았으나, 생활 방역 단계에 접어든 만큼 방역 수칙을 생활화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일상 생활로 복귀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교육부는 등교 수업을 시작하더라도 격일제 등 등교 인원 조절을 통해 학생들을 최대한 분산, 방역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추가 등교에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초3~4·중2·고1 등교가 예정돼 있고, 8일에는 초5~6과 중1이 등교를 시작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함을 완전히 지우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추가 등교 개학을 실시한 이유는 질병의 특성에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어진 후에 등교하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는 질병 특성상 퇴치는 어렵고 국내외에서도 장기간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학교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생활 속 방역 방법을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생활 속 방역을 통해 최대한 감염을 막고,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추가 등교 개학 첫날인 만큼 더 지켜봐야 할 필요는 있으나, 초·중·고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무사히 진행될 경우 무관중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프로스포츠도 유관중 전환을 논의할 명분을 얻게 된다. 현재 무관중으로 리그를 진행 중인 프로축구 K리그의 경우 당초 개막을 연기하던 시점부터 꾸준히 초·중·고 개학을 기준으로 삼아왔다. 초·중·고 개학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단체 생활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자, 경기장에 관중 입장이 가능할 정도의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권 홍보팀장은 "등교 상황과 문체부 방침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6월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단들이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다. 물론 유관중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당장 모든 관중석을 개방할 수는 없다. 구단마다 경기장 좌석 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관중석에 간격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일부 좌석만 입장을 허용하고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점차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5.28 06:01
연예

[ESI] ‘재능기부파·교육파·밥퍼파…’ 연예인 봉사 활동의 모든 것

연예인들에게 봉사 활동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기회다.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찾아 무료 봉사를 실천하는 연예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봉사활동의 모습도 각양각색, '한류' 시대를 맞았다.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빈곤 국가를 찾아 학교·우물 등을 지어주고 빈곤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모습은 흔한 풍경. 연예인 봉사 활동의 대표 격인 사랑의 밥차 활동과 크리스찬 연예인들의 모임인 컴패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2012년에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봉사하는 재능기부도 크게 늘었다. 연말을 봉사 활동으로 솔선수범한 연예인을 칭찬했다. 연예팀▶건축파(희망의 학교)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학교 건축파들이다. 당장 밥 한 술을 떠 먹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이란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교육 소외 지역에 학교를 짓고 공부를 가르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이승철은 2010년 자살한 박용하의 유지를 이어 아프리카 차드에 100개 학교를 짓는 장기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다. 매년 열심히 콘서트 투어를 돈 후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고 이듬해 2~3월 아프리카로 직접 가 학교 건립을 살핀다. 개교식을 보고 또 다른 학교를 지을 부지를 찾고 돌아온다. 10년에 걸쳐 계획을 실현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해 차드에 '리 앤드 차드 스쿨(LEE&Chad School)' 1호의 문을 열었다.씨엔블루도 아프리카에 '씨엔블루 스쿨'을 지었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야마두구 마을에 지난 해 3월 학교를 열고, 유치원생 100명과 초중등학생 10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줬다. 수업과 방과 후 교실 운영, 급식비 등을 모두 씨엔블루가 지원한다. 씨엔블루 측은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가장 빈곤한 나라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못하고 거리에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잇고 있다"면서 "거리의 아이들이 폭력과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아파 학교 건립을 결심했다. 앞으로도 계속 학교를 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음반과 콘서트 수익금 중 일부를 떼어 학교 운영비로 쓴다. 씨엔블루와 같은 소속사의 FT아일랜드 역시 교육파다. 팬클럽 프리마돈나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리베라국립초등학교에 책과 컴퓨터를 보내 공부를 돕고 있다. '기부퀸' 장나라는 중국 오지에 학교를 지어왔다. 지난 2008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나라희망학교'를 지어 절망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밥퍼파배고픈 이에게 한 끼 따듯한 밥상을 차려주는 일 만큼, 피부로 와 닿는 봉사 활동도 없다.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가 대표적이다. 정준호를 회장으로 가수 김흥국·이범학, MC 서경석·조영구 등의 연예인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봉사 단체다. 1998년 설립돼 무료급식사업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실버복지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로 발전해 틀을 갖췄다. 대표 활동 연예인은 정준호다. 최근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5'가 개봉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밥차를 끌고, 장애인보호센터를 찾았다. 무료 급식은 물론 50대의 보청기를 기증해 훈훈한 연말을 선물했다. 정준호의 봉사 활동 사랑은 각별하다. '가문의 영광5'에서도 무료 급식으로 김민정(효정)과 사랑을 키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정준호가 제작진에 직접 제안한 장면. 정준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봉사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면도 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면 가식이든 진실이든 봉사를 해야 한다. 연예인으로서 받은 과분한 사랑을 봉사활동으로 갚는 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가수 홍종명도 생전 사랑의 밥차 활동으로 화제가 됐다. 홍종명은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랑의 밥차 활동을 빠지지 않았다. 밥차 활동을 함께한 동료 이범학은 "입으로만 '봉사, 봉사'하는 연예인과는 달랐다. 10여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참여했다. 자신도 사는게 넉넉하지 않았는데, 남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섰다"고 전했다. 홍종명은 7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재능기부파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대중들의 사회봉사 및 나눔 참여를 선도하거나 어려운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들이다. 김범수는 지난해 내놓은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 전액을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제아동구호기구 컴패션에 기부했다. 그외에도 자선콘서트 등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유천은 예방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모델 겸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및 영화와 오디오북 등 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박유천은 이 캠페인에 목소리를 기부하고 얼굴 역할을 하면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종서는 지난해 자선콘서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연예인들의 인기는 혼자서 이뤄낸게 아니다. 재능기부는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라며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성시경과 손담비도 지난해 신효범이 주축으로 활동중인 사회자선모임 드로잉서클의 자선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몽골심장병 어린이 10명,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2명의 치료비용으로 쓰였다.하정우·주상욱·염정아 등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 15명도 최근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패션화보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발품파병들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서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 대표적인 인물은 1991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혜자. 국내 탄광촌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소말리아·케냐·우간다·인도·아프가니스탄·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파키스탄 등을 방문해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의 참상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 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과 동시에 필리핀·인도·페루·볼리비아·에티오피아·우간다 등 26개국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 52명의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각 나라를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장 먼저 1억원의 성금을 내 굶주림과 질병에 죽어가던 아이티의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는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보육원에 쾌척하는 등 수십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어린이 단체나 구호·자선단체와 시설 등에 기부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그동안 국내외 봉사활동·한국 컴패션 등 자선단체 및 아동 관련 단체 홍보대사, 북한 어린이 돕기 등 전방위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육아파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배우 김정화(위)·김현주는 전쟁 피해 아동 및 저개발국 아동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포힘엔터테인먼트·SBS 제공 빈곤과 전쟁, 질병으로 신음하는 나라의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연예인들도 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정화가 대표적인 인물. 세살 때 부모를 에이즈로 잃고 자신도 에이즈를 앓고 있는 우간다의 고아 아그네스와 2009년 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봉사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김정화가 아그네스를 딸처럼 여기며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2009년에 염소를 사줬는데, 지난해 5월 다시 방문해보니 염소가 새끼를 낳아 두 마리가 돼 있더라"며 "당시 현지를 방문한 김에 에이즈 병동을 찾아 죠나라는 남자아이와 추가로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지난해 11월 자전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며 인세 전액을 우간다에 있는 에이즈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현주도 빼놓을 수 없다. 신인 시절 '기아 체험 24시간'의 MC를 맡으면서 봉사활동에 눈을 떴다는 그는 지난해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자선모금 프로그램인 SBS '희망 TV'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설립을 도와 공사 현장에서 일을 거드는가 하면 일일교사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정애리는 1989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울 노량진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보호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국내를 비롯,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의 빈곤한 아이들 303명과도 결연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2013.01.07 07:00
축구

[어울림 ①] ‘의기소침했던 우리 아이, 축구 덕에 달라졌어요’

‘3월 16일’은 인천 석남서초등학교에 다니는 신재민(10·가명)군이 손꼽아 기다린 날이다. 오전 10시 20분. 2교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승용차를 타고 교문 밖으로 나섰다. 잠시 후 도착한 곳은 포스코파워 신석체육공원 풋살구장. 최진태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 감독과 이강선 코치가 재민이를 반갑게 맞는다. 겨우내 기다렸던 체육시간이다. 재민이와 함께 온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뛰어간다. ◇ 공 들고 훌라후프 통과하기도 쉽지 않은 아이들. 이날은 석남서초등학교 특수학급(발달·지적·학습장애) 어린이들의 1학기 첫 체육수업이 열린 날이다. 재민이는 지적장애 3급(지능지수와 사회성숙지수가 50 이상 70 이하인 사람으로 교육을 통한 사회적, 직업적 재활이 가능하다)이다. 특수학급 아이들 7명은 한 달에 한 번 이곳에서 따로 체육 수업을 받는다.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로 2년째다. 수업이 시작된다. 보조교사와 함께 훌라후프를 통과하고 고깔을 뛰어 넘는다. 유치원 아이들도 곧잘 따라하는 간단한 동작이다. 특수학급 어린이들에게는 쉽지만은 않다. 장애등급에 따라 아이들의 수준은 천차만별. 6학년 박은수(가명)양은 모든 동작을 어려움 없이 해낸다. 이날 처음 참석한 김병석(가명)군은 금세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이다. 병석이처럼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낯선 것, 특히 뛰는 것을 싫어한다. 이 코치가 가까이 다가가 달랜다. 잠시 후 눈치를 보며 친구들의 동작을 흉내낸다. 30분쯤 수업이 진행되자 어색함은 사라졌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아이들은 3대 3 미니게임까지 훌륭히 소화해냈다. ◇ 안전 문제 때문에 체육 시간 소외, 장애 아동들에게는 악순환. 그동안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체육 시간 종종 소외됐다. 안전 문제 때문이다. 장애 아동이 또래 아이들과 뛰다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대부분 피하기 급급하다. 철봉, 뜀틀 넘기. 장애 아동들은 체육 시간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만히 두면 사고는 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수준에 맞는 체육 수업을 진행할 전문가와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석남서초등학교 특수반 담임을 맡고 있는 정재영 선생님은 지난해까지 이 문제로 고민이 깊었다. 국어나 수학은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체육 수업은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체육 수업에 소외된 아이들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 인천 유소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특수학급 수업에 인용 지난해 3월 정 선생님은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인천을 연고로 한 시민축구단 인천은 2007년부터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축구클리닉(연간 41개 유치원, 원당 10회)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택 인천 운영팀장은 “인천은 시민구단이다. 시민의 사랑이 없다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방안을 찾다가 유소년 무료 축구 클리닉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인천에는 최 감독을 비롯한 20명의 유소년 지도자들이 있다. 인천 지역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땀을 흘린다. 석남서초등학교와 붙어있는 석남유치원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정 선생님은 유소년 클리닉을 보고 '저 정도면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에 특수학급에도 같은 수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인천은 회의를 열었다. 지금까지 프로 스포츠단에서 지역의 장애아동을 위해 축구 클리닉을 열었던 적은 없었다. 머리를 모아 하나 둘 우려되는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넓은 학교 운동장 대신 풋살 구장을 수업장소로 결정했다. 골대에는 보호덮개를 달았다. 여러 종목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축구 한 종목을 지속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4~6세 수준으로 맞췄다. ◇ 달라진 아이들 - 발달장애 어린이 자폐 성향 눈에 띄게 줄어. 첫 수업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기대를 안고 수업을 보러 왔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만 안고 돌아갔다. 하지만 수업이 반복되며 아이들은 변하기 시작했다. 의기소침했던 얼굴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발달장애 아이들의 경우 자폐 성향이 줄었다. 정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은 자기 중심적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편이다. 체육 수업 이후 규칙과 약속을 지키는 법, 친구들과 협동, 경쟁하는 법을 몸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졸업한 한 아이는 미술시간 가장 즐거웠던 기억을 그려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축구 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동안 억눌린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또래 여자 아이들을 괴롭히던 한 지적장애 어린이는 축구 클리닉이 시작된 뒤 말썽이 부쩍 줄었다. 입소문이 나며 통합교육을 하는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인천에 축구 클리닉을 부탁했다. 올해는 석남서초, 가좌초 등 3개교로 대상이 늘었다. 최 감독과 이 코치는 요즘 독일 등 선진국의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의 작은 변화가 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들. 최 감독은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다칠 것을 두려워하다가는 병을 키울 수 있다. 아직은 장애 아동을 위한 운동기구,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이정찬 기자 [jaycee@joongang.co.kr] 2011.03.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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