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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독 오른 윤시윤, 이광수 이은 김종국 新희생양 되나

배우 윤시윤의 수난 시대가 펼쳐진다. 내일(5일) 오후 5시에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여성 멤버들의 선택으로 남성 멤버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유 레이즈 맨 업' 레이스로 꾸며진다. 윤시윤, 하니, 박기웅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그중 윤시윤은 오프닝부터 김종국과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런닝맨'에 첫 출연한 윤시윤은 "항상 라이벌 의식으로 보고 있었다"라며 지난 시청 소감을 밝힌다. 김종국은 "우린 전혀 라이벌 의식을 안 느꼈다"라며 반발한다. 이에 멤버들은 윤시윤에게 "(김종국이) 건드렸다"라고 발언해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평소 특정 멤버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을 보였던 '집념의 사나이' 김종국은 그동안의 추리 특집에서 '배신 기린' 이광수를 주 범인으로 몰며 이광수를 속수무책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이번에도 추리가 가미된 미션이 진행되자 김종국은 윤시윤을 타깃으로 골라 끝까지 범인으로 모는 집요한 형사 모드를 발동시킨다. 김종국의 끈질김을 처음 경험한 윤시윤은 "평가받는 기분"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낸다. 이에 윤시윤은 "어떻게 해서든 김종국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복수의 칼날을 갈며 다른 멤버와 담합 작전을 펼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공격을 개시한다. "저 독 올랐어요"라며 김종국 잡기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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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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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소리없는 눈물" 비통함 속 故김주혁 밤샘 조문행렬

밤새 이어진 조문행렬이다. 비통함과 애통함에 분위기는 시종일관 엄숙했다. 지난 달 3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넋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한 동료 배우들과 연예계 인사들, 그리고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소는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사이인 차태현도 빈소를 지키며 직접 조문객과 인사하고 있다.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 역시 빈소를 떠나지 않은 채 밤새 조문객을 받았다. 빈소가 차려진 직후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소속사 식구 유준상, 그리고 선배 최민식이었다. 유준상과 최민식은 오후 4시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뒤이어 고 김주혁의 유작으로 남게 된 '독전'에서 함께 호흡맞춘 후배 류준렬이 눈물을 쏟으며 빈소를 방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후배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생전 고인과 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깊은 인연을 맺은 배우들부터 일면식은 없지만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동료로서 찾은 이들까지 고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허망한 마음은 다르지 않았다. 이 날 연예계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여러 건 있었던 만큼,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행사 직후 약속이나 한듯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후 송중기·송혜교 커플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 중 일부를 곧바로 빈소에서 만날 수 있었고, 영화 '침묵' VIP 시사회를 찾았던 이들도 늦은 밤 빈소로 대거 이동했다. 장례식장 앞에는 밴 등 연예인 차량이 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다. 첫 날 빈소에는 고두심·고수·권상우·박보검·박서준·박원상·손현주·송강호·송지효·유선·윤아·이경영·이미연·이승준·임형준·장근석·정보석·정경호·조우진·조진웅·최여진·한지민·현빈 등 배우들이 빠르게 방문해 고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도 지속적으로 빈소를 찾았다. 김소연·김재경·김지수·김혜성·문근영·홍은희 등 배우들이 애도를 표했다.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예능인들도 눈에 띄었다. 유호진 PD를 비롯해 KBS 2TV '1박2일' 전 스태프, 그리고 김종민·김준호·윤시윤·차태현 등 멤버들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빈소로 달려왔으며, 데프콘은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오열했다. 또 SBS '런닝맨' 김종국·지석진·유재석·이광수·하하 등 멤버들도 조문을 마쳤다. 김숙·김제동·박경림·이경규·이휘재·홍석천의 모습도 보였다. 오후 늦은 시각에는 성지루·전미선이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고, 봉태규와 나무엑터스 신인 배우들은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빈소를 떠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이는 고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었다. 이유영은 30일 당일 부산에서 '런닝맨' 촬영 중 고 김주혁의 비보를 접하고 급하게 녹화를 중단, 서울로 상경해 기다리다 빈소가 마련된 직후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말을 잇지 못할 만큼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영화·연예매니지먼트 관계자들도 끊임없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영화 감독들과 제작사 관계자들, 매니지먼트 대표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날 오후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나무엑터스 전 직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현재 빈소는 일반인 조문객과 취재진의 접근은 철저히 막혀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의 끊임없는 당부로 취재진들은 취재를 최대한 자제하며 포토라인 한 켠만 지키고 있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일반인 조문객들을 위한 빈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장시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17.11.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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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KBS '연예대상' 김종민 대상 수상 12.8%가 봤다

김종민이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이를 12.8%가 지켜봤다.김종민은 24일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예대상' 은 1회 시청률 10.1%(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2회 12.8%를 기록했다. 대상이 발표되는 2회가 1회보다 2.7% 포인트 올랐다.김종민은 지난 2007년부터 '1박2일'에 출연한 원년멤버로, 9년까지 '1박2일'의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종민은 수상 후 "내가 후보로 올라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내 능력에 비해서 너무 과분하다. 9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유)재석이 형이 예능으로 끌어주고 (강)호동이 형이 도와줬다. 또 차태현 형이 여기까지 만들어 준 것 같다"라며 "힘들었을 때 도와준 나영석 PD님을 비롯해 시즌이 힘들때마다 도와준 분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김종민은 "시즌3 들어올 때 안 좋게 들어왔는데 여기까지 들어왔다는 것이 안 믿긴다. 멤버들 너무 고맙고, 이 자리에 없지만 준영이도 너무 보고싶다"라고 전했다.김종민이 출연한 '1박2일'은 4관왕을 차지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작가상, 최고의 프로그램상, 대상 등을 받으며 KBS 최고의 예능임을 각인시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다음은 수상 목록▶코미디 부문 신인상 홍현호 김승혜▶토크쇼 부문 신인상 최태준 엄현경▶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윤시윤 민효린▶라디오 DJ상 박명수▶작가상 '개그콘서트' 윤기영 작가, '1박2일' 정선영 작가, '언니들의 슬램덩크' 지현숙 작가▶베스트 팀워크 해피투게더▶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남궁민▶인기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베스트 커플상 이광수 정소민▶최우수 아이디어상 '개콘-세젤예'▶코미디 부문 우수상 송영길 이현정▶토크쇼 부문 우수상 전현무▶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이범수 기태영▶프로듀서 특별상 박진영▶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유민상 이수지▶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정재형 김숙▶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이동국 라미란▶최고의 프로그램상 '1박2일'▶대상 김종민 2016.12.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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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김종민 대상, 김숙·윤시윤·김승혜 첫 수상에 눈물(종합)

'2016 KBS 연예대상'의 영예는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윤시윤은 신인상에 울먹이며 '노잼'탈출을 다짐했다. 기태영은 아내 유진을 향한 고백으로 시상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김숙은 20년만의 첫 수상에 눈물을 애써 삼켰다.김종민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이휘재, 가수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가 맡았다.신인상을 받은 윤시윤은 오열했다. "나라를 지키는 동안 이 자리에 정말 오르고 싶었다. '윤시윤 노잼'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있더라. 지우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했다. 김승혜는 SBS에서 건너와 9년만에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이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목소리는 쉰게 아니라 원래 이런거다"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최우수상에 호명된 김숙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이후 처음 상을 받았다. 눈물을 애써 참으며 "20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인 것 같다.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고 명단을 읽어내려갔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 라미란 역시 멤버들을 보다 울컥했다.우수상 기태영은 유진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우리 사랑하는 아내. 예쁜 로희 낳아줘서 고맙다. 헌신적인 남편 되겠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라디오DJ상을 받은 박명수는 "둘째가 생겼다. 아내가 지금 집에서 보고 있을 것이다. 눈물날 정도로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정말 내가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언니쓰'를 탄생시킨 박진영은 프로듀서특별상을 받고는 "처음 받아보는 상인데 기쁘다. 희열아 이런 것 타봤니? 희열이 앞에서 이런 상 받으니 더 특별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타 반주에 맞춰 캐롤송을 불렀다.최우수상을 받은 유민상은 "주차비를 받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 개그맨들은 하루종일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정말 몇 십만 원이 나올 것 같다. 고려해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후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대상 후보에 오른 김종민은 "상을 받지 않아도 좋다.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나는 내 인생의 최고의 베스트(?)"라며 독특한 소감을 말했다. 진짜 대상을 받은 김종민은 "나영석PD님 감사하다. 능력에 비해 정말 이자리에 올라오는 건 영광이다. 시즌3 다 안 된다고 했을 때 믿어준 유호진 서수민 감사하다. 시즌3 들어올 때 굉장히 안 좋게 들어왔다"는 고백과 함께 믿겨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2016 KBS연예대상' 주요 수상자 명단-▲코미디부문 신인상=홍현호·김승혜 ▲토크&쇼부문 신인상=최태준·엄현경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윤시윤·민효린 ▲라디오DJ상=박명수 ▲작가상=윤기영(개그콘서트), 정선영(1박2일), 지현숙(언니들의 슬램덩크) ▲핫이슈 예능상=마음의 소리 ▲팀워크상=해피투게더 ▲베스트엔터테이너상=남궁민 ▲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베스트커플상=이광수·정소민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세.젤.예'▲코미디부문 우수상=이현정·송영길 ▲토크&쇼부문 우수상=전현무 ▲버라이어티 우수상=이범수·기태영 ▲프로듀서 특별상=박진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유민상·이수지 ▲토크&쇼부문 최우수상=정재형·김숙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이동국·라미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 ▲대상=김종민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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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방송사 랭킹] 잠시 주춤했던 JTBC·tvN 반격 시작된다

5대 방송사(KBS·SBS·MBC·JTBC·tvN) 시대다. 90년대 지상파 3사 위주였던 방송계가 채널의 다양화를 이루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로 지상파 3사를 압도하고 있는 JTBC와 tvN이 가세해 5대 방송사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일간스포츠에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온라인TV 화제성 주간 순위'(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를 기반으로 지난 한 주간 5대 방송사 순위와 함께 활약한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화제성으로 본 '5대 방송사 한 주간의 핫클릭'이다.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SNS 화제성·동영상 조회 수를 정보가치와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 보존력 등을 고려해 계산된 결과다. 5월 첫째 주에는 tvN과 JTBC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졌다. 드라마 부문에서 tvN이 2계단 뛰어올라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비드라마 부분에선 JTBC가 KBS 2TV에 이어 SBS까지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5대 방송사 지난주 랭킹5월 첫째 주 5대 방송사 화제성 순위는 드라마 부문에서 tvN이 오랜만에 2위로 진입했다. 새 월화극 '또 오해영'이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기억'의 후속작인 '디어 마이 프렌즈'가 첫 방송 전부터 열띤 관심을 받으며 사전 반응에서 7위로 등극,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비드라마 부문에선 지난주 KBS 2TV를 밀어낸 JTBC가 SBS까지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5주 연속 상승하며 3위에 오른 '아는 형님'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반달친구', 그리고 16계단 상승하며 큰폭으로 순위권 변화를 보인 '힙합의 민족'의 영향이 컸다.드라마 부문 순위 점유율 1위 SBS 27.25% / 2위 tvN 23.45% / 3위 MBC 23.12% / 4위 KBS 2TV 16.62% / 5위 JTBC 6.66%비드라마 부문 순위 점유율 1위 MBC 29.31% / 2위 JTBC 16.45% / 3위 SBS 16.34% / 4위 KBS 2TV 15.81% / 5위 tvN 7.77%▶드라마 부문 : 1위 차지한 '또 오해영' 순조로운 출발tvN '또 오해영'(14.92%)이 방송 첫 출발부터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여주인공 서현진의 코믹 연기가 화제를 모으며 호평을 얻었다. 전주 정상에 올랐던 SBS '딴따라'(9.68%)는 2계단 내려온 3위였으나 작품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금토극 경쟁에서 tvN '기억'을 제압한 '욱씨남정기'(5.04%, 5위)는 5주 연속 우세 속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4.10%, 9위)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전주 대비 무려 7계단이 떨어졌다. '국수는 안 만들고 사람만 죽는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아직 첫 스타트를 끊지 않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4.84%)는 7위에 안착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비드라마 부문 : '아는 형님' 5주 연속 상승세…첫방 '어서옵쇼' 부정적 평가 오랜만에 '무한상사' 특집으로 꾸며진 MBC '무한도전'(1위, 7.17%)은 비드라마 부문 정상을 유지했으나 화제성 점수는 최근 5주 중 가장 낮게 형성됐다. 김태우와 양파를 누르고 8연승을 차지한 음악대장으로 화제를 모은 '복면가왕'(5.56%)은 2계단 오른 2위였다. JTBC '아는 형님'(4.85%)은 전주 대비 무려 5계단 상승했다. 화제성 메이커 아이오아이의 출연과 함께 5주 연속 급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첫 전파를 탄 KBS 2TV '어서옵쇼'(1.74%)는 '기획이 이해되지 않는다', '재미가 없다'는 등의 부정적 반응을 받으며 16위로 시작했다. 회를 거듭하며 이를 긍정적인 반응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년 5월 둘째 주 전망: tvN·JTBC 새 드라마 론칭 반격 시작tvN 새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와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이 나란히 13일 첫 포문을 연다. 고현정,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윤여정 등 주연부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장현성, 다니엘 헤니 등 특별출연까지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 여기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윤동구'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윤시윤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14살 연하 김새론과 함께 판타지 퓨전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수놓을 예정. 볼거리가 다양해지는 금토극 전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hwang.soyoung@joins.com 2016.05.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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