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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옥주현 “‘절친’ 송혜교 1살 어린데, 언니라고 한 적 없어” (‘백반기행’)

가수 옥주현이 배우 송혜교와의 친분을 언급했다.8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옥주현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용인 맛집을 방문했다.이날 허영만은 “송혜교 씨도 옥주현 씨 라인이냐”고 물었고, 옥주현은 “핑클 데뷔하고 얼마 안 지나서 송혜교와 알게 됐다. 지금까지도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옥주현은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어쨌든 처음부터 언니라고 한 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허영만은 배우 박형식과의 친분도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박형식은 제 육촌이다. 아는 분들은 아는 데 모르는 분들은 ‘어떻게 친하지?’라며 궁금해 하시더라”고 전했다.이어 옥주현은 영상편지를 통해 박형식에게 “이미 유명하지만, 이렇게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너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백반기행’ 나오자”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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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문의 영광’ 고윤, 알고 보니 심혜진과 육촌 가족… “한작품 하고파”[인터뷰]

배우 심혜진과 고윤이 사실 육촌지간이었다.고윤은 25일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을 맞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혜진과 육촌 가족이라고 밝혔다.고윤은 “심혜진 선배의 남편이신 한상구 회장이 내 사촌형”이라며 “심혜진 선배가 내게 육촌 형수 되시고, 또 두 분의 아들이 DJ 레이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집안에도 연예계 종사자들이 꽤 있는 셈”이라고 이야기했다.고윤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았는데도 이미지가 닮아 보인다”는 말에 “형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셨다. 그런 말씀을 들으니 너무 영광”이라면서 “언젠가 한 작품에서 호흡해 보고 싶다. 가족으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심혜진은 추석을 맞아 개봉하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도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고. 고윤은 “우리 가족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거기서도 ‘추석 때 꼭 보겠노라’고 응원해주시고, 방금도 인터뷰 간다고 했더니 전화로 격려의 말을 해주셨다”며 “사실 이런 이야기를 데뷔하고 처음 해본다. 형수께 누가 되지 않도록 나도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해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싶다”고 말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고윤은 이 작품에서 장씨 가문의 왼팔 종칠을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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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철·정숙, 육촌사이 맞아… “나 빤히 보길래 관심 있나 싶어”

‘나는 솔로’ 11기 솔로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비주얼보다 더 화려한 스펙을 공개하는 11기 솔로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첫 데이트 선택에서 전원 ‘다대일 데이트’가 성사되며 본격 로맨스 대전에 포문을 열었다. 영숙은 부산에서 주방기기 매매·철거 일을 하는 35세의 사업가였다. 영숙은 “일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1년에 집 한 채씩 사서 집이 3채다”, “차를 하나 사려고 예약해뒀는데 장거리 커플이 되면 그 차 취소하고 자율주행차로 바꿔야겠다” 등의 발언으로 자수성가 면모를 드러냈다. 정숙은 37세 변리사로 현재 대학에서 특허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영철은 손을 번쩍 들어 “혹시 저 모르십니까?”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정숙은 그제야 ‘6촌 동생’ 영철을 알아차린 뒤 민망해했다. 솔로녀들은 “이거 진짜냐?”, “어떻게 이럴 수 있나?”고 웅성거렸고, 정숙은 “빨리 (자리로) 들어가겠다”며 자기소개 타임을 황급히 마쳤다. 순자는 성악을 전공한 28세 재활 피트니스 강사로 “솔로 기간이 6년째”라며 “연애는 곧 결혼이라고 생각해서 결혼까지 갈 사람을 찾고 있다”고 진지한 연애관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직접 축가로 부르고 싶은 CCM 축가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를 부르기도. 영자는 금융사에서 IT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33세 직장인임을 알렸다. 영자는 “인상이 차가워 보이고세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는 진심이 있는 사람”이라며 “의리 있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해 청주에서 수학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37세 직장인이었다. 옥순은 “총 연애 기간이 한 달이 안 된다. 응급해서 나오게 됐다. 이렇게 큰일이 일어난 데는 한두 가지 이유가 아니겠지만 부모님이 사이좋게 있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가정사로 인해 연애와 결혼을 모두 망설였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직장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다고 밝히며 뮤지컬 ‘루나틱’ OST ‘굿 닥터’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35세이며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소싱 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 뒤 “4남매 장녀라 챙겨주는 사람에게 ‘심쿵’을 느낀다”며 이상형을 털어놨다.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솔로남녀는 달라진 속내를 공유했다. 상철은 영숙이 집이 3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옥순과 현숙은 영철의 댄디한 첫인상과는 180도 달랐던 코믹 자기소개에 “열심히 하는 게 느껴졌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뒤늦게 ‘6촌 동생’ 영철을 알아본 정숙은 “나를 빤히 보길래 나한테 관심 있나 했다”며 “나의 선택지는 좁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모든 커플이 ‘다대일 데이트’로 성사됐다. 정숙,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옥순, 순자는 영철을 선택했다. 뒤이어 영숙, 영자는 상철을 선택했고, 영호, 영식, 광수는 0표를 받았다. 영수와 정숙, 현숙은 차를 마시며 ‘1:1 데이트’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두 솔로녀와 함께 있을 때는 거의 침묵을 지켰는데, 정숙과 있을 때보다는 현숙과 있을 때 눈에 띄게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를 포착한 MC 데프콘은 “마음은 숨길 수가 없나 보다”고 짚었다. 반면 영수의 내향적이고 말이 없는 성격은 정숙에게는 플러스로 현숙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차분한 게 좋았다”고 영수와 대화 후 더 커진 호감을 표시했으나, 현숙은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가 영수님 같은 분이었는데 재미없었다”고 밝혔다. 영철과 순자, 옥순의 ‘2:1 데이트’에서는 제대로 불꽃이 튀었다. 순자는 “영철님이 처음에 내 캐리어도 들어주고 나와 많이 만났다. 난 운명론자”라고 했고, 옥순은 “난 어제부터 선택이 안 바뀌었다”고 지지 않고 영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자는 쌈을 싸주며 영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옥순 역시 영철에게 쌈을 싸줬다. 잠시 후 ‘1:1 데이트’에서 영철은 순자에게 “나도 운명론에 대해 생각했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가족과 잘 융화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순자의 말에 “어느 블록이든 맞출 수 있는 만능 블록남”이라고 적극 어필했다. 순자 역시 “내가 지금까지 외로움을 견딘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해 두 사람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같은 시각 옥순은 휴대폰으로 타이머를 돌리며 영철과 순자의 ‘1:1 대화’ 종료 시간을 체크했고, 기다리면서 미리 질문을 열심히 정리해놨다. 이어 영철과 대화 시간을 갖자마자 질문을 포화처럼 쏟아냈다. 영철은 “기업 면접처럼 질문을 적어와서 긴장이 됐다”며 진땀을 흘렸다. 상철, 영숙, 영자의 ‘2:1 데이트’는 의미심장한 말들이 오가며 궁금증을 키웠다. 상철은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지 않냐”고 장거리 데이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고, 영숙은 “좀 슬프다”고 답했다. 영자는 “상철님의 마음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냐?”고 물은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머리를 싸매는 모습을 보였다. 11기들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지는 ‘나는 솔로’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계속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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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멘사 출신→전교 1등 비주얼 군단 공개

‘나는 솔로’(‘나는 SOLO’) 11기 비주얼 군단이 베일을 벗었다. 2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에서는 비주얼을 풀 장착한 11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1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남들은 재력과 비주얼을 두루 겸비해 시선을 강탈했다. 영수는 시작부터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라는 스펙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게 했고, 영호는 줄줄이 이어지는 바둑 상장을 공개하며 “바둑 5단, 광주광역시배 바둑 대회 우승자”라고 자신을 소개해 ‘수 읽기’에 능통한 로맨스 강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또한 멘사 출신이라는 영식은 “부모님이 땅, 건물 팔아서 결혼 자금을 해준다고 하신다. 정말 괜찮은 분 만나면 올해라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결혼에 대한 절실함을 내비쳤다. 훈훈한 비주얼의 영철은 “멀리서만 봐도 잘생겼다”는 솔로남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직진 본능’을 예고했다.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광수는 국내 대기업, 외국계 기업까지 섭렵한 후, 창업으로 CEO가 된 놀라운 이력을 자랑하며 “파이어족, 영앤리치로 가는 중간 단계”라면서도, “딱 한 가지 결혼만 계획대로 안 된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라는 독특한 직업과 함께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했다. 솔로녀들 역시, 화사한 비주얼에 밝은 매력을 풍기며 ‘여신강림’을 알렸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돈 벌고 나서부터는 주식이나 집을 사놓고 있다”며 능력녀 면모를 과시했고, 정숙은 특허 등을 담당하는 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이 바빠 연애를 많이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솔로녀들까지 감탄하게 한 미모의 순자는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흥 넘치는 텐션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영자는 밀라 요보비치를 연상케 하는 섹시 비주얼로 등장해 “‘자만추’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화제의 이름’ 옥순은 “문과에선 계속 전교 1등을 했다. 고등학교 때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밝혔으며, “모태솔로와 다를 바 없다. 전 남자친구가 3명인데 총 13일을 사귀었다”는 파격 연애사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90년대 멜로 영화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눈부신 미모로 ‘솔로나라 11번지’를 초토화시켰다. 현숙은 “4남매 장녀라 동생들을 늘 챙겼다. 이제는 절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영철은 심각한 얼굴로 제작진을 찾아와 “낯익은 얼굴이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희 육촌 누나인가 싶다”고 정숙을 언급했다. 이어 “정확하진 않은데 저희 누나 얼굴이 맞는 것 같다. 어렸을 땐 자주 봤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잘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영철은 “10년 넘게 못 본 누나를 나는 솔로에서 마주칠 확률은”이라며 “많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비주얼 특집’ 11기의 로맨스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이어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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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철, 육촌누나 정숙과 마주쳐 충격..제작진도 몰랐다

‘나는 솔로’ 11기 영철이 정숙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지난 2일(수) 방송된 SBS PLUS·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69회에서 11기 솔로남녀 12인이 첫 등장했다. 이날 '직진남의 대명사' 영철은 등장부터 훈훈한 외모에 완벽한 피지컬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그는 “전 무조건 돌진한다. 직진이다”면서 "여성의 외모를 보진 않는다. 고정적인 수입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열린 자세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솔로녀 중 정숙을 보고 놀란 뒤, 제작진에게 따로 인터뷰 요청을 했다. 변리사인 정숙이 "일 하느라 연애를 못했다"며 솔로나라 11번지에 입성한 가운데, 영철은 "정숙 님이 10년 넘게 못 본 육촌누나 같다. 육촌 누나를 ‘나는 솔로’에서 마주칠 확률은? 많이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철은 "본인 확인을 안 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저의 육촌 누나 얼굴이 맞는 것 같다. 서로 몰라보는 이유가 어렸을 때는 종종 왕래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못 봐서 서로 못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본 게 중, 고등학생 때였다"고 설명했다. 놀라운 사실을 접한 MC 데프콘은 "우리 제작진들도 몰랐을 것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정숙이 과연 이 사실을 언제 알아차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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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치실을 타고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신동미 핑크빛 기류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과 신동미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썸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지난 방송에서는 李가네 어른들이 연애와 결혼에 관심 없던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 삼형제에게 제일 먼저 결혼한 사람에게 ‘장산동 아파트’를 주겠다며 파격적인 결혼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서로에게는 죽어도 지기 싫어하는 삼형제의 강한 승부욕에 불을 지핀 상황. 그 가운데 맏형 윤재와 심해준(신동미)의 묘한 기류가 엿보이는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은다. 해준은 현재가 다니는 로펌의 대표로 방송 출연으로 얼굴도 알려진,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제는 결혼을 해서 내 가족을 꾸리고 싶어했다. 그러던 중 현재의 육촌동생이자 로펌 사무장 성수(차엽)로부터 아프지 않게 진료하는 실력 좋은 치과의사라며 윤재를 소개받았고, 신경치료를 해야 했던 해준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윤재의 치과를 방문했다. 그러나 윤재는 은근한 친밀감을 기대했던 해준의 마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사무적으로만 대했다. 특별대우까지 바라진 않지만 우호적으로 대해줘도 되지 않냐는 핀잔에도 “초면에 그건 비즈니스”라는 무안한 답만 돌려줬다. 특히 여자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 윤재의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낸 대목. 그렇게 해준에게 윤재는 “뭐 이런 사람이?!?”란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만 남겼다. 본방송에 앞서서는 이런 첫인상을 뒤집는 반전 스틸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희망의 불씨가 타오른 것. 윤재는 해준을 뒤에서 감싸 안는 듯한 포즈로 친절하게 치실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첫 만남에 단호하게 선을 긋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다정함 한도 초과에 해준의 심장이 반응한 것일까. 그녀의 동공에 지진이 일어난 듯하다. 연애 왕초보 윤재가 의외의 노련미를 뽐내며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른들의 눈엔 항상 말 잘 듣는 모범생 같았던 윤재가 가장 먼저 사고를 칠 지 모른다. 해준의 심장에 파란을 일으킬 윤재의 뜻하지 않았던 필살기를 기대해달라. 더불어 이 썸의 기류가 삼형제 결혼 프로젝트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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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첫방 시청률 3%‥안방 입성 쾌조의 스타트

대한민국 엄마들이 모인 초등 커뮤니티 '그린마더스클럽'이 활짝 그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회 시청률은 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그린 라이트를 켰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 첫날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의 수난 가득한 상위동 입성기를 통해 엄마들이 모인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요원의 의미심장한 악몽으로 초반부터 의문을 남긴 '그린마더스클럽'은 바쁘게 돌아가는 상위동 엄마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빽빽한 영어 단어를 외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 이요원과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 컨설턴트 현장에 모인 엄마들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뤄 상위동 생활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이자 옆집 이웃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과 첫 만남을 제대로 망치면서 이요원의 상위동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를 들은 육촌 동생 주민경(박윤주)은 "첫인상 제대로 박았네"라고 박장대소하며 아이들이 같은 반이라는 사실과 상위동 엄마들만의 특별한 규칙까지 이야기해 그녀의 심란함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이요원은 아이 교육 방식을 묻는 추자현을 향해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며 엄마들과 선을 긋는 답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고 결국 외딴 섬처럼 커뮤니티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장난꾸러기 아들 동석이 추자현의 딸 유빈의 바이올린을 망가뜨리면서 두 이웃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이요원의 상위동 신고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악몽의 주인공 김규리(서진하)와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한 것. 딱딱하게 굳어버린 이요원과 달리 김규리는 "어떻게 이렇게 널 만나니?"라며 열띤 포옹으로 그녀를 반겼다. 하지만 남편과의 사진을 구경하던 이요원을 향한 김규리의 싸늘한 표정은 두 친구 사이에 대한 수상한 물음표를 남겼다. 화려하고 우아한 김규리의 모습과 자신의 초라한 행색을 비교하며 자괴감에 빠진 이요원은 다시금 강의에 나가보려 고군분투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됐다. 이사 첫날부터 계속된 스트레스가 열병으로 번졌지만 열에 들끓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이요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김규리의 남편 로이(루이)를 마주친 이요원은 순간적으로 그와의 뜨거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갑작스레 끼어든 기억은 앞서 냉장고에 붙은 김규리와 로이 부부의 사진을 보는 그녀의 눈빛이 흔들린 이유를 짐작케 했다. 같은 시각 김규리도 이요원과 자신이 담긴 사진을 찢어버리며 서늘한 눈빛을 보내 이들의 관계에 의문을 더했다. 과연 얽히고설킨 세 남녀 사이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에 입성한 이요원과 엄마들의 일상을 그리며 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엄마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용하지만 치열한 기싸움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현실감 가득한 설정, 이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출이 조화를 이뤘다. 2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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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측 "김상중·유동근 외 대한은행 흔들 新 파벌 등장"

'더 뱅커'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안내상 등 대한은행의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라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세차게 흔들어 놓을 새로운 파벌의 등장까지 예고되고 있다.지난 3월 24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김상중(노대호)이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김상중이 감사로 대한은행에 컴백하면서 대한은행에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절대권력의 중심인 은행장 유동근(강삼도, 이하 강행장)의 강라인과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행장 안내상(육관식, 이하 육부행장)의 육라인 사이에 더 큰 균열이 예고된 상황. 이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감사 김상중과 육라인의 에이스 본부장 채시라(한수지)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중 'NO라인' 감사로서 역할 집중김상중은 폐점된 공주지점장에서 본사의 임원인 감사 자리에 오르며 대한은행의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신임 임원 축하 만찬장에서 값비싼 식사를 즐기는 임원들을 향해 팩트폭격을 날리며 제대로 신고식까지 치른 상황. 특히 감사가 되자마자 공주지점에서 함께 일했던 오승은(진선미)과 관련된 고의부도 사건을 눈감아 준 공주중앙지점의 비리를 파헤치고 빠르게 해결하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앞뒤 가리지 않고 직진하는 김상중을 걱정하는 채시라 앞에서 그는 "난 감사로서 내 할 일을 할 뿐이야"라며 앞으로 그가 오직 감사로서 자신만의 길을 닦아 갈 것을 예상케 만들었다.# 유동근, 체스판 위 말 움직이기 시작권력의 중심인 유동근은 대한은행이라는 체스판의 말들의 움직임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그는 안내상이 휘두른 칼날에 불안한 기색을 보인 강라인 전무 서이숙(도정자) 앞에서 폐점이 된 지점의 직원들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김상중을 예전부터 눈여겨 본 유동근은 대한은행 임원들의 파벌 싸움을 안타까워하며 그에게 "은행을 개혁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어느 누구도 노감사를 제지하지 못할 겁니다"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그 대상이 누구라도 괜찮다는 그의 말과 표정에서는 감사인 김상중을 비롯해 자신이 만든 체스판 위 어떤 말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지켜 나갈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안내상과 채시라 "행장의 개를 잡을 덫이 필요"김상중의 첫 활약으로 해고를 당한 공주중앙지점의 지점장은 바로 안내상의 육촌 동생이었다. 자신이 단행한 대한은행 폐점리스트에 속한 공주지점장이었던 김상중이 갑자기 감사가 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육촌 동생을 자기 손으로 해고하게 만든 그가 눈엣가시가 된 것.이에 안내상은 유동근이 자신을 견제하기 위해 김상중을 일부러 데려 온 것이라 생각하며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행장의 개를 잡을 덫이 필요하겠어. 사냥개가 잡히면 숨어 있던 사냥꾼이 나올 것"이라며 김상중과 친분이 있는 채시라를 앞세워 새로운 계획을 세울 것을 예고했다.그런가 하면 과거 자신을 끌어준 유동근과 현재 모시고 있는 안내상, 그리고 신경이 쓰이는 김상중 사이에 선 채시라는 자신과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들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더 뱅커' 측은 "이번 주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안내상에 이어 대한은행을 흔들 또 다른 파벌이 등장해 더욱 첨예하고 쫄깃한 권력 전쟁의 민낯을 보여줄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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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옥주현 "박형식과 육촌관계"…스파르타식 레슨 이유

옥주현과 박형식의 뜻밖의 혈연관계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역 옥주현, 박형식, 김소현, 빅스 레오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리포터 문시온이 두 엘리자벳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옥주현은 "사람이 다르니까 그게 가장 큰 차이다. 같은 역할인데 다른 느낌이다. 나보다 어려보이는 초동안의 소유자다"라고 김소현을 향해 극찬했다. 이에 화답하듯 김소현은 "러블리한 황후다. 믿고 보는 옥주현이다. 황후의 모습 같은 부분에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맞춤형 엘리자벳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박형식과 레오 역시 토드 역의 더블 캐스팅이 된 상황. 박형식은 "샤워하고 나와서 치명적인 표정을 연습했다"고 자신했다. 드라마를 통해 '키스장인'에 등극했던 그는 "이번엔 키스라고 볼 게 아니라 죽음으로 본다. 키스가 목숨을 앗아간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난리가 난다"고 언급, 기대감을 높였다. 뜻밖의 가족관계가 밝혀졌다. 옥주현의 스파르타식 레슨과 관련, 박형식이 "늦은 밤 전화해 악보를 찾으라고 하더라. 새벽에 레슨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육촌관계다 보니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내 집안 사람이 못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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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bhc, 육촌 폭력 교촌… 탈 많은 치킨 업체들 변화 선언에 반응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hc와 교촌치킨이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외국계 사모펀드가 최대 주주로 있으면서 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갈등을 빚어 온 bhc 치킨은 전문 경영인이었던 박현종 회장이 직접 인수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육촌 사이인 한 임원의 폭행으로 '갑질' 논란을 빚은 교촌치킨은 '조직혁신TF(태스크포스)'를 를 발족하고 1년 영업이익의 60%에 해당하는 돈을 투입해 가맹점 복지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도 업계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박현종 회장이 인수한 bhc… 협의회는 '시큰둥'bhc그룹은 지난 2일 최고 경영자인 박 회장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bhc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5000억원에서 6000억원 사이다. 경영자가 기업 전부를 인수하는 '경영자매수방식(MBO)'을 택했기 때문에 기업 구조조정과 고용조정에 따른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hc 측은 "전 직원의 고용 승계와 경영자 철학이 유지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가졌던 불안감이 사라졌다"며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그러나 bhc 협의회는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모펀드의 주체가 외국계에서 박 회장으로 넘어왔을 뿐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사측의 지나친 마진율 및 불투명한 정보 공개로 마찰을 빚어 온 협의회 측은 "이번 매각은 외국계 사모펀드에서 박 회장이 꾸린 사모펀드로 주주만 바뀐 것일 뿐 본질은 그대로"라고 주장했다.실제로 이번 bhc 그룹 인수에 박 회장과 기존 로하틴그룹에서 분리된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추에이션 펀드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협의회는 "상생한다면서 최근 가맹 해지 통보가 늘어나고 있다. 상당수가 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가맹점들이다"고 지적했다.bhc는 지난해 23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64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출 1위 교촌치킨보다 3배 이상 많은 이익률이다. 치킨을 팔아서 이런 이익을 내기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협의회가 "본사가 마진을 높이기 위해 점주들에게 공급하는 재료 원가를 부풀려 받고 있다"고 의심하는 이유다. 진정호 bhc 협의회 회장은 "박 회장이 전문 경영인에서 오너가 됐다. 이제 진정한 상생을 위해 가맹점주가 중심이 되는 경영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F 꾸린 교촌… 점주들 "바뀔지는 지켜봐야" 최근 회장 일가 폭행으로 뭇매를 맞은 교촌치킨은 반성의 뜻에서 가맹점을 위한 보상 방안을 내놨다.이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긴급조치로 일부 원자재 가격을 할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혁신TF를 발족했다.권 회장과 육촌 사이인 신사업본부장은 지난 2015년 소속 직원을 폭행해 퇴사했다. 그러나 3년 뒤 임원으로 다시 교촌치킨에 입사하면서 당시 영상이 공개되는 등 파문이 일었다.소비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촌치킨 갑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라'는 내용이 담긴 청원글이 수십여 개 이상 올렸다. 일부는 교촌치킨 불매운동을 벌이면서 현장 가맹점의 피해가 늘었다.교촌치킨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인기 품목인 허니시리즈 원자재 가격을 500원씩 깎아 준다는 방침이다.지난달 30일에는 '오너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조직혁신TF를 발족했다. TF는 사내 부당 행위를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드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를 위해 교촌치킨은 20억원가량의 재원을 마련해 TF팀에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복지 향상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 뒤 관련 기금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강북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한 가맹점주는 "허니콤보 원가를 500원씩 할인하는 부분에 대한 공지는 확인했다"면서도 "이로 인한 체감 효과 등은 사실 지금으로서는 모르겠다. 일단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TF팀은 사내 부당 행위를 조사하고 이번 논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재발 방지 업무를 맡는다"며 "20억원가량의 재원은 지난해 순이익 35억7000만원의 약 60%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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